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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7 12:25
돈도 그만큼 쓰고 아마 감독연봉중에 가장 많이 받았던걸로 아는데 그럼 성적 나왔어야죠.
전임감독 후임감독 보다 잘한다는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김성근 재임시절 쓴만큼 성적 나왔으면 경질되지도 않았을겁니다.
17/07/27 12:30
1. 팜 개박살 + 2. 투수진의 혹사 여파로 인한 후임감독 시기에도 투수운용에 애로사항 유발 + 3. 고액의 중견급 선수들 대거 영입으로 인한 페이롤 유동성 저하 콤보를 한번에 이루기는 앵간한 감독(므르브의 경우에는 GM이긴 한데 투수진 운용은 또 GM의 권한만이 아니니 직접 적용하긴 힘들겠네요.)으로서 쉽지 않은 일인데 다 이루신 분이죠 막말로 3.에서 그 중견급 선수들이 그만한 생산성을 보여주지도 못했구요. 하도 요즘에 정치에서 적폐적폐 해서 생각난 말이지만 저는 김성근 감독이 구세대 야구관의 신화가 만들어낸 언젠간 청산해야 할 적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7/27 12:38
머니 사용방향이 잘못되었다는거에서.. fa영입 다 김성근 감독이 원해서 데리고 온거 아닌가요??
배영수 송은범 이런 선수들이요 본인이 원해서 사줬는데 사용방향이 잘못되었다고 감독탓을 하지말라는건 좀 의아한... 우승은 커녕 플옵 한번 못갔는데 연봉 1위 찍을만큼 지원이 있었고 그것도 프론트에서 마음대로 사서 알아서 성적 내라 한것도 아니고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 다 사줬는데요 뭐.. 앞으로 계속 4할도 못찍고 밑바닥만 긴다면 다시 재평가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재평가 할 뭔가가 없는거 같습니다
17/07/27 12:38
즉전감을 데려오기 위해 600억을 썼으나 성적도 못냈고. 그 선수들은 나이를 먹어 향후 1~2년 안에 FA를 다시 맞게 될 것이고
팀의 큰 기둥이 되어야 할 선수들은 보상선수,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팀에 다 팔려 나갔고 향후 5년간은 암울하다 봐야죠. 어설프게 성적 낸 덕분에 이대은-강백호 드래프트에도 참여 못하고요(이 부분에 있어선 kt가 유리). 김성근이 제대로 노망났다 생각 들었던 부분은, 2군에서 육성되어야 할 선수들 등록도 안하면서 1군에 동행시켜가지고 투수 4명이 퓨처스리그에서 팀 책임지고 있다던 그 순간이었네요. 미래는 생각도 안하는 감독
17/07/27 12:38
부임과 함께 역대급 fa투자가 있었죠. 전력상 가을야구 후보로까지 지목됐는데 결과는 승률 5할 이하.
심지어 그 15시즌이 최고승률이었고 이후로 하강곡선을 긋다가 승률 41%에서 경질. 이후 지금까지 그 연장선. 저 통계는 오히려 김성근 감독을 거치면서 팀전력이 더 약해졌다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
17/07/27 12:40
가장 큰건 비상식적인 운영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적 안나올 수도 있죠, 상대적으로 의외성이 가장 큰 종목이니까
근데 투수 운영에서 항상 '응?', 맨날 수비 연습은 시키는데 수비 실력들은 '응?', 선수가 없다 하면서 트레이드 하거나 영입하는 선수는 '응?' 이기더라도 납득 할 수 있게 이기고, 지더라도 납득 할 수 있게 졌다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좀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17/07/27 12:40
다른 걸 모두 떠나서 오래된 한화팬으로써 김성근 감독 시절은 첫해 6개월 정도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2군 유망주 노수광+오준혁 트레이드부터 2군 투수들이 모두 아작나는 걸 경험했고, 1군 투수들은 제발 아프지만 마라라고 기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쓰러졌고요) 매번 엔트리에는 아예 안 던지는 수준의 투수가 1명 정도는 있었고, 나오는 투수들은 시도때도 없이 나오고... 언플부터 김성근 감독 극성팬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도 고통스러움이 이어지고 있는 심정입니다. 사실 이 주제는 말할 가치도 없는게, 프런트때문에 가뜩이나 없는 투수를 1군부터 2군까지 싹 박살내고 나갔는데, 지금 성적이 나오면 그게 이상하죠.. 팀 자체가 거의 아작난 수준입니다. 한대화때는 프런트 탓에 선수가 없었고, 김응용 때까지만 해도...그래..나중에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김성근 때는 그냥 팀이 완전 아작이 났어요. 혹사 앞에는 장사 없더군요.....이젠 정말 길게 기다려줘야할 시기일 겁니다. 어쩌면 지난 암흑기보다 더 오래 기다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7/07/27 12:40
김성근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죠. 선수 어깨를 갈아서라도 일단 할 수 있는 최고를 한다. 한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화는 갈아 넣을 투수도 많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기대보다 성적이 오르지 못했죠. 당연히 팬들은 그렇게 갈아넣고 성적은 왜 이모양이냐 하는거구요.
