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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3 11:58:02
Name tannenbaum
Subject [스포츠] [KBO] 기아가 와카에서 떨어졌지만 웃을 수 있는 이유.gif(데이터주의)




<iframe width="100%" height="319" class="imgur-embed" src="http://i.imgur.com/5P94AoG.gifv#embed" frameborder="0">















2015 드래프트 10라운드 126번째 지명.


10순위의 반란.


치명적인 외모의 인민군 2호.



와카전의 패배로 올시즌 기아의 야구는 끝났습니다.

그래도 올 한해 즐겁게 기아야구를 볼 수 있었던 건 김호령의 투지와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후반에 들어 타격이 약해졌지만 와카 2차전에서 패배가 결정되었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승리보다 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한승택, 노토바이, 박찬호, 최워준, 이홍구....


타팀에 비해 부족할지언정 빛나는 원석들을 볼 수 있어 올 한해 행복했습니다.


Go Tigers~~!!

Go V11~~!!



-모든 움짤은 엠엘비 파크 '한슝쾅'님에게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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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3 12:01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지나가던 이글스팬)
아이유인나
16/10/13 12:04
수정 아이콘
죄송하고...고맙습니다(기아팬)
Je ne sais quoi
16/10/13 12:0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우리 팀이지만 박찬호는 좀... 투머치토커 형님 반의 반만 따라가도 좋겠네요
16/10/13 12:43
수정 아이콘
투수 박찬호 통산 3홈런부터 일단 넘어야 크크
Rorschach
16/10/13 12:04
수정 아이콘
외야에 박해민-김호령 같이 세워둬봤으면 좋겠다......
뭔가 공이 외야로 날아가면 다 잡힐 것 같습니다 크크크
Je ne sais quoi
16/10/13 12:04
수정 아이콘
외야를 둘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요?
마둘리
16/10/13 12:17
수정 아이콘
좌중견수 우중견수???
스타나라
16/10/13 12:30
수정 아이콘
괜찮네요. 김호령 박해민을 좌우익수로 쓰고 중견수를 유격수나 2루수가 들어가서 베이스 뒤에 붙으면 땅볼 완전봉쇄
퀸세정
16/10/13 14:42
수정 아이콘
기아면 남은한명 김선빈 옆에 한명 붙이면 될거같습니다. 뜬공처리반
tannenbaum
16/10/13 12:57
수정 아이콘
음... 그건 좀 반칙 같은디요... 크크크.
16/10/13 12:04
수정 아이콘
진짜 다시 봐도 멋진 경기였습니다.

부럽습니다...(지나가던 구성 팬)
비익조
16/10/13 12:05
수정 아이콘
수비범위 캬...
주저씨
16/10/13 12:12
수정 아이콘
가끔 좌익수가 충분히 잡는공 혹여 놓칠까 전력질주로 뛰어가서 백업하고있으면 김주찬이 얘는 뭐야 하는 표정으로 보던데 크크
The HUSE
16/10/13 12:15
수정 아이콘
일단 공이 중앙으로 뜨면 안심되요.

그런데, 타격은 진짜 손 봐야 합니다.
일단 내년에 좌 주찬, 우 동욱은 고정일 것 같고,
노수광 선수와 김호령 선수가 중견수 자리를 가지고 경쟁할건데
타격이 안되면 와카 2차전 선발이 노수광 선수였듯이 경쟁에서 밀립니다.

뭐, 기아팬 입장에서는 두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너무나 좋지만. ^^
軽巡神通
16/10/13 12:35
수정 아이콘
한승택 노수광 김호령 이 세선수는 올해 가을야구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큰 자산이 되었을 겁니다.
광탈이어도 해본거랑 안해본거는 진짜 천지차이거든요.

내년 이후가 더욱 기대됩니다.
호랑이기운
16/10/13 12:43
수정 아이콘
광탈도 아니죠 뭐 한번은 이겼으니
軽巡神通
16/10/13 12:46
수정 아이콘
1라찍을 보통 광탈이라 표현하는거죠.
승패상관없이요
손금불산입
16/10/13 15:27
수정 아이콘
대부분 광탈은 뭣도 못해보고 무기력하게 질때나 쓰죠.
軽巡神通
16/10/13 15:32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1승1무1패, 1승2무 탈락도 광탈이라 쓰는데 단어 하나가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단어 의미를 받아들이는건 개인차라고 생각해주세요.
4월이야기
16/10/13 12:38
수정 아이콘
와카 마지막 희플 캐치는 정말 멋있습니다.
이래서 스포츠에 빠지는 거죠.

근데 이런 스포츠를 조작하는 넘들은 뭐니;;
16/10/13 12:56
수정 아이콘
내년 주전포수는 한승택으로 해야 할 이유를 보여줬죠
Eulbsyar
16/10/13 13:12
수정 아이콘
김호령은 우리나라에 수비스탯 기록 미국처럼 추가 되면 탑 클래스 선수로 평가 받을 몇 명 안 될 선수죠.

