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NBA는 드래프트제도가 매우 중요하며 그러한 드래프트 제도하에서 높은 순위를 받을수록 좋은 선수를 지명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년 추첨되어서 선정되는 1번픽은 모든 팀들이 원하는 픽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해 드래프트 뎁쓰에 따라서 1번픽의 가치가 달라지곤 하는데요.
2017년 드래프트 1번픽은 브루클린과 픽 스왑권리를 가진 보스턴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스턴은 그 1번픽을 트레이드하였고 결국 필라델피아가 1번픽을 행사하면서 마켓 펄츠를 지명했죠.
21세기 들어서 정말 포인트가드가 1번픽으로 지명이 많이 되곤 하는데 한번 21세기의 드래프트 1번픽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관적으로 제가 그때 당시 느꼈던 감정들도 들어가있으니 그 부분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001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챈들러, 파우 가솔(신인왕), 토니 파커, 길버트 아레나스, 조 존슨, 오쿠어, 랜돌프, 제랄드 왈라스
1번픽 콰미 브라운(82년생, 고졸) - 워싱턴 위저즈 - 센터
★최초의 고졸 1번픽
데뷔시즌 성적 : 4.5득점 - 3.5리바운드 - 0.8 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 03-04시즌 10.9득점 - 7.4리바운드 - 1.5어시스트 (PER 15.7)
▶조던의 NBA 인생 최대 오점이자 약점
▶레이커스 가솔 트레이드의 축이 되었던 것이 가장 큰 업적
▶워싱턴(4시즌) - 레이커스(2.5시즌) - 멤피스(0.5시즌) - 디트로이트(2시즌) - 샬럿(1시즌) - 골스(1시즌) - 필리(2시즌)
※NBA커리어 총 연봉 63,992,853 달러(13시즌)
※실패한 드래프트 1번픽의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선수
→워크아웃에서 제 2의 가넷이라고 불리던 챈들러 상대로 압도를 하면서 1번픽으로 뽑힘
2002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야오밍, 부저, 캐론 버틀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신인왕)
1번픽 야오밍 (80년생, 중국) - 휴스턴 로켓츠 - 센터
★최초의 동양인 1번픽
데뷔시즌 성적 : 13.5득점 - 8.2리바운드 - 1.7 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 06-07시즌 25.0득점 - 9.4리바운드 - 2.0어시스트 (PER 26.5) 48경기
수상 성적 : 5번의 All NBA팀(세컨팀 2회, 써드팀 3회), All 루키팀, 8번의 올스타(시즌아웃 제외 전시즌 올스타)
▶아시아 역대 최고의 NBA 선수
▶커리어 자유투 83.3%로 테크니컬 자유투를 쏘는 센터
▶휴스턴(9시즌) - 09/10시즌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 NBA 커리어 총 연봉 93,390,336달러(9시즌)
※ 역대 가장 위대한, 아시아의 자랑스러운 NBA 스타
2003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르브론(신인왕), 카멜로, 웨이드, 조쉬 하워드, 케이먼, 코버, 보쉬, 웨스트, 모 윌리엄스
→올스타만 9명 배출한 84년, 96년과 함께 황금 드래프트 트리오로 불리는 드래프트
1번픽 르브론 제임스(84년생, 고졸)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포인트가드/슈팅가드
