::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12 15:17
근 10년만에 최강의 멤버인 포르투갈 vs 근 10년만에 최강의 감독인 아르헨티나
개인적으로 슈틸리케가 계속있는한 한국 월드컵은 기대조차안되고, 둘이 토너먼트에서 어디까지 갈지 주목되네요.
17/06/12 16:19
아르헨티나는 과연 본선에 진출할 것인가???
그리고 골든세대 이후 최강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포루투칼의 성적은??? 그런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전력도 만만찮아서..
17/06/12 16:27
이태리 팬들이 기대하는게 12년주기가 드디어 왔기때문이죠.
82년 월드컵 우승 94년 월드컵 결승 준우승 06년 월드컵 우승 그리고 티테감독 체제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브라질. 중원 세대교체가 완벽히 된 스페인, 디펜딩챔피언 독일, 역대급 세대인 프랑스 (근데 조별 2위야..) 이번이 진짜 박 터질듯
17/06/12 15:19
호날두가 한칸 앞이라고 생각하긴하는데, 그래도 제 생각과 가장 비슷하긴 하네요.
호날두가 메시때문에 비교적 저평가받긴하지만, 어마어마한 선수가 맞죠. 이제동이 이영호때문에 비교적 약해보이는 느낌이랄까..
17/06/12 15:58
펨코에선 마라도나와 메시가 파이어던대 메시나 호날두 중에 월드컵 우승컵을 드는 사람이 나온다면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나올거 같아서 이번 월드컵이 기대됩니다.
17/06/12 16:08
호날두가 대단한게 몇년전 만해도 10위권에도 못들고 나이가 들면서 하락세라 더이상 뭐 오를 수없다 라는의견이 많았었죠.
월드컵이 정말 중요할것 같습니다. 메시 호날두 둘다
17/06/12 16:20
이번 포르투칼 국대는 우승후보에 들어갈만하죠.. 유로멤버에다가 유망주들도 꽤 많이나와서..
피구의 골든세대이후 최강의 멤버들이라고 불리우고 있기도 하고
17/06/12 16:22
지금 우승후보 1.2위는.. 독일과 브라질이고... 그 밑에는.. 스페인. 프랑스.아르헨티나가 3국가...
그밑이 벨기에 이태리 잉글랜드 포르투갈입니다. 이정도순위인데.. 우승후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17/06/12 16:31
배당률로치면 별 의미가없죠 단적인예로 유로16 웨일스의 우승 배당률은 24개국 중에 23위였습니다. 4강까지갔죠.
스쿼드 네임밸류로 축구하는거면 잉글랜드 광탈, 스페인의 32강 광탈등이 설명이안되죠. 포르투갈의 감독전술+ 현재 멤버들 순수실력이면 4강후보에 운좋으면 우승후보가는거죠 뭐
17/06/12 16:34
별 의미가 없는게 아니죠.. 님이 말하는것은 결과죠...
실질적으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예상하는것인데.. 그렇게 따지면 마라도나가 86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했는데 ... 우승할팀이 우승한게 아닌데요 2016년 유로도.. 열리기전에 포르투갈의 우승을 점치면 어그로라고 여러 게시판에서 욕먹는 수준이었죠
17/06/12 16:36
그 예상이란게 아무의미없단 얘깁니다. 축구란건 스쿼드 네임밸류로하는것보다 감독의 전술이 훨씬 더 중요하죠.
그리고 어느사이트에서 포르투갈이 우승한다면 어그로취급을 당했나요. 그건 그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축구를 보는거죠. 트랜스퍼마켓 이적료 스쿼드 네임밸류로 우승팀정하면 이피엘은 맨유가 이번시즌 우승했어야죠. 당장 16유로 축구결과가있는데 스페인이 포르투갈보다 우승확률이 높다는게 배당률의 맹점이죠.
17/06/12 16:45
그냥 님이나 저 처럼.... 인터넷에서 키보드로 이야기하는것보다..
자기돈이라도 걸고 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좀더 신뢰성이 있어보이는군요.
17/06/12 16:46
배당률은 도박사들이 돈 걸고하는게아닌데요. 그냥 전문 도박꾼들이 예상하는건데 우리처럼 키보드로하듯
재네는 그냥 띄우는겁니다. 프로토 배당률이랑 비슷한거에요..
