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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3 08:32:30
Name IRENE_ADLER.
Link #1 CBS 김현정의 뉴스쇼
Subject [스포츠] 박동희 기자 인터뷰 전문 (김현정의 뉴스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동희(엠스플뉴스 기자)

지금부터 2013 프로야구 시즌 플레이오프 때로 돌아가보겠습니다. 2013년 10월 15일 플레이오프 1차전. 그러니까 두산베이스, LG트윈스의 경기가 있기 하루 전날 두산베어스의 관계자가요. 심판한테 현금 300만 원을 건넵니다. 그 심판은 바로 다음 날 열릴 경기의 심판이었습니다. 돈거래가 이루어진 거죠. KBO는 이 사실을 파악했지만 올해 초가 돼서야 상벌위를 열었고요. 그것도 비공개 경고만 한 채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이 사실이 이제야 드러난 겁니다. 문체부도 진상 파악에 나섰다는데요. 이 내용을 끈질기게 취재해서 밝혀낸 한 분을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MBC스포츠플러스 박동희 야구전문기자인데 박 기자는 이게 시작일 뿐이다, 이런 말을 합니다. 무슨 얘기인지 직접 들어보죠. 박동희 기자, 안녕하세요. 

◆ 박동희> 안녕하세요. 

◇ 김현정> 그러니까 2013년 플레이오프 첫 경기. 그 경기를 하루 앞두고 심판이 두산 관계자한테 먼저 돈을 요구했다고요. 

◆ 박동희> 그렇습니다. 

◇ 김현정> 어떤 식으로요? 

◆ 박동희> 그날 오후 11시로 저희는 파악이 되는데요. 심판이 두산베어스 구단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 김현정> 사장에게 직접? 

◆ 박동희>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대뜸 지금 술을 마시다가 다른 사람이랑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급하게 합의금이 필요하다. 돈을 좀 빌려달라 이런 요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 김현정> 얼마요? 

◆ 박동희> 300만 원으로 이제 진술 결과 나왔는데요. 

◇ 김현정> 대가성이 있든 없든 구단하고 심판간의 돈거래는 그 자체가 금지가 되어 있는 거죠. 

◆ 박동희> 그럼요. 

◇ 김현정> 그렇죠. 

◆ 박동희> 야구 규약으로 따지면 아주 중범죄에 가깝습니다. 

◇ 김현정> 그런 요구받으면 바로 신고하게 되어 있는 거죠? 

◆ 박동희> 신고하라고 가르치는 사람이 심판인데 그 심판이 그런 짓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 김현정> 다음 날 열린 그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 박동희> 두산이 LG에 4:2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두산이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이러한 돈거래, 은밀한 돈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KBO는 언제 인지를 한 겁니까? 

◆ 박동희> KBO는 저희가 지난해 8월에 기사를 냈을 때 그때 비로소 알았다고 했는데요. 저희가 입수한 KBO 내부자료를 보니까 이미 KBO는 이 심판이 주변 지인들로부터 돈을 꾸러 다니고 또 각종 도박에 연루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그때 KBO가 외부에 이 사람 그냥 건강상의 이유로 심판에서 물러난다고만 얘기했었거든요. 

◇ 김현정> 2014년에. 

◆ 박동희> 강원랜드에서 싸움을 핑계로 돈을 받아서 도박자금으로 쓴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 김현정> 결국 그것도 도박자금. 

◆ 박동희> 네. 

◇ 김현정> 그러니까 박 기자님은 지금 이미 2014년 훨씬 전에 알았을 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KBO가 올초에 이걸 알았다는 거잖아요. 한시 바삐 관련자들 다 불러서 진상조사 하고 필요하면 형사고발도 하고 뭐 이렇게 수사를 했었어야 되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처리를 한 겁니까? 

◆ 박동희> 저희가 KBO 내부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던 건 KBO는 이미 이 심판이 구단으로부터 돈을 받은 계좌번호를 알고 있었어요. 이 사법기관에 요청을 해서 계좌를 살펴봤다면 다 밝혀낼 수 있었거든요. 

◇ 김현정> 계좌를 가지고 있었어요? 

◆ 박동희> 더 놀라운 사실은 그해 8월 이 심판과 관련된 기사를 썼을 때 그때 이 심판이 저희 기사를 보고 KBO측에 연락을 걸어서 만나자고 먼저 연락이 왔거든요. 실제로 만났어요. 그래서 만났는데 그냥 이 사람의 해명만 듣고 보내버린 거죠. 

