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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13 19:27:40
Name swear
Subject [스포츠] [미러] 아게르의 심장은 아직도 붉게 타오른다



애인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는 것. 생각해보면 대단히 위험한 짓입니다. 특히 그 애인이랑 지난 주에 헤어졌다면 말이죠. 하지만 세상은 넓고 인간은 재미있기에, 이별한 후에도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을 타투로 새기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좀 미쳤거나 아직도 열렬히 사랑하거나 그런 사람들이겠죠.

자, 여기 그 미친놈, 다니엘 아게르를 소개합니다!



리버풀에 있을 때도 아게르는 진성 콥등이, 리버풀만을 사랑한 로맨티스트로 이름이 높았죠. 네 손가락에 새겨진 YNWA는 그 증거. 은퇴하면서 잊혀지는가 했지만, 아게르는 이번에 공개된 타투 영상에서 리버풀을 향한 자신의 사랑은 아직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요? 문신을 두개 더 새긴 거죠. YNWA 아래에 두 마리의 리버버드를 더 새겨 넣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에 문신을 하는 것은 미친 짓이에요. 뼈랑 힘줄이 살갗에 아주 가까운 곳이거든요. 하지만 콥등이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다니엘 아게르라는 선수는 붉은 대의를 위해 고통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남자라는 것을요.


http://www.mirror.co.uk/sport/row-zed/daniel-agger-shows-undying-love-9030597


본인은 코치 생각 없는 거 같다고 하던데..그래도 은퇴하고 리버풀로 코치로 오면 참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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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walt
16/10/13 20:10
수정 아이콘
라파 때는 진통제 만땅 먹어가면서 뛰었다고 얼마 전에 회고하기도 했고, 또저스때는 대놓고 멸시 받으면서 쫓겨나듯 떠났죠.
그거 때문에 또져스 그 인간 절대 용서 안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6/10/13 21:50
수정 아이콘
진통제도 로저스때입니다.
스웨트
16/10/13 21:57
수정 아이콘
진짜 로저스.. 아게르를 그렇게 떠나게 만들다니..
윤채경
16/10/13 20:11
수정 아이콘
저한테 언제나 넘버원입니다ㅠㅠ
위르겐클롭
16/10/13 20:22
수정 아이콘
이 남자... 가지고 싶다...
그런데말입니다
16/10/13 21:47
수정 아이콘
내가 생각한 그 아게르가 맞다니...ㅠ_ㅠ
아우구스투스
16/10/13 21:51
수정 아이콘
리버풀 암흑기에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의 오퍼를 거절한 리버풀의 선수죠.
냉면과열무
16/10/13 22:00
수정 아이콘
피온2때 애정하는 선수였는데..흐흐
Naked Star
16/10/14 12:11
수정 아이콘
크흑 아게르..
그렇게 떠날게 아니었건만..

그나저나 손톱뜯는 버릇이 있나.. 손톱 앵간히 짧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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