17/06/12 18:29
아라가키유이 님//
프로토 배당률 잘못하면 개발살 나는데 대충정합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감독의 전술 상대 감독전술과의 대결양상 등을 다 감안해서 예상하는거죠;;
17/06/12 18:59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인 예상이라는 것이 의미없는 것은 아니죠. 사실은 그 예상을 뛰어넘고 포르투갈이 우승을 거머쥐었기에 그 우승이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았던 것이고, 웨일스나 아이슬란드의 선전이 충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기도 하고요. 그 예상이라는 것이 주먹구구 식으로 선수들 몸값이나 명성만 보고 점치는 것도 또 아니고, 말씀하신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라는 것도 당연히 그 예상의 내용 안에 포함되는 것이고요. 스포츠는 예상대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이지만 예상이 항상 빗나가기만 한다면 노름 구경과 다를 바가 없겠죠.
총체적으로 봤을때 포르투갈이 다음 월드컵의 우승후보까지는 아니라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대체로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내용일 겁니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안드레 실바의 스텝업, 향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퍼포먼스 등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치의 조정이 있기는 하겠지만요. 지금의 포르투갈이 유로 우승을 차지하고 젊은 영건들이 떠오르면서 강한 팀으로 평가받기는 합니다만 유로 2016 당시만 하더라도 조별 스테이지 탈락 문턱까지 갔던 팀이기도 하니까요.
17/06/12 20:24
포르투갈이 지금 찾아보니 유로 우승 배당률 8위였네요. 딱 86 아르헨티나 (9위였죠) 정도였습니다. 그쵸 우승후보라고하긴 그런데 막상 포르투갈 위로 측정된팀중에 스페인은 14광탈,16광탈팀이고, 프랑스는 당장 스웨덴도 못 이겨서 와일드카드나가려는 분위기죠. 당췌 뭘 기준으로 잡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17/06/12 22:10
저는 몇년전부터 축구를 거의 안보지만 대충 평은 호날두 전성기 끝났고 메시에게 한참 뒤지는 상태로 알고 있었거든요 메시는 역대급 선수이지만 날두는 그정도는 되기 힘든줄 알았는데 5위로까지 뽑히다니 대단하네요
17/06/12 16:25
한준희씨도 말미에.. 베켄바우어가 6위쯤 되는데...
나중에 수비수였기때문에 평가가 내려갈것같다라고 말했죠.. 첨언 하자면... 장지현 해설위원은 순위 매기기는 의미 없다고 하면서.. 후에 손자들쯤 세대가 되면 기록으로 선수들을 접하기때문에 호날두의 평가가 올라갈거라고... 한준희 해설위원도 호날두는 평가가 계속 올라가서.. 차후에 한단계는 최소한 올라갈것 같다라고..
17/06/12 16:40
장지헌 해설과는 좀 생각이 다른데
사실 야구나 농구도 점점 측정이 체계화 발전화되면서 오히려 기록을 가공해서 보기 시작하죠. 오히려 기존 기록에서 높이 평가 받았던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간의 평가가 뒤바뀌는 경우도 꽤 되고 플레이를 더 정밀하게 측정하기 시작해서 축구도 그런 시도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냥 지금 단순 보는 기록들의 평가가 올라갈 거 같진 않아요.
17/06/12 16:49
장지현 해설위원이 이야기한 기록은.. 발롱도르 몇개
챔피언스 리그 골 몇개.. 우승 횟수.. 이런거를 이야기 한겁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현세대의 해외축구를 즐긴다는 사람들이.. 펠레나 디스테파뇨의 경기를 직접 그 시대에 살아서 본 사람이 한국사람들중에 10명이나 되려나요? 기록으로 접하고 위대하다고 느낀다는 거죠.
17/06/12 16:57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이야기하는 거죠. 오히려 nba나 mlb같은 경우는 점점 커리어에서 탈피하기 시작하니깐요. 예전처럼 골글 몇개 실버슬러거 몇개 mvp 몇개 이런식으로만 판단하진 않죠. 농구도 반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2차 스탯 등장이후로는 예전처럼 절대시하진 않구요. 역사와 풀은 축구가 갑인데 평가하는 잣대에서는 오히려 (후스쿼드의 노력도 그 일환이고) 축구가 따라가는 중이니깐요.
