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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6 06:27
벵거 제일 이해 안가는게 페레즈를 왜 저따위로...
작년 부상 복귀하고 나올때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후반기 부터 거의 방치하는 꼴을 보니까 잘 이해가 안가네요. 이래저래 슬슬 아스날에 대한 애정을 잃어가네요...
17/07/26 06:29
펩은 원래 실제로 돈을 저렇게 많이 써왔어요. 무슨 바르셀로나에서 부스케츠랑 페드로 터트린것 때문에 유스들 잘쓰고 재능 터트리는 감독으로 이미지 메이킹되는 느낌인데 실제로 뮌헨이랑 맨시티에서 펩이 터트린 팀내 유스 선수들은 하나도 없거든요. 바르셀로나는 펩 이전부터 기량이 뛰어난 유스들의 산실이었던 클럽인데다 원래 바르셀로나 B팀 감독을 했던 사람이라 바르셀로나 B팀 사정에 밝았기 때문에 그런 로또가 터진거고...오히려 저걸 잘하는 사람은 아약스 황금세대와 바르셀로나에서 사비와 푸욜, 바이에른 뮌헨에서 뮐러와 알라바, 맨유에서 래쉬포드를 발굴한 반할이죠.
현재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이 일 못한다고 팬들로부터 신나게 욕먹지만 산드로 로셀이 회장 되기 이전부터 즐라탄 - 에투+현금 호구딜이라던가 폭망하고 1시즌만에 돌아간 치그린스키같은 삽질은 모두 펩의 작품입니다. 성적이 좋아서 이런 과들이 공에 묻혔지만...맨시티에 와서도 그놈의 발밑 페티쉬 때문에 하트 내보내서 홈그로운 선수 숫자 채우느라 스톤스같은 수비수한테 50M이나 쓰고 지금 브라보랑 스톤스 하는짓들 보면 맨시티 팬들 속 뒤집어질 노릇이죠. 그래놓고 그나마 맨시티 내에서 사람구실하는 센터백인 오타멘디를 내보내니 마니 하는거보면 참...
17/07/26 07:48
제가 펩을 싫어하지만, 스톤스는 맨시티 아니였으면 어차피 맨유나 다른 상위 구단에서 저정도 돈에 가져갈 자원이었고 맨시티가 이긴거죠. 뭐 결과가 폭망이라 그렇지..
17/07/26 08:11
그게 홈그로운 제도가 존재하는 EPL 특성상 잉글랜드 선수라는 메리트때문에 그정도 가격이 책정된거고 결과만 놓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그전에도 스톤스가 센터백 월드레코드 만큼의 실력을 보여준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브라보의 케이스가 의도는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가 실패했다고 할 수 있는 사례지, 스톤스는 아스날이 당해에 영입했던 무스타피보다도 수비수로서의 레벨이 떨어지는 선수였어요. 월콧이나 린가드가 그정도 주급 받는게 뭐 걔들 실력이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가 결코 아니죠. 스톤스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왜 스톤스를 비싼 가격주고 살수밖에 없었냐...라고 생각해보면 결국 잉글랜드 선수인 조 하트가 떠났기 때문에 가뜩이나 홈그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적은 맨시티로서는 홈그로운 숫자를 의식할수 밖에 없었거죠. 여기에 발밑 페티쉬를 가진 펩의 성향도 더해졌을테고...만약 펩이 아니었다면 조 하트가 떠나지도 않았을테고 하트가 떠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이미 발렌시아 시절 오타멘디와 함께 수비라인을 맞춰본적이 있는 무스타피가 최선이었을 겁니다. 결국 스톤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할수밖에 없었던건 하트가 떠났기 때문에 홈그로운 선수로 선택지가 좁아질수밖에 없었던 탓이 크고 결국 하트가 누구 때문에 나갔냐고 묻는다면 펩이기 때문에 펩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거죠.
17/07/26 09:20
조하트는 애초에 경쟁도 피했죠.
