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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6 23:17
정말 올해 기아가 강해졌나봅니다. 선수들도 그걸 느끼고 있겠죠?
오월에는 그냥 이기든 지든 끝날때까지 끝나는 게 아니라 재밌다는 느낌 ... 그런데 자주 이기네? 유월초만 해도 다른 팀이 기운이 떨어지는 시기에 만나거나 약간의 운이 더해져서 이기는 느낌이었는데 ... 이제는 불펜 말고는 강한게 확실하다는 느낌이 오네요. 올해 이대로 남은 절반도 잘 해서 우승 도전했으면. 펫딘 버리고 특급 불펜 한명 데려오면 어떠려나요. 헥터 등판때는 어차피 불펜 두명만 나오면 되니깐 버나디나 나오고 ...
17/07/06 23:47
이범호 인터뷰 보니 강팀은 강팀인가 봐요.
인터뷰 중에 강팀의 조건 같은 얘길 하다니... 팻딘 버리고 양-핵-임-윤-정으로 가고 구멍나면 임기준 써도 지금 수준은 될 것 같네요. 팻딘은 이제 놓아 주어야 할 타이밍입니다. 괜히 더 끌고 가다가 윤석민 불펜 고정 시나리오 밖엔 기대할 수 없을 거예요.
17/07/07 00:54
저도 바빕신이 버리면서 거의 끝났다고 봤는데.. 타선이 계속 터지네요. 운도 따랐지만 기본적으로 타선의 힘이 장난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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