김성근은 평생을 그런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갈아서 성적 내는건 장인 수준이죠. 문제는 이제 그런 운영 자체가 한물 간 운영이 되어버렸다는거.
17/07/27 12:44
그 돈주고 누굴 가져다놔도, 딱히 김성근보다 성적이 잘 나왔을지는 의문입니다.
김성근 부임시기의 한화는 KBO팬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약체였으니까요. 약팀을 바꾸는 건 돈이나 감독만으로 되는건 아니거든요. 딱 그 지점에 있었다고 봅니다. 그나마 김성근식 야구가 성과를 보려면 단기적으로 성적이 더 나오고(최소 첫 시즌 5위), 그걸 바탕으로 팀의 리빌딩이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었어야 되는데, 그러기에는 한화가 너무 약했어요. 사실 투수 혹사야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건 데, 절망적인 건 김성근이 부임하고 나서도 수비력 강화에 실패했다는 것에 있죠. 거기서부터 이 팀은 김성근식 야구를 제대로 할 수도 없는 입장이었어요. 계속 성적이 안 나오다 보니 더 심한 혹사와 과도한 베테랑 비중, 줄부상 등이 악 순환이 되어서 부정적 효과가 김성근의 다른 팀보다 더 빨리 나타난거죠. 그래도 김성근이 부임하고 성적이 엄청 잘나와서 김성근식 야구가 통한다는 걸 안 보여준게 한화의 공이라면 공이죠.
17/07/27 12:47
윈나우 외치고 거기에 맞는 선수구성 하게끔 해 줬는데 PS 근처도 못 가면 감독탓 맞죠.
그 윈나우 하면서 그나마 앞으로 한화가 장사할 수 있는 밑천까지도 다 거덜냈는데요 제가 보기엔 한화 김성근은 롯데 백골퍼는 등판해야 밸런스가 얼추 맞습니다.
17/07/27 13:01
네, 감독탓 맞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다고 다른 감독이었다면 강팀이 되었을까에 대한 의견입니다.
그런면에서 한대화가 참 아쉽죠. 돈을 쏟아 부으려면 그 때 혹은 김응룡때 썼어야 되는데, 김성근 시기는 어차피 돈으로 해결될 시기도 아니었어요. 거기에 감독까지 김성근.. 뭐 그런 느낌입니다.
17/07/27 12:47
김성근 자체가 있는 자원 뽕뽑기의 대가죠.
프로브까지 동원해서 러쉬가서 먹히면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지만, 막히면, 일꾼 끔살 당한 상황에서 답이 없죠. 2002 엘지는 딱 그정도의 뽕뽑기가 가능했던거고 SK왕조는 기존 자원이 탄탄했던거고 한화는 애시당초 자원 자체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뽕뽑기에만 치중에서 이런 사단이 난거 같아요. (아예 뽕뽑기를 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던거죠.) 뽕뽑기를 해서 가을야구도 못할 상황이라면, 미래에 투자하는 게 정답이지만, 김성근은 그럴 감독이 아닙니다.
