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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01:25
클립스 입장에서는 이대로 가기도 어정쩡한 상황에서 그래도 유산을 많이 남겨주고 가니 나쁜 상황은 아니고
과연 CP3가 휴스턴에서 그그컨을 털어 낼 수 있을지...
17/06/29 01:36
일단 클리퍼스는 리빌딩으로 가야되는 수순이고
그래도 FA로 나간게 아니고 옵트인 해주고 트레이드 된거라 폴 이름값에는 못미치지만 어느정도 받아는 왔네요. 근데 하든이랑 폴 둘다 공 엄청 쥐고 하는 스타일 들인데... 워낙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그래도 어느정도 시너지는 나겠지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초반에 번갈아 공격하던 느낌이 강했던 르브론,와데 마이애미 시절 생각도 나고.... 물론 클래스가 넘쳐 흘러 그거만으로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했지만 말이죠 크크
17/06/29 01:41
하든은 올시즌 포가 전향으로 대박쳤고
둘다 머리좋고, 센스좋고, 슛도 좋지만, 엄청난 볼소유력의 온볼플레이어들인데.. 이게 될지...... 이래놓고 또 컨파도 못가면...... ㅠㅠ
17/06/29 01:44
하든이 올해는 포가롤을 했지만 전형적인 자기가 만들어서 쏘는 스타일인데 말이죠.
메냐에서 올라온 기사를 보니깐 스퍼스행을 진지하게 고려했는데 하든과 함께하면서 오프 더 볼 플레이를 해보는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네요. 몬가 새로운 스타일로의 도전 기회로 보는거 같습니다.
17/06/29 01:51
서부에서 골스 잡으려는 생각이라면 케빈 러브는 전혀 쓸모 없어 보입니다. 도움 수비 능력이 제로라 골스 상대로 클리블랜드가 털리는 주원인 중 하나인데... 팀에 하든, cp3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공도 거의 못 잡고 3점 슛이나 쏠테구요.
파워 포워드 자리는 라이언 앤더슨 보내면 패트릭 정도만 와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17/06/29 01:58
의외로 이번 파이날에서 러브는 골스 상대로 나쁘지 않았고 또 오클시절 듀란트 킬러였기도 합니다.
클블에서 단 6%의 볼점유율로 데론보다도 적은 볼소유를 플옵내내 기록하면서 19-10의 기록을 보여주었죠. 파이날에서도 2차전과 5차전 부진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수준급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활약했죠. 또한 르브론이야 어지간한 포가 이상의 리딩을 보여주지만 어빙은 아이솔레이션 머신으로 패싱이 거의 안되죠. 저렴한 연봉에 19-10을 해주면서 35%이상의 3점을 보여주는 선수고 per가 23이 넘는 선수입니다. 픽앤롤과 픽앤팝의 달인인 폴과 시너지도 충분히 기대가 되고 하든의 돌파공간도 만들어주고 있죠. 의외로 이번 플옵에서 르브론 다음으로 클블에서 활약한게 러브죠. 참고로 라이언 앤더슨을 봤을때 페터슨도 최소 1,800~2,000만달러를 받을테니 데려올 방법은 없다고 봐야할거라 봅니다.
17/06/29 09:23
4번 포지션의 선수인데 볼 점유율은 핑계거리가 안되죠. 그리고 앤더슨 내보내고 러브라... 투자에 비해서 효용은 별 차이없어 보이네요.
17/06/29 10:59
포지션과 볼 점유율이 그정도로 상관있지는 않죠. KAT나 디그린도, 알드리지도 러브의 2배이상 볼소유합니다.
그리고 앤더스과 러브면 두단계이상 클래스 차이가 나는데 연봉은 거의 비슷합니다.
17/06/29 02:26
폴 하든 조합이라.. 하든은 진짜 온볼플레이어인데 볼없으면 위력이 감소하죠. 더군다나 다음시즌부터 하든룰이 적용될껀데.. 흠..