◇ 김현정> 아니, 지금 어제 이 보도가 나온 후에 KBO가 입장을 냈는데 KBO는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더 심도기 깊은 조사를 해 보고 싶었지만 그 심판하고 A 심판하고 연락이 닿지를 않아서 못했다. 

◆ 박동희> 납득할 수 없었던 건 그때 처음 이 심판이 찾아왔을 때 최소한 이 사람의 연락처나 거주지 정도는 알았었다라고 한다면 차후에 보고 나서 조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에 와서 하는 얘기가 상벌위 오라고 했을 때 안 왔고 또 이 사람은 소재파악이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제가 봤을 때 이건 전형적인 조폭들이 꼬리 자르기 할 때 쓰는 이 말들이거든요. 

◇ 김현정> 그럼 처음에 연락해서 찾아갔을 때 전화번호라든지 주소라든지 아무것도 파악을 안 했단 말이에요? 

◆ 박동희> 찾을 수 없는 게 아니라 찾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는 게 더 정직한 발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까지 지금 보시는 거군요. 그런데 KBO는 말합니다. 우리가 이제 올 초에 비공개 조사를 해 보니 A 심판 개인이 저지른 갈취행위일 뿐 대가성 있는 승부조작이나 이런 건 없더라. 게다가 2014년에 이미 심판직에서 물러나 있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냥 비공개 경고 정도로 넘어간 거지 굳이 덮으려고 한 건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던데요. 

◆ 박동희> 그 얘기는 K스포츠 재단 사건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조사하겠다는 말이랑 똑같은데요. 이게 KBO가 이번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지나치게 구단, 심판 위주의 시각인데요. 3월 2일에 상벌위가 열렸는데 상벌위 자체가 뭐냐 하면요. 말 그대로 벌을 주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사태를 조사하기도 하는 곳인데 이때 이 공식적인 게 바로 조사서인데 문서의 제목은 조사서인데 조사서가 아니라 진술서예요. 심판이 한번 잠깐 만나서 했던 얘기. 두산 사장이 했던 얘기. KBO가 조사한 내용은 전혀 없고 양자의 진술만 나와 있어요. 그 사람들의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팩트체크를 해야 되는데

◇ 김현정> 그렇죠. 

◆ 박동희> 더 큰 문제는 KBO가 지금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에요. 이 심판이라든가 또 이 두산은 KBO 소속의 심판, KBO리그 소속의 구단이거든요. 

◇ 김현정> 그렇게 되는 거죠, 그렇죠. 

◆ 박동희> KBO가 엄정한 판단자가 아니라 그 자신부터 관련자이기 때문에 업무조사나 조사 이걸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고요. 또 KBO 그런 얘기 있잖아요. 우리 다 이 경기를 분석해 봤는데 승부조작에 관련된 건 없다라고. 

◇ 김현정> 없더라. 그래서 이제 이렇게 비공개 경고했다는 거거든요. 

◆ 박동희> 그런데 이게 사실 저희가 승부조작을 지난해에 취재해서 보도했을 때도 아주 베테랑 야구인들도 이게 승부조작인지 아닌지 사실 찾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 김현정> 야구라는 게 원래 그렇죠, 특성상. 

◆ 박동희> 야구가 공 하나로 승부가 바뀌는 스포츠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제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개를 해 드리면 저희가 취재를 하고 있을 때 한 유력 언론사에서도 이 문제를 취재하면서 직접 강원랜드에서 꽁지, 흔히 말하는 도박자금을 대 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과정에서 이 심판이 승부조작에도 개입했을 수도 있다라는 것을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김현정> 잠깐만요. 단서를 한 언론이 잡은 걸로 지금 박 기자가 알고 계시다고요. 

◆ 박동희> 네, 알고 있는데요. 한 다음 주가 되면 저희 기사만큼이나 흥미롭고 또 심각한 내용의 추가기사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정리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신고를 하지 않은, KBO에 신고를 하지 않은 돈거래 자체만으로도 이게 위중한 굉장히 중대한 문제인데. 

◆ 박동희> 그렇죠. 