그리고 브라보얘기는 결과론적이죠. 바르셀로나에서의 퍼포먼스, 칠레국대에서 퍼포먼스보면 망하기가 힘든 선수였으니까요. 심지어 이번 컨페드컵때도 실버볼인데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원래 B팀 감독이었고, 뮌헨 맨시티는 급하게 성적을 내야하니까 유스쓰기가 그렇죠. 당장 프리스즌 맨유경기때도 17살짜리 윙어 주전으로 기용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펩 이후에 바르샤 감독들이 유스쓰는거랑 선수영입하는거보면 펩보다 더 황당할정도라 바르샤팬입장에선 펩펩 노래를 부르는거죠.
17/07/26 09:40
애초에 경쟁기회 자체를 줄 생각이 없었는데 경쟁을 피했다는건 어불성설이죠. 둘이 경쟁시킬려고 번갈아 기용한것도 아니고 시즌 시작부터 토리노 가기전까지 계속 벤치에만 짱박혀 있었던게 조 하트인데요. 펩 눈밖에 난 선수중 지금까지 경쟁기회 준 선수가 있었나요? 만주키치도 레반도프스키 오자마자 경쟁기회조차 안주고 등넘버 9번 레비한테 줘버린건 이미 유명한 일화구요.
그리고 브라보가 망한건 결과론이라고 치부해도 결국 센터백 보강의 선택지를 스톤스로 좁혀버린건 전적으로 펩의 책임이죠. 브라보가 잘하냐/못하냐와 스톤스를 말도 안되는 거품가로 사오면서까지 조 하트를 버리고 브라보를 써야하는가의 문제는 완전 다른 문제입니다. 그냥 당시 기준으로 봐도 하트를 그런식으로 내치는거에 대해서 맨시티 현지팬들도 불만이 많았어요. 그때문에 많고 많은 센터백중 공격수 앞에다 두고 자기 페널티박스 앞에서 드리블 치면서 탈압박이나 시도하고 겉멋 잔뜩든 노룩패스하다 공격수한테 커트당해서 골이나 먹히는 50M짜리 센터백을 선택해야 했으니 당연히 삽질이라고 평가할수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뮌헨만큼 빅리그 우승하기 편한팀도 없는데 급하게 성적내야 되니 못썼다는건 정말 핑계같은데요. 그런 핑계는 1,2게임 차이로 우승-준우승이 갈리는 라리가나 상위권끼리 서로 치고박고 하는 EPL에서나 할수 있을법한 핑계죠. 그리고 맨시티는 당장 성적내라고 펩한테 압박한적도 없어요. 지금 치키, 소리아노, 잉글라로 구성된 현 맨시티 보드진들은 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펩이랑 일하던 사람들이에요. 맨시티를 EPL의 바르셀로나처럼 만들고자 하는게 궁극적 목표지 펩 본인 입으로도 우승을 약속하겠다고 말한적 없다는 인터뷰도 있었고 구단에서도 당장의 타이틀을 강요한적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장 성적을 내야한다는 압박때문에 유스 못썼다는건 정황상 맞지가 않죠. 애초에 "펩이 유스 잘쓴다" 라는 이미지 메이킹 자체가 사실과는 다르다 봐야 하는거죠.
17/07/26 09:46
본인 스스로가 맨시티에서 첫번째 시즌을 실패로 인식했고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대규모 영입을한거지 이미 펠레그리니 마지막시즌부터
수비진은 맛이갔습니다. 그런데 당장 유스에 1군으로 쓸만하 자원도없는데요. 막말로 돈 안쓴다고 펩이 우승못하면 펩까들이 안 까진않죠. 애초에 챔스4강, 리그 4위로 펩이 지난시즌보다 못했다고하는데 당장 4강갔던 모나코랑 6-6 동률로 떨어졌고,경기력자체도 엄청좋아졌죠. 그런데도 싸줄같은데가면 펠레그리니보다 못한다는 소리듣는게 현재 펩의 위치죠. 스톤스야 펩의 선택 실패가맞지만 시즌말미갈수록 스톤스가 못한것도아니고 모나코때는 진짜 인생 경기보여줬죠. 보드진이 펩이랑 일하던 사람이건간에 팬들은 그거랑 아무상관없죠. 무리뉴도 그렇고 펩도 그렇고 돈 무지하게쓰는데 우승하거나 우승경쟁못하면 경질압박들어올겁니다.