17/07/27 12:52
그돈 그렇게 쳐발라서 저거밖에 못한거죠
거기다 자기가 그동안 깔아놨던 투수조련은 개헛소리로 밝혀졌고 이상군 대행 후반기 전까지 4할 넘었어요 미친 7연패 때문에 이리 된거지 시즌종료되면 어찌될지 모르는거다 이겁니다 김성근이랑 승률 거기서 거기라는거죠 투수용병 하나 없이 혹사없이 건강야구로
17/07/27 12:52
원래 감독대행에게 성적 바라는 게 말이 안되죠. 그리고 몇게임도 안해서 몇게임마다 승률 널뛰기하는데다가 용병은 오히려 없습니다.
그리고 김성근감독의 문제점과 무능이 다 드러난 마당에 재평가고 뭐고 하는게 이상하죠 원래 성적 확률도 반반이었어요. 한화 오비 삼성 실패, 쌍방울 sk 성공 lg 시절에는 내부 전쟁 엄청났고 혹사는 답이 없는 수준에 트레이드도 못하고 육성도 못하고 지원은 잘 받고 이걸 재평가 하는 건 야알못이라고 봅니다.
17/07/27 12:53
원없도록 돈 질러죠 + 감독에게 전권주고 + 감독이 원하는 FA 다 잡아죠 + 감독이 원하는 트레이드 다 해죠 + 성적 내려고 투수들 팔 다 갈아주고 + 성적 내려고 투수 포지션도 파괴해 + 2군 선수들까지 통제해
프로야구 팀을 이끌면서 이정도로 모든걸 다 누린 감독의 성적이 이 정도였는데 도대체 무슨 논란의 재점화란 표현이 필요한지 의문. 김성근 감독이 재평가 받을수 있는 유일한 상황은 정말로 한화라는 팀이 무슨짓을 해도 성적을 낼수 없는 상황의 팀이라야만 가능한데 우리는 KBO 다른 팀들을 보며 비교할수 있는 팀들이 있기에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 무엇을 남겼는지 더욱 분명하기만 하죠
17/07/27 12:55
역대 최고의 투자 + 역대 최고의 혹사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졌는데 포스트 시즌 진출에 명함도 못 내밀었다면... 그냥 대실패한 겁니다. 전임 감독보다 성적이 좋아졌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NC의 김경문 역시 혹사로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그래도 덜 까이는 것은 '성적' 때문입니다. 혹사를 시키지만 그래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참는 것이죠. KIA가 최형우 영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팀의 약점을 해결해줄 자원에 큰 돈을 투자했고 그 영입이 팀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화의 김성근은 혹사는 시키면서 성적을 내지 못했고 자신이 원하는 FA 영입은 대부분 했지만 팀의 약점이었던 것들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한화의 김성근은 다 실패했습니다. 그 실패의 결과는 구단을 아예 풍비박산 수준까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의 미래가 될 선수들을 전부 내보내거나 부상입히고 팀의 주력은 대부분 노장들이거나 곧 FA가 다가오는 선수들. 앞이 깜깜합니다.
17/07/27 12:57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승률은 비슷했습니다만,
이번 7연패를 하면서 승률도 많이 까먹었고 방어율도 쭉 올라갔죠. 확실한건 전반기까지 이상군 대행의 야구는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새로운 투수들의 기용도 과감했고, 그 사이에서 희망도 발견했습니다. 전반기 김성근 감독의 불펜투수 기용은 5명으로 집중됐습니다. 특히 송창식에 대한 기용이 너무 많아서 120이닝까지도 던질 페이스로 나타났는데, 이상군 대행이 투구수관리를 시작하면서 95이닝 페이스까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일주일 휴식을 준 상태죠. 이번 시즌을 이상군 대행 체제로 마감하겠다고 구단이 선언한 것은, 이번 시즌은 리빌딩을 하겠다라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투구수를 관리하면서 최대한 좋은 컨디션에서 투수들이 던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맞고,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을 지금부터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15시즌이 너무 아까웠죠. 와일드카드 1경기라도 가을야구를 팀이 경험했다면, 팀 전체가 확 바뀔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모든 것을 쏟아붓고 마지막 경기에서 허탈하게 쓸쓸한 결과표를 받아들었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 이 연패하는 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무언가 배울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성근 감독의 복귀나 재평가는 좀 별로라고 생각하네요....