◇ 김현정> 이걸 KBO가 비공개 경고 정도로 덮고 넘어가려고 했던 게 하나 문제고. 거기다가 만약 이 돈으로. 이 돈이 대가성이 있고 승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면 이건 정말 더 어마어마한 사건이 되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취재가 들어가고 있고 단서까지 나왔다. 이런 말씀이세요. 

◆ 박동희>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데 비공개 경고로 끝나기는 했지만 이제 KBO 조사가 쭉 나온 결과들을 보면 하여튼 의문스러운 게 여러 가지가 있어요. 뭐냐하면 플레이오프 1차전 전날 돈을 요구했고 돈을 건넨 것 외에도 일주일쯤 후에 이 심판이 두산한테 돈을 한 번 더 요구했다면요. 그때 돈을 주지 않았지만. 그렇죠, 이것까지도 이제 KBO가 밝혀내긴 한 거죠? 

◆ 박동희> KBO가 밝혀내기보다 두산 사장의 말을 그냥 들은 정도. 

◇ 김현정> 진술. 그래요. 저는 그래서, 그래서 여기서 드는 의문이 정말 이 심판이 도박에 빠져 있고 뭐 이런 상황이었다면 두산베어스에게 딱 두 번 돈 요구한 게 다였을까 하는 거하고. 두산에만 요구했을까 이런 의문이 들어요. 

◆ 박동희> 아주 합리적인 의문이신데요. 제가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거고요. 

◇ 김현정> 전혀 아니다. 두산뿐이 아니다. 

◆ 박동희> 지금 저희가 취재를 하고 있는 이 두 구단은 아직까지 확정자료가 없는데요. 수사기관이 만약 수사를 벌이게 된다면 이 두 개 구단 아니, 그 이 이상의 구단도 이 심판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밝혀지지 않을까 싶고요. 

◇ 김현정> 박 기자님이 확보한 건 일단 최소 두 구단. 

◆ 박동희> 제가 확보한 건 두 구단이고 그해 제가 이 문제를 취재했을 때 저희가 취재했던 구단은 두산이 아니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래요. 이게 참 뭐 충격적인 이야기인데 그런데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KBO 측이 이 모든 상황들을 일부러 축소시키고 덮을 필요는 없는 건 아닌가요? 왜 그러는 겁니까? 

◆ 박동희> 그렇죠. 늘 생각이 드는 게 어떤 사항에 대한 축소와 은폐로만 일관해 왔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본인들과 관계된 사람을 지켜주려고 했다라고 보고 있는데요. 제가 말씀드린 어떤 추가 구단이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 부분을 다 광범위하게 한데 종합해서 보게 되면 KBO는 야구구단 아니면 선수들이나 팬보다는 특정인을 지켜주기 위해서 이 문제로서 계속 은폐하고 축소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현정> 특정인이 누구입니까? 

◆ 박동희> 딱 한 일주일 정도만 기다려주시면 검경이 참여를 하게 된다면 내일이라도 왜 그랬는지 밝혀질 수 있다고 봐요. 

◇ 김현정> 그 정점에 누군가 한 인물이 있고 그를 향해서 그를 지키기 위해서 KBO가 어떤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 지금 이런 의심을 하신단 말씀이에요. 

◆ 박동희>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 정점에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뭐 야구를 깊이 아시는 분들은 이미 짐작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장차관 바뀌면서 새로 꾸려진 문체부, 문체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는데 이 부분을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있는 거죠. 

◆ 박동희> 문체부가 들여다보고 있기는 한데 KBO가 어제 그런 얘기를 했어요. 이미 지난해 저희가 이 기사를 썼을 때 이미 문체부에 자료를 보냈다라고 했는데요. 액션이 없었거든요. 그 지금 KBO 사무총장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할 때 의원 보좌관으로 2년간 근무했던 분이

◇ 김현정> 양해영 사무총장이 그러니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보좌관 출신인 거거든요. 

◆ 박동희> 보좌관 출신이고 이분은 각종 이력을 표기할 때도 보좌관을 굉장히 자랑 삼아 내세웠던 분이고 만약에 이 그런 힘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런 두 번이나 대형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는데 이 자리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었을까요? 

◇ 김현정> 그러니까 지난 정권에서 김기춘, 김종 뭐 이런 식으로 뭔가가 문체부까지 올라가도 권력에 의해서 막히고 막히고. KBO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어도 그쪽에서 뭔가 차단되지 않았을까 지금 이런 추정을 하고 취재를 하시는 거예요. 그런 박동희 기자님. KBO의 어떤 이런 뿌리 깊은 병폐, 구조적인 병폐가 있는 거라면 이번에 드러난 이 의혹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이 사건이. 

