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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4 21:58
스커프볼 만들려고 손톱을 길러버리면 투구도중 손톱이 높은 확률로 깨져서 내려가야 할겁니다.
민감한 선수들은 따로 네일관리 받을 정도로 손톱 관리가 까다롭죠.
17/07/14 19:05
개인적으론 '선수'라는 단어를 안 붙일 인간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대-투수라고 너무 봐주는게 심합니다.
바로 이번 시즌에 키킹으로 개수작을 부렸는데도 넘어갔죠. https://pgr21.net../?b=1000&n=6845 저런거 연구할 생각 시간에 러닝 한번을 더 뛰지 쪽팔린줄 모르고 쯧쯧
17/07/14 19:12
저도 좀 실망 스럽더라구요
"영수야! 우리가 야구를 못하지 더럽게 야구 하지는 않아!" 참교육 한번더 해주고 싶지만 ... 많이 남지 않은 선수생활 마무리 잘 하시길
17/07/14 19:16
우씨...움짤이 이제 움직이지 않네요;; 혹시나 움짤이 안 움직이게 보이면 링크 가주세요. 이미지 링크하기는 편한데 움짤은 가끔씩 이렇게 고생하네요.
17/07/14 19:19
와... 형... 내가 그래도 팔이랑 바꿔서 우승시켜줬던 기억이 있어서 FA로 이적할 때 그 꼴 보고도 마음으로 응원했는데 진짜 추해지진 맙시다...
17/07/14 19:23
저렇게 했는데 안걸려서 대투수가 된건지...
그게 아니라면 과거 어마어마한 기록도 욕 먹을텐데...왜 저런 손해보는 장사를..... 그러지맙시다 영수형...아이고 ㅠ.ㅠ
17/07/14 19:29
삼성에서도 사실 팔 불사지른 투혼 이미지때문에 태도에 문제 많은 선수였는데도 묻혔고 삼성 나가면서도 온갖 입털면서 삼성팬들 정떨어지게 만들더니 참 갈수록...
17/07/14 19:35
에모리 볼(Emory Ball):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해서 형태를 변형시킨 공.
이걸 보니 예전에 '대회전마구'와 '고공점프마구'가 통하지 않자 주인공이 악력을 수련하여 마운드 위에서 야구공을 찌그러뜨리고 던져 도깨비슛 같은 마구를 던지던 야구 만화가 떠오르네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중에 그 마구도 인디언 타자에게 달리는 코요테가 여러마리로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파훼된게 함정... 이라고 옆에 삼촌께서 말씀하시네요
17/07/14 19:42
맞는것 같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확실히 방바람이었던 것 같아요.
아... 검색해보니 사무라이 자이언츠(국내명 : 내일은 야구왕)가 맞네요. 대단한 기억력이시라며 옆의 삼촌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십니다.
17/07/14 20:28
방바람 마구 몇개 있지 않나요
1 대회전마구 2 고공점프마구 3 고공점프낚싯대마구 ( 낚싯대였던거 새우였던가 그거 보고 깨달아서 허리반동을 이용해서 던짐) 마지막 타자한테는 그거 다섞어서 공중에서 대회전해서 던짐 포수는 잡기를 포기하고 몸으로 받음 타자는 스윙안하면 볼인데 스윙해서 아웃.
17/07/14 19:59
영쑤횽... 전에 중계 잠깐 봤을 때도 심판한테 불규칙 투구 경고 받고 실랑이 하고 헛웃음 짓고 그러는 거 본 기억 있는데;; 돈두댓..
17/07/14 20:09
엠팍 어떤 분이 유튜브에서 본 2014년 삼성에서 투구할 때 영상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보셨다네요. 움짤로 제가 직접 확인한건 아니지만요.
17/07/14 20:55
근데 언뜻 이해가 안가는데 로진이 공의 궤적이나 변화에 영향을 주나요?
로진팩이야 어느 투수든 사용하는거고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건데 손에 묻히고 쓰다보면 필연적으로 공에도 묻게 마련이잖아요 로진 성분이나 가루의 느낌을 봐선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긴한데요 실제로 부정투구라 일컬어 지는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구요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7/07/14 21:27
손에 묻어서 공에 묻는건 괜찮지만 공에 바로 묻히는건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냥 규정이에요. 손에 로진백을 묻히는 것, 침을 바른 다음에 옷에다 씻은 후 공을 잡는 것을 제외하고 공에 어떠한 조작이나 변형을 가하는 모든 행위는 부정투구입니다.
17/07/14 21:29
손에 사용하는 경우라도 과도하게 바르거나 흩날리는 경우 심판이 관여하는 걸로 봐서
가루가 흩날리며 타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 뭐 그런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손에 묻는 가루 일부가 공에 묻는 정도가 아니라 저렇게 직접적으로 퍼발라버리면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 수도 있구요. 뭣보다 로진백을 공에 사용하는 행위는 규정상 금지되어 있기에 저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죠.
17/07/14 21:42
제대로 찾아봤는데 일단 영향이 있던지 아니던지 상관없이 부정투구네요.
야구규칙 8.02 (2)~(6) 벌칙 [원주] 심판진은 공식 로진 백(rosin bag, 송진주머니)을 휴대하여야하며 주심은 투수판 뒤쪽 지면에 그 로진 백을 놓아둘 책임이 있다. 로진 백에 공이 닿았을 때는 어떤 경우라도 볼 인 플레이이다. 비가 오거나 경기장이 젖어 있을 경우 심판원은 투수에게 로진 백을 뒷주머니에 넣어 두도록 지시할 수 있다. [투수는 이 로진 백을 사용하여 맨손에 로진을 묻힐 수 있으나 투수를 포함한 어떤 야수도 로진 백으로 공이나 글러브, 유니폼의 일부에 로진을 묻히거나 뿌리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마지막 줄에 의해서 무조건 부정투구네요. 그리고 공을 유니폼에 문지르는 것도 부정투구네요. 야구규칙 8.02 (4) 공을 글러브, 몸 또는 유니폼에 문지르는 것 빼도 박도 못하고 부정투구네요.
17/07/14 21:43
위에 분들이 잘 설명 해주셨지만 야구 규칙이 때로는 조금 애매하기도 한데, 그런 경우 입니다.
공에 직접적으로 묻히면 안되지만, 손에 묻히는건 됩니다. 하지만 많이 묻을 경우 입으로 불거나 옷에 닦아 내야 합니다. 마운드 원 안에서는 입에 손을 가져가도 안됩니다. 침 바르는건 당연 안되고요, 하지만 안타를 허용 투수들이 베이스 커버나 공을 받으러 돌아 다니면서 손가락에 침을 묻히는 루틴을 가진 선수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경우 마운드에 오르기전에 옷에 닦아야 합니다, 당연 글러브에 닦는건 안되고요 송진 가루가 수분을 만나면 찐득찐득해지기 때문에 땀난 곳이나 공에 묻혀두거나 나중에 손에서 나는 땀과 섞이면 안되는 것이죠, 경기중에 한 두번 (물론 걸린 숫자겠죠?) 은 그냥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너무 자주 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죠
17/07/14 21:48
삼팬으로 배영수 선수가 선수생활 해오던 것 다 봐왔어서 볼 때마다 짠했던 선수인데...선수생활 길어지면서 노련함이 아니라 안좋은 것만 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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