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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5 22:41
아~~~~~~~~~~스포츠/연예계시판보면서 눈물을흘리다니,,,,,
주말에 안산에서 대전까지 몇번을 왔다갔다하며 노인네 혹사질보며 욕한거 생각하면 정말 짜증나네요
16/10/15 23:15
김성근이라는 구시대의 유물의 민낯을 파헤쳤다는 데에서 의의를 찾기에는 한화라는 팀이 입은 피해가 너무나도 심각하죠. 안타까울 뿐입니다.
16/10/16 01:58
그깟 공놀이이지만 솔직히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포츠에 대해서 제일 울분 느끼고 분통 터지고 억울하고 서러운 감 느꼈던 게 4월인가요(지금 검색해보니까 '[프로야구]넥센, 끝내기 폭투로 진땀승…한화전 4연승 질주' 2016-05-25 인 것 같네요)
넥센 원정에서 끝내기 역전패 당하고 한화 승률 밑바닥 시궁창 길 때였네요 돈 팍팍 써서 최고의 강사진, 교재, 환경으로 도배 떡칠을 하고 자기도 최선을 다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여전히 공부 못하고 성적 개판인 형제나 절친 보는 안타깝고 슬픈 마음..-_- (돌이켜 생각해보니 막 엄청 투자하고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경제, 군사, 스포츠 개똥망, 상상상상상막장인 상상 속의 우리나라 보는 것같은 심정.. 우린 진짜 구제불능의 개등신인가 도대체 왜 발전, 변화라는 게 없이 전이랑 똑같이 바닥을 기나 핵울화 터지는 생각. 돈이라도 안 쓰면 덜하지 돈은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쓰면서.. 상대가 넥센이라 저렇게 와 닿게 절망감 느꼈던 것 같네요 왜냐하면 2010년대 초까지 같이 7,8위 다투던 팀인데 저 팀은 대기업 팀도 아니고 돈도 많이 안 쓰는데 2013년부터 잘해서 항상 가을야구 하고 이미 14년에 한국 시리즈까지 치르고.. 홈구장도 새로 지은 돔구장 쓰고 발전만 하는데 한화는 돈을 그렇게 쓰고도 줘터지고 어이없게 폭투로 바보같이 끝내기 당하는 모습 보니) 왜 나의 고향 연고지 영혼의 '원탑 야구 응원팀'은 돈을 그렇게 쓰고 노력한다고 해도 안 되는 정도를 넘어서 똑같이 바닥을 기는 것(도 모자라 최악의 기록 경신할 페이스라고 했었던)인가 진짜 분통 터지고 답답하고 서럽고 억울한 마음 드는.. 그나마 위에 5월 25일이 맞다면 정확히 저 직후에 한동안 막 스윕하고 승승장구 연승에 연승 이어 나가고 크레이지 모드로 엄청 잘했고 pgr 통해 알게 된 핵부진의 이유 중 하나는 전지훈련지 날씨가 안 좋아서 훈련 많이 못 해 선수들 몸이 늦게 올라왔다는 것이었고요. 저때 잘해서 만회하고 목표달성 가시권으로 막 치고 올라가기까지 했을 때도 있었지만 팀 운영 지켜보면 여전히 미래상이 밝을 것 같진 않아 위에 넥센에 끝내기 패 승률 최하위권 당시만큼은 아니어도 생각하면 여전히 울적하고 스트레스성이라 이젠 정말 관심 끊으려 합니다. 그분의 2014.10~2016.10 말고도 이미 2000년대부터 모기업, 프런트, 코칭스태프가 잘못하고 실패해 온 영향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최근에는 The 레전드 김인식 편에서 김인식 전 감독의 신인 육성 관련 썰이나 유승안 전 감독이 자기가 모기업 탓하는 건 아닌데 당시에 뭐가 어떻게 열악했고 그 정도로 지원 안 해줬었다고 인터뷰한 것 등)
16/10/16 12:37
작년의 실패를 바탕으로 올해엔 운영이 변할줄 알았는데 투수 끌어당기기 계속하나는걸 보고 그간 김성근 감독에대한 믿음이 시즌이 끝난 지금은 반도 안 남았습니다. 계약기간이 아직 일 년 더 남았네요. 내년에도 이런 식이라면 지금까지의 지지를 끊게될거같아요.
그러고보니 투수 당겨쓰기는 이미 지난 김응룡 감독때도 썼었죠. 하아.. 그런 실패를 보고도 김성근 감독은 이 년간 또 같은 짓을.. 내년에는 변화하고 성공해서 명예회복 하실수 있을지 이대로 불명예 퇴진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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