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14 09:30
203cm라는게 정설이긴 하죠.
그러나 수비력은 올시즌 수비왕이 유력한 드레이먼드 그린이 비교되는게 무색할정도라는게 무섭긴 합니다.
17/06/14 09:34
드래프트데이와 흡사한건 2013 드래프트의 노엘이라고 봐야죠.
1번픽이 유력한 선수가 사생활문제(물론 노엘은 부상으로 1년 휴업이 확정이었죠.)로 1픽팀이 패스하고 이후 쭉 내려가서 6번픽으로 된 거니까요. 사실 이건 클블이 너무 뻘짓한건데 노웰을 뽑고 러브 트레이드때 지키기만 했어도 지난 3시즌간 트탐-러브-노웰 빅맨 라인업 구축도 가능했었죠.
17/06/14 09:22
당시에 밀리시치는 나이도 어리고 포텐셜 충만했기 때문에 우승권팀인 디트로이트 입장으로선 밸런스 잘 잡힌 완성된 팀에 굳이 스윙맨 또 하나 추가하느니 높이도 낮고 나이도 있는 인사이드 보강이 낫다고 생각한거죠 그리고 농구는 언제나 골밑싸움이고.....짤에서처럼 완전 듣보인데 디트가 엉뚱하게 픽한거 절대 아닙니다. 03년 당시 1픽 르브론 2픽 다르코 3픽 멜로는 모든 언론에서 확정이라고 그랬어요 기대만큼 커주지 못한것일뿐
17/06/14 09:30
우승권 강팀이 역대급 좋은 선수들 골라잡을 수 있었는데 멍청한짓해서 망했다 라고 까고 싶었나 봅니다. 실제론 당시기준으론 그렇게 멍청한짓도 아니었고 망하지도 않았음 저 뒤로도 5년 연속 동부컨파 진출했으니
17/06/14 09:41
이정도 사건은 흔하긴 합니다.
49ers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실상 밀리시치 이후 드랩된 선수중 3픽 멜로, 4픽 보쉬, 5픽 웨이드, 6픽 케이먼, 18픽 웨스트, 29픽 조쉬 하워드, 47픽 모 윌리엄스, 51픽 카일 코버가 모두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84드래프트의 샘보위, 96드래프트의 캠비와 같은 역대급 드래프트의 2픽이긴한데 확실히 더 떨어지기는 하네요.
17/06/14 10:22
초창기빼면 느바도 탄탄해서 전체 역사가 바뀌진 않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팀의 역사는 바뀌었다고 보는게 몇개 있죠. 1.레지 루이스 사망으로 바뀐 보스턴의 90년대 2.제이 윌리엄스 부상으로 바뀐 시카고의 2000년대 3.뉴저지가 야심차게 뽑은 데릭 콜먼이 터지지 않은 것 4.신인계약으로 1억달라 달래놓고 신인왕도 실패한 글렌 로빈슨 5.나름 괜찮은 뎁쓰의 드랩에서 방점을 찍을 선수로 뽑았다가 망한 올로와캔디 6.역시 1번픽을 뽑았다가 처참히 망한 콰미 브라운 정도가 있겠죠. 각각의 케이스는 다르지만요.
17/06/14 10:46
어찌보면 비슷한게 당시 1픽은 하킴이라 본다면 휴스턴은 2픽이면 조던을 뽑으려 했다고 하죠.
다만 포틀은 드렉슬러가 문제가 아니었죠. 드렉슬러는 백업에 평균 7득점하는 선수고 주전에 존 팩슨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전년도 평득 29점을 하던 키키 밴더웨이를 트레이드로 데려왔었죠. 물론 조던이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이미 느바에서 최고 수준의 득점왕이 온 상황인지라 뽑기 애매하기는 했죠. 지금으로 치면 하든이나 듀란트를 트레이드를 데려왔는데 비슷한 포지션의 신인 뽑기가 힘들긴 했겠죠.
17/06/14 10:41
여기서 함정은 다르코가 드래프트될때는 저 멤버가 아니었습니다.
라쉬드 왈라스는 04년 2월에 디트로이트로 왔으며 그 전에는 메멧 오쿠어, 식스맨상 수상을 했던 콜리슨 윌리엄슨 등이 그 자리를 메웠죠. 다르코 밀리시치의 경우 포지션상 충분히 뽑을만하기는 했죠. 준수한 기량을 뽑내는 천시 빌럽스, 이미 준수한 슈가인 립 해밀턴은 물론 수비왕 2연패중인 빅벤에 전시즌 플옵에서 루키로 티맥을 잘 막은 프린스까지 파포 제외 모두 탄탄했었죠. 워낙 배드보이즈 2기가 강렬하고 03드랩 상위픽중 가장 망한 다르코 밀리시치라서 종종 나오지만 시점이 다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