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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3 12:15
일단 공이 중앙으로 뜨면 안심되요.
그런데, 타격은 진짜 손 봐야 합니다. 일단 내년에 좌 주찬, 우 동욱은 고정일 것 같고, 노수광 선수와 김호령 선수가 중견수 자리를 가지고 경쟁할건데 타격이 안되면 와카 2차전 선발이 노수광 선수였듯이 경쟁에서 밀립니다. 뭐, 기아팬 입장에서는 두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너무나 좋지만. ^^
16/10/13 12:35
한승택 노수광 김호령 이 세선수는 올해 가을야구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 자산이 되었을 겁니다.
광탈이어도 해본거랑 안해본거는 진짜 천지차이거든요. 내년 이후가 더욱 기대됩니다.
16/10/13 15:32
조별리그 1승1무1패, 1승2무 탈락도 광탈이라 쓰는데 단어 하나가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단어 의미를 받아들이는건 개인차라고 생각해주세요.
16/10/13 13:12
김호령은 우리나라에 수비스탯 기록 미국처럼 추가 되면 탑 클래스 선수로 평가 받을 몇 명 안 될 선수죠.
기아의 리빌딩이 끝났다고 말해주는 코어 플레이어 중 하나 지금 스탯티즈 war이 0.78인데 UZR과 DRS가 추가되면 뻥 안치고 WAR이 10배는 늘겁니다.
16/10/13 15:54
어깨도 상상이상으로 강견이더라구요.
타격툴도 생각보다 파워가 센데 파워보다 컨택 위주로 타격 방향을 바꿔 잘 조련하면 역대급 중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엘지는 외야자원만 많네요 ㅠㅠ
16/10/13 16:08
포지션은 약간 다르지만 루키시즌에 누구나 94이종범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걸 바라면 날도둑놈이지요.
이제 만 스무살이란게 깡패죠. 이제 고졸 2년차인데요. 기본 피지컬이 있어야 개발이든 뭐든 가능하지요. 키는 큰 편은 아니지만 일단 몸이 날렵하고 단단한데다가 저번에 보니 말씀대로 어깨도 좋고 힘도 갖춰져 있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는 포텐 충분하다고 보고 언제 터지느냐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이 제 스타일.... (농입니다....ㅜㅜ)
16/10/13 13:50
김호령 선수의 수비력은 정말 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항상 걱정되는건 타격의 문제인데 이게 쉽게 극복이 되지 않을거에요.. 어느 팀이나 수비력은 좋은데 타격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꽤 있는데 그거 극복하기가 참 어럽더군요.. 타격은 진짜 타고나는 부분이 많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꼭 타격이 좀 올라와서 최고의 중견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16/10/13 14:07
아이고 그런 과찬을......
근데 켄 그리피 정도 괴물이 되면 넘나 좋겠네요. 뭐 꿈꾸는데 돈 드는것도 아니고 좋으네요. 헤헤.
16/10/13 14:26
이번 WBC가 세대교체 직전 마지막으로 원기옥 다 터트리는 대회라고 보는데, 그렇게 되면 이용규가 차지하고 있는 중견수도 바뀌겠죠. 박해민이나 김호령 같은 선수로 대체될거라고 봅니다.
16/10/13 18:07
김호령-박해민은 크보의 키어마이어-필라네요 크크 근데 저런 쌕쌕이들 말고 트라웃, 하퍼같은 탑급 공격력까지 겸비한 대형 외야수는
지금 크보 현실에서 보기 힘들까요? 내 말 들리니 임병욱아, 김인태야, 배병옥아?
16/10/13 19:06
지금이야 맘껏 갸뽕에 취해있을 때죠. 즐겨야하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다만 몰지각한 사람들이 내년에 성적 안나온다고 욕이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김호령, 한승택, 박찬호 모두 수비를 잘한다며 수비위주로 뽑았던 거고, 박찬호야 아직 수비도 부족하지만, 김호령이나 한승택은 '수비'를 보여줬을 뿐이죠. 김호령은 타격도 좀 하긴 했지만. 내년 기아의 전력은 스토브 때 별일이 없다면 올해보다 조금은 나아질 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그게 '조금'일거라고 봅니다. 근데 명경기를 본 덕분인지 벌써부터 과한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내년에 김호령이든, 노수광이든, 한승택이든 부족한 실력 때문에 욕먹을 상황이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 그 때 잘 이겨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장 이홍구나 백용환도 작년 시즌을 막 마쳤을 무렵엔 평도 좋고 기대도 모았었어요.
16/10/13 19:21
그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실제로 있군요.
입에다가 갓김치나 물려주고 싶네요. 그거나 씹으라고요. 본문에도 썼지만 발전을 기대하는 것이지, 94이종범이 되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지요. 그런데 확실히 마지막 경기에서 다들 평소보다 투지를 보여줘서 사람들 기대치가 겁나 뻥튀기 되긴 했을겁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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