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0/15 22:30:45
Name BJ장어의심장
Subject [스포츠] 어느 한화팬의 분노


제친구가 만들고 제가 감수한 한화팬의 분노란 제목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불꽃 궈낵의 수술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

정말 정말 너무 했다고 생각하기에 만들었으며 . .

많은분들이 아셨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일체유심조
16/10/15 22:36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 봐도 애잔한게 한화팬이 보면 눈물 흘리겠어요 ㅠ
bret hart
16/10/15 22:41
수정 아이콘
아~~~~~~~~~~스포츠/연예계시판보면서 눈물을흘리다니,,,,,
주말에 안산에서 대전까지 몇번을 왔다갔다하며 노인네 혹사질보며 욕한거 생각하면
정말 짜증나네요
스테비아
16/10/15 22:54
수정 아이콘
흐어어....ㅠㅠ
市民 OUTIS
16/10/15 22:56
수정 아이콘
추천버튼이 없어 영상의 추천버튼을 눌렀습니다 ㅠ.ㅠ
tannenbaum
16/10/15 23:03
수정 아이콘
타팀팬인 저도 이럴진데.....
멀면 벙커링
16/10/15 23:06
수정 아이콘
단 한마디만 했을뿐인데...남자 캐릭 패버리고 싶네요.
김첼시
16/10/15 23:06
수정 아이콘
어우...은근히 싱크도 좋네요. 그분앞에서 누가 저렇게 시원하게 한번 해줬으면...
Sid Meier
16/10/15 23:15
수정 아이콘
김성근이라는 구시대의 유물의 민낯을 파헤쳤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기에는 한화라는 팀이 입은 피해가 너무나도 심각하죠. 안타까울 뿐입니다.
최강한화
16/10/16 00:04
수정 아이콘
한화...내년엔 야구 어찌할지 궁금합니다...
투수들 불쌍해서 어쩌나요...
피지알볼로
16/10/16 00:47
수정 아이콘
흐아아...눈물나네요..ㅜㅜ
시나브로
16/10/16 01:33
수정 아이콘
내가 애니메이션을 이렇게 완전 몰입해서 보다니;;;;
신이주신기쁨
16/10/16 01:44
수정 아이콘
몰입되게 잘 민드셨네요...
시나브로
16/10/16 01:58
수정 아이콘
그깟 공놀이이지만 솔직히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포츠에 대해서 제일 울분 느끼고 분통 터지고 억울하고 서러운 감 느꼈던 게 4월인가요(지금 검색해보니까 '[프로야구]넥센, 끝내기 폭투로 진땀승…한화전 4연승 질주' 2016-05-25 인 것 같네요)

넥센 원정에서 끝내기 역전패 당하고 한화 승률 밑바닥 시궁창 길 때였네요

돈 팍팍 써서 최고의 강사진, 교재, 환경으로 도배 떡칠을 하고 자기도 최선을 다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여전히 공부 못하고 성적 개판인 형제나 절친 보는 안타깝고 슬픈 마음..-_-
(돌이켜 생각해보니 막 엄청 투자하고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경제, 군사, 스포츠 개똥망, 상상상상상막장인 상상 속의 우리나라 보는 것같은 심정.. 우린 진짜 구제불능의 개등신인가 도대체 왜 발전, 변화라는 게 없이 전이랑 똑같이 바닥을 기나 핵울화 터지는 생각. 돈이라도 안 쓰면 덜하지 돈은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쓰면서.. 상대가 넥센이라 저렇게 와 닿게 절망감 느꼈던 것 같네요 왜냐하면 2010년대 초까지 같이 7,8위 다투던 팀인데 저 팀은 대기업 팀도 아니고 돈도 많이 안 쓰는데 2013년부터 잘해서 항상 가을야구 하고 이미 14년에 한국 시리즈까지 치르고.. 홈구장도 새로 지은 돔구장 쓰고 발전만 하는데 한화는 돈을 그렇게 쓰고도 줘터지고 어이없게 폭투로 바보같이 끝내기 당하는 모습 보니)

왜 나의 고향 연고지 영혼의 '원탑 야구 응원팀'은 돈을 그렇게 쓰고 노력한다고 해도 안 되는 정도를 넘어서 똑같이 바닥을 기는 것(도 모자라 최악의 기록 경신할 페이스라고 했었던)인가 진짜 분통 터지고 답답하고 서럽고 억울한 마음 드는..

그나마 위에 5월 25일이 맞다면 정확히 저 직후에 한동안 막 스윕하고 승승장구 연승에 연승 이어 나가고 크레이지 모드로 엄청 잘했고

pgr 통해 알게 된 핵부진의 이유 중 하나는 전지훈련지 날씨가 안 좋아서 훈련 많이 못 해 선수들 몸이 늦게 올라왔다는 것이었고요.

저때 잘해서 만회하고 목표달성 가시권으로 막 치고 올라가기까지 했을 때도 있었지만 팀 운영 지켜보면 여전히 미래상이 밝을 것 같진 않아

위에 넥센에 끝내기 패 승률 최하위권 당시만큼은 아니어도 생각하면 여전히 울적하고 스트레스성이라 이젠 정말 관심 끊으려 합니다.