17/07/27 12:59
혹사니 뭐니 하는 도덕적 논란및 팜 황폐화 어쩌구 다 집어치우더라도 ..
돈을 그만큼 쓰고 저 성적인 것만으로도 무능한 감독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른 감독과 비교할거면 쓴돈도 같이 비교해야죠. FA는 싹쓸이하고 외인용병은 죄다 메이져출신 비싼애들로 채우고도 반타작도 못해 가을야구도 못해 ..
17/07/27 13:04
크게본다면, 2,3년간 팀내에서 발생하는 FA잡지말고, 보상선수 잘 노리고, 그 후에 다시 FA시장에 뛰어들어 2년정도 리빌딩해야하지않나싶습니다. 상위권 팀이 되기 위해선 말이죠.
17/07/27 16:18
그 동네 할때마다 어그로들 놀기 참 좋겠다 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여기가 더 잘 먹히긴 하네요 크크
진짜 어그로들의 성지일듯
17/07/27 18:15
제가 한창 죽치던 10~12년만해도 하루 리젠 양이 10페이지가 채 안돼서 웬만한 타팀 소식들도 다 읽을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류현진 mlb 진출 이후로 중계도 폭발적으로 늘고 대중저변 늘어난건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엠게를 잃어서 매해 관심이 줄어 슬픕니다ㅠㅠ
17/07/27 13:11
이상군은 표본이 거의 없으니 통계의 가치가 없고 김응용시절하고는 전력이 하늘과 땅인데요. 꼴지 전력하고 몇년간 fa다 빨아들여서 우승권 전력에 팜 다 황폐화 시키면서 트레이드로 즉전감까지 끌어당긴 팀을 똑같이 비교하면 안되죠.
17/07/27 13:12
어제부터 갑자기 뭔 김성근이냐 했는데 7연패 했나보군요..
시즌 중간 감독 대행 체제에서 성적 떨어져도 이 정도인데 내년부터 김성근 3년과 한화 새감독간의 비교하면서 정치질 하는거 장난아니겠네요
17/07/27 13:13
혹사 논란 집어치우고서라도 김성근이 데려온 FA를 비롯한 선수들이 뭔 똥을 싸고 있는지만 봐도 감히 재평가 주장은 못할텐데.....
17/07/27 13:15
첨부된 표에 앞감독과 승률 비교는 (억지로나마)그렇다치고, 지금 이상군 감독과 승률 비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황폐화 된 2군 및 유망주 육성을 정상적으로 돌리는게 우선이니, 팀에서 당장의 승률에 크게 좌우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험난한 리빌딩의 길을 걸어야 겠죠.
김성근 감독은 제 생각으로는, 토론이 필요한가 싶을정도로 명백히 실패입니다. 미래가 없는 운영을 했으면 성적이 나왔어야 하는데 안나왔으니까요. 성장과 성적 둘중에 하나는 이뤄내야 감독의미가 있는데 둘 다 안되니, 고연봉을 받고 탄탄한 지원을 받은(일부 팬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감독은 명백하게 실패죠.
17/07/27 13:18
적어도 김성근팬들은 김성근 재평가 여론을 만들고 싶거든 하루 세 번 배영수 송은범 보면서 쪽팔린 줄 아시길...
지 제자 fa 대박 터트려 주겠다고 그 돈을 헛 쓴 사람한테 재평가라니... 진짜 웃기죠. 근데 재평가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진짜 있다는게 유게감입니다.
17/07/27 20:14
실패 맞죠. 박명환과 이상목이 각각 엘지와 롯데로 가서 단 1년만 10승하고 다 망했고 그 누구도 성공했다 보지 않습니다. 근데 배영수가 한화와서 10승한적이라도 했나요?
17/07/27 23:36
한화 토종 선발진을 살펴보셔야죠. 물론 배영수가 퐈 값을 못한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완전한 실패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17/07/27 23:48
2015 101이닝 4승 11패 ERA 7.04 WAR -1.55
2016 1군기록 없음 2017 90 1/3이닝 6승 5패 ERA 5.88 WAR 0.04 이런데 실패가 아니라구요?? 배영수 연봉이 5억 5천입니다. 계약금까지 따지면 년평균 7억넘게 받아요. 그런 선수가 이런 성적인데 실패가 아니라니요. 한화 토종 선발진요?? 한화 토종선발진 중에서 FA빼고 배영수만큼 돈 받는 선수 있습니까? 없잖아요.
