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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3 16:22:03
Name 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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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96불스 vs 17골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32&aid=0002793834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17골스의 승리를 예상했다네요.
17골스도 역대급 팀으로 인정받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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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alatu
17/06/13 16:26
수정 아이콘
16 골스가 우승했으면 여러모로 깔끔했을텐데
역전인생
17/06/13 16:26
수정 아이콘
마사장님인데...
페로몬아돌
17/06/13 16:26
수정 아이콘
골밑의 블스야 외각의 골스냐. 수비의 블스냐 공격의 골스냐
ChojjAReacH
17/06/13 16: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로드맨이 그린을 흥분시킨다면 어떨까...
17/06/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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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알못이지만 리그는 17골스가 이길거같고 파이널7차전은 96불스가 이길거같아요 헤헤
양념반자르반
17/06/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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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할땐 조단 아닌가요?
엔타이어
17/06/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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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룰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지금 룰로 하면 무조건 17골스가 이길거 같네요.
17/06/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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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슨이 파이널에서 이 정도 활약이면 불스가 수월하게 이길거 같고 탐슨이 정규시즌정도만 해주고 듀란트파이널포쓰라면 할만 할것 같습니다.
17/06/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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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이널의 탐슨과 듀란트의 조던 수비라면 골스가 더 유리합니다.
17/06/13 16:31
수정 아이콘
보고 싶네요 정말..
drunken.D
17/06/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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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갑님이 하드캐리 하겠지만 경기는 골스가 가져갈 것 같네요.
금주전사
17/06/13 16:32
수정 아이콘
지금 룰로 하면 골스
나가사끼 짬뽕
17/06/13 16:32
수정 아이콘
그냥 모르겠습니다 이성적으로는 골스 아닌가 싶은데

마사장이 파이널에서 패배한다는건 상상이 안되기도 하고 흐흐
박용택
17/06/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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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의 실력편차가 사무국의 의지력 범위 내라 알수 없다. 에 한표?
집단적독백
17/06/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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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불스가 지금 룰로 17시즌 처음부터 뛰어서 룰 적응기 거치고 17골스와 붙는다면 96불스가 가져갈 것 같네요
17/06/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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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슬램덩크밖에 모르는 수준이라 여쭤보는데, 강팀의 센터가 겨우 한자릿수 평득에다 전 팀원을 통틀어 평균 이하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게 흔히 있는 일인가요?
박용택
17/06/13 16:42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8A%A4%EB%AA%B0%EB%9D%BC%EC%9D%B8%EC%97%85
스몰라인업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3 22:20
수정 아이콘
롱리는 원래 그렇게 잘하는 선수가 아니기도 하고 파츌리아는 무늬만 스타팅인거지 중요 순간에는 이궈달라에게 밀려서 사실상 6~7번째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17/06/14 08: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4쿼터는 센터대신 이궈달라 주전 스몰라인업입니다.
방민아
17/06/13 16:41
수정 아이콘
파출리아 빼고 이궈달라 넣었으면...
17/06/13 16:45
수정 아이콘
돈을 걸어야 한다면 골스
하지만 마사장은 아무도 못이김 그냥 못이김 아무튼.. 못이김

NBA에 관련된 어떤 주제이더라도 결국 결론이 'MJ는 위대하다' 아니겠습니까.
17/06/13 16:48
수정 아이콘
로드맨 리바운드 14.9 실화입니까??
17/06/13 17:11
수정 아이콘
전성기에는 18.9도 찍은 적 있습...
아우구스투스
17/06/13 17:26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가넷이나 빅벤도 거의 비슷하게 찍었죠.
당장 러브도 전성기때 14리바 정도 잡았죠.
17/06/13 19:41
수정 아이콘
91-92시즌 82경기 전경기 출장하며 평균 18.7리바운드(6.4 오펜스 리바운드) 기록
출전시간 및 경기 페이스 보정하면 그 괴물이라는 윌트 체임벌린보다 수치가 높습니다.
비역슨
17/06/13 16:48
수정 아이콘
스티브 커의 말대로 스포츠는 진보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퇴보하지는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골스가 선수 개개인 능력, 매치업에서 불스를 압도한다고 장담까지는 못하겠지만 열세에 놓이는 경기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
17/06/13 16:50
수정 아이콘
골스 압승
17/06/13 16:51
수정 아이콘
96 불스 뭔가 빠진것 같다 했더니 쿠코치가 빠졌군요 흐흐
민서은서애비
17/06/13 16:53
수정 아이콘
일단 로드맨과 매치업되는 그린이 성깔을 어떻게 참느냐가 관건이죠.
VinnyDaddy
17/06/13 16:53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는 골스. 하지만 웬지 마사장님은 답을 찾을 것 같으심.
키스도사
17/06/13 16:56
수정 아이콘
롱리신이 있는 불스 승!

은 농담이고 파이널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빛을 발하는 조던이라는 변수 대문에 불스가 이기지 않을 까 합니다. 다만 이번 파이널에서 듀란트 날라다닌 거 보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꺼 같네요.
마파두부
17/06/13 16:59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그렇게 해줘도 못이기는게 현 골스죠. 음.. 그래서 조던 승..
목화씨내놔
17/06/13 17:02
수정 아이콘
골스가 이길 듯
17/06/13 17:02
수정 아이콘
96룰로 하면 96불스 스윕. 17룰로 하면 접전.
17/06/13 17:03
수정 아이콘
일단 그린이 로드맨때문에 멘탈 나갈꺼 같은데...

어차피 무의미한 대결이고 절대 이뤄질수 없는 매치업이긴 하지만.. 예전 8~90년대 수비 수준(특정선수 린치급)에서도 저정도 평득 올린 졸렬갑이라면 골스가 아무리 수비가 뛰어난들 못 막을꺼 같은데요...
도도갓
17/06/13 17:03
수정 아이콘
조던이 파이널에서 지는 걸 상상할 수 없네요 크크
무무무무무무
17/06/13 17:04
수정 아이콘
골스 스윕이요.
그런거없어
17/06/13 17:05
수정 아이콘
애매하면 조던이라지만 전성기의 MVP 2명이 있는 팀이라면..
steelers
17/06/13 17:08
수정 아이콘
애매하면 조던인데 안애매해서 골스요.
위원장
17/06/13 17:13
수정 아이콘
96룰로 하면 불스가 스윕
17룰로 하면 워리어스가 스윕
아라가키유이
17/06/13 17:14
수정 아이콘
핸드체킹없어진 지금 조던이 르브론보다 못할것같진않아서 96 불스. 그렇다고 수비가 르브론보다 딸리는것도 아니구요.
너구리만두
17/06/13 17:20
수정 아이콘
지금 룰로 조던을 더더욱 막을수도 없고 그린이 로드맨을 버틸수가 있을지....그래서 조던 승
17/06/13 17:20
수정 아이콘
지금 룰이면 불스가 땡큐죠. 그리고 빅게임엔 무조건 졸렬갑.. 크크
페스티
17/06/13 17:22
수정 아이콘
메타가 바뀌어서 비교불가 아니겠습니까
17/06/13 17:23
수정 아이콘
그린이 로드맨 감당못하고.. 일단 조던 승 아니 그냥 조던 승
래쉬포드
17/06/13 17:27
수정 아이콘
불스는 골스의 3점 폭격에 멘붕할겁니다
17/06/13 17:30
수정 아이콘
지금 룰이면 조던 자유투 20개 이상 던지고 평득 50은 할듯..
미네기시 미나미
17/06/13 17:32
수정 아이콘
애매하지도 않을거 같으니 조던승
Fanatic[Jin]
17/06/13 17:34
수정 아이콘
농구는 잘 몰라도

애매하면 조던이라는건 압니다...?
앙리와베르기
17/06/13 17:34
수정 아이콘
96년에 3점 라인이 짧았던 것을 생각하면 골스가 유리한 부분이 있고 화력자체도 골스가 유리하나
역대급 수비수들을 3명이나 가지고 있었던 불스의 수비력과 마사장의 존재로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겠네요.
상어이빨
17/06/13 17:36
수정 아이콘
불스 승!
17/06/13 17:40
수정 아이콘
수비력은 좀 애매한게 지금보다 거칠게 하던 시기의 수비잘함과 메타가 달라지고 핸드체킹 등의 규정이 강화된 지금에서의 수비잘함은 좀 구별해서 봐야할것 같아요. 지금 규칙으로 진행하면 불스선수들 공격력이야 좋아지겠지만 자기들이 적응 못하고 파울 트러블 걸리거나 멘붕해서 수비 감 못잡다가 다 내줄듯 근데 이기는건 조던
schwaltz
17/06/13 17:43
수정 아이콘
자기들 뛰던시대 룰로 하는쪽이 이기겠죠. 90년대룰이면 골스멤버들 나가떨어질거고 17룰이면 불스가 3점폭격 못막을듯
한길순례자
17/06/13 17:49
수정 아이콘
음... 불스 선수들이 적응기만 거친다면 조던승.
*alchemist*
17/06/13 17:55
수정 아이콘
애매할 때 조던이라고 배웠습니다... 흐흐흐흐
신지민커여워
17/06/13 17:58
수정 아이콘
조던을 막을 수가 있나요 조던 로드맨 입터는거에 멘탈도 터질거같은데..
토끼호랑이
17/06/13 18:01
수정 아이콘
하퍼는 포가인데 어시스트가 엄청 적네요?

애매하면 조던! 후후 그리고 왠지 로드맨이랑 싸우다가 그린 계속 퇴장당할거 같네요....
아우구스투스
17/06/13 19:26
수정 아이콘
원래 에이스 슈가인데 부상으로 운동신경 나가고 포지션 바꿨는데 원래 트라이앵글에서 포가가 하는게 없기도 하지만 그냥 수비수로 영입된 선수고 실상 역할은 수비수였죠.
shooooting
17/06/13 18:03
수정 아이콘
불스 게임을 못봐서 하는 말일 수도 있지만 17골스는 정말 잘하더라구요.
애패는 엄마
17/06/13 18:06
수정 아이콘
17골스 승이라고 봅니다.
진짜 벤치까지 엄청나죠

그리고 17골스 플레이는 96 불스는 상상도 못할겁니다.
Ronaldo9
17/06/13 18:07
수정 아이콘
예전이랑 다른 룰이 뭐뭐죠?
경기시간이랑 반칙 수인가요?
민서은서애비
17/06/13 18:22
수정 아이콘
핸드체킹이 있죠. 마사장 시절엔 린치에 가까운 수비들이 난무했었다능..
아우구스투스
17/06/13 18:37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더 큰건 지역방어가 제한적이나마 도입된게 크죠.
칼라미티
17/06/13 18:13
수정 아이콘
17골스에 한표 던집니다. 조던 로드맨 제외 모든 매치업이(벤치 포함) 밀려서...
17/06/13 18:19
수정 아이콘
전 사무국 승에 1표
Cafe_Seokguram
17/06/13 18:24
수정 아이콘
토니 쿠토치 vs 안드레 이궈달라, 식스맨도 멋지네요.