17/06/12 16:44
네스타가 금강불괴급 내구도 였으면 역대급이었으려나요
베켄바우어도 수비수긴 했지만 '공격 잘했다'의 이미지가 강했다고 보는지라 정통 수비왕으로 역대 TOP 5안에 드는 선수가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17/06/12 17:28
전 사실 엄청 뒤바뀔까? 라는 생각은 들어요 시대가 클럽축구의 시대로 접어들고 나서 클럽 커리어면에서 압도적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또 월드컵이라는 대회가 가지는 무게감 때문에 호날두 위상도 올라가는건 확실하고 누가 이겨도 좋으니 월드컵 결승에서 포르투칼하고 아르헨 붙으면 좋겠네요 크크 그렇게 되면 한 10년간은 식지 않는 떡밥 될거같은데
17/06/12 18:03
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승에 날두 MVP면 펠레보다도 날두가 위로 갈거라고 봅니다.
메시는 결국 우승을 못했으니 그대로 있을거구요 메시가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우승하고 MVP 받으면 메시가 펠레보다 위로 올라갈거구요 물론 둘 다 우승 못할거 같긴 합니다.
17/06/12 18:13
음 공격수 외 포지션 선수들의 기록이 없는건 아니죠. 골킵의 경우 경기당 실점율 그리고 무실점을 뜻하는 클린시트 횟수 같은 게 있고 센터백들도 먹은 골이 얼마나 적냐를 놓고 수비력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누가 나온 경기에서 몇실점을 했었다~"라는 식으로요.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진짜 기록이 없어요. 그나마 소속팀에서 주전이었냐 아니었냐 정도가 기록입니다. 경기하는걸 직접 보지 않는이상 제대로된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포지션이에요. 축구라는 스포츠 태생의 문제라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참 아쉬운 부분이죠.
17/06/12 18:16
그래서 3얼간이 시절중 가장 과소평가 받는게 부스케츠죠 부까꿍이라는 혐혐장면도 연출했지만
전 부스케츠 같이 뒤에서 받춰주는 선수가 없었다면 사비인혜도 그정도로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더
17/06/12 18:49
그나마 최근에는 키패스니, 인터셉트니, 헤더 경합 성공률이니, 클리어런스니 이런 스탯들을 보기 시작했죠.
야구야 워낙 기록의 스포츠니 따라가긴 힘들겁니다.
17/06/13 02:33
1차 스탯이 야구나 농구에 비해 형편 없어서... 특히나 효율성 지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공격의 슈팅, 수비의 태클 외에 가장 기본 중의 하나인 패스만 봐도 거품이 끼기 가장 쉬운 스탯이라...
17/06/12 18:39
호날두가 아쉽다면 아쉽고 대단하다면 대단한 것이 동시대 선수들과의 상대적 기량차이로는 분명 펠마메크베디 보다 부족하지만 그걸 무시무시한 골기록과 꾸준함으로 만회하면서 끝내 역대 5위권 까지 노리는 선수가 되버렸네요. 호날두가 발롱 5회 수상할거라고 그 누가 상상했을까요. 게다가 앞으로도 몇번은 더 노려볼만 하다는게 참..
17/06/12 18:49
근데 월드컵 우승한다고 메호가 펠레보다 위로 가는건 아닌거 같음. 펠레는 월드컵 두번 우승인데 기록도 메호에 비해 좋고 클럽 커리어가 너무 예전이지만 ...시대보정때문이라면 나름 이해 안가는건 아니지만 월드컵 우승을 2번이상 하지 않는 이상 펠레를 앞서는건 무리인거 같음
17/06/12 19:56
그만큼 클럽 커리어 가치가 그 시대에 비해 올라갔고 상대적으로 월드컵 가치는 내려갔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관점이 대세이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순위도 가능한 것이죠.
17/06/12 19:56
그만큼 클럽 커리어 가치가 그 시대에 비해 올라갔고 상대적으로 월드컵 가치는 내려갔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관점이 대세이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순위도 가능한 것이죠.
17/06/12 18:56
호날두나 메시는 서로가 없었다면 발롱도르 10번은 딸 것 같은데 만약 그정도로 압도적인 시대를 보냈다면 평가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17/06/12 21:25
저도 메시, 호날두가 펠마보다 위라고 봐요.
스포츠 자체가 시대가 갈수록 발전한다고 봐서.. 그리고 과학화, 양산화, 세계화 되서 상향평준화된 리그에서 저런 압도적인 기량 자체가 좀 말도 안된다고 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