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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0 01:12
오른손타자의 바깥을 후하게 줬나보네요. 아래쪽 하나는 실수인듯하고... 이거만 가지고 뭐라하기는 좀 그렇고 볼인데 안에 들어간거나 바깥에 있거나 한 것도 같이 있어야 일관성없이 막준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17/07/20 06:07
존에 조금 붙은건 그렇다쳐도 흙색에 있는 공이라든지 저 왼쪽에 치우친공은 좀 심하다고 봅니다. 최홍만이 야구배웠대도 될까말까 할 정도 아닌가싶어요.
17/07/20 02:22
문제가 되는 건 들쑥날쑥한 스트라이크 존이지 개인적으로 일관성만 있다면 심판 고유의 스트라이크 존을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경기를 본게 아니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저 이미지만 보면 저 심판은 아래쪽 좀 빠진 공을 제외하면 일관성은 보이네요.
17/07/20 02:52
전 고유의 존이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야구 알못이지만... 뭐 현실적으로는 없기 힘들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기계같은걸로 허공에 정확히 존이 홀로그램이든 뭐든 그려져 있고 공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체크가 되면 어떨런지... 뭐 보급등 여러가지 문제로 실현되긴 힘들겠지만...
17/07/20 09:25
SB판정은 기계 판정이 제일 늦어질 겁니다..콜까지의 딜레이를 해결해야 합니다..세이프-아웃 판정은 플레이의 종결이 대부분이지만..SB판정은 플레이의 시작이 되기 때문에 즉각 즉각 판정이 나와야 합니다. 포수의 미트에 공이 꽂히는 순간 콜이 나오지 않고 딜레이가 0.5초라도 발생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사 주자 1루 볼카운트는 풀카운트 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졌고..타자는 배트를 휘두르지 않았으며..주자는 2루로 뛰었습니다. 포수가 공을 잡았지만 심판의 콜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투수의 투구를 받은 포수가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대부분의 주자는 (이대호라도) 2루에서 삽니다. 심판의 콜이 없는 상황에서 포수는 2루로 공을 던져야 할까요?? 1. 포수는 투구가 스트라이크라고 판단하고 2루로 공을 던졌습니다. 포수가 잘못 던질수도 있고, 2루수가 못잡았을 수도 있는데 공이 외야로 빠져서 1루 주자가 3루로 갔습니다. 그런데 심판이 콜을 합니다..'볼'..아예 안던졌으면 1루 주자가 3루 갈 일이 없었을텐데요..이건 포수 탓일까요? 2. 포수는 투구가 볼이라고 판단하고 2루로 공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심판이 콜을 합니다..'스트라이크! 배터 아웃!'..더블플레이 기회를 놓쳤습니다...이건 포수 탓일까요? 제가 이 두가지 사례를 들어 지인과 SB판단은 딜레이가 존재하는 한 기계가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했고, 우리가 방송기술의 발달로 중계를 보고 심판의 판정을 판단을 하는 것이지만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포수 미트에 꽂히는 것은 1초 안되는 시간이고, 방송화면의 박스를 벗어난 공도 심판자리에서 육안으로 보면 (잔상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걸치는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저 박스에서 공 하나 이상 빠진것 처럼 찍힌 것도..실지로 보면 하얀 잔상은 홈플레이트 위를 지나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을 것이고, 그럼 그 공은 '걸친'공으로 판단될 수 있겠지요.. 물론 이런 것들로 변명을 해선 안됩니다. 아무리 사람의 눈으로는 어려울 수 있더라도 100%에 가까워지려고 하는 노력은 있어야겠죠..경기장에서의 판정을 떠나 생활 자체가 깨끗해야 할것인데..일부라 해도 심판의 일탈..그것도 구단과 관련된 일탈이 있는 한 심판들의 어려움 호소는 먹혀들지 않을 겁니다.
17/07/20 10:19
콜까지의 딜레이로 보면 기계가 더 느릴리가 없고 당연히 훨씬 빠르죠. 지금도 콜 늦은걸로 유명한 심판 몇몇 있는데 그렇게까지 문제되진 않고 있고요.
17/07/20 10:49
일단 전제자체가 틀렸습니다.