하지만 애매하면 조던이라고 배웠습니다.
WaterWalker
17/06/13 18:26
수정 아이콘
애매하지 않은데
17/06/13 18:30
수정 아이콘
아직 여운이 가시지않은 상태라 골스
bemanner
17/06/13 18:32
수정 아이콘
조던한테 르브론보다 10점 더주고 로드맨한테 탐슨보다 10리바 더 줘도 골스 공격 때 그 이상으로 폭격할거 같네요.
아리아
17/06/13 18:44
수정 아이콘
커리는 3점을 그렇게 잘 넣는데 왜 슈팅가드가 아니고 포인트가드인가요 ???
오연서
17/06/13 20:10
수정 아이콘
공격력좋은 듀얼가드가 대세인거도있지만 커리가 이상한겁니다 당장 같은팀 슈팅가드인 탐슨이 기록만으로는 No.2 3점슈터입니다.
왜냐면 시즌3점갯수 역대순위 1~5위가 커리커리커리탐슨커리 거든요
아우구스투스
17/06/13 22:09
수정 아이콘
사실 슈팅가드라는 포지션은 애초에 포인트가드의 보조 포지션으로 시작된거고 이러다보니 키가 작으나 보조핸들링이 되지만 그러다보니 살아남기 위해서 슈팅이 좋은 선수들이 있는게 슈팅가드가 되곤 그랬죠.
애초에 슈팅가드중에서 3점슛이 그리 좋지 못한 선수들도 적잖이 있는데 드웨인 웨이드가 대표적인 예시고 더마 데로잔도 3점이 거의 없는 선수죠. 물론 조던이야 당시 시대 상황상 3점이 그리 필요하지도 않고 애초에 확률높은 2점을 노리는게 낫기도 했고요.
슈팅 가드를 "슈팅"가드로 보시기보다는 그냥 슈팅"가드"로 보시면 될거라고 봅니다.
의외로 3점슛을 잘 넣는 선수 중에 포인트 가드도 굉장히 많은데 지금 골스의 감독인 스티븐 커의 경우 카일 코버가 깨기 전까지 한시즌 3점슛 성공율 1위를 달성한 적도 있는 선수죠.
트와이스 나연
17/06/13 18:46
수정 아이콘
그린 로드맨에게 멘탈터져서 중간에 시리즈한번 무조건 못나올거로 보이네요. 아 파울트러블은 덤이구요
장발갈리아
17/06/13 18:46
수정 아이콘
시카고 첫 우승부터 오늘 골스 우승까지 모두 본 사람으로서,
불스 승입니다
1perlson
17/06/13 18:4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말도 안되는 주제에 떡밥용 조회용으로 던지는 기사라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적절한 가정은 좀 달아줬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뭐 내용이야 외국 이야기 전달 수준에 불과하지만 좀 여러가지 공평한 가정을 해서 기사를 쓰면... 그건 또 일기는 일기장에가 되려나요? 크크크

만약 결승전이 끝나고 갑자기 코트로 96불스가 소환되어 경기고 펼쳐지고 96불스가 지금까지 농구사?를 알고 현재룰로 연습을 해온다고 하면 박빙이어도 불스가 불리할 것 같은데 반대로 17골스가 과거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역시 당시 룰 상황에서 불리할 것 같네요.

물론 20년 차이에서 신체적 스펙에서 장점은 17골스에게 있겠지만 그동안 변한걸 생각하면 기사 말미처럼 시대 최적화 문제가 있는지라 현재 상황에서라면 골스가 이길 것 같고 그들이 96으로 떠난다면 그것도 어렵지 않을까 그러네요.
드러나다
17/06/13 18:49
수정 아이콘
스티브 커에게 물어보기로 합시다.
bemanner
17/06/13 18:53
수정 아이콘
앙겔루스 노부스
17/06/13 20: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순간 커리가 조던을 상대로 스텝-백 버저비터 3점슛을 날릴 것이다. 이 슛이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국 스뽀오쓰 맨들은 왜 이렇게 달변들인가요.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드립만 생각하나, 하기엔 운동도 최고인데.
아우구스투스
17/06/13 18:54
수정 아이콘
상당히 흥미로운데 꽤 치열하겠지만 전 17골스의 승을 주겠습니다.

애매하면 조던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도 애매하게 전력이 비슷하거나 구성원의 수준이 맞아야지 포지션대비 슈팅가드 제외 전 포지션 골스가 앞서는데다가 벤치 차이도 납니다.

다만 96불스가 상성적으로는 17골스 상대로 나쁘지 않아서 두경기 정도는 가져가지 않을까 봅니다.

96불스도 goat 조던에 피펜, 로드맨의 빅3가 크지만 골스는 MVP 2명에 NBA팀 2명 거기에 파엠형까지 있죠.

론 하퍼 스타일상 차라리 어빙이 낫지 커리는 그야말로 쥐약이라 봐야하고 그렇다고 커리와 클탐에 조던을 붙여주면 쌩유죠.

더군다나 블락이 거의 없는 불스 골밑은 커리, 듀란트의 돌파에 취약해지죠.

주요 7인 로테가

불스
하퍼 조던 피펜 로드맨 롱리신 쿠코치 커

골스
커리 클탐 듀란트 그린 파츌리아 이궈달라 리빙스턴

인데요.

딱 봐도 차이가 꽤 나죠.
아우구스투스
17/06/13 19:2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슈가 포지션에서 조던이 클탐을 무참히 박살낼 가능성이 있어서 클탐의 발이 멈춘다면 오프볼무브 행보를 좀 둔화시킬 수 있긴합니다.

클탐의 수비스타일이 조던에게 완벽히 먹히는 타입이라서 차라리 이궈달라를 붙이는게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외에는 골스의 공격스타일이 거의 불스에 상성각이긴 하네요.

이게 피펜과 듀란트, 그린과 로드맨 매치업보다는 둘을 스위치해서 피펜을 그린, 듀란트에는 로드맨을 붙이는게 더 나아보이긴 하네요.

문제는 락다운디펜더 조던을 누구에 붙이냐는건데 커리가 낫긴한데 그러면 커리가 오프볼무브 위주로 스크린 받고 돌기시작하면 조던의 수비 영향력이 너무 떨어지기는 합니다.

벤치 싸움에서 쿠코치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듀란트에게 막힐 가능성이 크고 커 역시 클블 상대로 와이드오픈 한번 안 내주는 골스 외곽 수비에 막힐 겁니다.

반대로 이궈달라는 클탐을 대신하여 조던 디펜더로 뛸거고 리빙스턴의 경우 하퍼때문에 위력이 반감될 수 있겠죠.

다만 2옵션의 차이가 큰데 피펜의 점퍼로 골스의 로테이션 수비를 막을 수 있을리 만무하니까요.

골스는 무엇보다 그린과 듀란트 라인이 수비시 점퍼가 없는 피펜과 로드맨을 막기 쉽다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결국 조던이 40점 이상 폭격하나 승리는 골스일 가능성이 크죠.
카루오스
17/06/13 18:59
수정 아이콘
나 믿을거야 마사장 믿을거야
17/06/13 19:10
수정 아이콘
이 경기도 클블전과 마찬가지로 결국 피펜이 듀란트를 막아내는데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승부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역사상 최고의 3번 수비수였던 피펜이 듀란트를 제어하기 시작한다면 그리고 커리가 조던과 매치업이 되기 시작하면 의외로 팀 턴오버가 많은 편인 골스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샌안전 1차전처럼 카와이가 듀란트를 봉쇄하면서 전반에 20점 넘게 차이를 냈던 것의 재판이 될 여지도 충분합니다
반대로 듀란트가 그런거 없고 그냥 또 결승처럼 다때려박아대기 시작하면 뭐 천하의 불스라도 답이 없겠지만 피펜의 기술이라면 듀란트를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96불스가 상성에서 17골스에게 앞서는 부분이 꽤 있어서 전체적인 기량차이는 날지라도 불스가 이길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3 19:23
수정 아이콘
후방에 가솔이라는 블라커가 있는 카와이와 블라커가 없다시피한 피펜의 차이는 크죠.
게다가 팀디펜스라면 모를까 카와이의 대인 디펜스는 피펜을 상회한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저라면 로드맨을 듀란트에, 피펜은 그린을 막게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17/06/14 08:48
수정 아이콘
듀란트 풀업 점퍼가 0.7m 라는데 신장 차이때문에 못 막을 수 있습니다. 점수라면 조던=듀란트로 나머지 스코어에서 팀골스가 압도할 것 같네요.
Normal one
17/06/13 19:10
수정 아이콘
NBA 2K17 준비해라.
17/06/13 19:15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이정도로 해줘도 간신히 스윕면하는게 현골슨데 골스가 무난히 이길거 같습니다.
루크레티아
17/06/13 19:22
수정 아이콘
16골스는 96불스가 우세하다고 보는데, 지금은 듀란트 제어가 안 되는 라인업이죠.
차라리 울엄마의 르브론-보쉬-웨이드를 붙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자곡동
17/06/13 19:24
수정 아이콘
불스가 무조건 이길거 같은데.....
지금같이 스몰라인업 돌리면 불스는 로드맨-쿠로치-피펜-조던-하퍼(커) 이렇게 돌릴거고....
그리고 탐슨도 충분히 훌륭한 선수지만 조던 못막을거 같아요
매치업이야 골스가 pg-sf에서 우세인거 같아 보이지만 불스에서 저 둘은 수비의 스페셜리스트들이라 제어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조던 - 탐슨은 결국 탐슨이 파울트러블 가는 페이스고
골밑은 롱리가 파출부보다 림 프로텍트가 좀 더 되고 그린도 훌륭한 선수지만 로드맨은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지 엄청영리한 선수에요
그냥 공격력을 단순 비교하면 골스가 좋은 팀이지만 매치업에서 조던을 제어하기가 힘들고 불스가 훨씬 더 수비가 쎼서 불스 윈이라 봅니다.
물론 4연승 이렇게는 안나오고 4-2 정도 나올거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17/06/13 19:32
수정 아이콘
요즘 트렌드가 스위치와 2대2가 기본인지라 락다운 디펜더는 의미가 없다고 봐야죠.

