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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05:28
레알마드리드 처럼 바르샤 스쿼드가 두텁지가 않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못 돌리는게 아닌가요? 메씨가 못 받아들여서 로테이션을 못하는게 아니구요.
17/07/10 08:17
호날두가 그동안 스쿼드 두께 때문에 안쉰것도 아니죠. 게다가 올시즌을 제외하면 레알이 바르샤보다 로테자원이 풍부한적도 근래에 별로 없었습니다
17/07/10 08:42
파울리뉴 까는 바르셀로나 팬들중 티테의 브라질 경기를 본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지 궁금합니다.
중국리거라는 편견때문에 바르셀로나 팬들 다수가 일단 까고 보는 느낌인데 네이마르와 쿠티뉴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공격의 다양성을 가져갈수 있는것도 박스침투에 능한 파울리뉴가 차지하는 전술적 비중이 큽니다. 그때문에 티테의 브라질에서는 가장 중요자원중 하나로 중용되고 있구요. 딱히 티테의 브라질에서만 잘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 4년전 컨페컵에서 브라질이 스페인 박살냈을때 미드필드에서 가장 크게 존재감 보여줬던게 파울리뉴였습니다. 파울리뉴를 노리는것은 결국 MSN에게 집중된 공격의존도를 줄이고 MSN에 집중되는 상대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것이라고 봐야죠. 무슨 브라질 커넥션이니, 브라질 할당제니 이런건 그냥 브라질 경기를 한번도 안봤으니까 나오는 소리들일테구요. 까놓고 말해서 안드레 고메스가 허구한날 나오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드 라인에서 파울리뉴가 안드레 고메스보다 못하기도 어려울것 같네요.
17/07/10 09:01
처음부터 파울리뉴부터 우선타겟으로 노리고 제대로 영입 착수했다면 이렇게까지 반발이 심하진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베라티(애초에 영입불가능에 가까웠는데 이해가 안가긴하죠) 영입할거라 그렇게 떠들고 질질 끌다 실패하고 다른 후보로 넘어간거라.. 세리도 실패하고
17/07/10 09:25
실제 오퍼를 했건 안했건 링크는 베라티 다음으로 많이 나오던 선수였으니까요. 팬들은 그렇게 생각안하져. 오퍼도 안한게 더 화나는 일이고
17/07/10 09:38
세리랑 링크 끊긴지는 꽤 됐습니다. 실제로 협상 직전단계까지 간건 로마였구요.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도 세리 영입에 대한 여론은 찬반의견이 갈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페인 컵대회 일정이 몰려있는 겨울 기간에 2년에 한번 네이션스컵으로 차출되는 것도 내키지 않았던 팬들이 많았구요.
17/07/10 12:46
파울리뉴는 베라티 영입을 실패했을때의 플랜b가 아니라 베라티와는 별개로 영입시도한겁니다. 실제로 영입썰이 돌기 시작했을때는 아직 베라티사가가 끝나기 전이었고 바르샤보드진도 파울리뉴 영입은 베라티와는 별개라고 인터뷰했고요.
오히려 베라티의 플랜b라면 파울리뉴가 아니라 세바요스라고 봐야겠죠. 문제는 플랜b도 실패...
17/07/10 09:23
바르샤 팬질한지 20년 가까워지는거 같은데.. 사실 요즘 보면 지금 보드진 마인드나 이런걸 보면 크게 위기가 한번 올거같네요
가장큰 문제는 바르샤의 의장과 소시오들이 팀운영을 정말 못하고있어요 바르샤는 자신들이 만드는 팀이라는것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지만 팀의 전반적인 크기와 상황을 볼때 훨씬더 개방적이고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해야되는데 지금 의장체제로 돌아서면서 세계 시장 개척의 의지나 팀운영이 훨씬더 폐쇄적으로 변하고있습니다. 지금이야 메시빨로 챔스 우승권을 유지하지만 그이후 대비가 네이마르 빼고는 거의 안되고있다고 봐야합니다. 영입 삽질만 지금 몇번을 하고있는지 모르겠고.. 티아고, 그리말도를 보내고 잡아온 녀석들의 면면을 본다면...... 요즘에는 팬질하는것도 지쳐서 거의 포기상태네요... 메시 있는 기간동안 적어도 챔스 2번은 더들어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17/07/10 09:34
네이마르 수아레즈 빼고 그동안 제대로된 영입없었죠. 제대로된 영입이 되려나 싶었던 비달은 부상당해서 똥망됐고, 세르지가 있기 때문에 시급한 곳도 아니게 됐죠.