17/07/26 09:59
쓸놈 없었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나마 맨시티 유스 아카데미 출신중에서 많이 쓰이던 이헤아나초도 제수스 영입으로 인해 완전히 입지가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루초도 쓸놈이 없어서 안썼다는 핑계는 댈수 있지 않을까요? 무니르, 산드로같은 애들이 너무 수준낮아서 그랬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모나코같은 언더독 상대로 16강에서 패한건 경기력으로 정신승리할 껀덕지도 안되고 그냥 펩의 실패가 맞아요. 페예그리니보다 못했다는 평가가 딱히 잘못된것도 없는게 그 전시즌 야야 투레 병장축구로 까이고 경기력 허접하다고 까이던 페예그리니도 챔스 4강은 보냈고 자기 임기동안 리그 우승 한번 시켰어요. 그 폐예그리니보다 돈은 더 쓰고 성적은 더 형편없으니 딱히 그 평가가 부당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센터백 이적료 기록을 찍은 선수의 한 시즌 삽질이 고작 챔스 한경기 활약 가지고 만회되진 않습니다. 이건 결과론도 아니고 그냥 그전부터 스톤스는 그 정도 가격을 찍으면서 사와야 했을 선수가 아니었어요.
17/07/26 10:44
당장 페예그리니 마지막시즌때 경기력은 보셨나모르겠네요. 챔스4강까지찍고도 빅4한테 거진 다 지고 이기는 경기도꾸역승이많아서 팬들이 지칠대로 지친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모나코가 언더독취급받을팀은아닌데요. 그것도 레바뮌도아니고 당장 맨시랑 16강할때도 파리잡고 1위중이었구요 맨시가 챔스우승배당이 파리보다 높은팀도아니었구요
17/07/26 11:05
팀의 성공과 실패를 논하는 기준이 경기력인가요? 그럼 맨날 크로스 뻥축구에 라모스 헤딩빨로 꾸역승한다고 까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시즌에 실패한거라고 봐야될까요? 경기력이라는건 님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죠. 그 경기력 좋은 펩의 시티는 왜 그럼 페예그리니도 했던 리그 우승도 못하고 챔스 4강도 못갔을까요? 경기력가지고 비판하는 사람은 작년에도 있었고 올해도 있었어요.
그리고 무슨 모나코가 언더독 취급받을 팀이 아닙니까? 당장 두팀 선수단 연봉 규모만 해도 몇배가 차이나는데요? 맨시티 vs 모나코 경기전 배당률도 맨시티쪽이 더 우세였어요. 더 많은 돈을 써서 더 좋은 퀄리티를 가진 선수들로 선수단을 채우고 도박사들도 맨시티의 우세를 점쳤는데 모나코가 언더독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가 없죠. 지금 모나코를 가지고 언더독이냐 아니냐를 논하는데 갑자기 파리 생제르망과 배당을 비교하는것도 이상하구요. 정작 모나코도 16강 당시 챔스에서의 배당은 파리 생제르망보다 낮았는데요.
17/07/26 14:22
예 저는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보는데요. 레알의 예시는 어처구니없을정도라서 대꾸할 가치도없는거죠
레알이랑바르샤는 기본적으로 다른 유럽팀보다 경기력이 좋은데 팬들의 기준치가 어마무시해서 그런거고 루쵸는 트레블할때도 경기력구리다고 까였고 지단은 챔스 2연패 할때도 아직 선수빨이라고 까이는데요 뭐 레바뮌 감독의 숙명이구요. 경기력비판은 맨시티 카페가보면 훨씬 줄었죠. 그리고 이 논란에서 자유롭지못한건 무리뉴도 마찬가진데요 그래서 이번에 봐야하는거구요. 첫 시즌에 우승하기는 매우 힘들고 그래서 콘테가 대단한겁니다. 그 콘테도 이번 시즌말미부터 3백읽히고 전술일변도에 유럽대항전 울렁증까지있어서 팬들이 슬슬까기시작했죠. 트로피보다 그 팀의 완벽한 경기력을 원하는 팬도있는겁니다.
17/07/26 14:54
무리뉴는 왜 자꾸 소환하는거죠?