◆ 박동희> 앞으로 더 분노하고 더 충격적인 일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일들을 계기로 해서 환골탈태를 해야지만 프로야구도 바로 정상궤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현정> 시작일 뿐이다, 이번 건. 이런 말씀. 알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 기자님, 고맙습니다. 

◆ 박동희>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MBC스포츠플러스의 야구 전문기자입니다. 이 모든 사건을 수년 동안 취재해 온 박동희 야구전문기자였습니다. 



==============================================================================

인터뷰 내용이 다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이 심판이 승부조작에도 연관되었다면 진짜 일파만파로 터지겠네요. 게다가 오늘자 경향신문에 올라온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202&artid=201707030600035 )처럼 조폭도 연계된 정황이 보이는 듯 하고 정말 '관행'이었는지 두산만 이랬던 게 아닌 분위기구요. 여기서 끝이 아닌 게 '김종' '김기춘'의 이름마저 직/간접적으로 거론되는 상황.. 정권교체 안 되었으면 계속 흐지부지 지나갔으려나 싶은, 그런 사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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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7/07/03 08:41
수정 아이콘
두산뿐만 아니라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전 구단이 심판들에게 돈을 대주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거대한 대가를 바라고 하는게 아니라, 다른팀들이 다 하니까 우리도 줘야하지 않겠나라는 심정으로 말이죠. (마치 촌지처럼 말이죠)

이번 기회에 이런 악습을 고쳐나갔으면 좋겠네요.
손나이쁜손나은
17/07/03 08:42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야구도 기대되는군요 뭐라할려나
아르타니스
17/07/03 08:49
수정 아이콘
야구중심 외 방송은 전정권 적폐에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 많이 안할겁니다.

(그리고 이사건에 대한 sbs 자체적인 보도 팀도 없을테니 기사 나온 두산 심판 수수 언급 이정도에만 마무리하겠조.)

주간야구 통헤서 심판 똑바로 판정하자 판독 시스템 빨리 처리하자 이 한마디 했다고 kbo가 정우영 및 sbs 스포츠 제작팀한테 쿠사리 줘서 정우영이 이걸로 스트레스 받아 주간야구 하차하겠다해서 휴식차 2주 안나오게 했는데 자세히 언급할리가...

야구중심은 박동희 기자가 직접 출연하니 오늘 방송은 아마 이사건 특집일겁니다.
손나이쁜손나은
17/07/03 09:15
수정 아이콘
아하 MBC 에서 하는건 야구중심이군요.. 정우영 캐스터가 그런일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카스가 아유무
17/07/03 12:17
수정 아이콘
정우영캐스터가 안나온게 그거때문이었군요. 에라이 써글놈들
자판기냉커피
17/07/03 08:42
수정 아이콘
[더 큰 문제는 KBO가 지금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에요. 이 심판이라든가 또 이 두산은 KBO 소속의 심판, KBO리그 소속의 구단이거든요. ]
진짜 말도안되는 짓을 케이비오가 하고있죠...
근데 이거 완전 요즘 이슈되는 다른분들 한테도
들려주고싶네요
회전회오리쓔아앗
17/07/03 08:47
수정 아이콘
조만간 하나둘씩 터져나오기는 할텐데.....
그리고또한
17/07/03 08:49
수정 아이콘
지금 KBO 사무총장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할 때 의원 보좌관으로 2년간 근무했던 분이
양해영 사무총장이 그러니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보좌관 출신인 거거든요.

