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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4 19:24
그런데 올해 이렇게 기아가 독주하는 이유가 뭔가요?...
작년 대비 선수 보강이 잘 이루어졌다?... 김기태 감독 포텐이 터졌다?... 가능성 있던 선수들이 다 크레이지 모드다?...
17/07/04 19:29
선발은 이미 작년에 완성되어 있었고..
전통적인 4번의 부재로 장타가 없었는데 최형우 우산효과로 거를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피해가기 시작했죠. 버나디나가 그렇게 못칠때는 선발이 0점~1점대를 찍었고.. 그당시 sk와 트레이드된 김민식이 도루저지를 10번정도 연속 성공하면서 상대가 도루시도하지도 못하게 틀어막았죠.. 이것도 작년 자동문이랑 차원이 다른점이고.. 거기다 군대갔다온선수들도 합류하면서 키스톤콤비가 돌아왔고.. 이명기도 트레이트후 알토란 역할 해줬죠.. 게다가.. 최근타격감 좋은 서동욱을 1루수혹은 외야, 지명에 넣을수도 없을정도로 타선이 짱짱합니다..한두명 부상있어도.. 라인업이 흔들리지 않을만큼 뎁스도 두터워졌죠. 모든게 다 선순환 되고 있습니다. 선발덕분에 불펜도 초반에 엄청 쉬었어요..
17/07/04 19:30
작년 대비 선수 보강이 제일 잘 이루어졌고(FA이탈 전무 , 최형우 영입, 중견수 타격되고 발빠른 버나디나영입), 김기태 감독의 트레이드 툴이 대박으로 터졌고. (이명기, 김민식 영입), 가능성이 있던 선수들인 임기영이 터졌고, 전혀 기대 안하던 정용운과 임기준이 같이 안정적인 4,5선발을 겸해주고 있습니다.
사온 선수, 트레이드 선수 다 터지고, 유망주도 동시에 다 터지고 있죠. 타자든 투수든.
17/07/04 19:37
어제 야구 토크프로그램 어디선가 지금 올해 새로 들어온 선수들 최형우 김선빈 버나디나 안치홍 헥터 이렇게 합치면
작년 동 포지션 뛰었던 선수보다 시즌말 예측치로 거의 war기준으로 +20인가 될걸로 예측을 하더군요.. 그럼 작년 기아 가 67승 77패인가 그런데 여기서 패 20개 빼서 승 20개 붙이면 바로 1위죠.. 물론 다 예측대로 가는건 아니지만 이거 +20 아니라 +10만 되어도...
17/07/04 19:48
1. 팀내 FA 양현종, 나지완 다잡음
2. 외부 FA 100억 최형우의 초대박 성공 영입... 100억도 싸다는 의견이 기아팬들 입장에선 슬슬 나옵니다. 3. 확실하고 강력한 3선발을 가지고 시즌 출발. 4. 임기영이라는 갑툭튀 최강 4선발 출현 5. 5선발들은 땜빵으로 돌리는데 이마저도 나름 제몫들 해주고 있음. 6. 트레이드 해온 이명기가 터져주면서 개꿀 초대박 트레이드가 됨. (고마워요 SK) 7. 준수한 활약을 해왔던 용병타자인 필을 스카우트로 돌리고 데려온 버나디나가 너무너무 잘해줌. - 빠름, 수비잘함, 정교함, 한방도 있음 8. 작년 시즌 말미에 제대한 두 꼬꼬마 콤비의 쉬지 않는 활약 9. 유일한 약점인 불펜... 이를 비웃듯 가볍게 극복하는 타격 10. 김상훈 이후로 주전포수 없이 계속 돌려쓰다가 김민식 트레이드 해오고 안정된 안방.. (고마워요 SK2) -강한 어깨로 도루 저지율 높고, 포수치곤 날렵해서 주루 잘하고, 타격도 준수하고, 투수리드는 모르겠는데, 워낙 선발들이 강력해서 이를 상쇄하버림 등등등....
17/07/04 21:43
아... 적응안됀다...
시즌시작전에 친구랑 시범경기 보러가서 '올해 그래도 4위안에는 들것 같은데.. 3위만 해도 만족한다' 이랬었는데
17/07/04 22:04
아이고 눈팅만하면서 댓글은 자제하고 있었는데 기아가 댓글 달라고 계속 당기네요
희한하게 제가 직관가려고 마음먹은 날은 직관가든 안 가든 지던데 이젠 안 그러려나? 함 가볼까요?? 크크
17/07/05 16:13
저는 사실 올해부터 기아를 본격적으로 응원하기 시작해서.. 오래된 팬분들이 부럽더라구요.
감회가 남다르실것 같습니다. 오늘도 10점내면 글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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