듀란트는 뒤에 블라커 없이 막기 힘들기도 하고요.
17/06/13 19:25
수정 아이콘
애매하면 마사장이라고 배웠습니다.
40대 되기싫어
17/06/13 19:39
수정 아이콘
로드맨, 피펜이 듀란트를 얼마만큼이나 제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드랍쉽도 잡는 질럿
17/06/13 19:42
수정 아이콘
샌안이 한 것을 불스가 더 잘할 수 있겠죠.
(그런 면에서 이번 샌안의 파커, 레너드 부상은 정말 아쉽네요. 올해가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싶었는데...)

현재 팀이라 그런지 이런 vs 보면 96불스의 수비력이 너무 간과되는 것 같네요.
그간 끈적한 수비가 붙었을 때 커리와 탐슨이 보여준 모습, 레너드와의 듀란트 모습을 보면 불스가 어느 정도 제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에 골스는 전혀 조던 제어가 안 될 것이고, 불스 수비가 불스 하던대로 잘 되면 그때처럼 속공 이득도 많이 볼 것 같습니다.
개인/팀 수비 모두 수준 높은 볼스라면 전술의 다양화가 생겨났음에도 잘 막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 높은 수준의 팀들을 비교할 때는 어느 정도 시스템이 잡힌 팀들이기 때문에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는 한(밀레니엄 샤크 같은), 궁극의 한 수가 있냐 없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불스는 그것을 막을 수 있고 골스는 막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작년 골스가 르브론, 어빙 제어가 안 됏고, 올해 클블이 듀란트 제어가 안되는 상황에 공격은 안 풀렷던 것처럼, 골스가 제어되면서 불스 점수는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골스 승의 전제 조건은 대부분 공격이 잘 터질 것이다 같은데, 하퍼-조던-피펜-로드맨 상대로 과연 그럴지 모르겠네요.
원펀맨
17/06/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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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불스가 이길거 같네요. 듀란트는 피펜이 정리가능할거 같고 그린대 로드맨이야 뭐 말할필요도 없겠네요.
전인민의무장화
17/06/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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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라는 표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정 이상 레벨에선 주도권이 있는 공격이 훨씬 유리하고 수비가 락다운한다고 해서 락다운 되지도 않습니다.
방해는 하겠죠. 탑 디펜더이니 작정하고 붙으면 오늘 만큼의 활약은 힘들겠죠. 야투율은 떨어지겠지만 꾸역꾸역 자기 몫은 할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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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역대 SF 순위에서도 듀란트가 피펜보다 누적을 제외하고 떨어진다고 보기 힘든 상황에서 정리 가능이라는 부분은 좀 애매합니다.

케빈 듀란트 10시즌, 1번의 MVP, 7번의 NBA팀, 8번의 올스타, 1번의 파엠, 1번의 우승
커리어 평균 27.2득점-7.2리바-3.8어시-1.0블락-1.2스틸 48.8%야투율 37.9% 3점율
스카티 피펜 17시즌, 7번의 NBA팀, 7번의 올스타, 10번의 디펜시브팀, 6번의 우승
커리어 평균 16.1득점=6.4리바-5.2어시-0.8블락-2.0스틸 47.3%야투율 32.6% 3점율

우승을 제외한다면 듀란트가 무난히 앞서겠죠. 물론 맞대결은 다르겠지만요.

그러나 아무리 피펜이라고 해도 210cm의 키에 윙스팬이 230cm에 가까우며 3점, 돌파, 미드레인지 게임이 모두 자유자재로 가능한 듀란트를 블라커의 도움없이 막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연서
17/06/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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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가 이길땐 화력이 터져서 양팀다 다득점하면서 골스가 이길거같고 불스가 이긴다면 골스화력도 안터지고 수비에 막히지만 골스도 수비를 잘하는 늪농구를 펼치다 그분이 45득점정도로 슈퍼캐리해서 이길거같네요
Untamed Heart
17/06/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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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불스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던과 르브론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4쿼터의 클러치 능력
리더쉽
팀원 조율 및 활용능력
수비력 또한 차이난다고 생각하구요.

조던은 팀 자체를 조율하고 팀원들의 실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 합니다.

망나니 저니맨이였던 로드맨을 팀에 길들인게 조던이죠.
스카티 피펜은 기복이 많은 반쪽선수
룩롱리. 토니쿠코치. 론하퍼. 스티브 커. 모두
조던을 만나기전엔 특별한 선수가 아니였죠.

르브론엔 아쉽게도 그런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개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혼자만 플레이하는 서태웅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그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게임을 지배할 때도 있지만 그걸 뛰어넘는 상대를 만날땐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느낌 입니다.

그래서 골스가 현재 어마무시한 강팀이지만 상대가 조던의 불스라면 불스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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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생각이 달라서 몇글자 써보게 됩니다.

조던과 르브론의 경우 재능의 총합부터 이룬것까지 조던이 확연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던이 최고의 선수고 GOAT로 불리는 건 재능이 최고이고 결과도 최고이며 승리자였기때문이지 모든 부분에서 그가 최고였기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 중 4쿼터 클러치 능력과 수비력에서 조던이 르브론을 확연히 앞서는건 스탯이나 실제 경기력에서도 보입니다.(다만 조던이 미친 수준의 역대 NO.1이어서 그렇지 르브론도 역대 선수 중 클러치는 상위권 선수입니다.)

그러나 리더십의 경우는 조던과 르브론이 워낙 다른 타입의 선수라 그렇지 서로 비교가 될 정도로 리더십면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확연히 앞서는 선수들이고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부분 중 로드맨이 망나니 져니맨이었다면(그러나 제 기억이 맞다면 시카고가 3번째 팀일겁니다.) 르브론의 경우는 JR 스미스의 예를 들 수가 있죠. JR 스미스 역시 경기 중 상대 선수의 농구화끈을 푸는 수준의 선수였고 뉴욕에서 하도 못 팔아서 그나마 쓸만하던 유망주였던 셤퍼트까지 더해서 팔았던게 JR 스미스인데 이번 파이날에서도 나름 활약했고 다시금 NBA 주전급 선수가 되었죠.

피펜의 경우 조던이 공수에서 같이 훈련하며 키운것은 맞지만 조던이 은퇴하고서도 팀을 53승에 동부 컨파까지 올린 선수였고요.

그외 선수들 중 롱리나 커는 모두 조던을 만나고 나서도 그리 특별한 선수가 아니었고, 쿠코치는 유럽의 조던이라고 불리면서 조던이 복귀하기전에 이미 팀내 클러치를 담당하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론 하퍼는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신게 데뷔시즌부터 평득 20점을 하던 선수였고 시카고 오기 전 8시즌 중 3시즌을 20+득점, 그 중 최소 득점 시즌이 2년차인 87-88시즌 부상으로 57경기만 나오면서 15.2득점을 하던 선수였습니다. 시카고 오기 직전 93-94시즌 30세의 나이로 평득 20+를 찍었으나 부상을 당하면서 급락한 선수이므로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유럽의 조던이라 불리던 쿠코치는 25살의 나이로 93-94시즌 시카고에 입성하여 첫시즌 거의 식스맨으로 나오면서 두자릿수 득점을 하였고 조던이 후반기에 복귀하는 94-95시즌에는 55경기를 스타팅으로 뛰면서 15.7득점을 하던 선수였습니다. 이후 식스맨으로 뛰다가 조던이 은퇴한 99시즌에는 시카고의 에이스로 18.8득점, 00-01시즌에는 애틀 이적후 단 17경기지만 32세의 나이로 19.7점을 찍은 선수죠.

스티브 커야 원래 식스맨이고 시카고 시절이 28~32세로 최전성기 나이대였고 그냥 백업 3점 슈터였다고 봐야죠. 당시가 전성기 나이대여서 그렇지 조던이 복귀하기전에도 시카고에서 비슷한 롤을 그냥 수행했었죠. 다만 그래도 조던 있던 시절이 3점슛 최전성기였단 걸 보면 조던이 수비 끌어들이고 킥아웃 해준 것이 확실히 커에게는 좋은 모습이었따고 생각이 듭니다.

조던이 동료 활용 능력이 뛰어난 건 맞지만 말씀하신 선수들은 조금 동감이 안가는 예시여서 말씀드렸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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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서 르브론을 서태웅에 비교하셨는데 서태웅 자체가 조던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고 서태웅과 르브론은 꽤나 많은 차이가 납니다. 르브론은 윤대협 혹은 이정환과 비유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클러치 상황에서도 본인이 슛을 안던지고 패스한다고 비판받는 르브론이 서태웅처럼 혼자만 플레이하는 선수라는건 좀 이상한 예라고 봅니다.

르브론 자체가 태생이 팀 플레이어고 그의 자부심 중 하나가 팀원들을 활용해서 NBA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역대 파이날 최초로 이번에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 역시도 그의 동료 활용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역대 NBA 탑 10에 들어가는 선수들 중에서 매직 존슨 다음으로 패스가 뛰어난 것이 르브론이기도 하죠. 단순히 어시스트 숫자로 뭔가를 파악하긴 힘들다해도 역대 NBA 어시스트 순위들 중에서 다 가드들인데 갑자기 스몰포워드로 튀어나오는게 르브론이고요. 애초에 르브론의 경기 조율 능력이나 패싱능력은 스윙맨 수준을 넘어서 NBA 포가 중에서도 탑클래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록 A급 선수 혹은 올스타급 선수도 B급으로 만든다는 비판을 받는 르브론이지만 그 외에 3점슈터와 빅맨 활용이 뛰어나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 전에 마이애미에서 터졌기에 적절한 예시는 아닐 수 있지만 클블 1기 시절에 우주최강 슈터라 불리던 데이먼 존스(자칭이긴 했죠.)
전성기 나이대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르브론과 뛸때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모 윌리엄스(커리어 3점이 4할을 넘을때가 클블 시절이 유일합니다.)
그 외에 올시즌으로 치면 15 플옵에서 부상이후 3점이 4할 초반까지 떨어졌던 카일 코버는 다시 5할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율을 받았고, JR 스미스 역시도 클블 이적 후 나쁘지 않은 3점슛을 보여줬습니다.(올시즌은 손목 부상으로 시즌 반을 날렸고 초반에 워낙 못했지만 복구해서 35%까지 올렸네요.) 채닝 프라이 역시도 올시즌 3점슛 성공율을 09-10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4할대로 맞췄죠.

