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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6 13:45
기강 운운하는게 쌍팔년도 마인드같아서 참 그런데;
경기 지고도 실실 쳐웃는걸 생각하면... 지금은 좀 잡아야(?!)할 때인거 같기도 하네요;
17/07/06 13:48
기강이 군기라는 의미가아닌 다른 의미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1명이서 경기하는 축구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17/07/06 13:57
개인적으로 경기때나 연습할때 열심히만 뛰면 그 외에난 웃든 울든 카드를 치든 말든 전혀 상관앖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통 경기장 밖에서 나사빠진짓하는 놈들이 경기장안에서도 그렇긴하네요..
17/07/06 14:24
해외 감독들도 기강 엄청 중요시하죠.
팀 스포츠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다 보여요. 펩은 식단까지 빡세게 관리하기로 유명하고 올시즌 경기 전 후 sns 금지령 때린 무리뉴를 봐도
17/07/06 15:00
똥군기만 아니라면 솔직히 어느정도 체계는 잡혀 있어야 팀에 훨씬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죠.
우리들이 봐왔던 언론에 비치는 슈틸리케 시절 대표팀 모습이 정말 개차반 이었는데 실상 속 들여다보면 그것보다 더 하면 더했지 못할것 같진 않아서 기강은 확실히 잡아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딩크 시절 돌이켜 생각해보면 히딩크가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자율적인 모습을 강조해서 팀 분위기가 자유로웠다고는 하지만 팀으로서의 기강 자체는 정말 훌륭했었죠. 물론 그때 당시는 홍,황,유 등 기라성 같은 고참 선배들이 있긴 했지만요.
17/07/06 13:49
기사가 사실이라면 머 a는 손이고 고참은 기아니면 구겟죠. 기 보다 고참급중 매번 뽑힌선수는 없으니 뭐 뽑혀도 곽이나 그노정도고
17/07/06 15:02
부모나 친구 입장에서 인서울 노리는 수험생이 맨날 성적은 안나오는데 놀면서 공부 한다고 하면 보기 안 좋듯이
지금 월드컵 본선을 나가느냐 마냐 하는 승점이 시급한 시점에서 쉬는 시간에 카드 친다고 하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보기 좋을리가 없죠.
17/07/06 17:26
공부 하는 시간에 놀면 보기 안 좋겠지만, 쉬는 시간에 노는거면 상관없죠.
축구하는 시간에 카드 치고 있으면 정신 나간 놈들이지만, 쉬는 시간에야 뭘 하고 쉬건 뭔 상관인가요.
17/07/06 18:36
인서울 못가는 학생이 쉬는시간에 수면을 채우는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간단히 수다 떠는것도 아니고, 피시방 가거나 오락실 다니면
그 학생은 인서울 포기해야죠. 최소한 모의고사에서 자기가 원하는 점수는 채워놓고 뭘 하던가 해야죠.
17/07/06 17:45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쉬는시간에 조용히 친게 아니니까 뭐라고 이야기를 했겠죠? 판돈도 사람들이 볼 때 어느 규모인지 알 수 없고 경기력도 별로인데 훈련하면서 어제 포커가 말야 낄낄낄 이랬는지 그냥 조용 조용 원카드나 돌렸는데 옆에서 꼰대질 했는지는 아무래도 전자 비슷한 무엇인가 있었으니 한소리 한거 아닌지 싶네요.
진짜 둘이서 조용히 카드만 치고 말도 안했는데 문 벌컥 열고 들어와서 니들 뭐하냐? 이런식으로 사건이 있었다면 그것도 그거대로 문제겠지만
17/07/06 13:57
휴식시간에 카드치는건 사실 잘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경기력에 영향 끼칠 것 같지도 않구요.
다만, 팀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서로 싫은 소리 하다보면 단결력이 더 떨어질 수는 있겠네요. 축구는 가뜩이나 팀플레이가 중요한데...