폴도 온볼플레이어.. 둘다 뛰어난 선수여서 1+1 = 2가 되겠지만 그 이상은 안될꺼같네요.
17/06/29 02:31
이젠 뭉치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이정도 빅끼리 뭉치는건 놀랍지도 않네요.
근데 시너지는 잘 안날거 같은데 흠.. 하든도 르브론과라 봐서 자기가 공없을때 지금만큼 해줄수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17/06/29 03:01
그래서 그 분, 컨파는 가시겠죠? 크크
이제 WSW 좀 끝나나 했는데 또 미쳐 돌아가는군요. 파우 가솔의 페이컷으로 실탄 확보한 스퍼스 피닉스, 지난 시즌 로케츠보다 더 기묘한 농구를 준비중인 휴스턴 챈들러 파슨스만 밥값 하면 135 환상의 밸런스를 갖추는 멤피스 리그 최고 베테랑과 가장 유력한 스틸픽 신인이 함께 하는 댈러스 리그 최강 트윈 타워를 갖춘 뉴올리언스 그만 해 이 미친 놈들아 ㅠㅠ 큐반아재요 힘 내요 ㅠㅠ
17/06/29 06:31
휴스턴은 2019 FA 시장을 확실하게 노리고 있는것 같네요.
데커, 하렐 같은 좋은 선수들을 포함시키면서 7대 1 트레이드를 한 것은, 1년 뒤에 샐러리를 크게 비우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2019 FA - 르브론 제임스, 폴 조지, 클레이 탐슨, 러셀 웨스트브룩, 크리스 폴 등 올 여름이 시끌시끌한게 내년 2019년에 FA가 되는 선수들끼리 모여서 슈퍼팀을 만들자는 논의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기 때문이죠. 폴조지는 내년에 대놓고 나 레이커스에 갑니다. 여러분 LA에서 모입시다. 이러면서 페이서스 팀과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고 있는데, LA 레이커스와 폴조지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대어급 선수들과 빅마켓 팀들이 같은 꿈을 꾸고 있죠. 그 중에서 휴스턴이 일단 올시즌에 발빠르게 큰 딜을 성사시키면서 휴스턴에서 빅3가 모이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계획인듯 합니다. 따지고보면 이 모든게 골스를 이기려면 어쩔수 없이 빅3~빅4 우주스타급 팀 구성을 해야한다는 리그 전체적인 인식때문이기도 할겁니다.
17/06/29 07:52
하든 cp3는 공격은 뭐 둘다 bq가 있으니까 고수답게 잘 할거 같은데
수비가 둘이 같이 나왔을 때 문제겠네요 수비를 잘하냐 못하냐 보다 더 큰게 둘이 앞선일때 키가 작은게 계속 공략되지 않나....
17/06/29 08:04
찾아보니 말씀대로 키는 괜찮네요
말씀하신대로 하든은 수비 놓은지 꽤 되서 cp3가 가자미 역할 해야 할텐데...이게 될란가 모르겠네요 물론 와데와 르브론도 공존했지만.....수비는 처음부터 걱정안했던 것 같은데 저 두조합은 개인적으로 수비가 걱정되는 조합이긴해요
17/06/29 11:42
크리스 폴은 디펜시브팀 9번, 그 중에서 1st만 7번인 최고급 수비수입니다.
최근에는 죄다 1st구요. 이번 1st 수상에 논란이 약간 있었지만, 수비 능력보다는 출장 경기수 때문에 발생한 겁니다. 하든이 정줄 놓는 수비하는 건 베벌리가 있더라도 해당되던 문제였거, 폴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거죠. 폴의 수비능력이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고 봐요.
17/06/29 08:12
이러면 하든은 원래 포지션인 슈가로 돌아가겠군요.