펩보이들은 꼭 펩 성적 가지고 까면 무리뉴가지고 물타기 하던데 대체 펩이 잘했냐 못했냐를 논하는데 무리뉴를 왜 끌고 와요. 무리뉴의 맨유 이야기는 한적도 없는데요. 무리뉴의 성적으로 물타기하면 펩이 망한게 가려집니까? 비교하려면 전임 감독이었던 페예그리니랑 놓고 비교해야죠. 그리고 경기력도 비슷한 체급의 상대한테나 지고나서 논하면 모를까. 언더독인 모나코 상대로 16강 광탈하고 그걸 변명이라고 합니까. 경기력 어쩌고 하는것도 성적이 웬만큼 차이가 나야 먹히는거지. 전시즌 4강찍던 팀에 그정도 돈 쓰고 언더독 상대로 16강에서 떨어져놓고 리그, 챔스, 컵 다 실패하고 무관으로 시즌 끝낸 마당에 그 어떤 결과로도 경기력이 좋았다는게 증명이 안되는데 팬카페 반응이 뭔 소용인지, 저도 축구 커뮤니티 여기저기 다니지만 모나코 상대로 졌을땐 죄다 맨시티에 대한 조롱만 가득했어요. 적어도 페예그리니는 3년동안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같은 질만한 팀들에게 졌지. 펩처럼 언더독한테 잡힌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맨시티 팬들의 비판이 줄었다는 말에는 전혀 공감 못하겠네요. 돈은 페예그리니보다 훨씬 많이 쓰고 시즌전 전망은 축구 전문가건 팬들이건 다들 EPL 우승에 유력한 팀으로 맨시티, 맨유를 꼽았어요. 시즌 초반부터 골키퍼 문제로 많이 까였고 모나코에게 패하고 탈락하면서는 웃음거리가 되었고 무관이 확정되자 결국 메시와 세얼간이 빨로 커리어 쌓은 감독이라는 조롱까지 생겨났죠. 무슨 우승시킨 감독가지고 전술 똑같은걸로 까시는데 그럼 펩처럼 알라바, 콜라로프 센터백같은 짓이라도 했어야 하나요?
17/07/26 10:17
모나코가 8강에서 돌문도 꺽을 정도로 강한것 맞지만 솔직히 모나코와 동률인데 떨어졌다는건 정신승리에 가깝다고 보는게 맞죠.
레바뮌도 아니고 모나코에게 동률로 떨어진게 위안거리가 될 정도의 클럽이 아니라고 봅니다.
17/07/26 09:47
그리고 이미 마샬을 80주고 사갔을때부터 이적시장은 미쳤기때문에 스톤스가 그렇게 비싼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이적시장은 미쳤고
이제 그 가격이 정상이아니라고 누구도 단정지을수없어요.
17/07/26 10:07
그러니까 그 미친 이적시장 흐름을 기준으로 놓고 생각해봐도 스톤스보다 싸면서 기량 좋은 수비수는 많아요. 린델로프는 제가 경기를 안봐서 스톤스보다 낫다, 못하다 평가하긴 곤란해도 당장 올해 첼시로 이적한 뤼디거만 해도 스톤스보다는 좋은 수비수입니다.
마샬도 지금까지 놓고 보면 실패 맞죠. 근데 마샬이 실패인게 뭐 스톤스 실패에 대한 정당성이 부여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톤스 실패와 스톤스를 선택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펩의 발밑 페티쉬 기질때문에 하트를 내치게 된게 시발점이 맞죠.
17/07/26 10:20
그런데 에버튼에서의 스톤스라면 물론 50m은 과하고 잉글 프리미엄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한 선수라고 하기는 힘들죠. 상당히 괜찮은데다가 나이도 어려서 포텐셜을 봤을 때 지를만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17/07/26 12:16
반다이크는 한시만 보여준건 아니고 리그 원탑 센터벡이란거... 여차저차 말은 많아도 올거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에 케이타역시 여름 아니면 겨울에 올듯 싶구요.
