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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5 13:34
정말 잘 몰라서하는 질문인데 그때 한화가 지명안했다면 송신영선수는 그냥 은퇴아니었나요?
여기에도 김성근 전감독의 과가 있나 궁금합니다
17/06/25 20:17
송신영 선수는 13년도 넥센에서 방어율 3점대로 필승조였고, 14년도는 노쇠화로 못하다가도 15년도 넥센에서 멸망해가는 투수진에서 하위 선발 땜방역할이었습니다. 넥센투수진에서 엄청나게 잘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역할해주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넥센 프랜차이즈 출신이라 넥센에 있었으면 코치나 은퇴식 받아가며 명예롭게 끝냈겠죠. 이장석은 설마하다 방심해서 뺏겼고, 김성근은 리빌딩은 염두에 없는 행각 + 한화시절 망한 선수데려다 제대로 써먹는것도 아니고 방출되게 만드네요.
17/06/26 04:25
정작 선수 본인은 기회 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뭐만 하면 김성근 감독 잘못입니까? 다른 걸로 욕할 거 많은데 이상한걸로 엮지 마세요.
한화에서 본인도 하려고 했고 감독도 쓰려고 했고 다만 부상이 생겨서 그런걸 어쩝니까.
17/06/26 09:15
네 송신영을 데려가게 한건 이장석이 더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한화가 리빌딩 할거라면 77년생을 데려올 필요도 없었고, 윈나우할거라면 부상관리 개판으로 해서 제대로 써먹지도 못한 것, 12년도 한화시절 성적도 안좋은 것을 알았으면 굳이 송신영을 2차드래프트로 픽할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가는 거죠.
17/06/26 15:43
1. 김성근 감독이 조인성 선수 조차도 주전으로 중용할 만큼 노장 대우가 독특한 감독입니다. 송신영 선수 휴식일 충분하면 중간이든 선발이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거 넥센에서 보여줬는데 2012년에 한화시절 성적인 안 좋았다고 몇 년전 기록을 직전 넥센 기록보다 우선시 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알사자르님 본인도 "넥센투수진에서 엄청나게 잘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역할해주던 선수였습니다" 이렇게 쓰셨으면서 2012년 한화 기록을 거론하면서 왜 데려갔냐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 그리고 "부상관리 개판으로 해서" -> 마치 한화가 혹사를 시켰다던가 아픈 선수 관리 잘못 해서 그런 것처럼 쓰셨는데 혹사는 시킨 적도 없거니와 송신영 선수 부상 내역 보면 관리 부실로 인해 다친 것들 아닙니다. 넥센에서는 부상 선수 없나요? 그럼 넥센에서 부상 선수 나올 때마다 부상 관리 개판이라고 해도 되나요? 왜 이런걸로 한화랑 김성근 감독 엮으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17/06/25 20:58
아닙니다. 휴식 충분히 주면서 땜방선발로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었죠.
넥센에 계속 있었어도 잘 썼을겁니다. 본인도 넥센을 편해했구요. 넥센이야말로 송신영 사용설명서가 있어보였죠. 그것과는 별개로 40인 안에는 당연히 못묶는 상황이었습니다. 40이 다되어가는 투수를 묶을 수가 없죠. 40인 보호선수 생각보다 빡빡합니다. 이런 경우는 다른 팀에서 왠만하면 데려가지 않죠. 당연히 아무도 데려가지 않을꺼라고 생각했구요. 한화에서 정당한 댓가를 주고 데려간걸 탓할 수는 없습니다. 쓰려는 의지도 있었구요. 다만 한화 아니었다면 은퇴할 상황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17/06/25 14:36
신영언니가 풀리면서 누군가 한명 더 보호됐겠죠.
나이먹은 노장 풀면 집어가면 안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생겨버리면, 40명, 20명 이런 제한 인원은 의미가 없어져버립니다. 유명한 노장이 많은 팀은 노장을 일부러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 더 많은 선수를 보호할 수 있게되니까요. 김성근감독이라면 이가 갈리는 한화팬이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김성근감독이 무슨 욕을 먹어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17/06/25 17:12
정작 선수는 기회를 준 은사들 마지막에 김성근 감독 지목하면서 고맙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기회를 준 김성근 감독이 잘못했네요 어휴
17/06/25 15:16
2차드랲 얘기가 많아져서 첨언하자면, 당연히 책임은 40인 제외한 이장석이 최고로 큽니다. 이걸 부정하는건 아니구요. 다만 심정적으로 꼭 데려갔어야했냐 하는 속상한 감정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는것 뿐입니다. 문제 될거 없이 데려갔지만 그게 참 얄미운 그런 감정이네요.
당연히 김성근보단 이장석이 훨씬 밉습니다.
17/06/25 15:47
한화에선 맘고생도 많았을거고 그만큼 팬들도 고생 많이 했고.
과정이야 좀 아쉽긴 하겠지만, 고생하셨습니다 란 말은 전해주고 싶네요. 아... 그리고 올리신 분한테 드리는 말씀은 아닌데... 조인성이나 송신영이나 왜 이렇게 은퇴식 열어주잔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LG나 넥센이 직접 선수에게 연락해서, 치뤄주면 되는건데(이젠 한화 소속도 아니니) 언제나 한화가 협의를 해줘야 되네, 주도적으로 해야하네 반응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17/06/25 15:52
이정훈, 마정길에 이어서 송신영도 결국 은퇴하게 되네요.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
은퇴식은 꼭 넥센에서 잘 열어줬으면 하고.. 앞날에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17/06/25 19:07
한화에서 두번 뛸 동안 별로 제몫을 해주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는 선수이지만 막상 은퇴한다니 또 짠하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하셨고, 말년에 친정팀이나 다름없는 넥센에서 은퇴하셨으면 모양새가 더 보기 좋았을텐데 그점은 한화팬인 저로서도 좀 아쉽고 왠지 미안하고 그런마음이 있긴하네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송신영 선수.
17/06/25 19:33
백번 양보해도 이건 김성근 감독 잘못은 아니죠. 오히려 노장 선호하는 감독을 만나서 말년에 기회를 얻은겁니다.
한화 팬들이야 한살이라도 젊은 선수 집어올 기회 버리고 노장을 집어온걸 원망할테고 그게 당연한 일입니다만...
17/06/25 21:45
송신영선수 넥센에서 기회도 못받은 선수로 쓰신거 같네요. 스탯티즈 보고 오세요. 13년 넥센 필승조 14년 41경기 42.1이닝 15년 선발로 18경기 7승정도한 투수가 기회없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2차드래프트때 40인에 포함 안됐어도 넥센에서 2016년에 아예 기회안준다는 가정이 안됩니다. 다만 젊은투수들에게 조금씩 밀려나면서 추격조에서 뛰다가 은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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