문제는 둘다 온볼 플레이어라서 공존이 쉽지는 않을텐데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군요. 최악의 상황이면 폴이 1년만 하고 다시 나갈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클리퍼스는 떠날거라고 봤는데 사실 폴입장에선 스퍼스가 가장 좋은 행선지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말입니다
17/06/29 09:15
며칠전부터 링크뜨길래 설마설마했는데...
휴스턴은 벤치뎁스랑 포워드진 빅네임추가가 필요하다고 봤는데 폴을 영입하네요. 데커 베벌리 루윌 줘버렸으니 벤치는 더 앏아지겠구요. 후속무브가 필요해보입니다. 댄토니아래의 폴 하든은 공소유만 잘 해결한다면 보는재미는 엄청나겠네요
17/06/29 09:25
하든이 올시즌 포가롤을 넘나 잘 해 주긴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여서 어느정도 조정은 필요했습니다.
어 근데 그게 CP3면 음... 뭐 감독이 댄토니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 조율하겠죠. CP3 하나만으로 휴스턴이 당장 우승권을 노릴 수 있느냐는 말도안되고(퍼준것도 너무 많고) 추가적인 무브가 반드시 있을겁니다. 근데 이렇게 저렇게 짜맞춰 봐도 골스를 이기는 그림은 안 그려진다는게 최대의 문제네요. 개인적으로는 클리퍼스가 너무 아쉽네요 ㅠㅠ 냉철하고 이상적인 포가가 지휘하는 짐승 두마리 조합이 경기보는 재미 하나는 꿀이었는데.
17/06/29 11:14
보니까 트레이드로 폴 조지나 멜로를 노리는거 같네요.
폴 조지는 아마 인디애나 출신의 고든을 카드로 해서 노리는거 같고 멜로는 라이언앤더슨과 픽이 카드겠죠. 폴 조지는 젊고 수비가 좋은데다가 외곽슛까지 좋다는 장점에 반해 1년있다 레이커스로 갈 확률에 댓가가 적지 않다는 단점이 있죠. 반대로 멜로는 상대적으로 적은 댓가에 픽을 활용하면 라이언앤더슨까지 치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량이 많이 쇠퇴하고 이제는 언더사이즈 파포로 뛰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과연 휴스턴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궁금하네요.
17/06/29 11:33
FA 나오려다가 클리퍼스와 진지하게 미팅하고 옵트인 한다는 기사, 휴스턴의 영입 기사, 둘다 별로 신뢰성 없는 기사라고만 생각했는데..
CP3의 선택이 생각보다 너무 의외네요. [휴스턴 행+하든과의 조합] 이라니... 새 시즌에도 컨파는 못갈것 같은.. ㅠㅠ
17/06/29 12:11
MVP급도 아니고 MVP를 둘 모아다놓은 골스 덕에 뭔 빅네임들을 모아놔도 딱히 대단해보이지 않는 착시효과가... 예전에는 퍼스트팀 한명에 세컨팀 멤버만 있어도 사기라는 소리 들었는데
17/06/29 15:10
조지나 멜로는 사실 휴스턴에 득될게 별로 없어요. 조지야 1년뛰고 무조건 랄로 갈테고 멜로는 기량이 너무 안좋아져서 큰 메리트를 못가질듯 싶고
차라리 그냥 헤이워드를 노리는게 좋죠. 클리퍼스는 그리핀마저 떠나면 그냥 리툴링도 아니고 아예 리빌딩이죠 레딕도 떠나는게 거의 확실해 보이고 디조던은 cp3없이 과연 잘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_-;
17/06/29 15:31
극도의 온볼 플레이어 두명 조합이라니 어떤 농구를 할지 진짜 궁금하네요. 여기다가 멜로나 폴 조지까지 오면 진짜 상상이 안가네요..흐흐
17/06/29 15:41
서부는 진짜 더 빡새지네요.
지미버틀러의 팀버울즈 트레이드, CP의 휴스턴 합류, 폴조지의 레이커스 행 예정. 플옵 진출 자체가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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