그 외에 슈터들과의 궁합이 괜찮은 편인데 사실 이것만 가지고 "조던보다 낫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커리어 평균 어시스트가 7개, 올시즌 8.7개를 한 르브론이 커리어 평균 5.3개 최고 88-89시즌 8개인 조던(참고로 조던은 이 시즌 제외하고 6.5개도 넘긴 시즌이 없죠.)보다 동료 활용능력이 떨어지지는 않겠죠.
치토스
17/06/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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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떠나서 수비력에서 골스는 불스한테 상대가 안되요. 애초에 커리 탐슨이 마음놓고 슛 쏘게할 상황을 불스가 안 만들어줄것 같네요. 로드맨의 골밑 장악력을
얼마나 억제 시킬지도 의문이구요
아우구스투스
17/06/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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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생각인게 농구의 메카니즘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고 커리라는 선수는 애초에 다른 선수와 슈팅 메카니즘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버슨이나 코비 같은 선수라면 조던에게 1:1을 맡기고 락다운 시키라고 하면 제어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커리는 전혀 아니거든요.

커리가 1:1 능력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커리가 조던하고 1:1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린이 탑에서 뛰면서 리바운드가 좋은 로드맨을 골밑에서 몰아내고 커리는 듀란트, 파츌리아등의 스크린을 받으면서 오프볼 무브로 계속 뛰어다니면 됩니다. 아니라면 듀란트 혹은 그린과 2:2 플레이를 진행해도 되고요.

만일 그것조차도 애매하다시프면 파츌리아 불러다가 탑에서 스크린 받아서 스위치 해버리면 커리와 롱리가 1:1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클리블랜드가 이것을 막은 방법은 어빙과 스미스, 셤퍼트가 공을 안보고 그냥 커리와 탐슨을 죽어라 쫓아가면서 따라 붙거나 2:2를 할경우 헷지&리커버리를 통하여 아예 커리의 돌파 길목을 차단함과 동시에 2명이 가둬버려서 돌파와 슈팅을 동시에 견제해버리곤 합니다. 물론 이 경우 그린 혹은 이궈달라 등이 오픈으로 비게되는데 그럴경우 이 선수들이 안터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거든요.

예전의 1:1 트렌드의 농구였다면 모를까 04-05시즌 피닉스 선즈의 런앤건 이후 유행하기 시작한 픽앤롤을 중심으로 한 2:2 플레이와 그걸 더욱 발전시킨 골스의 2:2의 경우는 단순히 락다운 디펜더가 있다고해서 막을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게다가 그나마 지난시즌까지는 어떻게든 두 선수를 몰아붙이기만 하고 슈팅 슬럼프를 오게 하면 공략이라도 됐는데(그것도 그린의 출장정지, 보것의 부상 이후에 가능했던 거고요.) 듀란트가 오면서 안되면 커리와 듀란트의 2:2를 하거나 듀란트의 개인능력을 통한 득점이 되어버리니까 사실상 막는게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파스칼
17/06/1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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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린이 로드맨을 골밑에서 몰아내는 게 애초에 가능할지 의문이고,
2. 커리의 오프볼무브가 얼마나 불스의 수비를 흐트러뜨릴 수 있을지도 솔직히 모르겠고,
3. 듀란트도 수비수에 따라 기량 저하가 여실한 적이 많아서(일례로 카와이)

“사실상 막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파이널을 보자면, 클블의 기본기와 수비, 리바운드가 개막장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열세였을까 싶고,
그 점에서 클블에 비해 월등한 불스가 별로 불리할 거 같지 않네요.
대개는 클블의 공격리바운드 허용, 무리한 아이솔, 잦은 삼점실패에 이은 속공에서 점수가 벌어지더군요.
반면 불스는 3점위주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2점씩 착실하게 점수를 내는 옛날 팀인데다가, 수비와 리바운드가 발군이라 골스 위주로 페이스 조절하기 어려울 겁니다.

커리의 경우 속공에 이은 삼점이 뼈아프지, 힘들게 돌아다녀서 간신히 스크린 받아 넣는 삼점이야 그럭저럭 줘도 되는 점수고,
듀란트 역시 점퍼가 대단하다지만 피펜 정도의 맨투맨 수비수를 달고 로드맨 롱리 등이 포진한 불스의 골밑을 공략하는 게 결코 수월하지 않아 보입니다.
탐슨이야 플레이오프같은 경기에서 듀란트에 힘이 실리면 알아서 도태되는 캐치앤슈터의 숙명을 여실히 보여줬고요.

불스의 경우 조던은 관두고서라도, 피펜이든 하퍼든 롱리든 쿠코치든 엄격한 핸드체킹룰에 힘입어 득점력이 얼마나 가산될지도 변수고, 골밑이 약한 골스가 조던과 피펜의 2대2 패턴을 막을 엄두나 낼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모로 두팀 간의 대결에서는 커리 듀란트 조합보다 강력해보이네요. 쿠코치의 경우 지역방어의 수혜를 입어 썪혔던 기량을 뽐낼 가능성도 높습니다.

불스와 별개로 당시 유타만해도 골스에 밀릴까 의구심이 듭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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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격시 로드맨이 그린을 마크하면 그린이 탑으로 나오면 됩니다.

2.커리가 동료들의 스크린을 받아서 미친듯이 돌아다니는데 그게 영향이 없을리가 없죠.

3.카와이조차도 후방에 블라커가 있는 상황에서 막은거지 블라커가 없는 불스는 듀란트의 3지선다가 잘 먹힐테고 정 피펜이 부담되면 스크린 스위치를 하던가 아니면 2대2 플레이를 해버리면 그만인지라 위력을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 1대1이면 불스도 해볼만을 넘어서 진짜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골스는 그런팀이 아니죠. 경기당 팀어시가 30개인 팀이죠.

클블은 상대가 골스여서 그렇지 파이날 이전까지 12승 1패의 기록은 물론 두자릿수 마진을 자랑하는 팀이고 역대 5위권 선수와 현재 1대1로는 느바 탑급 가드 그리고 파이날 전까지 더블더블에 상당한 활약을 하던 빅맨이 포진한 팀이었죠. 파이날에서 부진해서 그렇지 이전까지 4할 5푼가량의 3점지원에 리바운드 마진도 좋아죠.

커리의 경우 속공 3점은 물론 오프볼무브에 이은 3점에 볼핸들러일 경우 2대2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스위치해서 트탐 상대로도 3점 잘 날리는데 상대가 롱리라면 농락이 가능하겠죠.

거기에 핸드체킹룰없이 피펜이 얼마나 막을지는 둘째치고 돌파가 되면 블락이 없는 로드맨이나 굼뜬 롱리가 막는건 어불성설이죠.

피펜이 역대 탑2 스포 수비수라면 듀란트는 득점력으로는 탑3 스포 공격수니까요.

더군다나 불스 공격시 지역방어에 익숙한 골스 수비가 점퍼없는 피펜, 운동신경 잃은 하퍼, 굼뜬 롱리 막는건 일도 아니죠.

실제로 저런 성향의 선수들은 골스 수비의 밥이죠.

조던과 피펜은 서로간 2대2플레이가 분명 위력적이겠으나 그 효율이 조던의 클탐 일대일 공략보다 뛰어날지는 모르겠네요.
조던은 할게 많은데 피펜이 롤맨으로 공략시 외곽이 뛰어나지 않은 불스가 그린의 헬프디펜스를 간과할 수 없죠.

그리고 96불스 이야기하는데 뜬금 유타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싶네요.

유타도 강팀이지만 유타스타일이라면 골스는 웃으면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유타는 정규시즌이 압도적일지언정 플옵 상황을 보면 클블하고 놀아야할 레벨이라 개인적으로 봅니다.
파스칼
17/06/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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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작정 그린이 탑으로 나오면 로드맨을 골밑에서 몰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셔봐야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다른 팀들 파포는 슛이 그린만큼 없어서 로드맨이 그리 활약했나요? 로드맨이야말로 동포지션에서 오만 선수 상대 하면서 탑리바운더 된 거고, 그린이라고 별 수 있냐는 말입니다.
2. 커리가 땀나게 뛰면 뛰는대로 수비부담이야 주겠지만, 본인도 체력부담 안고 가는 플레이이며, 결과적으로 탑 수비수들로 채워진 불스 상대로 효율이 클블전만 하겠냐고 묻는 겁니다. 골스 스위치가 만능인 것처럼 구시는데, 애초에 불스만한 수비팀을 달고 싸워본 경험이 없을 뿐더러 그나마 전력 누수 없는 샌안 상대로는 말씀하신 만큼 위력적이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효율의 문젠데, 쓰리핏 하는 동안 역대급의 수비를 보였던 팀이 골스의 스위치 공격엔 속절없이 털릴 거라는 주장만 있지 근거는 전혀 없거나 허황되다는 말입니다.
3.이거 안되면 저거, 저거 안되면 요거 하면된다는 식이면 누군들 그만 못하겠습니까. 블락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로드맨과 장신 롱리 있는 골밑으로 피펜 달린 듀란트가 돌파 시도부터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더불어 커리가 요새처럼 골밑으로 깔짝대는 일은 거의 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4.클블이 파이널에서 3점을 45% 넣었다면 장담하건데 골스 지금 멘붕왔을 겁니다. 트탐이 파이널에서 뭘 했기에 롱리보다 나을 거라는지 모르겠고, 파이널 매 경기 턴오버 4개씩 하는 가드가 아이솔레이션으로 야투율 40%에 평균 24점 넣어봐야 론 하퍼보다 딱히 나을 거 없어 보입니다.
5. 포스트업이나 드라이브인, 킥아웃 등 장점이 많은 피펜을 점퍼 빌미로 애써 깎아내리시는데, 불스와 골스 득실점 배분이나 비교해보시고 말씀하시는 게 좋겠네요. 커리 듀란트만 수십득점 한다고 게임 이기는 게 아닙니다. 피펜이 듀란트에 비해 주변을 얼마나 살리는지는 속편하게 무시하면서 골스 지역방어가 대체 뭐라고 밥이니 뭐니 하시는지요. 커리나 어빙조차 밥먹듯이 돌파하는 환경에서 피펜이 뭘 못한다는건지 웃기지도 않네요. 커리든 어빙이든 20세기 코트에서 감히 골밑으로 파고들 엄두나 내겠습니까?