17/07/06 13:57
팀생활할때 기강은 외국에서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언급된 이영표, 박지성 선수도 현역의 절반이상을 외국팀에서 보낸 선수들이죠. 김남일 코치가 흐트러짐을 잘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7/07/06 17:25
"축구협회의 공식 조사"로는 성매매까지는 안했다였는데...
성매매 한걸로 밝혀지면 해당선수들은 거기서 선수커리어 쫑이고 자기들도 모가지 여럿 날라갈 일인데 그렇게 발표했겠습니까. 기사에 따르면 2차 가서 새벽 5시까지 즐겼다고 하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뭐.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3&aid=0000621682
17/07/06 14:56
단어 선택의 미스인지는 모르겠는데.. '기강'을 잡아서 대표팀을 추스린다는 발상은...
축구 국가대표가 무슨 외교사절단도 인성이나 태도를 문제삼나요. 프로라면 실력과 결과로서 말하는 거죠. 특정 선수가 팀웍을 망가트릴 수준이라면, 그걸 조절 못하는 감독이 역량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거하라고 감독과 코칭 스텝이 있는건데요. 그냥 포메이션 짜고 선수교체만 할거면 기술고문만 있으면 됩니다.
17/07/06 14:57
원정 룸싸롱이나 조광래-최강희-홍명보시절 국내파 해외파 파벌싸움하는것보단 차라리 카드놀이가 낫죠. 옛날이라고 딱히 기강이 좋았다고는...
17/07/06 15:33
긑쎄요 보면 팀 기강을 잡거나 하는걸 우리나라식 쌍팔년도 문화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국내 해외 막론하고 팀스포츠에서 어느정도의 엄격한 규율과 경기에 집중하는 자세는 그 어떤 팀이라도 다 요구하는겁니다 80년대 90년대같은 기강이 아니고요. 해외에서도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쌍팔년도니 국뽕이니 할정도로 국가대표 팀에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후배 선수들에게 그만한 자세를 요구하는 베테랑 선수들도 많아요. 옛날같이 똥군기 잡으라는 말이 아니고 어느정도의 팀 기강은 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죠. 뭐 기사에 예시로 나오긴 했는데 꼭 저거 하나가지고 판단하진 않았겠죠
17/07/06 15:40
기강 잡는거 가지고 뭐라 안합니다. 기강 잡는답시고 그 예시가 얼척이 없으니 뭐라하는거죠. 쉬는 시간에 카드놀이 하는게 박지성 이영표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는데 그럼 룸싸롱은 그시절이 아니라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일어났나요.
17/07/06 15:49
그럴수도 있는데 기강이 엉망진창이라고 들은 예시가 웃기지도 않는 것들이라..
질책듣고 무슨 무단이탈이나 사고친것도 아니고 입이 튀어나왔다;; 어쩌라고;;
17/07/06 15:34
솔직히 두 사례다 정말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여가시간에 자기들끼리 카드놀이한거고 질책듣고 안좋은 표정으로 훈련했다 인데 이게 기강 운운할건인가요... 예시라고 할께 다 정말 별것도 아닌것들...
17/07/06 15:45
카드는 약과죠
코리아컵 준결승에 감독 맘에 안든다고 홍명보 황선홍 및 주전선수들 몰래 나가서 폭음한게 선배들인데 뭘보고 배웠겠나요
17/07/06 15:49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의 고참선수가 경고하는대도 카드게임을 하고있다면 단순히 여가시간에 카드게임한게 아니라 그냥 도박때문에 제대로 본인 컨트롤 조차 안되는거죠.
