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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4 10:03
삼성은 이럴거면 올해도 지원 제대로 해주던가.. 괜히 1년 버린 셈이네요.
아무리 4년 연속 우승한 팀이라고 해도 이미 터진 구멍 메꾸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16/10/14 11:27
작년에 롯데가 왕자의난으로 시끄러운와중에 분위기전환용으로 대대적으로 자이언츠에 투자한것처럼
삼성도 여러가지로 안좋은상황에서 뒤늦게 투자하려고 마음먹은것 같습니다.
16/10/14 10:11
삼성은 내부 FA 잡는데 돈 푼다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경솔하게 말했다가 FA협상에서 끌려가듯 협상해서 망한 경력이 있는데 또 저러네요. 그때 조동찬 안읍읍한테 돈 퍼주고 권혁도 놓친 걸 기억못하나... 하긴 지금 프런트들에 생각이 있는 놈이 한명은 있는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16/10/14 10:11
엘지는 황재균 사오고, 유격수 용병 구하면 이득이지만,
고메즈 보니, 준수한 유격수 용병 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삼성이 최형우 차우찬을 둘다 잡긴 어렵겠다 라는게 제 판단이어서, 차우찬이 좋겠다 싶었는데 (뜬공 투수 유형이라 잠실에도 알맞고)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오네요. 우리 팜이 준수한 B급들이 많은 팜인지라 김양차최황 정도 아닌 이상 못데려 올거면 이번 FA는 내부만 잡았으면 합니다.
16/10/14 11:33
수비 잘하는 유격수가 KBO 오려면
공격이 진짜 대폭망 수준이어야 겠죠. 여러모로 수요 공급을 맞추기 힘든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16/10/14 12:52
수비잘하고 노답빠따 중에서도 변화구는 잘치는데 93마일 이상 패스트볼은 전혀 못 치지만 그 이하 구속을 잘 때리는 선수를 골라서 데려오면 되긴 될겁니다.
16/10/14 11:41
개인적으론 양석환을 3루 쓰고 유격수 자린 장준원 써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장준원 나올 때마다 수비 때문에 불안불안 하긴 했는데 2년 버린다 치더라도 오지환 키우듯 기회를 줘봐야 한단 입장이라... 물론 군문제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할텐데..
오히려 저는 우규민, 정성훈을 반드시 잡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우규민은 올시즌 보여준 모습은 계륵이고 정성훈은 후반기에 페이스 떨어지는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서 애매합니다. 그동안 해준 부분에선 고마운데 이젠 놔줄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들긴 하네요.
16/10/14 11:46
정성훈 봉중근은 앞으로 활약 예상이 크지 않으니 최대한 혜자 계약으로 가구요.
(한화 제외하고 다른 팀 가면, 되려 보상 선수가 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규민은 올해 부상이니 뭐니 꼬인게 마느니 일단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컨디션 좋을때 우규민은 땅볼러인데 오지환이 없다면 ;;; ㅠㅠㅠㅠ
16/10/14 11:54
저도 보상선수를 보는것도 괜찮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흐흐 (이 참에 임정우 불안하다 깠던거 반성합니다...)
김양차 중에 무조건 한 명 잡는다 가정하면 우귤에 미련이 좀 덜할텐데... 참 애매해요. 히메네즈도 마찬가지구요.
16/10/14 12:20
호러 무비 예상되지만 그래도 기회를 줘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안 쓸거 아니면요. 양석환은 작년보단 수비도 괜찮아진거 같구요.
영 급하면 유격은 황목치승도 가능하긴 할테니...
16/10/14 14:34
일단 유격수는 오지환이 1년을 연기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장준원이든 누구든 쓰기는 써야 합니다. 문제는 대체 선수가 오지환의 수비 범위까지 대체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3루수가 필요한데, 양석환의 좌우 수비 범위가 너무 좁습니다. 요즘 좋아졌다고는 해도 예전의 "형님 공 굴러가유~." 수준보다 조금 나아졌다는 것이지 히메와는 차이가 큽니다. 현재의 양석환은 필요하면 3루도 볼 수 있는 1루 자원으로 분류하는 편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겨울에 수비를 향상시킬 수는 있겠지만, 그보다는 히메 타격을 겨울에 보완하는 게 더 빠를 것 같고요.
또한 말씀하신 대로 정성훈을 안 잡으면 양석환(과 서상우)이 1루를 봐야 합니다. 게다가 또 하나의 문제점은 양석환도 군대 가야 한다는 겁니다. 올해 안 가면 내년에는 가야 하는데, 그러면 1년 경험치 먹이고 2년을 못 쓰는 상황이 발생해서... 그럴 바에는 경찰청 보내서 3루로 굴려 달라고 부탁하는 게 효율적이죠. 그리고 히메-오지환 라인을 보면서 눈이 높아진 팬들이 양석환-장준원 라인의 수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걱정입니다. 겨울에야 기다려 준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막상 시즌 되어서 구멍 숭숭 뚫리면 난리가 날 테니...
