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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1 13:06
진짜 서울 공동관리는 지방구단들이 왜 가만 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
서울팀들이야 자기네가 유리한 방식이니 가만 있는 거겠지만;
17/07/11 13:10
서울팀 문제는 과거 광역 연고제 시절에 해왔던 것이 도시연고제로 회귀한 후에도 이어진거라 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발이 적었죠.
지금이라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전북 고교팀 문제 같은 경우엔 NC 연고지역에 학교가 부족해서 무연고 지역인 전북의 고교를 할당 한거라 경남권에 팀을 더 창단하지 않으면 쉽게 해결되기 힘들 것 같네요.
17/07/11 13:25
공동연고는 없애던가
그것도 안되면 한학교 중복지명을 막는게 먼저라고 보고 중학생 전학규정은 학생한테 너무 자유를 제한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7/07/11 13:52
자유 제한은 아니고 해당 지역 연고 구단의 1차지명 제한입니다.
본인이 월등히 잘해서 1차지명 받을 수준까지 되었을 때 1차지명 못 받는 것이죠. 이 경우 대부분은 2차 상위 순번에사 타 구단들이 데려갑니다. 이를테면 중학교를 군산에서 다니다가 서울로 전학했는데 엘지 1차지명 못받게 제한한다고 개인 자유 침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실제로 오지환의 경우 이러한 제한 규정이 없어서 엘지의 1차지명을 받았습니다.
17/07/11 13:58
그러니까요
개인적으로 실제 학생야구 시작을 중학생부터라 생각해서 초등학생까지야 어디서 야구를 하든 중학생부터 진짜라 생각하기에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생되면서 학교 옴기는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기사대로 규정을 바꿔서 처음등록 지역으로 제한해버리면 좀 그렇다는거죠 지금도 잘할애들이야 1차에 안 뽑혀도 당연히 2차 1라에서 줄서서 데려가는거 알고 있습니다만 너무 빡빡하다고 생각하니까요
17/07/11 13:25
저도 두산팬이지만 유망주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인데 서울팀 셋이서 서울팜 몽땅 꿀꺽하게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진짜 비수도권팀 단장들은 뭐한건가요???
17/07/11 13:36
애초에 전면 드래프트를 없앤게 멍청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각 구단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아서 각 고등학교에 균일하게 배분하면 될 문제 같은데 말이죠
17/07/11 13:45
그렇게 생각했다가 일정적으로 지원금을 안냈죠. 그나마 지원했던게 롯데자이언츠 정도뿐
애초에 KBO는 아마야구를 관리할 의무도 지원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면드래프트 폐지랑 상관없어요. 오히려 1차지명이 수도권 집중현상을 막아주는 방파제입니다. 현실에 안맞게 전면드래프트 도입했다가 지방고교 지원 별로니까 싸그리 수도권으로 올라가버린거죠. 똑같이 균등하게 지원을 해도 수도권이 유리. 지원을 안해도 수도권이 유리합니다. 수도권 집중의 핵심은 지원금액이 아니라 스카우터의 수거든요. 수도권에서 뛰어야 프로팀의 눈에 띄기 쉽습니다. 스카우터들이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프로지명의 확률도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전면드래프트가 낫니마니 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면드래프트는 망입니다. 현실파악 못하고 MLB 가 하니까 따라해야지 하고 목소리 크게 세웠던 관계자나 기자들도 자기들 판단이 오판이었다 고개숙인게 현실이고요.
17/07/11 14:24
그랬다가 아먀 야구 풀이 전멸 직전까지 갔죠. 고교 야구팀 운용비는 진짜 많이 들어갑니다.
공정과 효율의 문제에서 균형이 필요하는데 1차 지명이 가장 낫습니다.
17/07/11 14:20
공동관리를 하건 말건 최소한 ABC 세 개 권역으로 나눠서
한 팀이 B에서 1차지명을 뽑으면 나머지 두 팀은 B에서는 못 뽑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17/07/11 14:30
차라리 드래프트를 나눠서 1라운드는 전국 공통으로 하고 2-3 라운드를 지역 연고로 하는 게 어떤가요?
4라운드부터는 다시 전국 공통으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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