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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6 10:53
저도 레슬링 많이 봤지만 스캇스타이너하면 체인모자를 둘러쓰고 알통키스하면서 벨리투벨리 스플렉스를 쓰는 전형적인 파워형레슬러 였는데 외형이나 예전에는 많이 스타일이 달랐네요.
17/07/16 10:54
WCW 시절 스타이너는 진짜 사기캐릭터라는 표현이 정확했던 수준... 개인적으로 DDP와 더불어 WWE 승리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DDP야 최근엔 요가센세로 알려지며 과거 커리어도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지만 스타이너는 아직도 타이거밤 삑사리나 내던 허접으로 기억되고 있으니.. 그때 스타이너가 못하긴 했지만요. https://m.youtube.com/watch?v=WFoC3TR5rzI 그리고 트나가서는 개그화에 정점을 찍게되고...
17/07/16 10:56
스캇스타이너 가 등장음 싸이렌 울리고 팔두께가 세계최고라고 알통에 키스하는 선수 맞죠?
동영상 이미지랑 제가 아는 이미지랑 전혀 달라서 놀랐네요
17/07/16 11:01
동일 인물이 맞습니다...많이 놀랍죠...프로레슬러로 살아남기 위한 기믹 변경이었다고 보시면 됨니다 등부상으로 더이상 다이나믹한 경기운영이 불가능 했었거든요
17/07/16 11:25
슈플렉스 쓰는 선수들을 좋아하는데 태즈보다 휴먼스플렉스머신이라는 표현이 저한텐 더 어울렸던 선수입니다.
저 시절엔 진짜 모든걸 다 갖춘 선수였고, nwo 엮이면서 턴힐하는 과정도 나쁘지 않았는데 등부상이 모든걸 다 앗아가버렸죠. 그냥 힘쎈 덩치가 되어버린... 한 20년정도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지금 업계 정점에서 놀고 있어도 전혀 안이상할 선수였죠. 불같은 성격이랑 말년이 추해서 그렇지...
17/07/16 11:34
근데 사실 신일본에서도 뛰었을 땐 정말.. 사기급이었죠. 일본의 현 극우 국회의원인 하세 히로시를 절명시킬 뻔 했던 스타이너 드라이버는 지금 재조명 받고 있기도 합니다.
17/07/16 14:52
과거 90년대 초반 스타이너 브라더스로 첨 봤는데
싱글레슬러로 큰 성공을 할 줄 몰랐어요. 다만 말년이... 전 그래도 최강사기유닛은 브록 레스너라고 생각해요. 최강의 하드웨어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역사상 최고의 재능이라고 봅니다.
17/07/16 16:07
저도 레스너나 앵글이 사기는 더 사기인 것 같고, 스캇 스타이너 전성기 때 말고 트리플H하고 대립할 때 좋아했었네요. 막상 전성기 때 모습은 한참 나중에 조금 봤네요. 하여간 스타이너가 wwe오고 엄청 강력하게 나오다가 어느샌가 미들카터하고 자버 사이에서 놀더니 얼마 후에는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고, 등장씬에서 사이렌 소리 나고 체인 모자? 쓰고 나오고 알통에 키스하는 게 뭔지 모르게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17/07/16 17:56
스타이너가 프랑켄슈타이너와 스타이너 스쿠류드라이버를 개발해내서 피니쉬로 날리던 시절이 90년즘인데 이 당시 북미 프로레슬링의 주류가 헐크호건의 헐크업 후 헤머링3방+ 빅풋+레그드롭이었으니...스타이너는 시대를 초월했던 사기 유닛이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레슬러의 종합적인 경기력으로 친다면 스타이너의 전성기 시절이 큰 점수를 받을 수준은 아닌데 헤비급에서 운동능력으로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거의 최초의 레슬러가 스캇 스타이너 아닐까 합니다
17/07/17 00:00
헉... 알통키스 시절에 봐서 상체가 너무 두꺼워서 못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상체가 엄청 잘 움직이던 시절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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