이 부분 보니까 이 건도 정권 안 바뀌었으면 양지로 못 나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비효과가 아주...
17/07/03 08:49
수정 아이콘
박동희 인터뷰는 그냥 전형적인 다음기회에... 하는거였고
대구지역 조폭 연루 기사는 저거하고 관계없는 별개의 사건입니다
박용택
17/07/03 08:49
수정 아이콘
한낱 블로거에서 대 기자로 전업을 준비하는 박모씨 클라스
덜덜덜
Chasingthegoals
17/07/03 15: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관심 받으려고 했던 경솔한 댓글과 구어체 사용은 쉴드 불가합니다. 손경수 근황이라던가 오늘의 단어 KT, 스탯티즈 사라지게 한 것 등등
하지만 독고다이 스타일이라 남들이 꺼내기 힘든걸 언급하는 자세는 인정합니다.
즉, 장단점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언론인입니다.
신발암야구
17/07/03 08:51
수정 아이콘
참언론인 인정합니다
다 까발려졌으면 좋겠어요
17/07/03 08:51
수정 아이콘
출처남기고 엠팍에 퍼가겠습니다!!!!
IRENE_ADLER.
17/07/03 09:00
수정 아이콘
음 저야 상관은 없긴 한데 출처를 김현정의 뉴스쇼로 밝혀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흐흐.
17/07/03 09:05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일체유심조
17/07/03 09:15
수정 아이콘
최순실 사건의 축소판을 보는거 같네요. 크크크
아르타니스
17/07/03 09:21
수정 아이콘
하긴 이나라 프로야구의 시작도 적폐로 시작했으니 37년만에 적폐로 무너지는거 나쁘지 않는 그림이네요.

참 야구판에도 김종 김기춘이 나오다니..


김종은 두산 프런트 출신으로 스포츠계 발 들였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문체부 장관보다 더 실세인
차관이였죠.


장관보다 더 실세였던 이유는 아시다시피
순실이 때문이고요.

최순실은 스포츠,문화쪽에 관심이 많아
그쪽으로 사업을 하려고 했죠.
케이스포츠도 그렇고 광고회사도 그렇고요.

김기춘 보좌관 출신의 크보 사무총장 양해영도
솔직히 구리죠.
아니 요 근래 승부조작및 도박사건등 수없이
언론에 지타받을 사건임에도 kbo 수뇌부 교체라는
액션 자체도 안했다는거 보면서 전 의심했죠.

그거 아십니까? 크보에서 급작스럽게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한거요?

선수협 때문이다? 저는 아니라 봅니다.

실제로는 순실이 때문이죠. 최순실이
문화 스포츠 쪽 사업을 마케팅 및
에이전시쪽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갑자기 크보가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한 것도
의구심이 드는데 이적폐들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림이 보일것 같네요.
스타벅스
17/07/03 10:58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 제도 도입에 순실이 패거리들이 그런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면 소름돋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김연우
17/07/03 09:21
수정 아이콘
걍 '뭔가 있긴 있어!'란 이야기만 있고 실질적인건 없네요
홍승식
17/07/03 09:49
수정 아이콘
진짜 있으면 자기 기사로 내지 타언론사 특종을 내주지는 않을테니까요.
오늘 인터뷰는 이미 발표한 기사에 대한 내용만 나오는게 맞죠.
박동희 기자의 후속기사를 기다려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07/03 09:39
수정 아이콘
손혜원 의원님을 믿습니다. 국회차원에서 싹 털고 갔으면 합니다.
제랄드
17/07/03 09:45
수정 아이콘
출근길에 김어준의 뉴스공장 거르고 이걸 라이브로 들었는데, 역시나 박동희스러웠습니다. 뭔가 있긴 있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의 연속. 뭐 그래도 빈약한 근거로 추측성 기사 내는 것보다는 나을 거고, 여기까지 이야기가 퍼지게 만든 공은 인정합니다. 다음에는 뭔가 결론 내지는 쐐기를 박는 기사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어째 원년 때부터 봐 오던 야구를 끊을 시점이 다가오는 것 같네요. 시원섭섭.
살려야한다
17/07/03 09:47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의 장점과 단점이 다 함께 나타나는 인터뷰네요.
17/07/03 10:19
수정 아이콘
평소 박동희스러운 인터뷰였어요.
뭐 그래도 앞으로 터트릴 건 넘쳐나겠죠.
허저비
17/07/03 10:51
수정 아이콘
시들시들 했는데 야구 끊을날이 머지 않았네요...
딴것도 볼건 넘쳐나니까 아쉽지는 않은데 허무합니다
Grateful Days~
17/07/03 12:06
수정 아이콘
하필 기아가 1위하는 상황에서 이런 정내미 떨어지는 상태가 되나요. ㅠ.ㅠ
애패는 엄마
17/07/03 12:48
수정 아이콘
제대로 밝혀내면 박동희가 진정한 참 언론인이죠
톨기스
17/07/03 14:57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왠지 내부자들 유명 대사를 한번 내 뱉을 것 같은 불안감이......
덧붙여, 요새 건프라를 시작해서 저도 크보를 멀리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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