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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7/14 00: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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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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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었습니다. |
방금 전 윔블던 여자단식 4강전 비너스 윌리엄스(37, 미국, 세계 랭킹 11위) 대 조하나 콘타(26, 영국, 세계 랭킹 7위)의 경기가 끝나며, 여자단식 결승 진출자가 결정되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언더독으로 평가되던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의 2-0 (6-4, 6-2)승리로 끝났습니다. 여자 테니스는 그렇게 꼼꼼하게 보지 않던 탓에 비너스 윌리엄스가 "내가 전에 보던 비너스 윌리엄스 맞아?"했는데 맞는 걸 보고 경악했지요.-_-
첫 세트에서 4-4까지는 정말 팽팽했고, 조하나 콘타가 9번째 게임인 윌리엄스의 서브 게임에서 15-40으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습니다. 그런데 비너스 윌리엄스는 그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한층 더 공격적으로 나가는 서비스를 하면서 내리 네 포인트를 따내더군요. 거기부터 조하나 콘타의 잔실수가 많아지며 10번째 게임을 무력하게 패하면서 첫 세트를 내준 뒤부터는 차이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윌리엄스가 네트의 행운까지 따라 준 반면, 조하나 콘타는 위기 상황에서 치명적인 더블폴트 범실을 저지르는 등의 실수가 겹치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데에 실패하였습니다. 결국 이 4번째 게임을 기점으로 차이가 벌어졌고, 비너스 윌리엄스가 2세트의 8번째 게임인 조하나 콘타의 서비스게임을 4번의 듀스 접전 끝에 또 다시 브레이크하는 끈기를 보여주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조하나 콘타는 총 4개의 더블폴트를 범했는데 그 중 2세트 4번째 게임의 0-30에서 범한 더블폴트와 2세트 8번째 게임의 4번째 듀스에서 범한 더블폴트는 스스로가 꺾이는 데에 충분한 실수였습니다.
우리나이로 서른 여덟인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는 결승에 진출해 앞선 4강 1경기에서 리바리코바를 2-0(6-1, 6-1)로 꺾은 작년 롤랑 가로스 우승자 가르비네 무구루사(23, 스페인, 세계 랭킹 15위)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만일 비너스 윌리엄스가 이기면, 자신의 동생인 세레나 윌리엄스가 거둔 최고령 윔블던 우승 기록(34세 10개월)을 37세 1개월로 경신하게 됩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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