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1 현재 인앤아웃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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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드 콜라시냑(레프트백)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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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사노고(툴루즈)
크리스 월록(볼프스부르크)

오늘 있었던 벵거의 시드니 프레스 컨퍼런스에 의하면 아스날의 초반 전술은 3백입니다. 이후 다시 포백으로 전환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스날 미들진 핵심인 자카가 포백에서 투미드필더로서 수비와 볼배급이 안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카솔라가 제 기량으로 복귀하지 않는 한 포백 사용은 어렵기 때문에 내린 결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추가 중미 영입이 없다는 뜻이죠.
또한 산체스는 이적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에이전트가 영업을 다니든 말든 아스날이 모든 제의를 거절한게 가장 큰 이유겠죠. 산체스가 이번 시즌 남을 것은 확정적입니다. 아마 다음 시즌에 자유 계약으로 나가겠죠.
외질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D(아스날 내부소식을 주로 올리는 트위터)가 이상하도록 조용하다는 반응인 것을 보면 역시 이번 시즌 재계약을 맺든 맺지 않든 이번 시즌 다른 팀으로 이적할 움직임은 없구요.  아마 성적 보고 재계약 하던가 페페처럼 터키리그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저 둘이 재계약을 순조롭게 체결하지 못하게 만든 5위라는 성적은 아쉽습니다만 아스날이 더이상 산체스-외질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반페르시,파브레가스같은 케이스가 더이상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스날 팬이라면 모두 공감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번 시즌에 산체스-외질의 대체자를 구하지는 않을 겁니다. 적당한 매물도 없고, 아스날도 저번시즌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금을 만만찮게 소비중이거든요. 아스날 역사상 이렇게 돈을 많이 쓴 적이 없을겁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 벵거의 예상대로 르마와 한두명의 빅매물을 잡는다고 치면 사실상 내년 대비를 위해 거기서 이적시장은 끝나야합니다. 아니, 50~60M파운드로 예상되는 르마만 잡아도 이적시장은 사실상 끝이죠. 결국 르마의 영입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 아스날의 IN 선수는 빅매물이 아스날 오고싶다고 이적신청을 하지 않는 한 콜라시냑,라카제트,르마로 매듭지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링크가 난 선수는 모나코의 르마, 도르드문트의 율리안 바이글 정도입니다. 르마는 거의 모든 소스에서 45m파운드까지 제시해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 상황이고 율리안 바이글은 협상 테이블에 앉지는 않았고 그냥 링크가 있습니다. 맨유가 노리고 있다고 하네요.

제 예상은 콜라시냑,라카제트,르마 외에 영입은 없다 입니다.

다음은 방출 명단입니다. 현재 아스날 주급 규모도 한계에 가까워 방출이 필수적인데 현재 아스날에서 반드시 방출되어야 할 선수는 마티유 드뷔시, 칼 젠킨슨, 키어런 깁스 이 셋입니다. 문제는 이 선수들 모두 주급이 높거나, 실력이 없어서 이적료를 많이 받는건 어렵습니다. 저 셋을 주급보조 없이 12M파운드만 받아도 잘받은거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슈체스니는 대략 10~13M파운드로 유벤투스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흡연 사건 이후로 벵거에게 완전히 찍혀서 오스피나가 나가도 백업 키퍼를 마르티네즈가 맡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이적료도 뭐 그냥저냥 짭짤하고. 오스피나는 나갈지 안나갈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1키퍼를 맡을 나이인데 체흐가 이번 시즌 포함 내년 시즌까지는 팀에 머물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서드 키퍼인 마르티네즈에게 벵거가 꽤나 희망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백-윙백은 기존과 동일하게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챔버스가 다시 임대 이적을 가는 것 정도인데 포백이 아니라 스리백이 주 전술이기 때문에 아킬레스가 위험한 코시엘니, 플레잉 코치라고 봐야 할 메르데사커 때문에 롭 홀딩/무스타피/가브리엘 외에도 센터백이 하나 더 필요하기 때문에 챔버스가 이번 시즌에야말로 아스날에서 센터백 도전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중앙 미드필더진은 램지-자카를 퍼스트로 수비적일때 코클랭 엘네니가 로테이션을 돌고 윌셔가 빈틈을 노리는 체제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방출과 영입 모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땜빵으로 쓸만한 엘네니를 제외하고 코클랭과 윌셔가 애매한데 저는 이번 시즌 윌셔가 방출될거라 보지 않기 때문에 윌셔-코클랭 조합도 벵거가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윌셔가 가장 잘했을때 포지션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때는 3미들이어야겠죠.

공격진은 월콧이 웨스트햄, 지루가 에버튼과 링크가 나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루머/인터뷰에서 아스날에 남겠다고 표명했습니다. 월콧은 주급 문제(팀내 3위,14만 파운드로 추정)문제가 크고 지루는 아스날에 남은 유일한 타겟맨이기 때문에 거액의 이적료가 아니면 아스날이 놔줄 필요도 없고 지루도 이적 생각이 크진 않아보입니다. 런던에 남는게 큰 메리트라 에버튼으로 가긴 힘들거에요. 에버튼에서 대활약을 하지 않는 한 국대 자리가 보전되는 것도 아니고요.
루카스 페레즈는 호주 투어에 불참한 상황이고 자신도 이적하고 싶다는 의중을 밝힌 상황이나 벵거는 보내주려는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싼 값에 내놓느니 그냥 안고 간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실력에 비해 과하게 출전 기회가 적었던게 사실이라, 공격진에서는 가장 이적 확률이 높지만 저는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벵거가 자기 제자들에게 주급을 퍼주는 바람에(...) 원래라면 빨리빨리 팔아치워야 할 뻥룡인들을 팔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 암울하네요. 저놈들만 잘 컸어도...

방출 예상 명단은 키어런 깁스, 슈체스니, 칼 젠킨슨, 오스피나, 마티유 드뷔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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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드 콜라시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토마스 르마

out
키어런 깁스
슈체스니
칼 젠킨슨
오스피나
마티유 드뷔시
야야 사노고
크리스 월록

이 이번 시즌 최종 인앤아웃 명단이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