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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2 11:26
여러 정황상 바르샤에서 꽃길 걸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인 것 같지만, 바르샤에서 선수 생활 안 한다고 커리어가 끝난 것도 아니고 엄청 꼬이는 것도 아니죠.
17/06/22 11:46
솔직히 우리나라 국대나 바르셀로나에 딱히 관심 있는게 아니라 잘 모르지만,
언론에서 이렇게 회자되는 역대급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면 1군 데뷔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무위키 찾아보니 이적금지 때문에 꼬인 모양새이긴 한데,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어느 정도의 위상인지 모르겠네요
17/06/22 12:08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110587
기사가 맞는다는 전제하에...바르셀로나 B팀에 올라갔을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1200만유로(150억), 못 올라간 상태라면 300만유로(38억)이라네요.
17/06/22 12:39
http://soccerline.kr/board/14054585?searchType=0&searchText=&categoryDepth01=1&page=0
좌절됐다는건 그냥 국내 기자들 찌라시 장난인거 같고, 아직 확실한건 아무 것도 없는 거 같습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건수 가지고 기자들 장난치는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잖아요. 기다려 봅시다 크크
17/06/22 12:59
한국나이 20세인데 적어도 지금 당장은 스페인 3부리그 주전급도 안된다는 이야기이지요.
빨리 다른 곳으로가서 많은 경기를 뛰면서 기량을 차근차근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17/06/22 13:10
관심이 많으니 너무 많은 기사가 쏟아지네요. 아직 B팀 승격이 결정되지도 않아, 기존 선수 거취 문제도 아직 논의되지도 않았습니다. 자세한 플랜은 7월 중에 나올 것 같은데 B팀 좌절이라고 너무 확신을 하네요.
17/06/22 13:31
샬케나 도르트문트에선 당연히 유망주로 보는거고 출전기회 엄청 적을겁니다.
바르셀로나 B는 잘 쳐줘야 평범한 스페인 2부팀인데, 거기서 기회 못 얻은 선수가 분데스리가 명문가서 닥주전이 된다는게 더 신기한 일이죠. 그리고 바이아웃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B팀도 못 올라갈 선수라면 30억은 커녕 그 반도 회수하기 힘들테고 B팀 주전이면 굳이 선수가 이적할 이유가 없으니 오르나마나죠.
17/06/22 13:36
바르셀로나내 위상을 논하기엔 최근 바르셀로나가 라 마시아 선수들을 잘 활용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데스리가 씹어먹는 티아고 알칸타라는 물론이고 베예린, 그리말도, 데울로페우 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만개한 선수들이죠. 이승우가 실력이 없어서 못올라온다...라고 하기엔 그냥 바르셀로나가 유스 활용을 요즘 더럽게 못하고 있는지라... 오히려 클럽내 유망주 관리는 카르바할의 성공으로 인해 자신들의 질좋은 클럽내 유망주들을 활용하는 법을 깨달은 레알이 요즘 훨씬 잘하고 있죠. 이승우에 대한 평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서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에 남는다면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높죠. 펩이 바르셀로나 떠난 이후로 지금 바르셀로나에 남아있는 라 마시아 출신들중에서 제대로 성장한 선수가 아예 없으니까요.
17/06/22 14:54
음.. 그나마 세르지 로베르토 정도 같네요.
바르샤 주력들은 메시 세대 + 영입한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 라포르타 회장이 선거에서 떨어지면서 그렇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유스 끌어올려서 키우기 보단 영입 위주로 하게됐다고요. 아센시오도 레알 유스 출신 아닌가요?? 레알 마드리드가 오히려 이제 유망주 잘 키워내는 느낌이네요.
17/06/22 15:21
단순 라포르타 회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치키 베기리스타인을 비롯해서 바르셀로나의 주요 인력들이 모두 맨체스터 시티로 가버린게 컸죠.
