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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4 12:23
아무래도 프로감독 했던 사람 들 중에 골라야하는데
현재 퐈로 풀려있는 감독들 중에서 커리어 상으로는 2위에 해당해서... (사실상 1위 했음에도 국대 고사한 김성근을 제외하면요) 류중일이 하기 싫다고 하면 바로 선동열이 다음 차례고.... 국대 코치 꼬박꼬박 나갔던게 반영된 게 아닐런지요
17/07/24 12:29
안말아먹은 감독 찾기 힘들고, 안말아먹은 감독이면 돈많이 받는 프로구단 감독 하지 뭐하러 국대감독합니까.
야구 국대감독은 최고 대회라봤자 고작 메이저에서 겨우 만든 WBC인데 딱히 명예랄것도 없는 자리입니다.
17/07/24 12:40
류중일 감독 정도 제외하면 현재 대표팀 감독 할만한 감독들은 다 말아먹은 경험이 있죠. 안 말아먹었다면 애초에 야인으로 있지도 않고...
최근 프로팀 경력 있는 야인 감독이래봤자 몇 명 안 됩니다. 류중일, 김시진, 이만수, 선동렬, 조범현 정도? 거기에 대표팀 감독은 감독들이 선호하는 자리도 아니구요. 오히려 다들 기피하는 자리죠.
17/07/24 16:48
잘하면 본전, 못하면 욕먹는게 감독이라지만 국대 감독은 모든 야구팬들과 국민들 시선을 다 견뎌야하죠. 그렇다고 우승하면 명예 말고 남는게 없습니다. 프로는 보너스라도 나오고 다음 연봉협상때 올릴수야 있는데......
17/07/24 12:31
어차피 선수 선발은 위원회에서 거의 다 추린 다음에 감독이 고르는거라 감독은 선택권이 거의 없습니다.
최근까지 프로팀 맡았던 야인 감독 중에 경력과 경험도 많고 그동안 대표팀 투수코치로 대부분의 국제대회 소화했으니 적임자라면 적임자죠. 류중일 전 감독 같은 경우엔 현재 현장 복귀 가능성이 높은 감독이라서 전임 감독 맡기엔 부담스러울겁니다. 선동렬 감독 같은 경우엔 기아 시절이 있어서 근 시일내 현장 복귀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자유로운 편이구요. 대표팀 감독이 사실상 명예도, 실익도 거의 없는데 부담만 많은 자리라 맡아 준 것만 해도 박수 쳐줄만 하다고 봅니다.
17/07/24 12:45
국대 감독이 할일이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안하려고 하니까 문제더군요. 전년도 우승팀 감독 강제로 앉히는 정책 했다가 그 팀 오프시즌 스프링 캠프 못 챙겨서 팬들 반발 심했고, 결국 최근 몇 년간은 끌려가듯이 나온 나이 많은 김인식 감독님의 거의 전임감독을...이렇게 돈 꽤 주고 의무적으로 앉혀놓지 않으면 할려고 하는 이름 있는 감독급이 없다는.
일본 같은 경우는 아예 프로야구 감독 경력이 없는 사람을 오래동안 썼는데 우리는 그랬다가 난리 나겠죠 크크.
17/07/24 12:36
국가대표 전임감독이라고 프로야구 감독을 다시 할 기회가 더 많이 생기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이미 원로급(?) 대우에 국가대표 코치 시절 쌓은 명성도 높으니 계속 전임감독으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김인식 감독처럼 말이죠.
17/07/24 12:47
2222
선동열이 까이는건 거시적인 팀 구성을 개같이한다는거지 당장 주어진 전력가지고 단기전 하는 능력이 없어서 까이는게 아니죠. 오히려 투수들 원포인트 레슨 잘해주고 경기중 투수교체 타이밍은 한발 빠르고 잘 잡는 편이니..
17/07/24 12:40
2020년이면 총 4개의 대회를 담당하게 되겠네요.
2017 U-24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 2019 프리미어 12 / 2020 도쿄 올림픽
17/07/24 12:50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감독이라 봅니다. 짬도 있고 선수시절 명성도 최고고 국대 코칭스탭 경험도 풍부한 편인데 지금 현장으로 돌아가기에는 약간 힘들어보이는 국대 전임감독하기에 적합한 조건들이 많이 갖춰진 감독이죠.