기계 판정이 심판보다 느릴 이유가 없죠, 당장 티비중계만 봐도 심판 판단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통과궤적이 화면에 찍히는데요. 영상으로 전달한다면 말할것도 없고 음성으로 전달한다 해도 심판보다 느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예시로 제시하신 상황에서는 당연히 2루로 공을 던져야 하고 지금도 다들 던집니다. 송구도중 스트라잌 콜이 안나와서 멈추는 경우는 있어도 확연한 볼이 아닌이상 콜을 기다리느라 송구를 안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 심판콜 정도의 속도라도 듣고 판단하는건 무리에요.
17/07/20 11:13
기계의 판단에서의 딜레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구요. 기계에서 심판에게 전달되는 딜레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한번 씩은 있으실텐데요..심판이 S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콜이 B로 왔어요. 그때 심판은 B로 콜을 안하고 무심코 S로 콜을 해버릴 수도 있는데요..이건 어쩔까요? 티비 중계에 나오는 속도로 심판이 판단을 한다라..티비 중계에 나와서 우리가 화면을 보는 순간이 이미 딜레이된거죠..현장에선 지나간 일이라는 겁니다..그리고 티비 중계 속도도 지상파, 케이블, DMB, IPTV가 다 속도가 틀리지 않습니까..그 화면을 이용하라고 한다면 구심은 투수를 보고 있지 말고 휴대용 화면을 보고 있어야 하는 거고, 그렇게는 할 수 없다면 현재 투구 궤적 추적 시스템이 신호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되야 겠죠.. 그리고 현재 방송 화면에 보이는 박스를 많이 신뢰하시고 의문은 잘 안하시는데..과연 190cm 선수와 170cm 선수는 어깨와 무릎 사이 간격(사이즈)가 분명 다를 텐데 이를 구별해 주는 것인가 하는 것이구요..그리고 또 같은 신장의 선수라도 타격폼에 따라 스트라잌 존이 조금은 다르게 적용해 줘야 하지 않을 까 싶은데 화면의 박스가 그걸 구별해 주고 있는 걸까요? (이건 제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각 구장마다 시스템을 갖춰야 할텐데요. 시스템을 갖출 공간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콜이 한번이라도 심판 귀에 안들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포수 미트에 공이 들어갈 때 나는 소리도 작지 않을 텐데요..노아웃 주자 없는 상황이라 그렇다 쳐도 제가 예시를 든 상황이라면요? 통상 저런 경우 선수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간다~ 뭐 이런식으로요' 이 소리는 방송에 잡힐 정도로 큰 경우도 있는데 거기다 포수가 공을 받을 때 나는 소리도 있습니다..심판이 '제대로 안들렸는데?'라고 해버리면요..? 여러 가지 생각해볼때 전 SB 판정은 제일 마지막에 기계의 힘을 빌어야 되는 분야라고 생각하네요..
17/07/20 11:22
굳이 심판의 입으로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내 스피커로 콜이 '자동'으로 나가게 하고, 심판에게도 확성기줘서 선수들에게 선명하게 들리게 해주고, 심판에게는 이어폰 주면 되거든요... 시스템 구축하는 비용이 들텐데, 솔직히 KBO의 수익에 비하면 껌값일겁니다.
17/07/20 11:27
왜 그걸 다시 심판이 콜을 해주거나 판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
이를테면 포수/심판 마스크에 간단하게 이어폰 하나 달아두고 판정과 동시에 포수와 심판에게는 음성신호로 볼카운트 표시되는 전광판에는 전자 및 영상신호로 전송하면 그만이죠. 장내에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스피커로 콜을 해줘도 되고 .. 존 문제야 시즌 시작할때 선수에 맞춰서 사전 등록하고 새로 등록하는 선수들도 그때마다 추가하면 그뿐이구요. 오히려 이런 부분이 기계판정만의 장점일텐데 .. 실제로 지금 심판들이 각 선수의 체형과 폼에 따른 선수 각각의 존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이야 판정이 아닌 서비스 차원이니 그냥 가상의 존을 이용하는 거겠죠. 반영이 되어있지 않다 한들. 시스템이야 당연히 갖추면 되는거고 마지막으로 지금 심판 판정은 그래서 문제가 없습니까? 존은 개판이지 콜 느려서 문제생기는 경우도 기사화 된 적도 있습니다. 있을 지 없을지도 모르는 본인 상상속의 문제점을 근거로 이미 문제가 산더미같은 시스템을 유지하자고 주장하는건 억지죠.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이 꼭 완전무결할 필요는 없죠. 지금보다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개선하면 되는거구요. 가정에 기대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문제점을 지적하기 전에 지금 시스템의 문제점부터 좀 봐주시죠. 위에도 언급했지만 콜이 느린 심판도 존이 엉망인 심판도 이미 존재하는 문제점입니다. [기계 판정을 어쩌다 못 들을 수도 있는] 따위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실존하는 문제점이라구요.