뭐 워낙 이런류의 게임들이 돈이 안걸리면 재미가 없으니 그냥 재미로 하던 카드게임이 돈을 걸고 하게끔 바뀌는건 이해는 하지만 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걸 인지한 상태에서도 하고있다는건 심각한 문제죠. 저는 구지 고참선수와 틀어지면서 까지 카드게임을 계속 해야됬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대요. 사실 몇몇 선수가 태도가 안좋다는건 기와 구가 인터뷰로 꾸준히 애기한 부분이고 꽤나 오래동안 이어지건대 단순히 여가시간 취미생활로 취급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17/07/06 15:51
고참선수가 경고하는데도 카드게임을 한게 아니라
카드게임을 계속하니까 고참선수가 경고하는거 아닌가요? 고참선수가 경고한뒤에도 카드게임을 했다고는 기사에 나오지 않는데.. 기사 어디에도 고참이 한마디 하고도 무시하고 카드게임 했다고는 안나오는데요.
17/07/06 15:52
구지 기사에 안나와도 기와 구가 팀 분위기를 망치는 몇몇에 대해서 매번 국대 올때마다 계속 인터뷰를 해왔습니다. 축구 커뮤니티에선 도대체 국대 분위기 망치는 그 몇몇이 누구냐를 계속 궁금해하고 있구요.
단순히 한번 경고하고 끝난걸 가지고 그런 인터뷰까지 하진 않겠죠.
17/07/06 16:06
아니 그건 다른 이야기고 기사에는 고참선수가 카드게임 하지말라고 했는데 고참선수와 틀어지면서 카드게임을 했다는 내용이 안나온다구요.
그냥 카드게임 많이 해서 고참이 경고했다 여기서 끝이에요. 그 이상은 상상인거구요.
17/07/06 16:16
머 선수들이 정확하게 대표팀 애기를 애기하는게 아니니 저희야 상상을 할 수 밖에 없는거죠. 꾸준히 고참들이 대표팀은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문제라고 애기해온 인터뷰가 있고 오늘은 왜 그들이 그런 인터뷰를 할 수 밖에 없었나에 대한 한 사례까 나온거죠.
물론 그게 계속 됬는지 펙트는 없지만 인터뷰에서 선수단에 대한 불만은 꾸준했으니 카드게임을 계속했는지 무엇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선수단 캐미 자체를 무너트렸다는건 사실이니까요.
17/07/06 20:21
우리 없는 말을 만들진 마시죠.
기사는 고참이 하지 말라는데 카드를 계속한게 아니고, 카드를 하니까 그걸 보고 고참이 하지 말라 핬다는거죠. 그 사실만 갖고 얘기하시죠.
17/07/06 21:24
뭐 사실 저 기사만 보고 여가시간에 그냥 한 게임인건지 경기에 영향 미칠 만큼 도박을 한건지 누가 한건지 읽는사람이 다 소설써야 될정도의 짤막한 기사아닌가요? 벌써 기사보고 중국, 중동 선수들 빼자, 손흥민 국대에서 빼자, 기성용 리더십도 문제있었던거아니냐 까지 나아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전 기존에 고참선수들이 하두 몇몇 선수들 문제를 지적해서 저 문제가 장기화 되어서 갈등이 된게 아닌가 싶어서 적은거긴 한대 너무 나간거 같기도 하내요.
17/07/06 16:10
선수가 경기 앞두고 술처먹고 밤중에 놀러다니고 이런 게 아니면 훈련안하는 시간엔 노터치 해야한다고 봅니다.
전 오히려 이 기사보고 요새 애들 확실히 기본은 됐구나 싶던데요. 예전에 대회중에 술마시는 거 보고 하도 어이털려서....
17/07/06 16:19
판돈 걸고 노는게 한두번이야 괜찮겠지만 매일같이 훈련 끝나고 그거 하고 있으면 좀 그렇죠. 잘시간에 안자고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는것도 작작 하라고 하는 판에... 따끔하게 한마디 듣고 우리가 잘못했구나, 하고 인정했으면 아무 문제 없는 거지만 왠지 더 선수들 욕 안먹이려고 뒤를 자른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뭐 코칭스탭 이야기 듣고 삐져서 뛰는건 이전 대표팀 선수들이 사명감이나 순종적인것이 대단했던 것이지 큰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뭐 이제 그런 모습을 기대할 선수들은 없다고 봐도 되구요...