17/07/28 08:43
더 첨언하자면 3년간 21.5억원인데 함정은 하나 더 있죠. 삼성에 준 보상금 연봉 300퍼센트...... 그 보상금이 16.5억이에요. 다합치면 38억원입니다. 즉 현재 연간 12억원 넘게 썼는데 작년은 뛰지도 않았으니 이미 12억 날린 셈입니다.
17/07/27 13:20
감독 짤리고 대행감독 체제인데 승률 비교는 좀 아니지 않나 싶고요...
한대화 김응룡 시절에 김성근 시절처럼 감독 원하는데로 다 사다주고 했나요? ... 여러모로 무리수인 비교 같습니다.
17/07/27 13:22
보통의 감독이면 선수단 구성에 대해서는 감독 책임이 없거나 적어야 하는데 김성근 감독시절 한화면 선수단 구성 실패에는 감독의 책임도 굉장히 큽니다.
전권부여라는 미명하에 선수단 구성을 철저히 감독의 의중에 따라 했으니까 그 자원을 구성한 것도 그걸로 성적을 못 낸것도 철저히 감독 책임이죠.. 빚을 갚겠다고 밭에 여유공간없이 빽빽하게 작물을 심었는데 예전보다 약간 많은 정도의 작물은 수확했지만 결국 빚은 못 갚고 땅은 황폐해진게 지금의 한화의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안나오니 김성근 감독이 있을때만도 못하다는건 주객이 전도된거라 봅니다.. 애초에 전임자가 땅을 황폐화 시켜놨는데 거기서 다시 싹을 틔울려면 거름도 주고 땅을 쉬게 하건 흙을 갈아주건 해야 하는거죠..
17/07/27 13:35
분명 김성근이 조금만 더 빨리 짤렸으면 가을야구 갔을 거라는 리플을 이 게시판에서 본 거 같은데....이제와선 부진이 다 김성근 탓이네요.
언행일치 안 되는 건 김성근이나 김성근까나 똑같죠.
17/07/27 14:00
어차피 성적 안 나올거 선수라도 갈아버리지 말라고 짜르라고 한겁니다.
사실 성적 운운할거 없어요. 대행체제로 성적내기 쉽지 않다는걸 프런트도 잘 알겁니다. 단지 비슷한 성적에 선수들 보호만 되도 성공이죠.
17/07/29 00:16
김성근이 조금만 더 빨리 짤렸으면 가을야구 갔을 것이다.
(빨리 안 짤린 후) 지금의 부진이 다 김성근 탓이다. 이 둘은 모순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왜 언행일치가 안 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 그런 댓글이 있었고, 그게 설령 언행일치가 안 되는거라고 쳐도 그 댓글을 달았던 한 사람으로 인해 김성근까가 김성근과 똑같다는 모욕을 들어야 하나요.
17/07/27 13:38
정말 많이 양보해서 단 한 시즌이라도 가을야구를 했다면 그나마 이해해줄 구석이 한군데라도 있었을 겁니다.
김성근때 성적 나왔다는 쉴드글이 젤 어이없어요 그래서 ... 그렇게 선수팔 갈아놓고 가을야구도 못하고 승률 5할도 못찍은 주제에 저렇게 승률 비교하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 김성근때 야구가 재밌었다느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든지 관중 시청률이 높았다든지 이딴 소리 하는 사람은 그냥 무조건 감독팬이죠
17/07/27 14:00
이상군 감독 대행하의 성적은 아직 부족한 표본이라고 보고 4할 중반대 찍으려고 김성근 데려온거도 아니면서 그냥 저짓거리하면서 4할 초반대 찍은것은 망한거죠.
프런트 선수들도 할만큼 했고 트레이드 fa 결과 보면 비효율의 극한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7/07/27 14:02
이런 글의 공통점은 프런트에서 해준 지원과 엄청난 투자금은 언급이 없다는 거죠.
