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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25 02:15:50
Name 니시노 나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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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야구판 역대급 설레발


전설의 타어강.

먼저 2013 시즌전 기아의 기대는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FA로 김주찬을 데려왔고 12시즌 막판에 보여준
4연속완투의 선발진이 건재.

그래서인지 시범경기 9승2패의 압도적인 성적과
대다수 해설진들의 우승예상까지.

4htnNyj.jpg

실제 리그초반에 선발진이 기대만큼 해주진 못했지만
타자들이 폭발하면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는등 초반 상승세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ZyeGr94.jpg

특히 12시즌 이종범의 은퇴와 극도의 부진으로 타이거즈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던 신종길은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기아의 공격을 진두지휘합니다.

타어강이 나오기 전 5월3일까지 기아는

SoEmDS7.jpg

넥센과 1 2위를 다투고 있었는데
이때 wbc 후유증으로 아직 복귀안한 윤석민과
손목부상으로 김주찬이 빠진 상황에서의 성적이라
전망이 밝은편이었죠.

하지만 5월3일 오후 타어강기사가 올라오고
그 날 저녁 넥센과의 경기에서 양현종이 완투패를 당하면서 저주는 시작되고

3일 후 기아-SK와의 역대급 lose-lose트레이드인
송은범-김상현 트레이드가 나면서 본격적으로 타어강의 저주는 달리기 시작합니다.

uy2kQH2.jpg

예상보다 김주찬의 복귀는 늦어지고

마무리 투수 앤서니는 연일 방화를 질렀으며

SK왕조의 주역이었던 송은범은 타어강의 주역 송은Bomb모드.

거기에 초반 날라다녔던 신종길은 부상으로 빠지고

4월에만 6홈런 24타점을 올리던 최희섭은
단짝 김상현이 트레이드되자마자 귀신같이 성적하락.

또 선발진은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성적이었는데
그나마 가장 준수했던 양현종마저 부상.

추락하는데 날개가 없다는 말처럼 1,2위를 다투던
기아는 급격하게 내려갔고 타어강이 나온지
세달 조금 지나서 타어칠이 나옵니다.

Tn2XFLi.png

이때 기아의 밑에는 신생팀 엔씨와 한화밖에 없던 상황.

신생팀 엔씨는 제쳐두고

당시 13한화는 82삼미 02롯데를 소환할정도의 역대급 막장팀.

개막13연패의 대기록과
여름이 오기도전에 고춧가루부대라는 소리를 듣던
다른 세계의 팀.

그래서 인간계 꼴찌는 기아와 엔씨의 대결이라 부르기도...

실제 엔씨는 신생팀답게 시즌후반부로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기아는 그 이상으로 더 떨어지고 있었으며

드디어 9월27일 SK전에서 패배하면서 8위로 추락.

그리고 결국 8위로  시즌 마무리.

FNRHC6N.png

시즌이 끝나도 암울했던게

야수의 핵심이었던 이용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전으로 떠났으며

11시즌 MVP 윤석민은
'지난 2년간 얻은게 하나도 없었다'는 말과 함께
볼티모어로 날아갔습니다.

거기에 나지완 김선빈 안치홍 등 주축선수들의 군문제

2군황폐화 등등

현실도 시궁창인데 미래는 더욱더 시궁창이 기다리는...

그런데 사실 타어강은 핑계에 가깝죠.

강팀의 조건엔 탄탄한 백업멤버가 포함되있으며
기아의 전력을 너무 긍정적으로 본 탓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아팬들이 타어강에 치를 떠는건

그냥 재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이 시험날에 미역국을 안먹는것처럼

길 가다가 똥을 밟는것처럼

그냥 재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흔히 설레발은 칠 수 있을 때 쳐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 만큼은 행복해지고
또 그런 기회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갸레발은

죄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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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알기싫다
17/07/25 02:36
수정 아이콘
저게 다 선동렬 때문이었죠
관련해서 생각나는게 저 다음해였나.. 14년에 용병 슬롯 3개로 늘고
덕분에 타자 용병 슬롯에 필이 처음왔는데
마무리 투수로 용병을 데려오는 바람에 선발이 용병인 날엔
좋은 활약을 해주던 필이 혹시나 마무리 용병을 올려야 할 경우 때문에 못나왔었죠 -_-;
허허허 선동렬이 기아에 3년 있는동안 많이 망쳐놨었습니다
루키즈
17/07/25 03:32
수정 아이콘
이얘기가 왜나왔나했더니 타어강 시즌2가 나왔네요
울어주기
17/07/25 05:26
수정 아이콘
사실 2013년 기아 전력은 전년도 5위 (그것도 시즌 막판 선발진의 역대급 완투쇼에 의한 플루크 성적) 팀에서
연평균 WAR 2를 기록하는 김주찬 하나가 추가된게 전부인 전력이었기에
타어강이나, 그 당시 기아팬들의 기대치나 객관적으론 모두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