17/07/26 09:50
유스쓰면서 즐겜하려면 진짜 우승에 한없이 멀어진 팀을 맡거나 해야하는데 맨시티가 그런팀도아니고 콜라로프 사냐 사발레타 호러쇼하는거 생각하면 내보내고 영입해야죠. 페드로나 부스케츠같은 경우는 펩이 B팀 감독을하면서 오래 눈여겨봐서 그런거고 애초에 유스를 직간접적으로 관리하고있긴해도 펩이 바르샤에서 보낸시간만큼도아니구요. 그리고 서술하셨다시피 바르샤 유스의 경우는 좀 .. 이레귤러한 경우죠
17/07/26 06:55
네이마르를 베라티 + 90m 파운드 딜이 파리가 제안한 것이라는 루머가 있군요. 사실이라면 바르샤로써는 한번 생각해 볼만한 제안 아닌가 싶은데요...어차피 네이마르는 올해가 아니라도 바르샤를 조만간 떠날 거 같은데...
17/07/26 07:59
리버풀이 nfs를 선언했던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랑 개인 합의 가 끝난다는 기사가 보이네요..
클롭은 안판다고 하는데..우찌 이런 기사가 나는지......
17/07/26 08:06
저도 방금 그 기사를 보았는데 선수와의 합의만 된거고 구단과는 아직이라는 것 같습니다. 사실 메이마르도 선수와의 개인 합의가 되었다는 기사야 벌써 며칠 전에 있었죠. 둘 다 현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겠죠. 쿠티뉴가 바르샤로 간다면 네이마르는 잔류 확정 아닌가 싶은데요, 나름 흥미진진한 상황입니다. 참, 네이마르가 쿠티뉴를 영입하는 팀으로 가겠다고 했다는 기사도 있더군요.
17/07/26 08:21
어차피 개인합의는 의미 없는게 그냥 선수 에이전트 쪽이랑만 이야기가 된거라 결국 구단간의 이적료 협상 안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클롭은 일찌감치 NFS 때리고 협상 의지 자체가 없으니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져요. 파울리뉴처럼 바이아웃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17/07/26 10:14
흥미로운게 클롭이 인터뷰에서 우리는 쿠티뉴를 팔고 싶지 않다라고 얘기했다는거죠. NFS라는 용어가 있는데말이죠. 그래서 금액의 문제이고 클럽측은 1억유로 정도면 판다라는 자세가 아닐까라는 추측도 나오구요.
17/07/26 10:16
1억유로는 너무 싸죠. 추측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고 클롭이 쿠티뉴르 팔고 싶지 않다라는건 그냥 수사적인 언어일뿐이죠.
클럽측에서 NFS이기도 하고요. 그것과 별개로 1억유로는 너무 싸죠. 적어도 그 1.5배는 나와야 대화가 성립이 된다고 봐야죠.
17/07/26 10:21
쿠티뉴 이야기가 나오길래 펨코에서 본 [스포르트]발 기사 퍼옵니다.
링크: http://www.fmkorea.com/best/721877912 ------ FC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은 리버풀FC의 필리페 쿠티뉴(25)를 영입하기 위해 런던에 가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1순위 영입대상이며 리버풀은 계약을 체결시키기 위해 100M 유로를 원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
17/07/26 10:25
아무리 그래도 1억유로는 너무 싸죠. 1.5배는 되어야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있죠.
그리고 셀레상 브라질에서 문도에 문의했는데 리버풀은 쿠티뉴를 팔지 않길 원한다고 admit했다고 하네요.
17/07/26 10:48
원래 리버풀 관련 글 올려볼까 했는데 마침 여기에 종합 뉴스가 있으니 그냥 댓글로 다는게 나을듯 합니다.