★컴패리즌 : MJ+MJ
데뷔시즌 성적 : 20.9득점 - 5.5리바운드 - 5.9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① 07-08시즌 30.0득점 - 7.9리바운드 - 7.2어시스트(득점왕, PER 29.1)
② 08-09시즌 28.4득점 - 7.6리바운드 - 7.2어시스트(MVP, PER 31.7)
③ 09-10시즌 29.7득점 - 7.3리바운드 - 8.6어시스트(MVP, PER 31.1)
④ 11-12시즌 27.1득점 - 7.9리바운드 - 6.2어시스트(MVP, PER 30.7)
⑤ 12-13시즌 26.8득점 - 8.0리바운드 - 7.3어시스트(MVP, PER 31.6)
수상 성적 : 4번의 MVP, 13번의 All NBA팀(퍼스트팀 11회, 세컨팀 2회), 신인왕, All 루키팀, 6번의 디펜시브팀(퍼스트팀 5회, 세컨팀 1회), 3번의 우승, 3번의 파엠, 13번의 올스타
▶데뷔시즌부터 에이스로써 39.5분을 뛴 괴물같은 모습. 고졸신인으로 20-5-5를 기록하였음
▶PER 6년연속 1위, 윈쉐어 5년연속 1위, 윈쉐어/48 5년연속 1위, BPM 8회 1위, VORP 8년연속 1위 → 2차스탯의 왕
▶클리블랜드(7시즌) - 마이애미(4시즌) - 클리블랜드(3시즌)
※16-17시즌까지 커리어 연봉 203,734,763 달러(14시즌)
※10/11시즌부터 16/17시즌까지 7시즌 연속으로 파이날 진출중
→ 신인왕 수상 당시 덴버의 카멜로 앤써니와 논란이 있었음(개인적으로 당시에 카멜로가 낫다고 생각했었음)
→ 현재까지 역대 최다 퍼스트팀 동률 1위(11회)
2004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하워드, 루올 뎅, 데빈 해리스, 넬슨, 이궈달라
1번픽 드와잇 하워드(85년생, 고졸) - 올랜도 매직 - 파워포워드
★컴패리즌 : 가넷
데뷔시즌 성적 : 12득점 - 10.0리바운드 - 1.7블락
커리어 하이
① 08-09시즌 20.6득점 - 13.8리바운드 - 2.9블락(DPOY, PER 25.4)
② 09-10시즌 18.3득점 - 13.2리바운드 - 2.8블락(DPOY, PER 24.0)
③ 10-11시즌 22.9득점 - 14.1리바운드 - 2.4블락(DPOY, PER 26.1)
수상 성적 : 3번의 DPOY, 8번의 All NBA팀(퍼스트팀 5회, 세컨팀 1회, 써드팀 3회), All 루키팀, 5번의 디펜시브팀(퍼스트팀 4회, 세컨팀 1회), 8번의 올스타
▶고졸로 데뷔하자마자 더블더블을 달성한 선수 → 루키 더블더블 신기록을 세운 오카포에게 신인왕 밀림
▶역대 최초의 3연속 DPOY를 달성하면서 전성기 르브론과 1:1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되었던 선수
▶올랜도(8시즌) - 레이커스(1시즌) - 휴스턴(3시즌) - 애틀란타(1시즌) - 샬럿
※16-17시즌까지 커리어 연봉 190,265,862 달러
※ NBA 최고의 센터로 군림하다가 이제는 처량하게 트레이드 되는 선수
2005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크리스 폴(신인왕), 데론 윌리엄스, 데이비드 리, 그랜져, 바이넘
1번픽 앤드류 보것(84년생, 호주, 유타대) - 밀워키 벅스 - 센터
★컴패리즌 : 기억안남
데뷔시즌 성적 : 9.4득점 - 7.0리바운드 - 2.3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09-10시즌 15.9득점 - 10.2리바운드 - 2.5블락(PER 20.7)
수상 성적 : 1번의 All NBA팀(써드팀 1회), 1번의 디펜시브팀(세컨팀 1회), 1회 우승, All 루키팀
▶롱리를 디스하며 데뷔한 호주 출신의 1번픽
▶극단적인 부상만 없었다면 좀더 고평가를 받았을 선수
▶밀워키(7시즌) - 골스(4시즌) - 달라스(0.5시즌) - 클블(0.5시즌)
※ 16-17시즌까지 커리어 연봉 116,534,534 달러