심지어 FA로 대려온 김주찬은 시즌 시작하자마자 한화전에 사구맞고 장기부상으로 나가버렸고
에이스 윤석민은 시작부터 불안하더니, 결국 역대급 폭망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고요

이미 09년에 모든 IF가 다 터졌던 전래가 있기에, 다시 한번 희망찬 미래를 갖는것도 이해하지만
애초에 전력만보면 작년과 별 차이도 없는팀이, 에이스와 고액 FA까지 잃었으니 그 성적도 뭐 당연한거였죠

시즌 마지막에 신생팀인 NC에게까지 밀린건 충격이었지만
지나고보니 그냥 NC가 이상하게 강했던거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타어강에 별 감정이 없습니다
약팀이 순위권에 오르면 한번씩 나오는 수 많은 설레발중 하나에요


물론 그땐 그랬지만
올핸 다르죠

용병 둘은 믿음이가고, 국산 선발진 역시 에이스 양현종을 필두로 그때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더구나 군에 갔다 돌아온 키스톤 역시 딱 전성기를 맞이할 나이인데다
지난 몇년간 가장 큰 문제였던 포수 문제까지 트레이드로 해결됐죠

유일한 문제인 불펜이 답도 없기에, 역시 단기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전력 자체는 정말 강해졌습니다.
타어강 기사 나올법하고, 나와도 괜찮아요. 이번엔 정말 강합니다
그떄처럼 잠깐 운이 좋은게 아니라 확실히 강해졌어요
Rorschach
17/07/25 06:13
수정 아이콘
기억 왜곡이 있었던건지 그래도 6월은 되고나서야 나왔던 기사인 것으로 기억하고있었는데 23경기 시점에서 나온 기사라니 크크
진짜 말 그대로 설레발이었네요;;
Daniel Day Lewis
17/07/25 06:2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약간 첨가하자면 은퇴의 욕받이는 신종길보다 이준호가 지분이 더 컸죠...무툴 어깨약한 외야수 쓰려고 은퇴시켰냐고..

그리고 타어강이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10년부터 지금까지 후반기에 항상 임팩트 있게 꼴아박은 사례가 매번 반복된지라 기아팬 입장에서는 거의 노이로제에 가깝게 역레발만 치게 됩니다.

2010년 16연패,
2011년 줄부상 선샤인타이거즈
2012년 5할신 가호받다가 역시 주전이탈로 대폭망
2013년 타어강..

이걸 몇년동안 겪으면 팀전력이 좋아도 불안해하는건 패시브가 됩니다.
17/07/25 06:34
수정 아이콘
11년 이동식 돔구장...
미하라
17/07/25 07:05
수정 아이콘
이종범이 은퇴했던 12시즌 초반 신종길이 정말로 못했던건 사실입니다. 이종범이 나간자리에 선 감독으로부터 전폭적인 푸쉬를 받았던게 신종길인데 4월 내내 1할 전후를 오가는 신경질나는 빠따질로 당시 기아팬들 속을 뒤집어 놨었죠.
미하라
17/07/25 07: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13시즌 전력은 우승은 커녕 플옵이나 갈까 말까한 시즌이었죠.

그 전시즌 리그 막판에 선발투수 완투행진으로 연승한게 선발진에 대한 과도한 고평가의 근거가 되었던데다 제대로 가동된적이 거의 없다시피한 전설의 LCK 타선 희망고문으로 전혀 전력에 어울리지 않는 기대치가 거품처럼 만들어졌다고 봐야죠. 서재응은 나이도 있던데다 부상경력 때문에 12시즌이 마지막 불꽃처럼 보였는데 그런 선수에게 무슨 더 부귀영화를 누리라고 뜬금없이 WBC 대표팀에 차출하는 순간 서재응의 활약은 거기서 끝날줄 알았습니다.
뻐꾸기둘
17/07/25 09:12
수정 아이콘
타어강은 한달동안의 성적이라도 있었지, 단 한번만 가동된 전설의 lck포는...

공교롭게도 둘다 기아군요.
17/07/25 09:29
수정 아이콘
저 기사 이후로 암흑기로 들어가버렸으니 기아팬들이 학을 뗄만하다는 크크크
전 이종범 은퇴에 대해서는 큰 반감은 없었습니다.
시즌 시작을 2군에서 하게 됐다는 코치 통보에 본인이 은퇴하기로 결심했을텐데 당시 시범경기때 플레이가 엉망이었거든요.