17/07/20 12:07
결론을 정해놓고 if에 if를 상정해서 지엽적인 꼬투리를 잡는 느낌이에요.
제기하신 문제들이 다 타당하다고 간주하더라도, 인간심판의 엉터리 판정이라는 문제에 비하면 너무 사소한 문제들 아닌가요?
17/07/20 11:18
심판에게 판정마다 정해진 액션이 있는 것은 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수만 콜을 들어선 안될 텐데요..그럼 장내 방송으로 콜을 해야 하겠네요.
17/07/20 11:16
전제도 틀렸고 상황예시도 틀렸습니다.
기계가 더 빠르고, 해당 상황에선 심판SB콜과 상관없이 던지는 게 당연한 판단입니다. 심판이 인간이냐 기계냐 하고는 하등 상관없는 일입니다.
17/07/20 10:27
이정도면 잘 봤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닌건가요?
물론 경기의 흐름이나 상황에 언제나 이슈가 발생하지만 저정도는 만족...까진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타자에 바깥쪽을 크게 잡아줬으면 조금 곤란하긴 했겠네요.
17/07/20 10:42
이 그림만 봐서는 크게 의미가 없는거 같은데요.
볼로 콜한 공들의 탄착군을 같이 봐야 심판이 제멋대로 콜을 하고 있는건지 그냥 존을 넓게 잡아주는 건지를 알죠.
17/07/20 10:48
좌타 우타 상관없이 우측 왼쪽 공을 쳐서 페어로 떨어 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관되게만 볼거면 존설정은 대체 왜 하며 존 규정은 왜 규정집에 써둡니까?
그냥 심판 개개인마다 경기 시작전에 자기존 그려서 내지?
17/07/20 10:57
그저께 울산 경기 주심분이 되게 잘 잡아내시긴 하던데, 이정도면 적어도 일관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기계는 들어가는걸 보고 찍어내니 더 정확하겠지만, 변화구여부나 포수 프레이밍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누구처럼 스트존이 별모양은 아니니......
17/07/20 12:23
보통 스트존은 좌우타자 각각 표기되지 않으면 우타자 중심으로 표기됩니다. 우측 사진에서 좌타자 일 때 몸쪽 볼까지 잡아준게 아니라 좌타자 기준으로 바깥쪽 볼들입니다. 저한테 비아냥 섞인 댓글을 다셔도 제가 심판은 아니라서 어떻게 답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경기 시작 전 심판 고유의 존을 그려서 제출하자고 kbo에 정식으로 건의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심판마다 조금씩 다른 존을 존중하는 쪽이고 일관성이 있다면 어느정돈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 글이 사이트 규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유게에 올려야 할 정도로 유머인지는 더더욱 잘 모르겠습니다.
17/07/20 10:51
스트라이크 존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
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한다. 스트라이크 존은 투구를 치려는 타자의 스탠스 에 따라 결정된다. 참 좋네요
17/07/20 11:24
어디서 듣기론 저기 찍힌 위치도 기계로 찍은게 아니라 사람이 넉넉하게 찍어주는 것일 거라고 하던데 그런걸 감안하면 ...
17/07/20 10:54
공 하나 , 반도 아닌 공 하나반에서 두개가 빠진 걸 죄다 잡아줬는데 일관성있다고 문제 없다고 하시는분들은 제 상식으론 이해가 가지 않네요.
심판 바이 심판도 어느 정도 수준이지 크크
17/07/20 10:56
어차피 이 자료만으로는 일관성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어떤 공을 볼로 판정했는지도 알아야 일관성을 알 수 있는거죠. 그리고 일관성만 있으면 OK라는건 글쎄요 위아래는 몰라도 좌우는 [홈플레이트를 어떤식으로건 통과하는] 이라는 객관적으로 판단가능한 룰이 있습니다. 룰을 무시하며 가지는 일관성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 그것도 저런식으로 홈플레이트 기준 공 두개이상 빠져나가는 공을 잡아주는데 말이죠.
17/07/20 11:04
저도 애초부터 편파판정이런 얘기 할거면 팀별 존을 가져왔지 이런것 가져오지도 않았죠.
