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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15 10:37:06
Name Mamba
Link #1 윔블던
Subject [스포츠] [테니스]윔블던 우승자는 바로! (수정됨)








우승자는 알카라즈였습니다. 너무 원사이드하게 이겨버려서 딱히 할말도없는 크크

알카라즈 그랜드슬램 석권속도가 페나조를 뛰어넘고있고..... 게다가 딱히 견제할만한선수가 시너외에는 안보여서 벌써부터 이거 조코비치 기록

깨는거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있네요

게임내용은 약간 나달전성기 느낌나긴했습니다. 워낙 코트커버가 좋으니 조코비치가 샷할때 생각이 많아보이더라구요

당분간 알카라즈 막을거는 부상밖에없을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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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24/07/15 10:45
수정 아이콘
조코 팬이지만 어쩔수없이 알카라즈 우승 예상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조코 넘으려면 마스터즈에서 어느정도 활약하는지도 중요할듯
서귀포스포츠클럽
24/07/15 10:48
수정 아이콘
알카라즈가 다 쫓아가서 받으니 답이 없더군요
무릎 다 나아서 한 번 더 붙는거 보고 싶네요
24/07/15 10:50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 몸상태가 좋았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을까? 라고 생각하기에는 알카라즈의 컨디션과 자신감이 극에 달했던..

스페인은 축구도 우승하고 경사겠어요.

그나저나 안드레 아가씨 보니 반갑더군요.
wish buRn
24/07/15 10:50
수정 아이콘
압도하더군요.
조코가 노쇠했다지만 대진운이 최상이어서 해볼만하다 했는데
당황스러울정도로 원사이드했음
무적LG오지환
24/07/15 10:54
수정 아이콘
사실 애초에 저 나이에 반월판 파열된지 한달만에 복귀해서 대진운이고 뭐고 걀승까지 간게 말이 안 되긴 했죠 크크크

그런 면에서 둘 다 사람이 아닙니다.
터치터치
24/07/15 10:55
수정 아이콘
조코가 3세트 6대5로 지고 있고 40대15로 지고 있어서 그대로 끝난 줄 알았던 게임을 역전해서(심지어 알카라즈 서브)
6대6으로 만들 때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딱 그 순간 뿐이었네요. 조그만 희망이라도 있던 순간은....
24/07/15 11:13
수정 아이콘
스페인 주간이네요.
사인츠와 알론소 두근두근...
김연아
24/07/15 11:20
수정 아이콘
유로 결승전이 지난주였다면 영국이 이겼을까요? 크크크
그럴수도있어
24/07/15 11:25
수정 아이콘
알카라즈 발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어린게 최고입니다. 37세에 반월판 수술 받고 1개월 만에 복귀한 조코비치도 대단합니다.
베가스
24/07/15 11:27
수정 아이콘
조코입장에서는 위닝샷을 계속 받아치니까 당황했을거 같네요.
알카라즈도 결승전까지 굉장히 험난하게 올라왔는데 그에 비해 결승전이 좀 힘이 빠졌네요.
노박 조코비치
24/07/15 11:34
수정 아이콘
알카 경기력이 너무 완벽해서 부상 아니었어도 졌을거 같지만 조코 스트록은 왜케 맥아리가 없어졌는지.. 파워가 너무 떨어졌네요..
탑클라우드
24/07/15 11:36
수정 아이콘
사실 올 해 초반 알카라즈가 보여준 모습이 다소 실망스러웠고, 약점도 파악이 되어가나 싶었던 데다가,
시너가 워낙 완성도 높은 샷을 치길래,
2024년부터 당분간 시너의 시대가 열리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네... 테알못 인정합니다.
24/07/15 11:46
수정 아이콘
테니스 계속 보는건 아니지만 딱 저랑 같은 생각... 저도 역시 테알못 ㅠ 알카라스는 생각보다 반짝하고 무너질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며칠입니다.
24/07/15 11:52
수정 아이콘
젊음이 최고다
Rorschach
24/07/15 12:26
수정 아이콘
3세트 40-0 트리플 매치포인트 상태에서 게임 넘겨 줄 때, 예전 결승에서의 페더러vs조코 생각나면서 살짝 긴장감 생기긴 했었습니다 크크
나는솔로
24/07/15 16:55
수정 아이콘
상대적일 수 있으나 조코는 결승 올라온게 신기한 정도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좀 더 회복세를 지켜봐야할 것 같지만, 수술 후 복귀무대에서 결승까지 온 노련미를 보면 몸 상태만 괜찮을 시 2개 내외의 타이틀 획득 기회는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알카는 결국 저 레벨에서의 종착지는 누가 안아프고 오래버티나가 커리어에 결정적 요소라...앞으로 몸상태가 중요할거 같네요...특히 하드는 시너나 즈베, 메뎁에 앞선다 보기는 어려워서 이번 US에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너는 좀 벌크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몸보면 어디 안부러지는게 신기한데
24/07/15 17:05
수정 아이콘
시너는 이번 윔블던8강메뎁전에서도 부상이슈가 좀 있긴했습니다. 저런몸이 벌크업했다가 오히려 관절에 무리가 가는경우도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실링은 알카보다 시너가 더 높다고보는데.... 시너몸관리가 문제네요
알카는 몸이더 벌크업해진느낌인데도 스피드는 안줄고 파워는 엄청 올라간 느낌입니다 크크
24/07/15 18:29
수정 아이콘
원래 미친 리턴의 조코비치인데 그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세이시로
24/07/15 18:41
수정 아이콘
알카라즈는 서브를 엄청나게 갈고 닦아 왔더라고요. 첫 서브는 성공률이 좀 떨어졌지만 조코비치가 거의 막을 수 없을 정도의 강서브였고, 첫 서브가 안 들어가도 세컨서브도 강해서 리턴이 쉽지 않아 랠리하다보면 알카가 충분히 포인트를 따게 되고요. 3세트 트리플 매치포인트에서 긴장해서 서브게임 브레이크 내줄 때는 그래도 인간이긴 하구나 싶던데, 그 뒤로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타이브레이크의 조코비치도 작년에 이어 또 꺾어내서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조코비치는 일단 기본적인 범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아서 자기도 고개를 절레절레 여러 차례 흔들 정도였고요. 유일하게 정신력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건 3세트 브레이크 포인트 4번 잡히고도 결국 따낸 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바로 뒤에 알카도 똑같이 듀스 4번 간 게임 결국 따냈죠. 트리플 매치포인트도 조코가 잘해서가 아니라 알카가 긴장해서 내줬고요. 전반적으로 경기 내내 무기력하게 압도당해서 나이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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