그분의 2014.10~2016.10 말고도 이미 2000년대부터 모기업, 프런트, 코칭스태프가 잘못하고 실패해 온 영향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최근에는 The 레전드 김인식 편에서 김인식 전 감독의 신인 육성 관련 썰이나 유승안 전 감독이 자기가 모기업 탓하는 건 아닌데 당시에 뭐가 어떻게 열악했고 그 정도로 지원 안 해줬었다고 인터뷰한 것 등)
호리 미오나
16/10/16 02:03
수정 아이콘
와아... 눈물나네요ㅠㅠ
그와 별개로 '카오스'와 '권혁, 송창식' 부분에서 감탄했습니다.
리비요
16/10/16 02:53
수정 아이콘
으아 절묘하네요.
간손미
16/10/16 07:15
수정 아이콘
어떤 애니인건가요?
독수리의습격
16/10/16 17:24
수정 아이콘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라는 애니이고 해당 장면은 7화에 있습니다.
시나브로
16/10/17 07:02
수정 아이콘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16/10/16 08:3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울고 갑니다....... 어흑흑흑
스웨트
16/10/16 09:40
수정 아이콘
한화팬입니다.. 진짜 가슴을 꿰뚫을 정도로 울리네요ㅠ
거참귀찮네
16/10/16 12:37
수정 아이콘
작년의 실패를 바탕으로 올해엔 운영이 변할줄 알았는데 투수 끌어당기기 계속하나는걸 보고 그간 김성근 감독에대한 믿음이 시즌이 끝난 지금은 반도 안 남았습니다. 계약기간이 아직 일 년 더 남았네요. 내년에도 이런 식이라면 지금까지의 지지를 끊게될거같아요.
그러고보니 투수 당겨쓰기는 이미 지난 김응룡 감독때도 썼었죠. 하아.. 그런 실패를 보고도 김성근 감독은 이 년간 또 같은 짓을..
내년에는 변화하고 성공해서 명예회복 하실수 있을지 이대로 불명예 퇴진하실지..
자바칩프라푸치노
16/10/16 13:39
수정 아이콘
화도 나고 울컥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ㅠㅠ
술마시면동네개
16/10/16 17:17
수정 아이콘
워...원작이 궁금해진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1 [스포츠] 넥센 염경엽 감독 자진 사퇴 [136] 독수리의습격9461 16/10/17 9461 0
1020 [스포츠] 이시각 엘지 팬들의 속마음 [13] 키스도사5225 16/10/17 5225 0
1017 [스포츠] 오늘 경리 시구 [6] 유나3844 16/10/17 3844 0
1015 [스포츠] 한국야구 포스트시즌 보러온 현역 메이저리거.JPG [5] 살인자들의섬3163 16/10/17 3163 0
1012 [스포츠] LG밖에 모르는 바보 미국인.jpg [24] 덕팔5222 16/10/17 5222 0
1008 [스포츠] 어휴, 할아버지 몸 상하세요... [2] Neanderthal3821 16/10/17 3821 0
1006 [스포츠] 경기를 할때마다 역사가 소환되는 컵스 [14] giants4271 16/10/17 4271 0
1001 [스포츠] 오타니 쇼헤이 근황.jpg [35] 자전거도둑20109 16/10/17 20109 0
998 [스포츠] 오타니 세이브 전상황 [18] 로사4943 16/10/17 4943 0
994 [스포츠] 어제자 레알 마드리드 역습 수준.gif (12MB) [4] 손금불산입2987 16/10/17 2987 0
981 [스포츠] 165km 던지는 오타니.gif [28] 살인자들의섬7967 16/10/16 7967 0
980 [스포츠] [야구] 넥센이 가을야구에서 이길수 있는 유일한 방법(?) [18] 키스도사3964 16/10/16 3964 0
976 [스포츠] 맨유 4연 멸망전 [21] swear4643 16/10/16 4643 0
974 [스포츠] 오늘 자 레알 마드리드 역습 [11] swear3955 16/10/16 3955 0
970 [스포츠] 콘테 구두 트래핑 [5] 로쏘네리4278 16/10/16 4278 0
962 [스포츠] 어느 한화팬의 분노 [23] BJ장어의심장6556 16/10/15 6556 0
958 [스포츠] [MLB] NLCS 피자 이벤트 [93] SKY923739 16/10/15 3739 0
953 [스포츠] [K리그]아무도 신경 안 쓸 작은 기적 [20] VKRKO2437 16/10/15 2437 0
951 [스포츠] [야구]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감독님. [11] classic3231 16/10/15 3231 0
949 [스포츠] K리그 바지 감독 해프닝의 숨겨진 이야기(부제 : 기자를 까자!) [4] 화성거주민2385 16/10/15 2385 0
947 [스포츠] 히로시마 카프 다나카 코스케 절정의 타격감 [3] 드문2837 16/10/15 2837 0
946 [스포츠] 권혁. 팔꿈치 수술 받는다. [32] 한국화약주식회사4841 16/10/15 4841 0
945 [스포츠] 유럽 新리그 탄생하나… 네덜란드-스코틀랜드 등 6개국 뭉친다 [13] swear3813 16/10/15 38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