어차피 상상에 불과하고, 팬심으로 어느 팀이 낫다는 거야 당연하지만 본인의 상상을 객관적 사실인양 포장하여 "골스를 막기 사실상 불가능"이라거나 "골스 수비의 밥"이라는 식의 표현은 어찌 봐도 거슬립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4 13:16
수정 아이콘
1.로드맨이 상대한 파포 중 누가 그린만큼 탑에서 게임 조율하고 패싱게임했나요?

2.말씀대로 탑수비수들을 상대하는거니까 셧아웃 이야기가 안나옵니다. 골스의 플옵전적은 16승 1패, 15경기까지 마진이 +16입니다.

스위치가 만능은 아니지만 과거와 현대농구의 차이 중 가장 큰게 스위치죠. 만능은 아닐지언정 조던이나 피펜이 커리와 듀란트만 막지 못하게 하면 땡큐인거죠. 애초에 불스의 가정 역시도 두 선수가 락다운 시킨다에 가정한거니까요.

3.이건 당연한건데 공격자는 선택권이 많죠. 듀란트는 3점도 가능한 210cm에 윙스팬이 230cm인 스윙맨입니다. 피펜 상대로 포스트업 제외한 어떤 스킬도 사용이 가능하고 정 피펜이 부담되면 다른 선수와 스위치하면 된다는 겁니다. 농구에서 선택권은 공격자에게 있죠. 듀란트는 조던 이후 가장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죠. 아니 블락능력 없는 로드맨과 굼뜬 롱리가 버틴들 듀란트가 돌파 못할 이유가 어디있나요? 수비자 3초도 있고 그린의 외곽으로 빠져서 로드맨 빼놓고 파츌리아가 스크린 걸면 됩니다.

4. 4차전이 그런 양상인데 그건 그야말로 신들린듯 들어간거고 애초에 르브론의 돌파 후 킥아웃 경로 차단 로테이션으로 외곽 봉쇄하여 3점을 막아버렸죠.
러브가 꾸준했고 어빙은 선수달고 넣었고 3차전 이후 스미스가 잘 넣어줬지만 코버, 제퍼슨, 셤퍼트는 와이드오픈 기회도 없었고 프라이는 출전도 못했죠. 단순히 못한게 아니라 골스 수비가 틀어막은 겁니다.

트탐 이야기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요.

말씀하신 가드가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론 하퍼와 비교는 어불성설이죠. 시카고의 하퍼는 수비요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시카고 이후에도 반등했냐면 그런거 전혀없이 은퇴한게 론 하퍼인데 누구와 비교하신건지 모르겠네요.

5.피펜이 듀란트가 매치업일텐데 포스트업, 드라이브인, 킥아웃을 한다라... 피펜보다 공격부분에서 몇수는 위인 르브론이 3점포함 그렇게 했는데 그래도 꽤 잘 방어한게 골스입니다. 포스트업이야 피펜 효율로 해주면 땡큐고 드라이브인은 무섭지만 킥아웃은 르브론의 킥아웃까지 막아낸걸요.

골스의 지역방어가 뭐냐고요? 티보듀의 코비죽이기부터 시작된 에이스 죽이기 작전입니다.

어빙은 볼핸드링이 역대급이고 40%의 3점이 있고 커리는 사기적인 3점슛이 있죠. 이 둘이 돌파가 뛰어난건 외곽슛이 뒷받침 된건데 피펜의 슛팅으로 어빙이나 커리만큼 돌파한다면 막는 방법이야 넘쳐납니다.
단언컨데 20세기라면 두선수는 지금 못지않게 돌파할겁니다. 근데 3점 라인이 당겨진 그때라면 그냥 3점만 주구장창던져도 되겠죠.

피펜이 돌파하는 순간 피펜보다 큰 듀란트가 붙고 그린이 헬프 디펜스 오며 나머지 선수들이 패싱라인 차단합니다.

2000년대 중반이후 극도로 발전한 수비는 소위 에이스 죽이기 형태로 발전했고 그 대표적인 대상이 코비와 르브론이었죠. 물론 이 두선수는 극복한 선수들이지만 어지간한 볼핸들링가진 준에이스급 선수들은 꽤나 효율이 떨어지고 클탐과같은 3점과 수비특화 선수들이 각광받죠.

어빙이나 커리의 볼핸들링은 아이버슨조차도 자신보다 뛰어나다한 선수들인데 좀 폄하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저번에는 릅빠, 클블 쉴드치는 어그로 소리 듣던 제가 갑자기 골스 팬심 소리 듣는건 적잖이 당황스럽네요.

물론 조던의 존재, 미친 수비력 감안해서 혈전이 펼쳐질거고 타팀에 비해 골스가 훨씬 고전하겠죠.

심지어 당시 파이날에도 못 올라간 유타를 언급하며 객관적 사실을 무시한채 폄하한건 님이 아닐까 봅니다.
파스칼
17/06/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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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린이 90년대 파포에 비해 뭐 얼마나 대단한 패싱게임을 하고 조율을 했는지부터 설명하는 게 순서일 듯 싶은데요.
2. 골스의 플옵전적을 왜 들먹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농구를 어떻게 이해하고 계시는지 의아합니다. 골스의 스위치가 톱 수비수들의 스킬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락다운이니 뭐니 자의적인 표현을 동원하는 건 여전하신데, 불스는 커리나 듀란트를 틀어막을 필요 없습니다. 야투율만 떨어뜨려도 상대 전력에는 큰 타격을 입히는 거고, 그게 퍼스트디펜더들의 가치입니다.

요즘 시대 더맨들의 스탯이 이전에 비해 탁월한 건 사실이지만, 그 스탯의 바탕에는 ‘스위치’ 보다 “무른 코트 환경”이 훨씬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만. 과거와 현재를 어찌 비교하시는지야 제 알 바 아니지만, 매사에 단언하는 것 치고는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3. 듀란트가 대단한 선수인 걸 부정하는 게 아니고, 그도 상대의 수비에 따라서는 기복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듀란트가 매사에 잘 대처했다면 샌안에게 질 리가 있습니까? 커리든 듀란트든 매번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가정하니까 얘기가 안 되는 겁니다. 듀란트가 다양한 기술과 탁월한 득점력을 가진 선수는 맞습니다만, 빅맨이 있고, 탁월한 수비수가 즐비한 팀을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거고, 그 차이가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제 말이 어렵나요?

4. 정말 죄송한 말인데 클블은 제가 보기에 대놓고 못했습니다. 리드를 지키는 방식, 상대의 속공 이후 성급한 공격, 무리한 3점 시도, 잦은 턴오버와 디펜스리바운드 실패… 죄다 서툴고 무식한 전술, 마인드, 수비능력 부족의 결과라고 봅니다. 커리야 그렇다 치고, 듀란트가 능력 이상으로 설친 건 제가 보기에 클블의 무능에서 비롯됐습니다.

5. 피펜이 르브론만큼 한다면 골스는 스웝당하는 거고요, 듀란트의 수비가 애초에 대단치도 않거니와 아무렴 불스라고 스위치도 없고 미스매치도 못 쓰나요? 르브론만큼 한다는 게 아니라, 피펜 입장에서도 시애틀이나 유타에 비해 골스가 수월하다는 겁니다. 피펜이 스위치받고 돌파하면, 어빙한테도 뚫리는 그린, 맥기한테 답이 있나요? 과거에야 역대급 센터에다 파포들이 넘쳐나서 그만했던 거고, 골스 골밑이면 피펜 득점 솔찮게 오를 듯 싶네요.

6. 그래서 골스의 지역방어가 코비는 고사하고 어빙, 카와이는 죽여봤는지요. 그게 안되서 파출리아가 발 넣은 거 아닌가요?

7. 관점의 차이가 있는데, 그나마 돌파가 가능한 환경이라 커리의 3점이 배가되는 거지, 3점슛이 있어서 돌파가 뛰어난 게 아닙니다. 돌파가 제한되면 커리는 3점에 치중하게 되고, 당연히 스페이싱도 좁아집니다.

9. 아이버슨과 커리의 드라이브인을 비교하면 모를까 볼핸들링은 좀 뜬금없습니다.

10. 제가 언급한 유타는 969798유타고, 여러모의 객관적 사실을 무시한 게 아니라 참고해서 한 얘기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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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올시즌 공격시 비중이 줄어서 7.9어시스트입니다. 포스트업등의 옵션이 없는 빅맨의 기록이고요. 볼흐름의 중심입니다.

2.스위치는 현대 농구의 기본가치고 그렇기에 스위치가 되어도 수비가 가능한 그린이나 클탐같은 선수의 가치가 높은겁니다.
락다운 디펜더는 왜 태클 거시는지 모르는데 굳이 상대의 강한 부분을 부시고 들어갈 이유가 없죠. 클블이 커리를 공략하고 골스는 어빙을 공략합니다. 그게 스위치 공격의 기본이죠. 조던, 피펜같은 일류수비수를 굳이 경기내내 상대할 이유가 없죠.

3.말씀대로 듀란트보다 훨씬 더 뛰어난 졷던조차 기복이 없는게 아니죠. 그조차도 시애틀과의 파이널에서 평득 27점에 40%대 야투율을 기록했습니다. 말씀대로 못할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잘하는 선수죠. 그리고 시카고 빅맨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4.클블이 잘한건 아닌데 그들이 하는 방식 자체가 르브론 몰빵 농구거든요. 그걸로 우승도 했고 어지간한 시스템 농구보다 르브론 몰빵에 킬러 무브를 가진 선수만 두면 뛰어나니까요.

5.그린은 어빙에게 잘 뚫리지 않을 뿐더러 어빙은 볼핸드링은 역대급에 40%수준의 3점슛 그리고 뛰어난 중거리 점퍼가 있죠.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슈팅이 되는 어빙이거든요. 당연히 빅맨 상대로 수월하죠.

말씀대로 그 르브론의 돌파도 견제해서 블락하던게 듀란트죠. 대단치 않다기에 이번 파이날 공수에서 모두 대단했습니다.

점퍼가 없는 피펜이 돌파하는 걸 더 큰 사이즈에 스피드가 밀리지 않는 듀란트가 견제하는게 왜 어려운가요?

스위치 해도 되기는 한데 누구와 스위치 한다는 건가요?

6.어빙은 1,2차전과 3차전 전반까지 락다운 당하다시피 했습니다. 그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요. 파츌리아가 발 넣은건 원래 이선수는 데뷔시절부터 극악의 더티 플레이어라서 골스성향이라기에는 좀 그렇죠.