보면 점차 리버풀의 영입관련해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막장화가 되어가고 있네요. 리버풀은 소튼의 반다이크, 라이프치히의 나비 케이타를 노리고 있고 반대로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쿠티뉴를 노리고 있네요. 사실 모든 딜이 안될거 같은 모양새였죠. 그런데 이게 참... 세상일이라는게 속이 깊은게 한순간도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고 있네요. 반다이크와 소튼 ▶반다이크가 사실상 이적을 요청하면서 갈등이 빚어지게 되고 감독은 이에 개인훈련을 명하였죠. 개인훈련하면 리버풀에서 2명이 떠오르는데 첼시 갈때의 토레스와 아스날의 오퍼가 왔을때 수아레즈가 있는데 한번은 이적 성공, 한번은 이적 실패가 되었죠. 현재 프랑스로 훈련 캠프를 가는 명단에 반다이크가 빠져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반다이크는 현재 소튼의 주장입니다. 지금 나오는 이야기로는 토트넘의 케빈 비머를 소튼에서 노린다고 하는데 이게 단순 수비 보강인지 반다이크가 나갈걸 미리 대비하는건지는 알수가 없죠. ▶라이프치히건의 경우는 좀더 복잡합니다. 심지어 회장까지도 파는것에 대해서 생각은 해본다지만 랑닉이 반대하는데 사실 랑닉이 반대한다면 [그냥 끝]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헌데 갑작스러운 훈련도중의 태클 사건이 나오면서 팀내 분위기마저도 깨질 수 있다면 그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가 영상에서 드미가 케이타에게 거친 태클을 할때 환호가 나와는데 이게 주변의 라이프치히 팬들로 추정은 됩니다. 이후 케이타가 보복성 태클을 하였고 이후 훈련이 중단되는데요. ※ 사실 드미의 태클 이후에는 그냥 경기가 진행되다가 케이타의 보복성 태클 이후에 선수들이 몰려온 것에 대해서 뭐라 할 수 있긴 하지만 이건 태클의 경중과 팀내 분위기에 따른거라고 봅니다. 들리는 이야기들로는 케이타가 이적이 실패된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경기장내 분위기를 마음에 안들어 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독일 선수인 드미가 거칠게 대하고 이에 대해서 지적이 안나오자 보복성 태클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독은 경기장내 부상만 아니라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했지만 라이프치히의 주장은 드미의 태클은 정상적인 범위의 반칙이지만 케이타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어조로 인터뷰를 한 것으로 나왔죠. 어색한 화해 영상이 나오긴 했지만 영상 자체도 굉장히 어색한데다가 전체적인 팀 분위기마저도 알 수 있는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랑닉은 케이타와의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과연 재계약이 될지는 궁금합니다. ◈ 라이프치히에게는 2가지 선택권이 있죠. ① 케이타를 1년간 더 쓰면서 분데스 우승, 챔스 토너먼트 진출등을 노리고 18년 여름에 아마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아웃(약 48m파운드예상)으로 보내기 → 현재 분위기 상 케이타가 재계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바이아웃으로 나갈 확률이 높음 ② 리버풀로 분데스 레코드 갱신하면서 보내기 → 참고로 리버풀의 추정 비드예상액은 지난시즌 라이프치히의 영업이익과 거의 흡사한 수준 →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하려면 라이프치히가 혹시나 분데스 혹은 다른 리그에서 케이타의 대체자를 찾는 움직임이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 랑닉이 마네를 소튼으로 보낼때도 거의 이적시장 막바지에 보낸 것을 보면 빠르게 보낼 확률은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쿠티뉴 건은 좀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 일단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영입하는게 ①네이마르 대체자 영입? ②네이마르의 요청에 의한 영입이라고 생각? 이에 따라서 PSG가 쿠티뉴를 노린다는 루머도 있긴 합니다. 현재 쿠티뉴의 상황은 2017년 겨울에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으며 바이아웃은 없습니다. 네이마르나 케이타와 다른 점은 네이마르는 바이아웃이 있고 PSG는 그걸 지른다는 이야기이며, 케이타는 18년 여름에 저렴한 바이아웃이 있기에 미리 비싼 가격에 지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까지 나온바로는 일단 리버풀이나 클롭의 인터뷰는 무조건 NFS이라는 자세이지만 오늘 아침부터 몇몇 언론 특히나 공신력이 나쁘지 않은 스페인쪽 언론에서 상당히 강하게 개인합의가 되었으며 리버풀도 긍정적인 자세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일단 전제는 반 다이크나 케이타와 같이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고 한다면 그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봐야 합니다.