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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4 00:40
황철순과 그 패밀리군요.
시작지점 사진을 보시면 대흉근과 삼각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네요. 거짓말은 아니죠. 16주 동안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이런 비포 애프터가 문제가 뭐냐면 비포: 최대한 노멀하게, 애프터 최대한 깍아내기+스튜디오 포샵 이라는거죠. 16주 동안 저분이 흘린 땀을 부정하자는 게 아닙니다. 환상을 파는건 광고일 뿐입니다. 자본주의에 가장 충실한 행위이면서 가장 사기에 가까운 행위이죠. 기본 스펙 없는 사람이 16주만에 저 몸 만드는 건 불가능 합니다.
17/07/14 11:08
저 양반은 스테로이드 쓰는건 편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그게 무슨 편법이야? 몸만들려면 스테로이드 펌핑 당연한거 아냐? 라고.....
17/07/14 00:52
편법이라 하면 스테로이드 류의 호르몬 투여 밖엔 다른 논란거리가 없을 겁니다.
기본적인 가닥이 있는 사람에게 업계 최고의 프로들이 붙은 체육관과 훈련 프로그램에서, 업체들과 계약하에 각종 보충제, 영양제, 육류 등을 공급받으면서 훈련했을 겁니다. 아주 상업적인 목적의 프로젝트인거죠. 대중을 훈계하는 듯한 게시물의 막줄때문에 괜히 보는 제가 기분이 별로네요.
17/07/14 11:10
저기 마지막에 있잖아요 얼만큼 버려봤냐고
자연적으로 나오는 남성호르몬을 버리면 됩니다 얼만큼 미쳐봤냐고도 하네요 그걸로 먹고 살 것도 아니면서 목숨 깎아가면서 몸만드는데 미친거 맞구요
17/07/14 13:51
이 쪽 세계에 대해서 좀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한 마디 하죠. 웃기고 있네. 아니 추가로 몇 마디만 더 하죠. 운동을 하루에 2-3번 하고 근육 재생과 신경계통 회복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이 쪽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알죠. 근력 운동을 하루에 2-3번 하고 일반인이 과연 재생이 가능한 것인가? 소위 말하는 "약쟁이"들에게 전 우호한 편이지만 저렇게 허위 정보 퍼뜨리면서 무슨 근성과 노력만으로 저런 결과를 냈다는 사람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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