미들진 다음세대로 데리고 온다는 애들이 누가봐도 세얼간이보다 서너단계는 차이나는 애들이었고요. 그라운드에 11명이상 투입가능하다면야 쩌리들 모으는게 의미있겠지만, 몇년전 리버풀의 A+급 한명 판돈으로 B급 서너명 사모으기를 보고도 깨닫는바가 없는건지.. 뭐 그냥 복권 몇장 긁는다는 심정으로 저러는건 알겠는데 사실상 꽝인게 눈에 보이는데 걍 지릅니다. 그리고 포텐좀 있는 애들 데리고 와도 지금 바르샤 전술에서는 포텐안터질껄요. 포텐의 일부분만 극단적으로 계속 써먹는데 터질리가 없죠. 포텐터져서 오는 전성기 선수들도 있는 능력활용을 못하는게 바르샤인데. 메시없을때의 전술을 생각해서 사야되는데 사는건 죄다 잔발로 깔짝대는애들만 모아서 감독입장에서 전술 가위바위보 하지도 못하구요. 똥멍청이들..
17/07/10 10:24
라키티치 움티티도 괜찮습니다.. 크크 그래도 아직 희망은 세르지가 미들에서 뛰고싶어해서 아마 부스케츠나 파울리뉴가온다면 파울리뉴랑 경쟁체제일테고, 비달이 세비야시절 폼만 찾아준다면 나쁘진않죠. 그리고 데니스 수아레즈가 어느정도 터져주느냐도..
17/07/10 10:37
라키티치는 까먹었습니다...크크 근데 이분도 첫시즌만 쌩쌩하더니(이때도 좀 기동력이 간당간당) 다음 시즌부턴 퍼져서..;
움티티는 나쁘진 않은데 생각보다 느리고 생각보다는 수비력이 고만고만 하더라구요. 생긴건 최강 피지컬인데 생각보다 물렁하고. 아무래도 세계최고팀 주전으론 약간 아쉽죠. 바란같은애들이랑 비교하면 그저 안습.
17/07/10 10:32
바르셀로나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이적할 때 장사를 너무 못하는 것 같아요. 이게 못하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대충 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에요.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이 너무 자신의 팀에 대한 자부심이 커서인지 몰라도 영입할 때는 그렇다쳐도 이적시킬 때 너무 실속을 못 차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2001년에 히바우도가 팀이랑 사이가 안 좋아졌을 때 일찍 이적시켰으면 어느 정도의 이적료는 챙겼을텐데, 괜히 1년 더 데리고 있다 이적료도 못 받고 자유이적으로 ac밀란으로 갔을 때부터 느꼈는데, 그 이후 아직까지도 이적료를 제대로 챙기는 경우를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이 부분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레알은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영입할 때 왕창 지르기는 하지만 반대로 자기팀 선수들 이적시킬 때에는 최대한 실속을 챙기죠. 최근 10년 정도야 메시를 비롯한 유스의 대폭발로 잘 지내왔지만 그 유스 선수들빨이 없어질 때쯤이면 2000~2004년 정도와 같은 암흑기가 또 올지도 모를 것 같아요.
17/07/10 11:05
좋게 말하면 선수를 위해, 나쁘게 말하면 장사를 못하는 것이죠.
다만 선수가 원하는데로 떠나보내도 풍부한 유스 자원으로(유스는 이적료 없고, 주급도 혜자) 커버가 가능했는데, 로셀 체제 이후 라마시아까지 붕괴 지경이라 이적 시장에 답이 없는 중입니다.
17/07/10 14:03
전 이브라히모비치 에투+4500만유로?파운드? 델꼬온거보고 기절초풍했습니다.
대단한 선수이긴하지만.. 그정도 금액+에투까지 얹어서 데리고 온다?
17/07/10 11:58
바르셀로나는 일단 좀 잘하는 선수가 있다 싶으면 DNA니 제격이니 하는데, 그런 말만 좀 줄여도 지금보다 덜 까일텐데요.
데려오려는 선수가 당장 소속되어있는 팀들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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