기아의 리빌딩이 끝났다고 말해주는 코어 플레이어 중 하나

지금 스탯티즈 war이 0.78인데 UZR과 DRS가 추가되면 뻥 안치고 WAR이 10배는 늘겁니다.
박용택
16/10/13 13:18
수정 아이콘
박해민, 김호령은 우리나라 중견수를 이끌어갈 재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우리 닉쿤이를 조심스럽게 끼워봅니다. 흐흐)
tannenbaum
16/10/13 13:25
수정 아이콘
안익훈 선수도 포텐만빵이라 생각합니다.
피지컬도 좋고 나이도 어리고 얼굴도 좋고????
박용택
16/10/13 15:54
수정 아이콘
어깨도 상상이상으로 강견이더라구요.
타격툴도 생각보다 파워가 센데 파워보다 컨택 위주로 타격 방향을 바꿔 잘 조련하면
역대급 중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엘지는 외야자원만 많네요 ㅠㅠ
tannenbaum
16/10/13 16:08
수정 아이콘
포지션은 약간 다르지만 루키시즌에 누구나 94이종범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걸 바라면 날도둑놈이지요.
이제 만 스무살이란게 깡패죠. 이제 고졸 2년차인데요.
기본 피지컬이 있어야 개발이든 뭐든 가능하지요. 키는 큰 편은 아니지만 일단 몸이 날렵하고 단단한데다가 저번에 보니 말씀대로 어깨도 좋고 힘도 갖춰져 있으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는 포텐 충분하다고 보고 언제 터지느냐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이 제 스타일....
(농입니다....ㅜㅜ)
감전주의
16/10/13 13:29
수정 아이콘
머리위로 넘어가는거 잡는게 엄청 어려운데 잘 잡네요..
윤재인
16/10/13 13:37
수정 아이콘
김호령 - 정수빈 - 박해민 3명이 외야에 서있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tannenbaum
16/10/13 13:45
수정 아이콘
이야....
안먹어도 배부르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6/10/13 15: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7-8-9번이 수비 번호가 아니고 타순이라면...
16/10/13 13:41
수정 아이콘
미래에 더 잘 될거라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16/10/13 13:50
수정 아이콘
김호령 선수의 수비력은 정말 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항상 걱정되는건 타격의 문제인데 이게 쉽게 극복이 되지 않을거에요..
어느 팀이나 수비력은 좋은데 타격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꽤 있는데 그거 극복하기가 참 어럽더군요..
타격은 진짜 타고나는 부분이 많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꼭 타격이 좀 올라와서 최고의 중견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주저씨
16/10/13 14:26
수정 아이콘
작년비교하면 많이 늘었죠...현재 안타수는 괜찮은데
삼진이 문제죠 선구안 늘려서 출루율만 더 높이면 바람이 없겠습니다
평범한소시민
16/10/13 14:03
수정 아이콘
중견수가 주력, 타이밍, 판단력이 갑이네요. 와 수비만 보면 켄 그리피 주니어 전성기 수비 보는것 같습니다
tannenbaum
16/10/13 14:07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런 과찬을......
근데 켄 그리피 정도 괴물이 되면 넘나 좋겠네요.
뭐 꿈꾸는데 돈 드는것도 아니고 좋으네요. 헤헤.
애패는 엄마
16/10/13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이유는 타구판단이 탁월해요 항상 거의 직선에 가깝게 뛰죠
둥굴레,율무,유자
16/10/13 14:06
수정 아이콘
외야를 호령하는 호랭이... 이제 필요한 거 많지 않아,
선구안 키우고 똑딱이 타법 익혀서 출루율만 높이면 끝이야, 끝!
킹보검
16/10/13 14:26
수정 아이콘
이번 WBC가 세대교체 직전 마지막으로 원기옥 다 터트리는 대회라고 보는데, 그렇게 되면 이용규가 차지하고 있는 중견수도 바뀌겠죠. 박해민이나 김호령 같은 선수로 대체될거라고 봅니다.
16/10/13 14:5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선수 무엇보다 외모가 멋지더군요.. 리험보의 뒤를 이을 외모에요.
tannenbaum
16/10/13 15:01
수정 아이콘
그럼요 그럼요~
인민군 2호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6/10/13 15:56
수정 아이콘
타격만 인민 1호를 따라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요.
예비백수
16/10/13 18:07
수정 아이콘
김호령-박해민은 크보의 키어마이어-필라네요 크크 근데 저런 쌕쌕이들 말고 트라웃, 하퍼같은 탑급 공격력까지 겸비한 대형 외야수는
지금 크보 현실에서 보기 힘들까요? 내 말 들리니 임병욱아, 김인태야, 배병옥아?
솔로12년차
16/10/13 19:06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맘껏 갸뽕에 취해있을 때죠. 즐겨야하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다만 몰지각한 사람들이 내년에 성적 안나온다고 욕이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김호령, 한승택, 박찬호 모두 수비를 잘한다며 수비위주로 뽑았던 거고,
박찬호야 아직 수비도 부족하지만, 김호령이나 한승택은 '수비'를 보여줬을 뿐이죠. 김호령은 타격도 좀 하긴 했지만.

내년 기아의 전력은 스토브 때 별일이 없다면 올해보다 조금은 나아질 거라 생각하긴 하는데, 그게 '조금'일거라고 봅니다.
근데 명경기를 본 덕분인지 벌써부터 과한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내년에 김호령이든, 노수광이든, 한승택이든 부족한 실력 때문에 욕먹을 상황이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
그 때 잘 이겨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장 이홍구나 백용환도 작년 시즌을 막 마쳤을 무렵엔 평도 좋고 기대도 모았었어요.
tannenbaum
16/10/13 19:21
수정 아이콘
그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실제로 있군요.
입에다가 갓김치나 물려주고 싶네요. 그거나 씹으라고요.
본문에도 썼지만 발전을 기대하는 것이지, 94이종범이 되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지요.
그런데 확실히 마지막 경기에서 다들 평소보다 투지를 보여줘서 사람들 기대치가 겁나 뻥튀기 되긴 했을겁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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