16/10/14 15:58
사실 이번 시즌까진 리빌딩한다 싶어서 맘 놓고 편하게 보고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 와버린터라...
말씀하신대로면 어쨌든 히메를 잡든 3루나 유격 포지션 FA를 하나 잡아야 한다는 말인데. 비시즌마다 바람잘날 없는 LG 내야네요. 휴.. 그런데 생각해보니 김용의도 1루 가능하지 않았나요?
16/10/14 16:14
김용의는 이제 중견수 자원으로 분류해야죠. 나름 자리도 잡았는데 다시 멀티 포지션을 맡기기는 좀...
작뱅도 1루수를 볼 수는 있는데, 서상우가 1루를 가끔 보는 쪽으로 간다면 좌우를 맞춰서 양석환이 주로 1루를 보겠죠. 머릿속에서는 황재균 잡고 히메 유격수...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만, 엘지가 황재균 잡는 건 꿈이죠, 꿈. 크크크 어차피 어린 유격수를 한 명은 키워야 할 겁니다. 오지환도 장기적으로는 3루로 돌려야 할 테니까요. 뭐 저는 선수 클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게 그렇게 싫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3-유 라인을 둘 다 변수로 만들어 버리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안 그래도 내년 유격수는 양아들행 예약인데요. 크크
16/10/14 16:16
어휴 스토브리그 걱정은 걍 가을야구 끝나고 하는게 머리가 덜 아프겠네요.크크크
자칫 잘못하면 현역가게 생긴 우리 지배가 젤 걱정이긴 합니다만..(그러길래 문신을 왜 해서ㅜㅜ)
16/10/14 16:20
뭐 그렇죠. 오늘 걱정도 내일로 미루는데 내일 걱정을 오늘 할 필요는 없습니다. 크크크
지배는 내년까지 가능하다고 하고 상무도 남아 있어서 현역 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16/10/14 10:12
롯데의 내부 fa 전략은 항상 똑같죠.
항상 나름 시장 최대치를 부르지만 몇억 아낄려다가 놓치는... 다만 황재균에 경우 타팀들이 확실한 3루수가 있어 웬만하면 롯데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16/10/14 10:15
기아가 3루수가 좀 바뀌어야 되긴합니다. 이범호 나이도 있고 전 더 뛰려면 1루수로 보내고 수비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런닝문제는 계속 끼고 있어서 수비범위가 너무 줄긴했고요.. 물론 기아는 내부 FA단속만 잘해도 다행인 상황이긴합니다..
16/10/14 10:34
의외로 엘지팬들도 황재균 진지하게 영입 원하더군요. 히메네스가 후반기에 워낙에 삽을 들어서 전반기와는 여론이 좀 다릅니다. 약점이 간파되었다는 얘기가 많아서.....
16/10/14 10:30
롯데는 팀을 운영할 생각이 있으면 황재균한테 저렇게 간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데 진짜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시장 사정 같은 소리 하지말고 지금 황재균이면 최정 박석민 제외하면 어디든지 가능성이 있는데.. 거참 진짜 저 그지같이 조금씩 깎으려다가 팀 전력 깎아먹는걸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하 진짜 싫습니다. 싫어.
16/10/14 10:45
솔직히 나지완이 맥시멈60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댓글처럼 황재균한테 60 주는 건 너무 박합니다.개인적으로 옵션 좀 붙여서 최형우는 세자릿수 이상 황재균은 75까지도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16/10/14 11:00
황재균은 인터뷰보니까 일단 해외진출이 우선인 것 같던데, 본인이 유틸리티(말이 좋아서 그렇지 결국 백업) 롤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해외로 나가리라고 봅니다.
16/10/14 11:51
진짜 윗 분 댓글처럼 진즉 저렇게 투자하지.... 이미지 살리겠다고
지금와서 투자한다면... 그래도 감사합니다 흑흑 저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외부 fa는 솔직히 기대도 안하고 최차만 잡아주고 외국인 용병만 아프지 않은 놈들만이라도 델꼬왔으면 좋겠는데...
16/10/14 13:38
최형우, 차우찬 잡고 외부FA 한두명 영입에 용병들 평균 수준으로만 뽑으면 다시 우승경쟁할수 있을듯 합니다..
이중에 마지막이 잴 어려운것같지만..
16/10/14 16:59
LG 팬 입장에서는 김양차 아니면 외부 FA는 안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격수야 뭐 어쩔 수 없죠. 그냥 세금 낸다 생각하고 어짜피 21세기 이후 LG야구를 지금까지 쭉 보신 입장이면 이정도는 익스큐즈 된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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