17/07/24 12:53
매번 국대감독 거절해서 해가 갈수록 안색 안좋아지는 김인식 감독님만 노예처럼 불러서 돌려썼는데..
각동님정도면 환영합니다.
17/07/24 13:15
애초에 각동님 아니면 조범현 정도밖에 없죠.
류중일은 언제든 프로팀 빈자리 생기면 영입 0순위라 안받을거고. 김시진은 애초에 프로팀 감독으로 PS가본 적이 없고, 이만수도 앞의 둘에 비해 프로팀 커리어는 떨어진다 보기에..
17/07/24 13:52
장기적 육성이나 운영이 개판이라서 그렇지 단기전은 차라리 염단장이나 조범현보다 나을 겁니다.
류감독은 데려갈 팀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선동열감독 커리어는 꼬였으니 데려갈 팀도 안 보이고 지금 뽑을 수 있는 카드에서는 최상이죠.
17/07/24 15:48
그래서 즉전감 아니여도 대표팀에 뽑아가야한단 말씀이신가요? 즉전감 중에 미필인 선수를 고려하는건 그렇다쳐도 미필인걸 우선시해서 선발하는게 맞는건가요?
17/07/24 16:15
당연히 즉전감 중에서 미필을 뽑는 거죠.
그런데 그 즉전의 수준이 어디까지인지가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겠죠. 프로팀 1군이면 즉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올스타 정도여야 즉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저야 프로팀의 주전 야수면 즉전감이라고 보지만요.
17/07/24 16:00
아마쿼터 한자리 말고는 즉시전력감 중에서 선발합니다. 예전에 미필 위주로 선발했다 작살났던 도하아시안게임이라는 전례가 있거든요.
다만 확고한 주전급이 아닌 백업은 비슷한 유형의 비슷한 급이면 미필, 수비, 유틸리티 능력에서 우수한 선수가 뽑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뒷 말 안 나오도록 팀별 인원은 맞추는 편입니다. 진짜 데려갈 선수가 없는 팀은 어쩔 수 없지만...
17/07/24 17:52
협회입장에선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뽑았죠
국대 특성상 한번만 말아먹어도 욕이란 욕은 다 잡수기에 한번이라도 말아먹은 감독들은 뽑히기 부담될테니, 류중일 감독은 여기서 걸리고 류감독 배제하면, 선동열 감독 혹은 조범현 감독밖에 안남죠 두 감독은 프로에선 우승경험있고 단기전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최근팀은 말아먹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다년간 국대코치로서의 보좌를, 아시안게임 감독 경험보다 우선시한것 같네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아겜은 당연히 깔고간다고 보기에 국대의 진짜 목표는 WBC와 올림픽일수밖에 없고, 현 시점에선 이보다 나은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연임조건은 아겜 우승, 올림픽 매달으로 봅니다 이 정도만 해준다면 야구붐은 야구붐대로 유지시킬 수 있고 한동안 씨가 말랐던 유망주들 군문제도 꽤나 해결해서, 또 한번의 황금세대의 기틀을 만들 수 있다고 보거든요
17/07/24 21:12
감독 선동렬은 재평가의 여지 0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애초에 야구 국대 감독이라는 자리가 그냥 명예직조차 못 되는 멍에일 뿐이라서.
맡아준 게 자기희생이죠.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선감독 탓은 안하려구요. 쓸데없이 투수들 비시즌에 지나치게 굴려먹지만 않으면 말이죠.
17/07/25 02:14
국대감독으로는 적임이죠.
노장 싫어하고 공 잘던지는 애들 좋아하고 리그에서 잘나가는 야수들데리고 성적내는건 머 어렵지 않을겁니다. 일단 현직 감독이 아니라서 팀에 손해가 간다 머한다 구설수 나올일도 없고 적임자로 딱 맞긴하죠. 당장 개인적인 악감정으로 싫어하는것까지는 손쓰지 못하겠지만 성적안나오면 비난만 쇄도하는 국대무대 선택은 선감독 입장에서 잘한겁니다. 올림픽 성적내면 기회는 또 주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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