본인고집대로 이상한 트레이드 다해줘, 노장fa 잡아줘 했는데 결과를 못냈는데... 교묘하게 어차피 망할팀이였다 뉘앙스와 감독능력으로 1할 올리지 않았냐... 김성근 팬들 진짜 열일하네요.
17/07/27 14:09
김성근 전에도 망해있었고
김성근에게 대대적인 투자를 해줘도 망했고 김성근이 나간 이후로도 잠깐 잘 나가는 듯 하다가 귀신같이 망하고 있으니 유일하게 종종 경기를 찾아 보는 팀인데 참 안타깝네요.
17/07/27 14:45
재평가는 얼어죽을... 김성근은 후임이 못하면 못할수록 더 욕을 쳐먹어야 됩니다. 그 많은 돈을 써놓고는 앉은 자리에 풀 한 포기 안 남겨놓고 갔으니 후임이 잘 할 수가 없죠
17/07/27 14:54
애초에 김성근은 있는 자원을 최대한으로 굴려서 성과를 내는 감독이었지. 미래자원을 육성하거나 하는 능력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특히나 SK왕조때는 선수단이 정말 좋았어요. 그 선수단을 쫙 짜내서 성적을 낸거지 뭐... 근데 한화 감독때는? 한화팬도 아니지만 정말 좀 심각하더군요. fa선수들 많이 사줘, 기존 선수단에도 분명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성적은??? 처참하죠. 근데 무슨 재평가니 뭐니 할 수준이 아닌 감독이에요.
17/07/27 15:15
말같은 소리를해야죠
돈그만큼 투자하고 그만큼 하고싶은거 다하게해줫는데 가을야구는 했나요? 그렇게 하고 남은건 황폐화된 선수단이죠 재평가고 뭐고 나올건덕지도없어요
17/07/27 16:23
다른 시절은 몰라도 한화시절의 김성근은 논란의 여지가 없죠
팬들의 기대가 높은것도 아닙니다 우승하란 것도 아니고 딱 10명중 5등을 바란건데 그정도도 안바란다는건 뭐 말도 안되는 거고 선수 돈주고 사온게 한두명인가요 그것도 시장에 불질러가며 자기 입맛에 맞는 선수 다 데려와 코치진 다 데려와 그뿐인가요 마음에 드는 타팀 선수 트레이드도 원없이했습니다 한화시절의 김성근은 정말 최악이죠 돈은 돈대로 썼고 성적은 안났고 팀 이미지마저도 긍정적 방향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젊은 가능성 있는 선수조차 다 사라져버렸죠 지금 7연패의 이유가 설마 갑자기 팀을 맡게된 몇달짜리 대행 탓이겠습니까 몇년동안 전권을 갖고 마음대로 휘둘러온 사람 탓이겠습니까
17/07/27 17:15
김성근으로 3년이면 우승도 한다고 하더니.. 안되고.
가을야구는 할 수 있다고 하더니.. 안되고. 이제는 최악이던 김응용시절 승률과 비교해서 그때보나 나으니까 성적을 낸거라고 우기네요.. 더구나 FA로 김성근이 지원 받은게 얼만데요. 제대로된 FA가 없었다고 우기는데.. 송은범 한화 투수중에 선발로 가장 많이나왔죠. 김성근은 송은범 신뢰했다는겁니다. 배영수도 한시즌 날렸지만 중용했고, 이용규가 수비까지 할 수 있게 된건 김응용때가 아니라 김성근때부터죠 정근우를 어쨌든 영입해놔서 2루 걱정 없었고. 마무리 정우람도 영입해주었고.. 가을야구 가라고 반시즌 쓰면서 로저스 비싸게 사주기까지 하면서 지원해줬죠. 로저스 하드캐리하는데 2015시즌 후반기 꼴찌하고.. 김성근에 대한 기대치를 계속 낮추면서 김성근이 잘했다고 우기는게 불쌍해보이기까지함. 김성근이 과외하면 서울대 수석입학 할 수 있다더니. 인서울은 가능하다고 하더니... 결과적으로 수능 점수가 조금 올랐지 않나면서.. 성적을 낸거라고 우기면서 니가 원래 공부못했었잖아라고하면 황당하죠 성적외적으로도 김성근은 한화팬이 기대한걸 전혀 충족하지 않았죠. 김성근이 외부에 한화를 평가할때 한화 선수들 나이가 많다. 어쩐다 그랬는데. 김성근 들어오고 나이는 더 많아졌거든요. 리더는 선수탓을 하면 안된다고 해놓고. 허구헌날 선수 타령. 선수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자격이 없다고 하더니 만날 선수 없다 소리 한화가 하위권인거 모르고 온것도 아니고. 리더는 핑계 대며 안된다더니.. 핑계만 대다가.. 나갔는데 재평가는 무슨..
