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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6 22:05
라우리가 나이도 그렇고 플옵기량 때문에 굳이 잡지말고 보내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15년 랩터스 골수팬으로서 (캐나다라는 지역적 불이익, 세금, 날씨 등등으로 인한) FA들의 무관심과 기껏 있는 선수들도 땡깡 부리며 떠나고만 싶어하는 모습만을 봐와서 그런지, 라우리나 드로잔 같이 토론토를 진심으로 "home"으로 생각하는 선수들은 진심으로 애정이 갈수밖에 없네요. 돈값을 못하게 된다고 해도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토론토의 franchise star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두 선수는 "내 새끼"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드로잔은 르브론이나 듀란트를 준다고 해도 바꾸고 싶지 않네요.
17/07/07 12:11
토론토는 NBA에서 암암리에 선수들이 기피하는 구단 중 하나인지라.. 캐나다인것도 그렇고 날씨도 좋은 편도 아니죠.
올스타급 선수중에 팀에 충성심보이면서 길게길게 잔류한 프랜차이즈조차 굉장히 적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도 빈스 카터에 크리스 보쉬... 랩터스 팬이라면 당연히 애정이 갈 수 밖에 없죠.
17/07/08 10:20
제가 빈스 카터 보러 토론토로 1년 어학연수 갔었는데 그 해 땡깡 피우더니 1대3 트레이드가...그 이후로 카터는 제 마음의 워스트로...
17/07/07 01:59
랩터스는 저 둘 지킨 것만으로 동부 4강은 가겠군요.
1강이야 클블이고 2강은 보스톤 이구요. 보스톤이 선수 보강을 하고 있고, 골밑 살림꾼 하나만 들어오면 나름 경쟁력이 갖춰진다 보지만, 그래도 르브론의 클블은 못 이길 듯 싶습니다. 클블은 지금 슛터 잔류시킬 때가 아니라 수비되는 살림꾼 필요한데요. 골스의 이궈달라 처럼 말이죠. 금액도 코버의 노쇠화와 파이널에서 보았듯 큰경기 한계를 생각하면 적지도 않은;;
17/07/07 14:44
밑에 제가 샐캡 글 올렸지만 클블은 샐캡이 막혀서 어차피 계약 못해요.
그나마 미니미드레벨 하난데 그걸로 데려올 선수도 없죠. 코버는 그리고 노쇠화라고 해도 지난시즌 3점 성공율 1위라서 백업으로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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