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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5 13:29:14
Name 삭제됨
Link #1 유튜브, 위키피디아
Subject [스포츠] 트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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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17/06/15 13:38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으로 본 테니스 경기가 첫 영상의 호주오픈 결승이었습니다. 몰라도 최고 수준이라는걸 알겠더라구요.
steelers
17/06/15 14:00
수정 아이콘
테알못이라 각 경기들의 결과는 잘 모르니 이제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모두 나달경기군요.
17/06/15 14:11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나달 경기로 채운 것은 아닙니다.
첫 세경기는 위키피디아의 내용대로이고,
마지막 US오픈 경기가 제 개인의견이니까요.

왜 이 경기들이 손꼽히는 지는
하일라이트를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steelers
17/06/15 14:45
수정 아이콘
아 넵 저도 의도적이라고 생각한건 아닙니다. 그냥 나달이 명경기 메이커인가보다 했던거에요~
자판기냉커피
17/06/15 14:09
수정 아이콘
처음 제대로본경기가 2007년 윔블던이었는데...
그때 나달팬이 됐죠
져가지고 너무아쉬웠었는데 다음해 윔블던에서 설욕해서 기분이좋았었네요
에베레스트
17/06/15 14:12
수정 아이콘
몇년전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데 페더러랑 앤디 로딕 윔블던 결승이 생각나네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였는데...
R.Oswalt
17/06/15 16:41
수정 아이콘
제가 로딕빠라 입대 전 날인데 이거 보고 있었습니다. 2009년 7월 5일... 로딕니뮤ㅠ
17/06/15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경기에 한표! 테알못인데 경기끝날때까지 초집중해서 본 기억이 있어요.
김연아
17/06/15 18:06
수정 아이콘
어디서 선정한 것 같지는 않네요;;;

갠적으로 꼽는 매치를 선정하자면...

1. 하드
두 경기를 꼽고 싶네요.
2013 호주오픈 4라운드 조코비치 대 바브린카입니다. 바브린카가 터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바로 이 경기라고 봅니다. 그 전까지 별 볼일 없던 바브린카가 당시 최강 조코비치와 그야말로 대단한 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 8강에서도 엄청난 경기를 주고 받죠. 갠적으로는 2013년 경기가 더 재밌었습니다. 이 경기가 만약 호주오픈 결승 아니 적어도 4강 무대에서 치뤄졌다면 닥치고 역대 최고의 명경기 순위를 다투고 있었을 겁니다.

2005 호주오픈 사핀 대 페더러, 이 경기야 워낙 유명하니 생략

2. 클레이
2006 로마 결승 나달 대 페더러입니다. 당시에는 마스터즈 시리즈도 결승은 5세트 경기였습니다. 최전성기 페더러와 흙신 나달이 최상의 피지컬로 붙으면 어떤 경기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명경기 오브 명경기입니다.

3. 잔디
위와 동일합니다. 테니스 역사 상 가장 위대한 매치라고 봅니다.

하나 더 꼽자면, 2001 윔블던 결승 이바니세비치 대 래프터를 꼽고 싶네요. 테니스를 초월한 뜨거움과 감동의 쓰나미가 있는 경기입니다.

USO는 갠적으로
17/06/15 19: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 거에 정답은 없지요.
그래도 너무 주관적(?)이라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적어 주신 경기들도 정말 멋진 경기들입니다.
충분히 최고의 경기들로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 호주 오픈 결승 - "It was lauded as one of the greatest matches ever by former players, legends, and analysts of the sport. John McEnroe claimed it surpassed the 2008 Wimbledon final as the best tennis match of all time, while legends Pete Sampras, Mats Wilander, and Björn Borg said it was the best match they saw in their lifetime."

2013 프랑스 오픈 준결승 - "Numerous tennis pundits and legends including Ivan Lendl, Andre Agassi, Björn Borg, Boris Becker, and John McEnroe claimed this was the greatest clay court match to ever take place in tennis history."

맥켄로든 샘프라스든 아니면 아가시든 보그든 물론 개인의 의견일 뿐이겠지만,
제 의견보다는 휠씬 힘이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US오픈 경기는 지극히 제 개인의견입니다. 특별한 근거는 없습니다.
US오픈에 특별히 "이 경기다" 싶은 경기도 없어서,
Big Four 시대에 한 경기 정도는 다른 선수의 영상을 넣고 싶었습니다.
김연아
17/06/16 11:07
수정 아이콘
아 혹시 어디 선정한 건 아닐까 기대(?)를 했는데 없어서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USO는 2000년 8강 샘프라스 대 아가씨가 진짜 대단한 명승부였습니다. 1999년 결승 아가씨 대 토드 마틴, 2010, 2011년 준결승 페더러 대 조코비치, 2012년 결승 머레이 대 조코비치가 생각이 나고...

개인적으로는 2004년 8강, 2005년 결승의 페더러 대 아가씨의 경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감각이 넘쳐나는 천재 샷 아티스트 대 득도할대로 득도한 샷 마스터의 대결이라 경기의 긴장감을 떠나서 보는게 너무 즐거운 경기들이거든요. 이 경기를 보면 페더러와 조코비치의 전성기가 조금이라도 겹쳤으면 어떤 경기가 나왔을까를 상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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