7.커리는 3점때문에 돌파가 되는 선수라고 봐야죠. 과거 레지 밀러나 커 수준의 3점 슈터라고 보시면 안됩니다. 3점이라는 측면에서는 조던이 농구에 가져온 충격 이상을 가져온 선수죠.

9.아이버슨이 직접 한 말로 자기는 현역때 어빙이나 커리만큼의 볼핸들링을 가진적이 없다고 했죠.

10.명시를 안하셨으니까요. 그때 유타라면 무난한 셧아웃이겠죠.
파스칼
17/06/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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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제 할말만 하시겠다면 저는 여기서 그만하겠습니다.전반적으로 제 글을 오독하는데다가, 비교 시 일정한 기준없이 말씀하셔서 일일이 바로 잡기가 힘드네요.
아우구스투스
17/06/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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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지나친 현대 농구 선수들에 대한 비하, 현대 농구트렌드를 모르시는 것때문에 대화 지속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파스칼
17/06/15 01:26
수정 아이콘

대놓고 불스를 비하한 게 누군데 되려 제게 이러니 좀 어이가 없네요. 제가 누굴 어떻게 비하했나요?
그리고 최소한 용어는 구분해서 써주셨으면 합니다. 90년대는 현대가 아니라 근대인가요?
누가 보면 불스가 19세기 농구팀인 줄 알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5 08:31
수정 아이콘
먼저 시작하셨으니까요.
전 불스 비하 안했고요.
장난하시는 것도 아니고 지금 스포츠 그것도 약 70년된 NBA 이야기하면서 19세기 드립은 뭔가 싶네요.
그럼 스타 2010년과 비교,하면서 최근 드립치는 사람들은 뭔데요?
적어도 지역방어가 일부 허용되고 핸드체킹이 폐지되며 탐 티보두가 수비의 개념 자체를 바꿔버린 이후를 현대농구라 그러죠.
뭘 따지고 싶어서 용어 구분을 바라시는건지 싶네요.
1950년대 시작한 NBA에서 19세기 드립이 가당키나 한가 솔직히 말이 안나오네요.
파스칼
17/06/15 11:40
수정 아이콘
'현대'는 자의적으로 구분할 개념이 아니라 일반적인 개념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20세기 초반부터를 말합니다.
용어간의 개념구분도 없고, 시대 구분 기준도 따로 없고, 제 편하고 좋을대로 과거는 폄하하면서 '현대' 골스 농구만 첨단이라시면 누구도 공감 안 합니다.
수비개념자체가 바뀌었다며 거창하게 쓰셨는데, 룰이 바뀌었고 그에 따른 수비법이 달라진 거지, 과거 팀들이 개념을 이해 못하고 알아서 도태되는 게 아닙니다. 파출리아나 그린이 스크린 걸면 조던이고 로드맨이고 커리 못 막길 바라는 댁의 절절한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미스매치 이용한 스크린은 과거에도 하던 짓이고, 지역방어허용 전후의 우열을 가를 기준이 못됩니다. 내외곽 번갈아 패스하며 공간 넓히면 조던이고 피펜이고 정신 빠져서 아무 것도 못 할 거 같죠? 미안하지만 불스 정도의 수비팀이 맨투맨 하면 애초에 그런 패스가 어렵습니다.

종종 농구 관련글 올리실만큼 좋아하시는 건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불스 공격시 지역방어에 익숙한 골스 수비가 점퍼없는 피펜, 운동신경 잃은 하퍼, 굼뜬 롱리 막는건 일도 아니죠.
실제로 저런 성향의 선수들은 골스 수비의 밥이죠. " 라고 하시면 명백한 비하입니다.
더욱이 위에 쓰셨던 일련의 상황들은 대단히 편협하고 유치한 수준이라서 비하의 근거도 빈약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장 굼뜬 롱리의 키는 218이고, 지금보다 훨씬 치열했던 당대의 골밑에서 평균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 모두 자베일 맥기, 파출리아를 상회하네요. 냉정하게 골스의 누가 롱리를 막을지 모르겠습니다. 요는 님이 적었던 근거가 매사에 이런 식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palindrome
17/06/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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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스칼님의 의견에 훨씬 공감이 많이 가네요.
시대보정을 너무 많이 넣은것처럼 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6/15 13:05
수정 아이콘
현대의 사전적 의미만을 지적하신다면 뭐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그런식이면 1940년대 24초 룰도 없던 시기도 현대농구고 지금도 현대농구겠네요.

그리고 수비 개념이 달라진 것은 단순히 룰이 달라졌다고 하는게 아니죠. 2000년대 초반에 이미 지역방어가 도입되었지만 그 개념이 발달한 것은 2000년대 후반이며 에이스의 파생효과를 최대한 억제하여서 그것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가게 되었죠. 그래서 그 이후 빅 3니 이런식으로 에이스들끼리 뭉치는 방향으로 또 트렌드가 바뀌었고요.

스크린 한방에 나가떨어지지 않겠지만 스크린 자체가 좀더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이죠. 과거라면 수비왕이 되기 힘든 챈들러나 노아 같은 선수가 당당히 수비왕을 탄 점, 탐 티보두가 노아 외에 심지어 노아 마저도 대인마크가 아주 특별한 선수가 아니지만 어쨌든 수비에 특출난 선수가 없던 시카고를 그야말로 수비팀으로 만든 것등이 수비 전술의 달라진 점을 보여준 겁니다.

그리고 일단 님께서 폄하하신 것을 한번 읊어보도록 하죠.

"불스와 별개로 당시 유타만해도 골스에 밀릴까 의구심이 듭니다."
"파이널 매 경기 턴오버 4개씩 하는 가드가 아이솔레이션으로 야투율 40%에 평균 24점 넣어봐야 론 하퍼보다 딱히 나을 거 없어 보입니다."
"커리든 어빙이든 20세기 코트에서 감히 골밑으로 파고들 엄두나 내겠습니까?"
"스탯의 바탕에는 ‘스위치’ 보다 “무른 코트 환경”이 훨씬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만."
"그나마 돌파가 가능한 환경이라 커리의 3점이 배가되는 거지, 3점슛이 있어서 돌파가 뛰어난 게 아닙니다. 돌파가 제한되면 커리는 3점에 치중하게 되고, 당연히 스페이싱도 좁아집니다."

그리고 롱리 이야기부터 골스 지역방어가 잘먹히는 선수들 이야기는 솔직히 웃음이 나네요.

일단 롱리부터 가보죠. 롱리가 파츌리아나 맥기보다 낫다라...
롱리신 드립이 나오니 롱리가 진짜 잘하는 선수인지 사람들이 착각하겠습니다.

롱리 NBA에 딱 10년 뛰었고요 총 567경기 뛰었습니다. 커리어 평득이 7.2득점-3.4리바-1.5어시-1.0블락인 선수입니다.
시카고 시절이요? 커리어 하이가 97-98시즌의 11.4득점-5.9리바운드-2.8어시스트-1.1블락인 선수입니다.
참고로 롱리는 218cm에 120kg이고요.

파츌리아 한번 보실까요? 현재 14시즌째 NBA에 뛰고 있꼬 총 961경기 뛰었습니다.
커리어 평득이 7.0득점-6.0리바-1.3어시스트-0.4블락입니다.
골스와서 출전시간을 18.1분까지 줄였지만(스몰라인업구성상) 최고 커리어 하이는 뭐 10년전이니까 의미없다고해도 12.2득점-6.9리바-1.5어시-0.5블락입니다.
이게 의미없다하시면 당장 지난시즌이 8.6득점-9.4리바-1.7어시-0.3블락입니다.
참고로 파츌리아는 211cm에 122kg으로 롱리보다 몸무게가 더 나갑니다.
참고로 두선수의 야투율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근소하게 파츌리아가 더 낫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기는 애초에 2013년 이후 NBA에서 2시즌간 57경기밖에 못 뛸정도로 몸상태가 나빠서 제대로 뛴적도 없죠.
그 맥기의 올시즌 기록이 단 9.6분 뛰면서 6.1득점-3.2리바-0.2어시-0.9블락입니다.
맥기가 제 기억이 맞다면 213cm정도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롱리를 어떻게 막냐고요? 누가 봐도 잘 막을거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아무리 과거가 미화되었어도 조던, 피펜, 로드맨도 아니고 롱리를 못 막을 걱정하는 팀이면 애초에 우승할리가 없다고 봐야죠.

참고로 롱리와 신체조건이 거의 비슷한 선수하지만 훨씬 더 꾸준하고 더 나은 기록을 가진 선수의 올시즌 기록 보여드리겠습니다.

30세에 218cm 그리고 122kg의 몸무게를 가졌습니다.
48경기 4.6득점-3.2리바-0.4어시-1.0블락
심지어 15-19피트까지의 점퍼가 46.4%의 확률로 들어가는 이 선수도 아주 무난하게 잘 막았습니다.

이 선수 이름은 로이 히버트 입니다.

지역방어 자체가 저런 선수들 막을 수 있는 전술을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죠.
파스칼
17/06/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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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지치니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피펜, 하퍼, 롱리를 골스 수비의 밥이라고 표현하셨네요.
그래서 그 대단한 골스의 수비수들을 살펴보니 듀란트, 커리, 파출리아로서 당대에 이들을 막았던 수비수들에 비해 나을 게 하나도 없을 뿐더러 심지어 못 미치네요. 그 정도 수비수들이 '현대' 지역방어만 쓰면 피펜 하퍼 롱리가 밥이 되나요? 골스 스위치 게임은 온갖 보정 다 해서 못 막는데놓고 불스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공격전술도 아닌가보죠?
롱리 우습게 보는데, 96시즌 경기나 보고 얘기하는지 묻고 싶네요. 파출리아에 비해 전혀 굼뜨지 않고, 조던 피펜과 볼 섞으며 숀캠프 놓고 제 역할 안에서 할 거 다 했어요. 그리고 기록 제대로 보려면 올해 플옵 가져오세요.
파출리아 5점 3.8리바 0.8어시 블록0.3인 반면 96롱리 8.3점 5리바 1.6어시 1.4블록입니다. 시대보정 위해 출전시간, 경기당 전체 득점, 리바운드 수, 상대선수 감안하면 기록상 파출리아는 롱리 아래일 뿐더러 위에 기록 이하로 절대 못 막습니다. 플옵에서 롱리 상대는 숀캠프, 오닐, 유잉, 알론조 모닝이에요.

