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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2 16:30
해명이 안되는 사안에 대하여 변명을 하려니 말 같지 않은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죠.
애초에 이 사건은 해명이 아닌 사과와 처벌을 해야 맞는거죠. 부디 전북 케이스처럼 개인의 일탈로 얼버무리고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축구에서 라이트한 전북팬이었다가 저 사건 처리하는 거 보고 팬질 끊었습니다. 사람들이 야구에 등 돌리지 말란 법 없지요.
17/07/02 16:33
드러난 액수가 고작 300만원이라면 좀 애매하긴 하네요. 겨우 그 정도로 승부조작이 되나 같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프로야구 승부조작이 그 정도로 사이즈가 작다고는 생각치 않아서.. 게다가 포스트 시즌이라면.. 최대한 은폐해서 300만원이라고 발표했던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한 10배 해서 3,000만원이라도 조작만 가능하다면 토쟁이 들은 서로 입금하려고 난리겠죠.
17/07/02 16:45
토쟁이들의 승부조작 금품이야 승패를 반드시 확정짓는 수준의 금액을 주고받는 거지만
저런 경우는 판정 잘 좀 봐 달라, 손해보지 않게 해달라 하며 찔러주는 느낌이라 경우가 조금 다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자체로도 문제가 없는게 아니고요. 전북 사건때도 액수 가지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중요한 논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17/07/02 16:48
주는 놈도 바보고 받는 놈도 바보네요..
300만원이라면 일시적인 승부조작에 대한 대가라기 보다는 오히려 관행처럼 되 있던게 아닌지까지 수사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조작이라기 보다는 관행적인 KBO 심판들에 대한 떡값이나 접대문화 같은거 말이죠. 그런관점이라면 저 정도 금액도 일리가 있죠.
17/07/02 16:53
관행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죠. 조사가 필요한 부분인 것도 맞고.
다만 마냥 관행으로 퉁치기도 애매하기는 합니다. '다들 주고받을텐데 모 구단만 재수없게 걸려서 피 본다' 하는 식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승부조작이 얽힌 케이스에서 그런 사례가 종종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축구팬이기도 한 입장에서 일부 전북팬들의 '관행이다' '전수조사하자' 하는 소리에는 질려버리기도 해서. 아무쪼록 최대한 야구판의 검은 부분들을 다 긁어낼 수만 있다면 최선이겠죠.
17/07/02 16:38
최규순이 흉기들고 강도질을 했어?
심판이 금품을 요구했다면 KBO에 알리거나 언론에 흘리기만 했어도 심판 매수했다는 오명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잖아.
17/07/02 16:38
저런 금품 요구.. 대가성을 명시하지 않는 수준의 금품 요구라도
kbo에 고발하면 재깍재깍 처리되서 처벌이 이뤄지는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라면 자기에게 돌아올 피해를 회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줬다고 볼 수 있다...라고 볼 수도 있긴 할거 같아요. 근데 그건 뭐 이재용이 미르재단 출연금을 주면서 했던 이야기랑 똑같아서... 결국은 준놈도 잘못이죠 뭐..
17/07/02 16:39
크보 안본지 3년정도 됐는데 이런 소식들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네요
이런 쓰레기리그 계속 애정 줬으면 실망감이 어마어마했겠죠
17/07/02 16:51
전북도 피해자일 수 있는 상황이었네요 크크
지금까지 승부조작 금품수수해서 처벌받은 사람과 구단만 바보 되었습니다. 정말 구단이 선의의 피해자라고 해도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게 이런 케이스에요. 역시 직접적인 연관 못찾고 솜방방이 처벌에 그친 전북 케이스에서도 징계 주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변명까진 안 했어요. 구단은 피해자가 아니라 책임자입니다. 메가톤급 승부조작이나 금품수수는 없을거니깐 이런 잡범은 이정도만 해도 되겠지란 안일한 생각 언젠가는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진짜 웃기네요.
17/07/02 16:52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h&no=706246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가해자는 이장석입니다. 아무튼 이장석임. 빨리 구속시키세요.
17/07/02 16:53
이렇게 말하는거 일 키울려고 이러는거 맞죠?? 그냥 조사하면 깨끗하게 타 잡을 수 없을것 같으니까 일부러 저런 말을 해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뒤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모든 책임자를 색출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로 저런 말을 한거겠죠?? 크크크크크크 와 솔직히 이번일에 대해서 큰 관심 없었는데...와...
17/07/02 16:55
와..이걸.
저 따위가 협회가, 그리고 이게 한국 인기 스포츠..이야 걍 때려쳐라. 툭하면 조작에 약물에 스포츠 도박, 심판매수야.
17/07/02 17:03
[ 해당 전직 심판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복수의 야구계 지인들에게 금전거래를 한 소문과 정황이 있었기에 해당 구단 관계자 역시 그 일부의 피해자 일 수 있어 개인의 입장을 고려한 후 법적인 해석을 거쳐 비공개 엄중경고 조치하였다]
다 찾아내서 징계때릴 사유를 가지고.. 다들 하니까 걸린 사람이 불쌍하잖아 라면서 징계 경감해주네요... 야구 보이콧을 한 보람이 느껴지네요...
17/07/02 17:21
크보 크크크크크
승부조작에 약쟁이들 처리하는거 보면서 안보기 시작했는데 클라스 어디 안가네요. 약쟁이 mvp도 곧 꿈이 아닌 현실화 될 그런곳...
17/07/02 17:40
약쟁이 mvp면 쓰레기 인증이죠 크크
하긴 약쟁이도 골글 주는데.. 지금도 몸속에 약물이 흐르고 가족의 힘, 땀의 결실, 봉인해제 거리는 분 잘만 응원하는거보고 구역질 나더라구요. 개만도 못한...
17/07/02 18:30
공범까지는 아니더라도 애초에 공동운명체(?)일지도 모르는데, 최대한 덮는게 이득이라고 판단했겠죠. 지금에 와서 이실직고할 리도 만무하고요.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면 애초에 덮지도 않았을 겁니다. 스포츠의 제1가치는 페어플레이인데, 거기서 돈 벌어먹는 사람들이 페어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 지도 모르겠죠.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겼습니다. 어이 높으신 분들. 당신들이 더 나빠요.
17/07/02 18:34
원년부터 베어스팬입니다. 윤동균 감독 시절도 혼자 야구장가서 응원 열심히 했지만, 이번일 제대로 처리 안돼면 한국 야구 안봅니다. 절대로.
17/07/02 23:03
이쯤되면 검찰수사 가야죠. 이번 기회에 그냥 체육계 비리 특별검사단을 만들어서 대대적으로 전수조사하고 걸러낼 사람 걸러내는게 수순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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