그냥 심판 수준이 유머라는 얘기인데 그놈의 일관성 하나 있다고 저런 존을 잘봤다고 하는 분까지 계시니 어이가 없을뿐...
17/07/20 13:00
욕해달라고 올리신글인데..
이자료만 보고서는 어떻게 욕해야되는질 모르겠네요.. 저 흰색 스트존 박스가 절대기준점이 된다는 보장도 없으며 볼판정 자료도 없고 그러기에 일관성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전혀 알수 없는데.. 올시즌부터 스트존이 넓어진게 사실이니 당연히 바깥쪽도 스트잡아주는게 맞는거죠.. 최소한 저 가상의 흰색 스트존박스와함께 배팅박스선이라도 있어야 어느정도 벗어났는지 감으로라도 알수있죠..
17/07/20 13:33
바로 밑에 댓글만 보시더라도 방송사의 스트존의 객관성이 그닥 없다는것은 아실것 같은데요..
어디어디 방송사는 후하게 쳐준다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오는거 자체가 말이죠..
17/07/20 13:45
네? 그런것들이 배팅박스 그려져있는것보다 정확히 알수가 있나요?
일단 저 자료만 보면 볼이 어느정도 빠진볼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그리고 각 방송사마다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신 걸로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저 오른쪽그림들도 공이 걸치거나 정말 심한경우가 공2개분량 빠진것들이 있네요. 심판이 신이 아닌이상 공한개 정도는 잘못 볼수도 있으며 각심판마다 스트존이 다른것은 사람인이상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자료만 갖고 심판을 극딜하기엔 자료가 부족하다 말씀드린겁니다.
17/07/20 13:01
저 엠스플에서 제공하는 스트존은 규격화된거보다 후하게 쳐주는걸로 보이는데 첫날 전준우 삼진공, 번즈 삼진공은 그 스트존보다도 한참 빠지는 공이었습니다. 어제는 또 구자욱 타석 3볼 상황에서 요상한 공을 스트라이크 잡아주더군요. 그냥 넓어졌다고 멋대로 판정하는게 보이더군요. 카운트가 2스트라이크
상황일땐 볼 판정 막하고 3볼상황일땐 스트라이크 판정 막하고.
17/07/20 13:06
이걸 욕하려면
볼 판정된 공도 보여줘야 할텐데요... 위에 나온 것만 보면 높은공은 박하고, 타자 몸쪽 아니면 바깥쪽에 후한편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17/07/20 13:07
일단 제가 야팬이 아니라 틀릴수도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일관성은 대체 무슨 소리인지요. 규정으로 정해진 스트와 볼 판정에 있어서 볼을 스트로, 스트를 볼로 하는데 심판이 일관성 있게 내리면 괜찮다는 뜻인가요? 이해할 수가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일관성 있게 틀리면 용납할수 있다는 의미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틀린건 틀린거고 잘못된 거지 계속 틀리면 괜찮다는게 무슨 이야기 입니까? 일관성 있게 차선 위반하고 음주운전해도 괜찮다?는 너무 나간 비유 같지만, 스트와 볼은 규정에 정해진게 있을텐데 일관되면 괜찮다니 오늘도 야알못은 궁굼해 하고 지나갑니다.
17/07/20 13:36
일관되게 공 한개 한개 반정도 빠지는 공을 그 구역에선 잡아주고 있다면 타자가 적응할 수는 있겟죠 얼토당토없이 볼줬던 코스가 스트주고 그러는것보다는 차라리 나을테니까요.
저정도로 터무니없이 잡아주는건 말도 안되지만 그런 의미가 있겠습니다
17/07/20 13:37
차알못이지만 속도 위반 같은 경우에는 100속도 제한이면 110까지는 속도 위반에 걸리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칙은 100이 넘으면 무조건 속도 위반에 걸려야하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A운전자가 늘 105로 달렸다고 합시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속도위반이지만 늘 그래듯이 110까지는 속도 위반에 안걸렸으므로 계속 달렸던 거죠. 그런데 하루는 100이 넘자마자 속도위반이 걸리고, 어떤 하루는 109까지 달렸는데도 속도위반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야구에서 스트라이크 볼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상의 존이 존재한다고는 하나 사람이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심판의 성향상 조금씩 스트라이크존은 달라집니다. A심판은 몸쪽 공을 공 한개만큼 더 잡아주고 B심판은 윗쪽 공을 공 한개만큼 잡아줍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초반에 그것을 재빨리 파악하고 심판의 성향에 맞게 스트라이크 존을 조정합니다. 심판이 전부다 똑같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갑자기 심판이 초반에 잡아주던 스트라이크존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특정팀만 잡아준다면? 그것이 후반에 경기를 좌우하는 순간이라면? 그렇게 때문에 심판마다 스트존이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도 어느정도 일관성만 있으면 익스큐즈하고 넘어가는 거라는 거죠.