17/07/27 19:08
아 네 열심히 혼자서 재점화 하세요. 하나도 보기 싫으니까.
얼마전 김성근감독(...이라고 부르기도 싫지만) 재신임 기사에 주루룩 달린 댓글이 죄다 그분...들 이더라구요. 유망주 다 뽑아서 사온 결과물이 그냥 퇴물들(포수 판타스틱4, 권용관, 송은범 등등등) 에다 FA에 돈 미친듯이 써 대면서 포스트시즌도 못 간 한심한 운영에 기아 리빌딩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켜줘서 날아다니게 만들고 (뭐 최형우가 심하게 잘하는 것도 있지만.) 투수들 죄다 갈아먹어서 골골대고 있고 2군 투수도 갈아먹고 웃기지도 않는 언플이나 해대고 결국 돈은 돈대로 부어서 팀의 현재와 미래를 죄다 말아먹은 게 김성근 감독입니다. 더 이상 뭘 더 갈아줘야되죠??? 내가 어쩌다가 류현진한테 낚여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17/07/27 19:25
글에 첨부된 표를 보니까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그냥 말도안되는 억지데이터를 가지고와서 억지로 끼워맞춰서 그걸 근거라고 억지로
논란을 만드는수준인데 크크
17/07/27 20:00
돈에 비해 나온 성적은 뭐 말할것도 없고 웨이버 공시당해야 마땅한 선수를 한 살 어린 김태균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정도면 본인과 다른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염려해서라도 감독직을 내려놓는 게 맞는거 아닌지. 2년 반이면 뭣도 모르고 고등학교 입학한 친구 서울대 보낼 시간입니다.
17/07/28 01:02
일단 정근우 이용규는 김응용 시절에 사온거구요.
10월드컵 잉글랜드 독일 생각나시나요? 결과는 1:4로 잉글랜드가 졌습니다. 하이라이트만 혹은 결과만 보면 잉글랜드가 발린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경기 내용을 보면 1:1로 비기다가 전반에 오심으로 1:2로 역전을 당합니다. 잉글랜드가. 골라인을 넘지 않았는데 심판이 골이라 오심을 했죠. 단판전이기 때문에 잉글랜드는 당연히 골을 넣기 위해 공격라인을 올려서 총 공격을 하게 되죠. 그러다 역습에 뚫려서 골을 먹혀서 1:3이 됩니다. 뭐 어쩝니까 단판전인데 다시 또 공격을 해야지. 그러다 역습으로 또 1골 먹혀서 최종스코어는 1:4가됩니다. 1:4 수치만 보면 발린거로 보이죠. 그런데 경기90분을 지켜보신분은 알겠지만 경기력은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좀 더 세부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해야죠. 단순히 승률만 볼게 아니구요. 김성근 체제에서는 4:0이어도 송창식, 4:4여도 송창식 0:4여도 송창식이 나왔습니다. 송창식의 평자는 5점대고, 김성근은 송창식을 깝니다. 나올때마다 점수 내준다고. 결국 송창식은 시즌후 수술을 했구요. 보상선수=나이 어린 유망주고 그 팀에서 21번째로 가치있는선수입니다. 김성근 요청으로 송은범 영입해서 보상선수로 임기영을 줬습니다. 아시죠?임기영 기아 선발투수요. 올해 7승3패 평자 2.45요. 심수창 영입해서 보상선수로 박한길 줬습니다. 배영수 영입했습니다. 30대 중반의 이 세선수는 자기 임기내 1~2년은 대충 써먹을수 있는선수죠. 보상선수로 내주는 젊은 선수는 2~3년후에나 써먹을수있는 선수구요. 승률이 뭐 어쨌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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