(애초에 그런 것도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죠.) 리버풀 입장에서는 바이아웃도 없는데다가 계약 기간도 워낙 길게 남았다보니까 소튼이 하듯이 그냥 배짱 튕기면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당장 18년 여름에 월드컵이 있기에 쿠티뉴가 태업을 할 가능성은 아예 없죠.(애초에 그런 타입도 아니긴 하고요.) 물론 여러 면에서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노릴만한 여건이 되기는 한데 리버풀 입장에서는 정 쿠티뉴가 가고 싶다고해도 한시즌 정도 더 있다보내도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은 없기에(92년생의 나이 및 리그 탑급의 활약 등) 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거기에 바이아웃이 없다는 것도 신의 한수로 쿠티뉴의 영입에서 가장 중요한건 개인의 의사 이상으로 리버풀의 의사가 중요합니다. 뭐 사실 이적시장은 내로남불의 향연이죠. 리버풀이 반다이크나 케이타 노리듯이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노리는 것도 순리대로 봐야합니다. 따라서 리버풀이 소튼이나 라이프치히를 욕할 이유가 없듯이 바르셀로나도 리버풀을 욕할 이유는 없죠. 또한 소튼이나 라이프치히가 선수를 안 보내듯이 리버풀도 바르셀로나로 쿠티뉴를 보낼 이유가 없죠. 다만 소튼에서의 반 다이크의 행동(아마도 훈련 거부 등으로 개인 훈련 진행)이나 라이프치히에서의 케이타의 행동(경기중 보복성 태클)이 나온다면 상황이 또 변할 수 있기는 한데 당장 이전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던가요? 거기서 혼자 평점 9점짜리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미들라인으로 내려와서도 미친 활약을 펼친 쿠티뉴거든요. 일단 상황은 지켜보는게 맞는데 어쨌든 큰 사고가 없는 한 리버풀이 하고픈대로 하게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17/07/26 12:21
방금 빌트 스포르트에서 랑닉이 케이타 대체자를 물색중이라는 찌라시가 나왔는데 케이타는 욜여름 아니면 겨울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게써야 한시즌이라면 라이프치히 입장에서야 미리 대체자 구해놓는게 맞고 미리 구한 대체자가 있다면 경험치 먹여서 팀에 녹여들이는게 우선이라...
17/07/26 12:44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건 어딜까지나 리버풀 중심에서의 관점인거고 라이프치히는 그냥 한시즌 뒤에 보내더라도 무조건 지키는게 이득이죠.
라이프치히의 현 위상과 유럽내 위치를 감안했을때 대체자를 구해서 그 선수가 케이타급 로또가 터질 확률은 작년 레스터 시티가 캉테 내보내고 대체자가 캉테급 로또가 터질 확률이랑 비슷합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라는 성적을 거둔 클럽 입장에서는 그러한 모험을 할 필요가 없고 일단은 그 전력 그대로 유럽무대에서의 경쟁력이 얼만큼인지 한시즌 정도는 시험해보고 싶을겁니다. 만약 잘되서 레스터 시티처럼 챔스 8강이라도 올라가면 라이프치히라는 구단의 이름값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상승할것이고 그 정도면 케이타를 1년 더 쓰는 댓가치고는 절대 나쁘지 않은 성과죠. 설령 챔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의 전력을 보존만 해도 적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은 유지됩니다. 반대로 당장 케이타 대체자가 실패할경우 레스터 시티가 추락했듯이 당장 분데스리가 4위권도 걱정해야 될수가 있는데 고작 케이타로 이득 몇푼 더 보자고 이런 리스크까지 감수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선택이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그때는 케이타를 1년 늦게 팔아서 생기는 손해보다 훨씬 더 큰 클럽 수익과 클럽 명성에 있어서 손해를 입게 되는데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성까지 자초하면서 케이타를 1년 빨리 팔아서 볼수 있는 큰 이득이 없어요. 입장바꿔 생각해서 쿠티뉴에게 내년에 바이아웃 50M이 발동되는 조건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80M 넘는 오퍼가 들어온다고 한다면 쿠티뉴 매각에 찬성하시겠습니까? 저라면 반대할것 같은게 그랬다가 쿠티뉴 대체자가 실패하면 자칫 리버풀은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도 걱정해야 될수가 있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수 있는데 이미 리버풀 시스템에 정착한 쿠티뉴 1년 더 쓰고 안정적인 전력을 보존해서 계속해서 팀 전력을 유지 또는 향상시키는게 훨씬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그 돈 몇푼 때문에 팀의 전력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불확실한 리스크를 감수하기에는 챔스를 나가느냐 못나가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라이프치히 상황도 마찬가지에요.