17/07/06 16:33
심플하게 카드 놀이면 과도한 간섭일꺼고
도박이면 기강이 무너 진거죠.. 판돈이 얼마나 걸렸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길게 진행 되었는지가 관건이겠조
17/07/06 16:39
당연히 기강유지해야죠. 하다 못해 FM에서도 코치 중요 능력치가 '기강 유지'인데.
물론 프로시즌 중에는 쉬는시간에 포커를 치던 나이트를 가던 프로니까 자기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이지만.(프로페셔널 마인드) 국가대표잖아요. 자기 몸값을 위해서 뛰는게 아니라 국가를 대표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7/07/06 16:46
기사보고 어이없었는데 정의구현하는 댓글이 있어서 다행..누구처럼 대회 중에 룸가서 술먹은 것도 아니고 축구 못하는 걸로만 까면되죠.
17/07/06 16:56
솔직히 전 이 기사보고 애들이 참 착하게 노는구나 순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선배들은 대회중에 룸살롱 가고 술마시고 다른 종목 선수들은 카지노 가서 도박하고 그러는데 참 착하게 노네요. 질책듣고 삐진 얼굴로 훈련하는것도 그냥 귀엽게 보이고...
17/07/06 16:58
저 자잘한 카드 도박 한두번으로 기강이 무너졌다 이런 것보다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여기는 선수들이 적었다. 내지 코치들이나 선배들의 조언을 무시하는 선수들이 많아 팀 분위기가 해쳐졌다. 이런 쪽으로 생각해보면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아니죠 뭐. 그냥 분위기가 어땠다 하면 납득 안 갈 사람들이 많으니 구체적인 예시라고 나온게 저런 것일테고.
17/07/06 17:00
프로는 당연히 [결과와 성적]으로 증명하는건데 무난히 월드컵 예선 조 1~2위를 다투는 상황이면 다들 웃고 넘어갈 해프닝이지만
바로 그 [결과와 성적]이 형편없기 때문에 기강 이야기가 나오는 터라 좀 조심할 필요는 있죠.
17/07/07 00:21
덧붙여 아시아 최강 중 하나라고 자부해오던 한국팀이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중국, 카타르에 지고 탈락 위기까지 몰리는 상황은 축구팬들의 자존심이 용납 못합니다.
17/07/06 17:09
평상시라면 넘어갈 일인데.. 최종 예선 경기력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가 한가하게 카드 게임 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강이란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이 있지만 위기 상황인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기강을 잡을 때가 맞다고 보고 거기에 따른 김남일 코치의 영입은 좋은 판단이라고 여겨지네요.
17/07/06 17:50
카드치면서 설마 화투로 치면 쩜십 쩜백 이런거 했겠습니까? 도박판 판돈이라는 것이 돌고 도는돈 총합으로 발표하던가 그래서 실제 투입된 돈보다 크게 발표가 되는거긴 하지만 한소리 들었을 정도면 현찰 좀 오고간 느낌인데 진실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17/07/06 18:50
질책듣고 반항한 것도 아니고 팀 이탈한것도 아니고 폭력을 쓴것도 아니고
입좀 내밀고 훈련한게 이야깃거리나 되나 싶습니다 .. 쉬는시간에 카드친것도 그게 뭐? 싶고 .. 기강 문제를 말하면서 예를 들만한게 고작 저거밖에 없는거면 대표팀 무지 건전해 보이네요.
17/07/06 20:04
솔직히 쉬는시간에 카드를 치든 뭐든 그들 마음이긴 하죠.
근데 그게 팀 분위기를 해칠 수준까지 간다면(+성적까지 개판) 그 모습이 당연히 좋게 보이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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