본인이 극단적인 표현 써가며 이겨먹으려고 해놓고, 저보고 골스를 '비하'했다 하시더니,
이제와서 비하도 아니고 '폄하'했다며 긁어온 내용 대체 어디가 폄하인가요.
글을 읽든 쓰든 용어는 제대로 알고 구분해야 오독이 없고 비약이 없는 겁니다.

나는 애초에 불스가 골스를 이긴다 장담한 적도 없을 뿐더러, 댁이 적은 오만가지 이상한 내용에 대한 의구심을 적었을 따름이고, 이를 반박한답시고 불스를 깔아뭉갠 걸 전혀 인정 못할 위인이심은 잘 알겠으니 이제 그만합시다.
아우구스투스
17/06/15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지치는데요. 조던과 피펜, 로드맨도 아니고 롱리에 하퍼까지 올리는걸 보면서 제가 더 아연실색입니다.
그게 바로 폄하죠. 골스를 유타와도 어쩔지 모른다는것, 그럼 불스보고 15-16 클블이나 12-13 마이애미와도 어쩔지 모른다고 하면 누가 봐도 폄하죠.

아니 goat 조던이나 역대 5위권 SF인 피펜, 명예의 전당 멤버인 로드맨이야 어느시대에 둬도 잘한다 소리 듣겠지만 롱리와 하퍼 급 선수들은 현대에도 많고 현재 그런 스타일의 선수들이 정말 손 못 쓰는 시대가 되었씁니다.

피펜은 몰라도 하퍼, 롱리요? 운동신경 잃고 7.1득점 하는 하퍼, 당시에도 느리다는 소리듣던 롱리를 가지고 골스 수비를 공략한다니까 더 웃긴거죠. 애초에 지역 방어 자체가 에이스 파생효과를 줄이는 거고 그에 따라서 그 파생효과를 먹고 사는 롤 플레이어들의 기록 자체를 죽이고 있죠. 대표적인게 이번 클블이기도 하고요.

더군다나 슈팅 없는 선수가 돌파하는거 막기 쉬울뿐더러 르브론만 해도 돌파하면 그린, 듀란트, 파츌리아가 헬프 오면서 패싱라인 끊어먹는데 피펜이 얼마나 돌파로 파생효과를 낸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클리퍼스 시절 운동신경 다 잃어버린 론 하퍼가 무슨 유의미한 득점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롱리는 단순히 롱리 기록만이 아닌 롱리와 흡사한 신체조건을 가진 센터가 얼마나 털리고 중용받지 못하는지 보여드린겁니다. 히버트는 보여준것만 치면 롱리보다 훨씬 높지만 최근 농구 트렌드에서 아무것도 못하죠.

그리고 당장 파츌리아 성적 운운하셨는데요, 파츌리아가 골스 오면서 연봉도 줄이고 극단적으로 롤도 줄이고 출전시간도 전시즌 대비 8분이상 줄이면서 롤을 축소한거죠. 당장 전시즌만 해도 전반기 더블더블, 후반기 살짝 부족해서 9-9를 하던 선수입니다.

당장 보것 나간 자리에 파츌리아가 들어가니 보것보다 아쉬운건 맞지만 파츌리아가 그 금액 받고 들어갈 선수는 아니다라는 소리 들었죠. NBA에서 14년 뛰기도 힘들지만 그 14년동안 나름 자리를 인정받으면서 특히 2000년대 중후반 동부 플옵 단골인 애틀란타의 멤버로 뛰었죠. 결코 롱리보다 낮다고 보기 힘든선수입니다.

더군다나 롱리를 어떻게 막냐는 말이 왜 나오나 싶네요.

파츌리아가 1:1로 해도 막죠 당연히. 더 노련하고 경험도 많으며 신장은 7cm 차이지만 몸무게는 파츌리아가 더 나가죠.

단순 플옵 기록 비교하자면 비교하시죠.

포가
하퍼 8.8득점-3.7리바-2.5어시
커리 28.1득점-6.2리바-6.7어시

슈가
조던 30.7득점-4.9리바-4.1어시
클탐 15.0득점-3.9리바-2.1어시

스포
피펜 16.9득점-8.5리바-5.9어시
듀란트 28.5득점-8.0리바-4.3어시

파포
로드맨 7.5득점-13.7리바-2.1어시
그린 13.1득점-9.1리바-6.5어시

센터
롱리 8.3득점-4.6리바-1.6어시
파츌리아 5.1득점-3.8리바-0.8어시

식스맨
쿠코치 10.8득점-4.2리바-3.9어시
스티브 커 6.8득점-1.0리바-1.7어시
이궈달라 7.2득점-4.0리바-3.2어시
리빙스턴 5.2득점-2.1리바-1.4어시

저도 조던이 있기에 무조건 불스가 진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술의 발전 방향, 골스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불스의 주특기를 막는 수비가 발전해왔고 반대로 불스의 수비를 깨는 방식으로 공격이 발전해왔죠.

불스를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최강팀 불스 탄생 이후 많은 스윙맨들은 조던 따라하면서 조던의 아류 역할을 했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용어지만 육성슈가라고해서 그 선수들이 2000년대 초반에 즐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샤킬오닐부터 시작해서 팀 던컨, 케빈 가넷과 같은 4대 센터에도 밀리지 않는 오히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 나오면서 이 선수들을 막기 위해서 지역 방어가 허용되고 또 이러한 선수들을 막기 위한 방법이 강구되고 또 강구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물론 파울콜이 미치긴 했지만 229cm의 야오밍도 막게되고 206cm의 아마레가 센터를 보면서 퍼스트팀이 되는 세상이 되었고요.

NBA 자체가 올스타조차도 예전의 가드-포워드-센터가 아닌 백코트-프론트 코트로 바뀌었고 NBA 팀 센터로 앤써니 데이비스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왜냐면 앤써니 데이비스가 센터로 뛸때 효율이 더 좋아서 센터로 많이 뛰었거든요.

아예 트렌드가 바뀐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본 틀이 된게 조던의 불스고 그 조던의 불스의 아류팀들을 깨려고 20년간 전술이 발전해온 겁니다. 불스의 강력한 대인마크를 바탕으로 한 수비를 깨기 위하여 2:2 전술이 극도로 발전하고 스크린에 이은 오프볼무브가 발전한거고 불스의 에이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막기 위하여 소위 에이스 죽이기류의 수비가 발전한 셈이죠.

지금 상황이 불스가 정말 강력하지만 골스는 그야말로 대 불스용 전용 기술과 무기들을 익히고 나온 셈이죠.

불스의 대단함은 그 상황에서도 승패를 알 수 없게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조던의 위대함이죠. 그걸 폄하하고자 하는게 아니죠.

다만 2000년대 이후의 농구의 흐름 자체가 조던의 뒤를 잇는 스윙맨들을 죽이는 그들의 파생효과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갔고 또 불스 스타일의 수비를 어떻게 피하는 방법으로 발전해논겁니다.

즉 불스를 상대하러 가는 골스는 20년간 불스의 스타일을 깨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해온 모든 것들의 교과서를 보면서 불스를 상대하는 겁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지만 2010년대 들어서 코비의 수비를 보고서 최악이라는 평도 많았습니다. 대인마크는 훌륭하고 실제로 그때도 일대일로는 르브론도 막아내던 코비지만 스크린 대처 자체가 최악이었죠. 왜냐면 일대일로는 안되니까 그걸 피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또 연구한 겁니다.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 나쁘지 않은 수비평을 듣던 스윙맨들이 2:2 플레이 전성시대가 되고나서는 최악의 수비수 소리 듣던 때가 꽤 있었습니다.

너무 길어졌지만 좀 정리하면 위에 나온 조던이 누굴 락다운하고 피펜이 듀란트를 막고 이런 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농구 자체가 그런 방향으로 발전해온거라는 겁니다.

당연히 불스는 쉽게 허용하지 않겠지만 골스의 농구 자체가 그러한 미스매치를 통하여 상대 최고 수비수가 우리를 막지 못하게 만들도록 하는 농구의 현재까지 결정체라고 보셔야 합니다.

이번 파이날에서도 지속적으로 보여준 모습인데 이건 따로 제가 글을 쓰겠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더불어서 제가 며칠간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좀 흥분한 감이 있는데 폄하스러운 발언에 대해서 너그러운 용서 구합니다. 실제로 불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수준이 아니라 역대 최강팀이라는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기분 상하신 부분 제 사과로 1%라도 누그러졌으면 합니다.
사르트르
17/06/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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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장님이라면 먼가 해줄거 같아서 불스 한표요.
17/06/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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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면 불스래요!
카스가 아유무
17/06/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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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가 4대0승일것 같네요.
전인민의무장화
17/06/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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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의 경기를 지금 만큼은 못봐서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골스는 역사에 남을 사기팀이고 골스가 지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네요. 벤치가 얇으냐 하면 그렇지도 않잖아요.
17/06/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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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 압승이죠;; 농구는 팀게임인데 조던 하나로 가능하겠습니까
베가스
17/06/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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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번 붙여보고 싶네요.
망디망디
17/06/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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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장이죠 이건
아우구스투스
17/06/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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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지난만큼 농구의 트렌드가 변화고 룰에서도 중요한 변화들이 있었죠.

예를 들어서 지역방어가 일정부분 도입되면서 잠시 후 핸드체킹이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핸드체킹이 없어진 05-06시즌에는 평득 30+득점의 선수가 무려 3명 그 선수들이 모두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기도 하죠. 반대로 지역방어가 도입되면서 에이스들의 1:1 비중이 전보다 줄어들었는데 이번에 어빙이 워낙 특이하게 클탐과 붙던게 전형적인 예전 스윙맨들이 포스트업이 안될시 수비수와 붙는 방법이었죠.

04-05시즌 센세이션하던 런앤건 피닉스 선즈의 열풍 이후 NBA 농구의 대세는 2:2 플레이 그중에서도 픽앤롤 위주로 돌아가게 되며 스크린 활용도도 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굳이 상대 락다운 디펜더와 붙을 필요없이 스위치를 통하여 미스매치를 유발하는 것이 또한 현대 농구의 트렌드이기도 하죠.

그것을 대표적으로 잘 활용하는 선수가 르브론이기는 한데 예를 들어서 샌안토니오에서 카와이와 매치업되는데 까다롭다 이러면 스크린을 활용해서 다른 수비수와 붙는 것이죠. 그런데 카와이와 샌안의 스위치 수비 대처가 워낙 좋고 또한 던컨이라는 블라커가 버티고 있으며 안되면 그냥 새깅해서 르브론의 멘붕을 유도하기에 샌안이 잘되는거죠. 그러나 동부에서는 그게 가능한 팀이 없기에 답도 없이 말리는거죠.

