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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9 11:33
전준우가 부상때문에 결장이 좀 있긴했는데 비율스탯은 민병헌을 압도할텐데 투표차가 꽤 심하군요. 손아섭이랑 둘이서 야구 다 하고 있는데 아쉽군요.
17/06/19 13:56
네 그래서 "민병헌이 왜 됐냐 전준우가 되어야지" 라는 의견은 아니죠. 성적에 비해 투표차가 너무 벌어져서 아쉽다고 한 정도입니다. 전 비율스탯이 차이난다 했고 그 수치만 비교했을 뿐인데 문제라도??
17/06/19 14:34
구자욱 한동민에 민병헌 전준우를 비교하셔서 둘의 비교가 맞지 않다는 뜻이었을 뿐입니다. 전준우 민병헌의 득표 이야기를 한건 아닙니다.
17/06/19 12:15
어차피 인기투표라. 이제와서 방식을 크게 바꿀 수도 없고.
다만 만약에 바꿀 수 있다면 후보를 팀별 1명씩으로 하지 않고, 포지션별 WAR 상위 3명의 형태로 했으면 좋겠어요. 팀별 인원제한을 둔다는 것도 좀 우습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야수는 기존처럼 소선거구제...로 뽑고, 투수는 역할 상관없이 대선거구제로 뽑았으면 합니다. 저도 가끔 생각나면 투표하러 가서 양현종을 뽑는데요. 어차피 1위 안해도 감독추천으로 뽑힐거잖아요. 그러느니 1위로 뽑혔으면해서 뽑습니다. 투수쪽은 진짜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선발쪽은.
17/06/19 12:31
아마 그 싸움은 별개 없을 겁니다. 어떤 WAR을 기준으로하든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을테니까요.
특히, KBO 행사이니만큼 KBO가 쓰는 WAR이면 그만이기도 하고.
17/06/19 13:32
차이가 없다는게 아니고, 드림/나눔으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한포지션에 한정해 상위 3명을 뽑을 때 그 3명이 달라지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을 거란 뜻입니다. 당연히 한 해에 몇 명씩 나오겠지만, 그런 논쟁은 1,2위를 가리는 논쟁에서나 활활 타오르지, 3위까지의 후보를 가리는 논쟁에선 타오를만한 장작이 아니거든요. 다른 WAR을 쓴 경우 3위가 될 수도 있는데 4위가 된 누군가를 찍고 싶은 1인이 있다치더라도, 성적대로 뽑을 사람이야 1위는 커녕 여유있게 2위도 못한 사람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KBO의 주관행사라서, 그냥 KBO의 WAR을 쓰면 그만이구요. 그걸로 올스타를 뽑는 것과 올스타 후보를 뽑는 건 아주 다른 문제라서요.
17/06/19 13:52
지금은 아니지만 나성범 부상전 기준으로 스탯티즈와 네이버로 비교하면 스탯티즈 외야 전체1위 찍던 나성범이 네이버(KBO랑 동일)에서 보면 우익 4위되는등 차이가 꽤 나죠 그냥 1,2위 역전이 아니라...
수치종류따라 3~40% 차이는 우습게차이나서요
17/06/19 14:10
그렇군요. 그래도 논쟁은 그리 심하지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 예로 따지자면, 우익 4위여도 웬만하면 올스타 후보엔 올라가니까요. 포지션별 3위라는 건, 외야의 경우 9위까지라는 거고, 그것도 나눔/드림이니 전체에서 18명이 후보인 겁니다. 이런 경우 하위권으로 누가 올라갈 수 있는데 못 올라갔다는 것 정도로 '논쟁'은 벌어지기 쉽지 않죠. 인원으로 따지자면, 국가대표 뽑는데 대략 5군정도에 해당될 인원까지를 추리는데 사용한다는 거라서.
무엇보다 기준만 명확하면 크게 상관없습니다. '어느 WAR로 하느냐'는 논쟁의 여지가 없어요. 기준을 스탯티즈의 WAR로 한다면 그 자체로 논쟁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KBO의 행사에 KBO의 WAR을 선택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KBO의 WAR 책정 자체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야 있겠습니다만, 그건 올스타전과 무관하구요.
17/06/19 12:22
개인적으로 김선빈은 정말 뽑혔으면 좋겠는데 부상만 아니라면 뽑힐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뽑혀서 가봅시다.
그리고 김윤동과 김민식도 갔으면 좋겠어요. 임기영도.
17/06/20 10:45
현종이는 저런데 나가야 더 잘 할겁니다.
석민이 현종이 모두 에이스로서의 자부심이 상당하지 않습니까. 최근 부진을 극복하고 돌아오는 모양새이니..
17/06/19 15:13
올스타는 투수는 안 나가면 좋겠고
야수들은 나가면 좋죠 팬 입장에선 자팀 선수 너무 없으면 올스타전 재미가 너무 반감되서 ㅠㅠ
17/06/20 10:47
저는 마운드에 서서 공 던지는 기아 투수 보고 싶네요.
수년 전 불펜에서 등판 대기하다가 분위기 꼬이는 바람에 올스타전 명단에 오르고도 출전 못한 그 선수 말이예요...
17/06/19 20:35
범호는 아닌 것 같은데.. 버나디나도 요즘 잘 하긴 하지만...
감독 추천으로라도 기아 투수 더 안 나갔으면 좋겠네요.. 헥터랑 임기영까지 가면 후반기 시작이 매우 힘들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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