시즌 진행하고 나서야 부족한 뎁스때문에 이종범의 은퇴가 아쉬웠겠지만 시즌 시작할 때 2군통보는 할 만했다고 봐요.
그 후의 은퇴결정은 본인이 한 거니까요.
Homepage
17/07/25 09:38
수정 아이콘
7경기 12타수 4안타 .333이었는데 플레이가 엉망이었나요?
제 기억엔 1년정도는 후배들이 자리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17/07/25 09:39
수정 아이콘
수비에서 이지 플레이 안되고 설렁설렁 하시더라구요.
17/07/25 11:12
수정 아이콘
고작 시범경기 몇경기로 2군통보가 더 이상하죠.
17/07/25 11:14
수정 아이콘
그럼 일반적인 수비도 잘 못해서 실수하는데 시즌 절반 정도 돌려보고 2군통보해야하나요.
이름값을 지켜주기 위해서?
뭐 이름값 야구를 선호하시는거면 이해할만 하네요.
전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시범경기 성적으로 2군통보해도 된다고 봅니다만.
17/07/25 11:21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 1달 정도는 충분히 시간 줄 법 했죠. 어차피 습자지 같은 뎁쓰라 마땅히 이종범 제끼고 슬롯 줄 만한 인원도 없었죠.

중간에 댓글추가 하셨네요.
이름값 야구 선호가 아니라 시간을 줄 법했다고 보는거죠.
시범경기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은데 시범경기 1등팀들 성적은 알고 계시는거죠??
17/07/25 11:4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론 그냥 1군에 둬도 썼을만한 상황이지만 시즌 개막시점에 보여준 폼으로는 2군통보도 할 만했다는거죠.

당시 팀의 6번째 외야수가 1군 등록이 아슬아슬한 선이었을텐데 이즈음에 걸려 있는 외야수들의 1군 등록을 시범경기의 플레이를 보고 결정하는건 문제 없어 보입니다만. 이걸 시범경기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겠네요.

이름값 야구 선호가 아니라 시간을 줄 법했다고 하시는데 2군에서 시간 충분히 주면 되는거죠.
17/07/25 12:08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2012 개막전 외야 라인업이

신종길, 이용규, 김상현, 나지완, 김원섭, 류재원, 이준호 네요.

류재원,이준호 시범경기 성적이 궁금하네요.
17/07/29 10:43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 성적 찾다가 크보공식사이트에서 찾았네요.

기록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종범 대신해 개막전 외야수엔트리에 든 이준호 류재원 시범경기 기록은 더 이상합니다.

이준호는 12경기 나와서 9타수 1안타 타율 0.111...
류재원은 1경기 대수비로 끝...

외야수 1군등록을 시범경기 플레이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 하셨는데 저게 플레이를 본 건가요??

자꾸 이름값 이름값 하시는데
이름 가리고 저 세 선수 기록지 보여주고 개막엔트리 고르라고 했을 때,
류재원 이준호 고르는 사람은 돈 받았거나 친인척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최종병기캐리어
17/07/25 11:39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정후'를 보니 리빙레전드 대우를 해서라도 잡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13년 시즌 전에 은퇴, 이정후 선수가 서울로 전학가면서 기아가 지명을 할 수 없게 되어버리는 스노우볼이 굴러가버렸으니...

1년정도 레전드 대우로 동행야구하고, 코치직 제안했으면 계속 광주살았을테고, 그럼 30년만에 신인상 나오는건데.....
17/07/25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갑자기 은퇴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덜컥하더라구요.
어쨌든 레전드였으니..덕분에 이정후도 기아를 굉장히 싫어하게 된 것 같고.
뭔 일처리를 이렇게 하나 싶더라구요.
아이유인나
17/07/25 12:45
수정 아이콘
넥센이라서 전 오히려 지금 터졌다고 봅니다. 지금 기아였으면 그냥 가끔 나오는 딱 최원준 위치였을거에요. 주전은 어림도 없구요.
치토스
17/07/25 09:35
수정 아이콘
골수 기아(구해태)팬 입장에서 선동렬 까기 정말 싫은데 저 시절 했던 짓거리들 생각하면... 참
17/07/25 11:34
수정 아이콘
한화 의문의 연전연패ㅠㅠ
스웨트
17/07/25 11:49
수정 아이콘
한화는 어떻게 행복팀이 되었나...
17/07/25 11:56
수정 아이콘
타팀팬인데.. 저때 송은범 트레이드 가지고 엄청 욕했던 기억이 나네요. 왜 굳이 우승시켜주려고 하냐고...
얼마뒤 제가 아얄못이란걸 알았습니다.. ㅜㅜ
하와이
17/07/25 12:21
수정 아이콘
박동희의 전설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07/25 12:27
수정 아이콘
그당시 썼던 글이 생각나네요.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43684&page=3&divpage=15&ss=on&sc=on&keyword=김상현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7/07/25 12:30
수정 아이콘
원래 스포츠팬들이 미신 징크스 같은거 정말 따지니깐요.
원래 떨어질 전력이었다 해도 기사 이후에 그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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