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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01:26
이승엽이 454개고 최정이 249개네요. 200개정도 차이인데 최정이 만30이니 40까지 활동한다고 치면 10년이고 앞으로 10년간 평균 20개씩인데 30대중후반에 어떤 페이스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겠는데 만만한 도전은 아니겠네요.
17/06/19 01:32
지금 전반기에만 20개 넘었죠? 요새보면 나이먹어도 10-20개정도는 칠거같고 오히려 지금부터해서 한 5년간 30대 초중반에 3-40개+로 계속 쳐주면 생각보다는 무난히 달성할수도 있어보여요. 흐 승엽형님 일본만 안갔으면 700개 까고 제대로 불멸의 기록 세우는건데..
17/06/20 10:29
30대 중반 넘어가면 30홈런 치기 쉽지 않으니 33세 정도까지 50홈런씩 치고 그 뒤에는 살살해야죠.
아 물론 기아랑 할 땐 지금부터 살살해야됩니다.
17/06/19 01:17
최정이야 뭐 작년, 올해나 슬러거 분위기지 그 전까지는 잘 치긴 잘 쳐도 홈런왕 예상에 들어가는 선수는 아니었죠. 30홈런 넘어본게 작년이 처음이었을 정도로. 그에 비해 이승엽은 95년에 데뷔에서 97년인가부터 쭉 홈런킹 혹은 그 주위에 있었으니까...
17/06/19 01:20
박병호는 풀타임 아니었던 12 이전을 빼도 4년동안 173개... 늦게터진게 아쉽다고 할 페이스네요. 빨리 터졌으면 넥센의 박병호는 없었겠지만..
17/06/19 02:32
통산 1위는 좀더 지켜봐야하겠고, KBO통산 홈런 2위 양준혁이 351개니까,
커리어를 위협할 큰 부상만 없다면 100개 정도 남은 크보 통산 홈런 2위는 거의 3년안에 진입할꺼라 봅니다. 당연히 그냥 잘하는 정도를 넘어서 KBO 역대급 홈런타자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죠. 순위권에 있는 선수들도 대단하지만, 구단의 선수관리나 선수들의 몸관리 등등이 예전과는 달라서 롱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더군다나 최정은 건강은 타고난 편이라 장기부상이 없는 선수죠. 17년 4월까지 기준 현역 선수 통산홈런 입니다. 순위는 통산순위. 6월 현재로 계산은 안해봤지만 대충봐도 최형우와 최정의 순위는 바꼈군요. 1위. 이승엽 447개 5위. 이호준 330개 9위. 이범호 283개 10위. 김태균 278개 15위. 최형우 239개 16위. 최정 236개 17위. 이대호 232개 1위 5위는 올해 은퇴예정이고, 5위는 이미 경기출장도 크게 감소해서 갯수 많이 못늘릴꺼구요. 9위는 나이에 비해서 장타력은 줄지 않는 느낌인데, 햄스트링이 고질이고 나이도 이미 만 36세죠. 10위는 출루나 안타는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는데 홈런이 급감하는 추세인게 걸리구요. 나이도 이미 만 35세. 15위도 최근 활약은 대단하지만 나이로 보나 최근 홈런페이스로 보나 최정과 커리어 경쟁을 하지는 못할겁니다. 17위는 해외에 나가있던 시간이 아쉽죠. 한미일 통산으로 330을 넘겼으니 국내에서 꾸준히 뛰었다면, 이승엽 기록에 도전해볼만도 했겠죠. (이승엽도 일본에 7년 나가있으면서 기록한 크보 홈런수라는건 함정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결론은 최정은 이승엽 크보 홈런갯수를 넘볼 수 있는 유일한 타자이며, 큰 이변이 없는한 크보 통산 2위까지는 무난히 진입할 선수입니다.
17/06/19 09:11
아 저는 FA 때를 생각한 겁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드래프트때 만큼이나 현실성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푸념으로 봐주셔요.
17/06/19 10:39
30홈런 넘긴건 작년이 처음이기도 하고, 장타력이 그렇게 엄청난 선수는 아니었데 (물론 작년부턴 괴물) 고졸선수로서 일찍부터 꾸준하게 누적을 쌓아왔기 때문에 역대 2위까지도 넘볼 수 있죠. 크보는 솔리드하게 꾸준함을 보여주는 선수가 정말 드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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