17/07/20 13:54
축구도 같은 몸싸움및 태클을 하더라도 상황이나 심판 리그등에따라 판정이 바뀌죠..
파울이냐 아니냐 옐로냐 레드냐 등.. 그런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됩니다.
17/07/20 14:15
여러분 말씀을 들으니 또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심판이 날아오는 공을 판정하는 거니 어느 정도의 오차는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심판별 차이가 나는 것은 교육을 통해 교정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17/07/20 13:31
스트존이 위 댓글에 있듯이 스트라이크 존 :유니폼의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 중간의 수평선을 상한선으로 하고, 무릎 아랫부분을 하한선으로 하는
홈 베이스 상공을 말한다. 스트라이크 존은 투구를 치려는 타자의 스탠스에 따라 결정된다. 고 하시는데 그 공이 어느 부분을 지날때 체크하는 건가요? 타자마다 배터 박스 앞쪽에 서는 선수도 있고 가장 뒤쪽에 서는 선수도 있구요. 아니면 포수가 포구하는 위치를 체크하나요? 그리고 타자의 몸전체를 통과해야하는 건지 한 가운데 부분만 통과해도 되는 건지 정해진게 없어요. 그냥 저기 나와있는 2차원에 표시된 부분가지고 욕하는 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저게 정확하게 맞다는 근거가 없는 걸요. 좌우로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로 저 공이 안쪽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공인데 위 그림에 찍히는 부분이 뒤쪽이라면 타자를 통과할때는 스트존 안에 있을수 있지 않나요? 저 그림만 보고 판단하고 심판들 욕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고, 위 그림에서는 오른쪽 아래에 있는 공은 거의 확실하게 나갔다고 할 수 있지만 저 많은 공 중에 하나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저것도 이해할 수 없다면 저 기계만 도입하자고 하면 되죠, 심판 욕하지 말구요.
17/07/20 13:45
홈도 앞뒤로 길이가 있는데 저렇게 포인트로 찍히는게 말이 안되죠. 홈플레이트 지나갈때 스트존 안에 있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나오나요? 완벽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7/20 13:42
저거보다 잘보는 심판이 많지 않아요. 스트볼 비교가 아니라 일관성을 볼 수 있는 자료도 아니고 심판을 욕할게 아니에요. 기계를 도입하자고 해야지.
사람이 보는 이상 어쩔수 없는거죠.
17/07/20 13:44
기계를 도입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심판을 욕하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뭐죠? 앞서 말했듯이 차라리 심판별 스트존이라도 짜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17/07/20 13:56
그거야 당연하죠 ...전 저 심판 이름도 별로 안궁금합니다. 상식적으로 심판 이름에 따라 존이 달라진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니까요 ...
17/07/21 10:43
마이너리그에서 도입시도했는데 선수들이 거부해서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그거와 별개로 심판노조가 총파업하면 아예 리그가 돌아가질않죠. 스트존이야 기계로 대체 가능하다해도 나머지부분에선 심판이 필요한데 심판육성이 쉬운게 아니니까요.
17/07/20 14:34
일관성, 고유존 등등을 옹호하는 분들이 있다보니
저런 심판들이 계속 남아 있는 거죠. 존에서 빠지는 공 일관되게 잡아줘도 [안되는 게] 맞는 겁니다.
17/07/20 17:30
문득 든 생각인데 구심용 첨단 고글을 KBO가 개발 의뢰함이 어떨까 싶네요..구심이 그 고글을 쓰면 스트존 박스가 생성되는 겁니다. 그리고 홈플레이트 앞과 뒤 끝에 센서를 설치해서 공이 통과할 때 방송 피치존 처럼 고글에 찍히는 거죠..
17/07/20 19:53
스트판정받은 위치만 올리니 사람들이 일관성이니뭐니하면서 쉴드들치시는데
볼판정받은 위치도 같이 올리시면 다 쏙 들어갈겁니다. 같은위치인데도 볼/스트 나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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