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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2 11:53
의사들 소견이 수술이 필요 없다고 해서요. 수술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굳이 수술할 필요가 없죠. 구속 자체도 오히려 더 나오고 있습니다.
17/06/22 12:25
얼마 안 가라기엔 벌써 3년이 지났는데요. 게다가 작년에 커리어하이였고.. 당장 몸에 문제가 없고 성적도 잘 나오는데 수술을 어떻게 하나요
17/06/22 12:41
수술이냐 재활이냐는 2015년 시즌 끝나고 나왔던 얘기 아닌가요?
2016년에 커리어하이여서 말이 없던거지 재활하고 1년 반짝하고 나서 이 상황이면 수술이 더 나았을 수도 있죠. 이제 30살 된 선수인데요.
17/06/22 12:45
다나카 맨 첫 시즌에 나온 말이에요. 2014년이죠. 그 다음부터 경기 나오면 잘 던졌고 의료진에서는 수술 안 해도 된다 했고 작년에 무려 커리어하이였는데 마냥 수술했어야 된다고 말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17/06/22 12:54
https://pgr21.net../?b=8&n=57844
2015년에 올라온 얘기네요. 시즌초이기는 하지만 시즌 끝나고 수술이냐 재활이냐 중 재활을 선택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재활로 미루다가 늦게 수술해서 선수생활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을 우리는 꽤 많이 보지 않았나요?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계약기간의 절반 가까이를 수술 및 재활로 보내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겠지만 팀과의 계약이 끝나도 야구해야죠.
17/06/22 12:58
그러니까 맨 처음에 팔꿈치 수술 말 나온 게 2014년이에요. 잘 던지다가 시즌 중간에 왜 DL갔는지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누가 보면 다나카는 수술받고 싶어했는데 구단에서 막은 줄 알겠어요. 본인 문제 없고, 의료진 문제 없다 하고 근데 여기서 그냥 수술을 강제로 시켜요? 요즘 토미존 대다수가 1년이면 재활끝나고요. 무슨 계약 기간 절반을 날려먹는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7/06/22 13:02
nikarus 님// 아래 댓글에도 달았다싶이 모든 선수들은 다 수술을 두려워 합니다.
수술이 성공적이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당연히 가능하면 재활로 이어가고 싶어하죠. 받은 돈도 있는데 누워버리면 먹튀소리도 듣게 되니까요. 결국 빠른 수술이 좋다는 게 그간의 사례로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봅니다.
17/06/22 13:09
그러니까 구단에서 선수 본인도 문제 없다 하고 의료진도 괜찮다 하고 그 와중에 커리어하이 찍은 선수한테 강제로 수술을 시켜야 한다는 소리죠? 이미 먹튀소리는 열심히 듣고 있어요. 뉴욕 언론이나 팬들한테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있는데 더 이상 뭐가 두려워서 수술을 안 합니까? 어차피 옵트아웃은 이제 못한다 봐야 하고 그럼 팀에서는 앞으로 3년간 저 선수를 더 써야 하는데 왜요? 그냥 할 필요 없다 생각해서 안 하는 거에요. 선수고 에이전트고 무슨 바보들이 아닙니다. 본인들 입장에서 필요하면 해요. 돈 조금 받는 선수들보단 저런 대형 계약 선수들이 더 파워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요.
17/06/22 15:00
구위가 여전히 강한 상태서 얻어맞는중이라 잭 코자트랑 더불어 이번시즌 가장 미스터리 중 한명입니다 ㅡㅡ; 수술 이야기 나오고도 3년간 압도적인 성적 낸거 보면 수술때문은 아닌거 같아 보이네요.
17/06/22 11:56
작년에 16승 11패 3.48로 준수한 활약을 했습니다.
작년에도 문제시되었던 3번째 타순 돌면 난타 당하는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작년보다 더 부진하면서 올 시즌은 12경기 출전(11경기 선발 1경기 롱릴리프) 5승 3패 4.70를 기록 중입니다. 5선발 경쟁에서 간당간당한 상황인데 일단 감독은 켄타를 4~5이닝 넘게 쓰기를 포기했습니다.
17/06/22 12:24
양키스팬이 생각하던 유일한 상수였던 선발인데 저 모양이니 답답하죠. 다른 선발들은 흔들리니 뭐니 해도 기대이상 활약해주고 있는데 정작 1선발이 흔들려서 팀에 에이스가 없어요.
17/06/22 12:48
말투는 거치신데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선수 본인도 아프다 말한적 없고 의사들도 수술 필요없다하고 올시즌 전까지 등판하면 잘 던지던 선수인데 이건 뭐만 하면 수술 얘기부터 꺼내니..
17/06/22 12:57
팀이야 수술하고 재활하면 계약기간의 절반 가까이를 날리는데 당연히 재활하고 써먹으려고 하죠.
선수도 가능하면 재활로 선수 생활 이어가고 싶어하구요. 그렇지만 그러다가 결국 수술하고 선수 생명 갉아먹는 경우를 한두번 보나요? 계약기간 끝날 때쯤 퍼져서 수술하게 되면 팀에서 계속 계약 이어주나요? 설사 다른 팀과 계약하더라도 몸값 후려치기 당하게 되는데요. 더 악화되기 전에 깔끔하게 수술하고 재활해서 다시 전성기 실력 되찾는게 선수 개인에게 좋은 선택이죠. 팬들도 좋은 선수를 더 오래 볼 수 있으니 좋구요. 팀이야 돈을 날리게 되니 안 좋아하겠지만요.
17/06/22 13:04
근데 수술하기는 좀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 정작 던지는거 보면 구속 감소같은 데드암 증세 때문이 아니라 그냥 변화구가 덜 떨어지고 공이 가벼워서 맞아 나가는거거든요. 잘 던지고 있는데 부상을 숨기고 있는거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옵트아웃은 틀린 상황에서 구단이나 선수 입장에서 굳이 부상 숨기고 수술을 주저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부상 알고도 계속 내보내는거면 완전히 잘못 생각하는 거고요.
여튼 지금 상황은 구단이나 선수 모두에게 당혹스럽죠. 구단은 다나카가 잘 던져서 지구 우승도 하고 옵트아웃하면 내보낼 생각도 하고 있었을텐데 이렇게 된 이상 앞으로 3년동안 무조건 써야하는 상황이고, 선수는 사실상 유일할 FA 대박이 물건너가니 답답하고
17/06/22 14:48
스플리터가 맛이 간게 크긴하죠.
스플리터가 죽어버리니 패스트볼이야 원래 좋은게 아니다보니 덩달아 죽어버리고 투심도 영...제구도 같이 흔들려버리고 4이닝 10k 경기나 보스턴전 완투나 잘할때는 잘하는데 참...답답해요.
17/06/22 14:42
확실히 투수는 미국 진출 할 거면 프로 거치지 말고 미국 마이너 쪽 뚫는 선택하는게 낫겠네요... 그런 선택 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17/06/22 17:23
수술타령하기엔 당장 작년에
아웃하나 모자른 200이닝에 평자책 3위 찍은 투수였죠. 그냥 다나카가 많이 분석당하기도 했고, 기량도 좀 떨어진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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