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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6 20:03
지금이야 서울시가 행사를 때려 박는 수준이고 체조경기장이 공사중이라 만석 이상 동원 할 수 있는 가수 공연도 일단 고척이 다 낼름 집어먹고있죠...
나중에 고척 말고도 선택지가 생기는 순간부터 진정한 고척똥의 가치가 시작될텐데...
17/06/27 00:11
현재는 체조가 리모델링 중이라 어쩔 수 없긴 하죠. 체조경기장의 리모델링이 끝난 후가 진정한 승부 타이밍일텐데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탑클래스 아이돌들이 매진 시키는걸 여러번 보여줬고, 체조와 상암의 중간 단계로서 역활도 잘 수행했죠. 종교, 다단계(;;) 단체의 행사도 잘 진행되었고요. 행사 진행으로는 충분히 흑자 가능하다고 보여지네요.
17/06/27 01:11
지금 잠실쪽 싹 갈아엎을때 새 야구장 돔으로 건설할수도있단 소리가 들리길래... 서울에 돔이 2개 생기면 이번에도 고척처럼 막장으로 설계변경해가며 짓는게 아닌 이상 교통이나 시설, 위치 같은 면에서 고척보다 안좋기가 힘들거라 그 때부터 고척을 어떻게 써먹을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해본 말이였습니다. 뭐 넥센이 쭉 쓴다면 본전치기 수준에서 유지는 가능하겠지만
17/06/26 20:09
우리나라 공연 문화가 좀더 발전해야겠지요. 체조도 쓰고 고척도 쓸수 있게요. 고척이 체조보다 수용인원 급이 높은터라 국내가수중에서는 단독급으로 할수 있는게 엑소 빅뱅 방탄 싸이 정도 뿐이다보니 체조 공사하면서 그 수요를 잠실체육관이나 보조경기장에서 흡수한것도 있어서 아주 심각하지는 않을거라 보네요. 그 쪽은 원래 용도도 있는터라...
17/06/26 20:10
저는 한번 가보고 야구 보기는 정말 별로여서 왠만하면 다시는 안갈 생각 입니다.
좌석도 불편하고 솔직히 가격이 다른 구장보다 두 단계 정도 차이 나더군요. 한단계 정도만 차이났어도 이해 했을텐데.... 거기에 주차장도 완전 막아놨고요.
17/06/26 20:20
다른 건 몰라도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안 춥고, 봄 가을 밤에 바람 불면 생각보다 추운데 그게 없어서 이래저래 쾌적하더라고요.
어찌됐건 저 정도 규모의 행사를 실내에서 치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죠.
17/06/26 21:24
체조경기장 리모델링 끝나면 흑자폭 줄기 시작할듯요~~ 고척돔은 위치가 너무 안좋아요 그래도 비와도 야구 볼 수 있다는건 큰 장점인듯
17/06/26 22:08
제작년 KBS가요대전 이었나요 돔구장의 위엄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눈호강 무대들 쏟아지는거 보며 돔구장 공연이 왜 다른지 처음 알게 되었죠
17/06/26 22:50
고척돔은 그냥 돈주면 편하게 보고 아니면 힘든 곳이긴 한데, 뭐 그거야 다른 구장도 동일하지만 최소한 로얄 다이아나 테이블만 잡아도 아주 편안하게 볼 수 있더군요. 근데 3층 4층이랑 외야는 그냥 사람들이랑 모여서 술마시는 겸에 야구보러가는 개념 아니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17/06/26 23:13
외야도 wbc때 보러갔었는데 생각보다 잘 보이고 좋던데요? 제가 외알못일수도 있습니다만...초봄이라 쌀쌀했는데 야구보러와서 가지고온 외투도 벗을 수 있고 일단 그게 넘 좋았습니다.
17/06/27 02:11
잠실 자주 가고 고척 가끔 가는데 , 야구 보긴 고척이 훨 나아요. 쾌적 그 저체예요. 위치가 제 기준으로 거지 같아서 문제이지만. (전 잠실 살아요)
17/06/27 11:11
지난주에도 거의 2시간 걸려서 찜통 지하철 타고 갔는데 고척돔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 시원해서 감동!!!
여름 아니더라도 햇볕 들어서는 곳이 없어 좋아요. 잠실 원정석이나 외야는 햇볕 때문에 괴로울 때도 많거든요.
17/06/27 10:05
개신교 행사가 있는이상 고척돔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똥 그 자체인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도 개신교 행사빨로 흑자가 나는게 현실임 고척돔이 욕쳐먹는건 2500억 들여놓고 저딴 구장밖에 못만든게 욕먹는거지, 만들어놓으면 수지타산은 무조건 맞죠. 서울 유일 돔구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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