레알 마드리드같은 경우 칼데론이 나가고 페레스가 다시 클럽에 복귀하면서 내건 공약중 하나가 스페니쉬 정책이었습니다. 당시 세 얼간이를 비롯해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가장 전성기를 누리던 08~12년도 무렵까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비중이 가장 높았는 페레스가 그걸 보면서 굉장히 못마땅했죠. 에스파냐의 중심은 마드리드이므로 많은 마드리드 선수들이 스페인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때부터 유소년 시스템에 투자를 늘리고 모라타, 아센시오처럼 어릴때부터 재능을 보인 스페인 유망주들을 일찌감치 선점하는 등 여기저기서 젊은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했죠. 그러는 도중에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보냈던 카르바할이 임대가서 필립 람에 꿀리지 않는 분데스리가 라이트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를 복귀시켰는데 레알에서도 맹활약하자 그때부터 임대 - 바이백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모라타, 아센시오, 요렌테, 바예호 모두 이런식으로 키워냈거나 키워내고 있는 중이구요.
17/06/22 15:53
와 설명 감사합니다.
뭔가 세 얼간이 시절엔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샤한테 상대가 안 되는 한 수 아래의 팀으로 여겨졌는데 이젠 반대가 되는 분위기네요. 말씀하신 선수들도 주목해야하지만 저는 마테오 코바치치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레알의 경쟁력이 장난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바이에른 상대로 그렇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팀이 또 어디에 있나 싶네요. 현 최강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인것 같습니다.
17/06/22 13:47
샬케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도르트문트는 이승우가 1군 경쟁하기에 바르셀로나보다 더 힘든 팀이 도르트문트라고 생각하네요.
일단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오스망 뎀벨레랑 미국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풀리시치는 팀에서 아예 전략적으로 키워주는 선수들이라 이 선수들이 안드레 고메스 수준의 빅똥을 싸지 않는 이상 클럽에서는 계속해서 꾸준히 기용할거라 쟤들은 아예 이승우가 경쟁자 대상에서 논외로 둬야 되구요. 이번에 프라이부르크에서 에이스 노릇하던 막시밀리안 필립까지 합류 확정인데 이 선수의 합류로 인해 부상이 잦은 마르코 로이스의 백업 및 대체자원까지 영입된 셈입니다. 즉, 당장 도르트문트의 1.5선~2선 자원만 해도 로이스, 뎀벨레, 풀리시치에 막시밀리안 필립, 마리오 괴체, 카가와 신지까지 있는 상황에 저들에게 밀린 엠레 모르와 알렉산더 이삭같은 이승우 또래의 유망주까지 있는 팀이죠. 아마 도르트문트에서는 출전기회 잡기 더 힘들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되면 이승우에 대한 평가는 지금보다 더 추락하겠죠.
17/06/22 15:08
아마 가능성이 별로 없을겁니다. 뎀벨레의 드림클럽이 바르셀로나라서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은데 지금 뎀벨레가 가도 그냥 MSN에 밀려 벤치에나 썩을텐데 뎀벨레 이미 작년에 바르셀로나 관심을 뒤로하고 도르트문트를 택했으니까요. 도르트문트도 뎀벨레를 팔더라도 한 1,2년 더 있다 팔면 몸값이 더 뛸텐데 굳이 계약기간 4년이나 남은 선수 지금 당장 팔 이유도 전혀 없구요.
17/06/22 15:00
야누자이도 야심차게 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온 팀이 도르트문트죠 크크.
항상 유망한 선수 사와서 무시무시한 선수로 키워내는 팀입니다. 그게 그 구단의 색깔이고요. 이승우는 이청용이 볼튼으로 이적했던 것 같은 이적을 했으면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바르샤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건 박주영의 흑역사와 별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메시 수아레스가 늙어간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바르샤가 이승우를 보진 않아요.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뛰는 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다라... 이거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17/06/22 14:54
중간에 3년 날려버린게 크긴하죠.
문제는 일단 B팀 올라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비eu 출전 제한, 올 시즌 성적은 솔직히 영 아니다, 후베닐서 나이제한까지. 꼬여도 좀 꼬인셈이죠
17/06/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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