17/07/26 12:59
아마 쿠티뉴 보단 핸더슨에 더 가까울꺼 같은데요. 핸더슨이 풀시즌 소화해서 리그 b11을 득템 한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현재 들어온 오퍼는 80m. 1년 쓰면 바이아웃 48m. 선수는 내보내달라고 찡찡댐. 100% 확률로 내년시즌 이탈. 저라면 리그, 챔스 우승권 멀어지는 순간부터 대체자 들어온 친구랑 로테돌리다가 대체자가 어느정도 자리 잡아주면 핸더슨 팔겠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다른 선수 영입을 하겠죠. 내년에 나간다는 핸더슨을 풀시즌 사용할 이유는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우승을 해서 마음을 돌린다. 요게 가능하면 모를까 저라면 팝니다;;
17/07/26 13:02
핸더슨이랑은 경우가 완전히 다르죠.
핸더슨은 인저리 프론인데다 케이타처럼 팀내에서 가장 중요한 코어자원도 아니에요. 거기에 케이타는 동포지션에서 리그 1인자지만 (키커 랑리스테 IK-1) 핸더슨은 그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확률적으로 리버풀이 핸더슨 대체자 땜빵하는 것보다 라이프치히가 케이타 대체자 땜빵하는게 훨씬 힘들겁니다. 똑같이 대체불가 선수라는 점을 논하는데 있어서는 쿠티뉴쪽과의 비교가 더 맞는거죠.
17/07/26 13:18
풀시즌 핸더슨이라고 조건을 달았는데...
케이타가 ik받은건 한시즌입니다. 과거 여러선수가 ik를 근거로 epl 왔다 망했죠.. 사힌 카가와.. 케이타는 한명이기에 대체할 순 없지만 80m으로 살 수 있는 선수는 많을것 같습니다. 단지 라이프치히가 신생팀이라 돈만으로 선수사기 어렵단게 좀 걸릴듯 싶네요. 쿠티뉴가 좋은선수지만 당장 윙티뉴가 베나실 다비실 산체스 아자르 델레알리 마네 보다 위냐고 하면 말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지금 역활 풀시즌 핸더슨 이면 캉테 말곤 딴 팀에 그리 밀려보이지도 않죠..
17/07/26 13:36
언급하신 카가와와 누리 사힌은 팀 옮겨가서 폼이 추락한 선수들인데 어차피 라이프치히에서 계속해서 뛸 나비 케이타 이야기에 저 선수들을 비교하는건 이치에 맞지 않죠.
그리고 풀시즌 리그 베스트 11 핸더슨이라는게 어떤건지 전혀 체감이 안되서 뭐라 말하기가 그렇습니다. 실제로 핸더슨과 스터리지의 부상은 이젠 변수가 아니라 상수고 이미 지난시즌에도 리버풀은 핸더슨 없이 많은 경기를 뛰어야 했었던게 사실이니까요. 반면 쿠티뉴가 빠진 기간, 마네가 빠진 기간의 리버풀 승률은 정말로 좋지가 않았고 그런 점을 봤을때 정말 빠지면 팀에 큰 공백이 생기는건 저 두명이라는 점은 유추할 수가 있는거죠. 그리고 80M이라는 돈으로 요즘 시장 흐름에서, 그것도 라이프치히라는 클럽이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가 그다지 많지는 않아보여요. 짜장면 팔아서 짜장범벅 여러개 사먹는 식의 딜이 얼마나 성공가능성이 낮은지는 무엇보다 리버풀 팬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을테구요. 갈수록 자본가진 구단은 늘어났는데 쓸만한 선수는 없어서 돈의 가치는 폭락하는 현 상황에서 그냥 대체가 힘든 팀내 핵심선수는 얼마가 되었든 무조건 팔지 않는게 맞다고 봐요.
17/07/26 13:49
산체스처럼 1년뒤 프리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아주 낮은 수준이 아닌)바이아웃 금액을 받을수있다면, 저같아도 지금 안팔겠습니다.
뭐.. 리버풀도, 라이프치히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적시장 제일 이해가 안되는 건 아스날의 땡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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