예를 들어서 애틀란타와 붙는다면 러브의 스크린을 받아서 스위치해서 밀샙과 일대일을 해서 스피드로 눌러버리거나 아니면 골든스테이트와 붙는다면 지난 파이날에서 집요하게 어빙의 스크린을 받아서 커리를 공략했었죠.

스크린을 잘 활용하지 않는 선수는 클블의 어빙, 토론토의 데로잔이 있고 활용하나 안하나 큰 차이가 없는 선수는 듀란트가 있겠죠.

만일 96 불스도 시간이 있다면 이걸 활용할 수가 있을테지만 이 팀은 선수 구성상 크게 스크린 플레이에 능하기가 힘든게 조던은 애초에 슈팅가드 누구와 매치업되어도 미스매치이고 그외 스타팅 멤버들은 포스트업과 점퍼가 모두 불안정하기때문에 스위치해서 미스매치가 된다고해서 무언가 가능한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신경을 잃은 론 하퍼가 스위치 되어서 그린과 매치업되어봤자 할게 없고 슈팅과 포스트업이 모두 불안정한 피펜이 커리와 매치업된다해도 할게 없죠. 로드맨이나 롱리가 공을 잡고 공격할리는 없겠지만 이 두선수가 로드맨은 공격력 자체가 없다시피하고 롱리는 몸이 크지만 스크린 플레이를 능수능란하게 할정도의 스피드가 있는 선수가 아니죠. 한마디로 조던 외에 스크린 플레이를 활용할 선수가 없는데 조던은 스크린 플레이가 필요없죠.

그나마 쿠코치가 슈팅이 되니까 가능할수 있고 조던과 피펜의 픽앤롤 정도만이 가능할텐데 문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거겠죠.

결국 시카고는 조던 중심의 조던의 포스트업을 비롯한 1:1로 상대 수비를 부수는 방법 외에 그림이 안 그려지는데 그럴경우 르브론에게 했던 것처럼 르브론에게 줄거 주고 나머지 틀어막는 방식으로 가면서 득점쟁탈전을 가는게 낫죠.

듀란트도 스크린 플레이를 못하는게 아니니 피펜이 부담되면 스위치해서 롱리와 1:1을 하게 되면 자동득점이 될테고 커리도 조던이 부담되면 스크린 쭉쭉 받고나서 다른 선수와 매치업되던가 짧은 슛릴리즈를 활용하여 퀵3점을 던지는 것도 방법이겠죠.

결국 조던의 1:1과 골스의 픽앤롤과 스크린플레이 중심의 대결일텐데 이럴 경우 아무래도 1:다수의 싸움확률이 높겠죠.
유자차마시쪙
17/06/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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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거보니 엄대엄인거같네요
토이스토리G
17/06/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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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에선 골스가 무조건 집니다.
누렁쓰
17/06/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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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 감독의 권한으로 주전을 빼면 불스 승!
꺄르르뭥미
17/06/14 00:06
수정 아이콘
현대 룰로 하자면... 불스 공격: 지역방어가 가능해진 상황에서는 슈팅레인지가 짧은 불스에게 전적으로 불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공격무기인 조던 아이솔을 마음 편하게 하게끔 해줄 스페이싱이 힘들어요. 그냥 로드맨 버리고 그린이 돌파 길목을 막아놓고 조던 마크맨은 착 달라붙어서 점퍼 성공률 낮추는 걸 목표로 수비하면 됩니다. 물론 그래도 조던은 꾸역꾸역 넣겟지만 클레이탐슨, 이궈달라, 드레먼드그린 등이 돌아가며 대인수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조던이라도 시리즈 내내 화력을 유지하긴 어려울겁니다. 이번 결승에서도 르브론한테 40점씩 줬지만 결국 이기는 모습과 비슷하리라 봅니다.

골스 공격에 대해서는 트렌드를 불스가 얼마나 시대를 따라잡을 수 있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조던-피펜이 커리-듀란트에게 매치업된다고 할 때 턴오버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커리랑 듀란트는 항상 핸들링이 (상대적인) 약점으로 지적되어왔고, 반대로 조던이랑 피펜은 동 포지션 대비 스틸이 굉장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골스에는 이 둘 말고도 볼 핸들링이 되는 선수가 있고, 오프볼 무브도 무서운 선수들이라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벤치는 쿠코치 vs 이궈달라 리빙스턴만 해도 골스가 좋네요.

개인의 능력치라기 보다는 전술에 따른 팀 구성의 차이로 인해서 어떤 규정으로 플레이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바알키리
17/06/14 00:11
수정 아이콘
생각보가 피펜이 대우를 못 받네요. 조던때문에 득점력을 자제해서 그렇지 피펜도 득점력이 만만치 않은 선수인데 워낙 조던에 관심이 집중되서 그렇지 피펜도 상당한 스코어러이면서 디펜서죠
Lelouch Lamperouge
17/06/14 00:3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박빙으로 끌고가면 불스 승일꺼같은데.. 1,2쿼터에 걍 게임이 터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KD vs 피펜의 매치업이 제일 재밌을 것 같아요.
라이징썬더
17/06/14 01:21
수정 아이콘
과거의 전설이 좀 더 고평가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는 17골스가 이긴다고 봅니다.
농구도 20년간 발전했으니까요.

펠레가 축구황제이고 위대한 전설이며 당시 브라질이 대단했지만, 지금 레알마드리드와 붙으면.. 이라는 것과 같다고 보거든요.
아우구스투스
17/06/14 09:18
수정 아이콘
근데 펠레는 1970년팀 기준 50년이 지났죠.
어떤날
17/06/14 08:03
수정 아이콘
이성은 골스인데 감성은 불스? 조던이라는 이름값이 크긴 해요.
steelers
17/06/14 08:05
수정 아이콘
일단 전술의 측면에서 공격은 댄토니와 내쉬가 피닉스에서 런앤건을 시도한 순간, 수비는 티보듀가 랄보 파이널에서 코비죽이기를 시전한 순간 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고 봅니다. 테란의 레이트 메카닉 같은거죠.
꺄르르뭥미
17/06/15 09:04
수정 아이콘
비유 좋네요. 뮤탈 뭉치기의 발견이라고나 할까요.
17/06/14 08:32
수정 아이콘
17코트나 96코트나 골스가 이길 것 같습니다. 96년이 3점라인 줄어든 것으로 알고있는데 두코트 다 커리 탐슨 듀란트 그린 이궈달라 3점과 2대2 스위치 런앤건 막다 끝납니다.
조던의 불스가 골스의 속도를 어떻게 제어할지가 관건입니다만, 화력쇼하면 어느새 15점차로 벌어집니다.
안프로
17/06/14 09:19
수정 아이콘
흐흐 불스의 경기는 봤지만 골스의 경기는 안본 입장이라 딱히 판정은 못내리겠지만
불스는 단순 스탯보단 잡스의 원모어띵이 상시 장전된 팀같았는데
골스도 진짜 어마어마한 팀인가보네요
근데 거리낌없이 판정내리는 분들은 다 불스의 경기까지 보신거 맞겠죠?
무무무무무무
17/06/14 09:28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다 가슴에 삼촌하나쯤은 있는 분들이라.... 골스 경기를 제대로 안본 분들이 훨씬 많을걸요.
아우구스투스
17/06/14 12:42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팀 맞아요.

정규시즌은 67승으로 좀 부진했지만 플옵을 16승 1패로 셧아웃 시켰죠.

16승중에서 10점차 이하가 컨파 1차전, 파이날 3,5차전뿐이었으니 압도적이었죠.

실제로 파이날 3차전까지 플옵 15경기 마진이 +16으로 그야말로 상대팀을 박살냈습니다.

가장 최근 3년간 NBA 2명, 수비왕이 유력한 선수 1명, NBA팀 출신의 선수 1명, 파엠이자 디펜시브팀 출신 벤치 1명, 전직올스타 파포까지 엄청납니다.

17년 기준 NBA 팀 출신이 4명, MVP 출신이 2명, 디펜시브팀 출신이 2명, 파엠 출신 1명, 올스타 4명에 올스타출신이 6명인 무지막지한 팀이죠.
페마나도
17/06/14 09:31
수정 아이콘
이런 비교는 좀 치사한게
훈련 이론, 영양학 등 스포츠 관련 이론이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이 당연한데
20년 전의 팀 "그대로" 와 붙는 것은 이런 배경적인 측면에서 좀 20년전의 팀에게 불리하죠.
Goldberg
17/06/14 09:37
수정 아이콘
96불스가 이토록이나 저평가되고 있다니....
17/06/14 11:31
수정 아이콘
감독도 같은 감독이라면 불스가 조금 더 우세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The)UnderTaker
17/06/14 12:37
수정 아이콘
불스 저평가
평범한소시민
17/06/14 13:55
수정 아이콘
96불스가 저평가가 너무 심하네요. 전성기 샥도 1:1 수비로 맞짱뜨는 로드맨이 골밑 박살 낼것 같은데요. 말론, 캠프 상대로 공격리바운드 8개 가까이 하는데 골스 골밑에서는 음.....
17/06/14 15:27
수정 아이콘
저는 불스가 이긴다는 쪽입니다.(공격력은 둘째치고 수비력에서 넘사.....)
탐슨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공격력이 확 떨어졌는데 불스는 하루종인 탐슨 이상의 수비를 하면서 공격도 최상위권..
사실 불스는 둘째 치고 샼+코비가 있던 레이커스랑 붙으면 장담하는데 골스 탈탈 털릴듯.
상성이 확실히 드러날듯해요
바알키리
17/06/14 17:20
수정 아이콘
조던이 왠지 3점슛으로 커리한테 맞불놓고 3점슛으로도 왠지 커리한테 이길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steelers
17/06/14 20:39
수정 아이콘
퇴보가 있을수 없는 최고 리그에서 20년이나 이후에 등장하고 당대를 절대적으로 지배한 팀입니다. 시대보정 같은거 없이 다이다이 붙여서 질거 같다는게 저평가가 아니에요.
Real Ronaldo
17/06/15 00:17
수정 아이콘
불스가 이긴다에 한표 던지고
1차전 잡으면 스윕도 가능할 것 같네요
불스는 확실히 저평가 되있네요
lifewillchange
17/06/15 01:11
수정 아이콘
당장 골밑만 봐도 그린이 밀릴게 자명한데 골스의 승리를 장담 못하죠.저도 17골스는 불스뿐만 아니라 레이커스 한테도 밀릴 멤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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