※ 뒷순위 선수들이 조금만 덜 성공했다면 조금은 덜 아쉬울 선수
2006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알드리지, 라우리, 폴 밀샙, 론도, 브랜든 로이(신인왕)
1번픽 안드레 바르냐니(85년생, 이탈리아) - 토론토 랩터스 - 파워포워드
★컴패리즌 : 노비츠키 다운그레이드버전
데뷔시즌 성적 : 11.6득점 - 3.9리바운드 - 0.8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11-12시즌 19.5득점 - 5.5리바운드 - 2.0어시스트(PER 17.9)
수상 성적 : All 루키팀
▶유럽 선수에 빠졌던 콜란젤로 단장의 선택. 어떻게든 픽 다운을 하려했지만 못하고 뽑은 선수
▶20득점도 했고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도 했지만 커리어 하이 리바운드가 6.2개인 선수
▶토론토(7시즌) - 뉴욕(2시즌) - 브루클린(2시즌)
※16-17시즌까지 커리어 연봉 73,519,408달러
※7푸터에 3점을 쏜다고 모두가 노비츠키가 되지 않는다는걸 알려준 선수
2007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듀란트(신인왕), 마크 가솔, 알 호포드, 노아
1번픽 그렉 오든(88년생, 오하이오 주립대)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센터
★컴패리즌
대박 : 키 큰 빌 러셀
중박 : 데이비드 로빈슨
쪽박 : 패트릭 유잉
데뷔시즌 성적(07-08시즌은 시즌 아웃) 8.9득점 - 7.0리바운드 - 1.1블락
커리어 하이 09-10시즌 11.1득점 - 8.5리바운드 - 2.3블락 (21경기)
수상성적 : 없음
▶팀 던컨 이후 최대 빅맨 루키로 주목 받았던 르브론 이후 최고의 기대를 받은 선수
▶오른손이 골절되어 왼손만으로 NCAA 결승에서 호포드, 노아의 플로리다 대학의 골밑을 박살낸 선수
▶포틀랜드(5시즌, 실제 2시즌 뛰었고 82경기 출전) - 마이애미(1시즌)
※ 커리어 연봉 24,322,868 달러
※ 대학신입생으로 온갖 신기록을 세웠던 듀란트가 나왔지만 그 누구도 1번픽으로 고려 안하게 한 그 선수
→사실 이번 글도 거의 절반은 이 선수때문에 쓰게 된 것도 있죠.
2008년 드래프트
◈드래프트 올스타 선수 : 데릭 로즈(신인왕), 웨스트브룩, 케빈 러브, 브룩 로페즈, 디안드레 조던, 로이 히버트
1번픽 데릭 로즈(88년생, 멤피스 대학) - 시카고 불스 - 포인트가드
★컴패리즌 : 운동신경 좋은 크리스 폴
데뷔시즌 성적 16.8득점 - 3.9리바운드 - 6.3어시스트
커리어 하이 10-11시즌 25.0득점 - 4.1리바운드 - 7.7어시스트(PER 23.5)
수상성적 : MVP 1회, 신인왕, All NBA팀 1회(퍼스트팀 1회), All 루키팀, 3회의 올스타
▶시카고 출신에 극도로 낮은 확률을 뚫고 시카고가 지명한 선수
▶역대 최연소 MVP이자 새로운 NBA 계약룰인 로즈룰을 만들어낸 선수
▶시카고(7시즌) - 뉴욕(1시즌)
※커리어 연봉 116,861,524 달러
※부상으로 인하여 역대 최초로 MVP 수상자 중 명예의 전당에 못 들어갈 수 있는 선수
개인적으로 기대치나 여러가지를 봤을 때 보면
성공 : 야오밍(02), 르브론(03), 하워드(04)
중박 : 보것(05), 바르냐니(06), 로즈(08)
실패 : 콰미(01), 오든(07)
8년간 뽑힌 1번픽이 MVP 5회(르브론 4회, 로즈 1회), DPOY 3회(하워드), 28회의 All NBA팀, 12회의 디펜시브팀, 2번의 신인왕 그리고 32번의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선수숫자로만 보면
MVP 2명
DPOY 1명
NBA팀 5명
디펜시브팀 3명
신인왕 2명
올스타 4명
1탄은 여기서 마치고 2탄으로는 09드래프트부터 16드래프트까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