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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21:47
나지완이 18 뭐 이러는게 한두번이냐고~ 라고 말하는 느낌이 듭니다
18뭐는 빼박 크크 으음 나지완이 턱을 긁는 과정에서 하필 가운데 손가락으로 긁은게 강민호를 자극하지 않았나 싶네요
17/06/15 22:35
댓글에 농담성이 있긴 하지만 이 무슨 나지완 시비설인가요??
누가 봐도 강민호가 자극하는 말을 건넨 상황인데... 보통은 포수가 공 맞은 선수를 가볍게 터치하면서 괜찮냐고 하는데 저 중계장면에선 사구 직후 강민호가 꼿꼿이 서서 몇초간 나지완을 응시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17/06/15 22:48
일단 저는 기아팬임을 밝혀 둡니다,
강민호가 투수를 보호할 목적이 있었던게 아니면 왜 넘어져있는 나지완에게 자극이 될만한 말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농담삼아 한 말이긴 합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 인정합니다. 다시 말하면 나지완이 먼저 시비가 될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푸시길 바래요
17/06/15 22:38
공 맞고 정신없는 와중에 손가락 신경쓰고 턱 긁어야 하나요? 그리고 자극한걸로 따지면 제구 못한 투수가 먼저 자극 한거죠 강민호가 뭐라고 한지는 모르겠는데 한두번 맞은것도 아니고 방금 공 맞은 선수한테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말 조심하는게 맞죠
17/06/15 23:06
나지완 사구 횟수가 리그 1위에 지난 번에도 롯데전에 몸에 맞는 볼이 나와서
강민호 몸통 프로텍터를 한번 툭 치고 나간 것도 알고 있습니다. 강민호를 우회적으로 비판할 목적이었는데 전혀 의도와는 다르게 읽혔네요. 위의 발언은 제 실언이 맞습니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17/06/15 21:51
최정에 가려서 그렇지 나지완도 상당히 몸에 자주 맞는 선수라, 이미지보다 훨씬 잘 참는 편인데, 못 참고 터질 때가 있죠.
보통 스토리가 나지완이 기본적으로 투덜이라 투덜투덜 거리는데, 그 때 상대가 기분 나빠 건드리면 폭발...인 것 같아요. 올해 사구 1위입니다.
17/06/15 21:55
나지완이 내가 왜 피해야되냐 새x야 이러는 것같은데 괜히 저기서 강민호가 한마디 하는것 자체가 일단..뭐 투수랑 파이팅하지말고 내가 처리하겠다 이건지는 몰라도 걍 조용히 있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별개로 이병규는 이번 3연전 해설이 대박이더군요. 저기서는 저거 맞고나서도 그냥 걸어나가는게 맞다고만하고.
17/06/15 22:00
나지완 저번 롯데전에서도 한이닝에 두번맞았죠.. 강민호가 저번처럼 장난식으로 풀어줄려고 했는데 나지완이 하도 맞으니깐 욱해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둘이 동갑이고 하니 뭐 경기 끝나고 풀겠죠..
그나저나 이병규는 진짜 너무하네요.. 삼용철도 그정도까진 아닌데 와.. 3연전 내내 심해요
17/06/15 22:02
기아 불펜에게 7점차로 앞서나가는 정도로는 뭐...
특급 마무리가 기아에 있다면, 분명 어느정도 블론을 하더라도 세이브 신기록을 세울 거예요.
17/06/15 22:19
아니 근데 기본적으로 저런 상황이면 친하든 안친하든 선배든 후배든 고의든 아니든 간에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고 일으켜 세워줘야 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17/06/15 22:22
맞고 넘어져 있는데 강민호가 농담던진게 화가 난 상태라 농담으로 못받아 들인게 아닐까 싶네요. 곧 같이 화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6/15 22:26
나지완이 사구가 유독 많았습니다. 지난 롯데전때도
연타석으로 사구 맞았었고.. 당시에도 나지완이 짜증내면서 강민호 가슴 보호대를 신경질적으로 치고 가는 장면이 있었죠. 오늘도 맞으니 나지완은 그동안 쌓였던게 터진거 같습니다.
17/06/15 22:44
나지완 그만 맞았으면.. 이번 시즌 동안 그렇게 많이 맞고도 큰 불상사 없이 지나갔는데 이번엔 정말 짜증이 났던건지
(강민호 선수가 어떤 말을 했는지는 몰라도 막 시비거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나지완으로서는 그냥 좋게좋게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욱'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크게 확대될 일까지는 아닌 것 같기는 한데 어느 정도 냉각기는 필요하겠죠 뭐.. 야구만 잘합시다 우리
17/06/15 23:06
강민호-나지완은 친하니깐 강민호 입장에선 장난스럽게 농담한것같았습니다.
근데 나지완 입장에서는 롯데한테 너무 맞아서 쌓인게있었는데 그게 폭발한것같구요. 뭐 좋게 풀리리라고 봅니다.
17/06/15 23:28
이번 벤클이야 뭐 그런다치고 이병규는 기아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그따구로 해설을 한답니까?
살다 살다 항의하려고 스카이스포츠 회원가입을 다하네요. 진짜. 어차피 남는게 시간인데 내일 아침 9시 땡 하면 어디 봅시다. 스카이스포츠. 업무마비가 뭔지 보여드릴게.
17/06/15 23:30
롯데가 찬스를 놓치면 아쉬운 기색을 팍팍 내더군요;
가끔 중립적인 해설을 위해 기아 선수들 칭찬이나 격려 멘트를 좀 해주고 바로 편파해설 크크크
17/06/16 00:22
벤클이야 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나지완이 맞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해설은... 적당히 했어야 했는데 도를 넘은 듯한 편파...
17/06/16 00:33
집에 오면서 시청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오디오 끄고 경기만 봤네요.
편파는 둘째 치고 이병규 해설 위원 해설이 너무 불호였어요. 저는... 경기의 흐름을 짚는건 찾아볼 수도 없고 캐스터랑 잡담은 잡담대로하고... 선수들의 특징이나 자세한 설명은 없고 누구나 스코어 보드와 카운트만 보면 알 수 있는 뻔한 말만하는... 일반인이 말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해설 같더군요.
17/06/16 00:37
기아팬이라 더 안 좋게 들리는 거려니 생각하고 참고 들었는데,
머리쪽으로 오는 사구 팔꿈치로 막고 쓰러진 선수한테 "그냥 걸어나가야죠" 하는 거 보고는 참...;; 애초에 레전드급 선출이라고 해설 연습도 안시키고 은퇴하자마자 공식방송 해설 시키는 것부터가 문제 아닌가 싶네요. 방송사 입장에서야 팬들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모으려고 그러는 거겠지만, 좋게 들리는 해설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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