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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20:39
전 축구계의 재미를 위해 네이마르가 이적했으면..
팀의 중심이 될만한 스타 플레이어 여럿이 한팀에 뭉쳐있는건 시청자 입장에서 손해 같습니다.
17/07/28 20:46
세메두가 과격한 태클을 날려서 그랬다지만...팀 스피릿 헤치는 행동이죠.
페레스가 네이마르 영입 안 한 건 현명한 선택이었던 거 같... 물론 실력적인 면에서 네이마르는 진짜 차기 발롱도르 1순위로 생각합니다만...
17/07/28 20:49
딱히 저거봐선 슬라이딩도아니고 과격한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마음이 이미 떠났다고봅니다. 피케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기가 안 떠나길 바란다고 올린 인스타라고해명도했고, 바트로메우 인터뷰봐도 지키고싶은데 마음이 텄다는게 나오죠.
17/07/28 21:14
피케는 사실 해명이라기보다는, 네이마르보고 바르샤 나가는게 낫다고 대놓고 말한거나 다름없죠.
바르샤 남아있으면 1인자는 못된다라고 말한건데, 본인은 어찌 생각했을지 몰라도 나가라고 한거나 다름없는 소리니;;;
17/07/28 21:16
아 그거 말고 자신의 인스타인가 트위터에 네이마르랑 같이 사진찍고 stay라고 짧게올린.. 그게 자신의 바람일 뿐이라고 하더군요. 크크
17/07/28 20:50
근데 뭐 지금 바르셀로나가 한가하게 리빌딩같은거 할수 있는 시간이 아니죠. 이미 젊은 스페니쉬 선수들도 레알이 다 데려가버렸고...
가뜩이나 레알은 챔스 2연패라는 성과 냈고 호날두가 올해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데 이러면 발롱도르 갯수도 메시 따라잡게 되버려서 성적에 대한 압박은 더더욱 느낄테니 네이마르 나가면 누구든 빅네임이 하나 오긴 오겠죠.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17/07/28 20:53
보드진 자기들 명줄을 위해서라도 패닉바이는 분명히하겠죠. 어차피 파리가 바이아웃 일시불로 지불했다는게 사실이면 수수료 포함해서 거의 300 가까이 자금을 얻는거니까..그런데 좀 있으면 8월인데 어느팀이 에이스급 선수를 보낼지 모르겠네요. 사실 뎀벨레가 가장 좋다고보는데
도르트문트가 보낼것같지도않고. 주전보장이되니까 혹하긴하겠는데 이건 구단 차원에서 막을 문제라..
17/07/28 21:11
일단 쿠티뉴는 절대 안 옵니다. 이미 NFS 때렸고,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 달래기 용도로 영입할생각이었지 네이마르 나가면 굳이 브라질리언에
목맬 필요가없죠. (파울리뉴는 경우가 좀 다른게 발베르데가 OK한 영입이라고.. 다만 이것도 MSN에 수비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방편이라보기에 아마 포기할거에요 파울리뉴를 40주고 사는건 .. 아무리 바보라고 불리는 보드진이지만 너무 바보라서) 꾸코에서 얘기나오는게 뎀벨레 음바페인데 음바페는 호날두팬에 레알마드리드가 드림클럽이라 아마 내년에 1년 남았을때 모나코가 팔겁니다. 본인도 주전보장때문에 안 가는거지 레알로 언제가는 갈 선수고.. 그럼 반대급부로 바르샤가 드림클럽인 뎀벨레인데 , 시기가 애매한게 이미 전술의 무게추가 뎀벨레쪽으로 많이옮겨졌고, 17-18부터 유리몸인 로이스, 골 넣는거말고 잘하는게 특별히없는 오바메양에서 점점 뎀벨레 쪽으로 옮겨질거에요. 거기에 시즌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이 상황에 감독도 새로 부임한 도르트문트가 에이스를 팔리가없죠. 결론은 둘 다 가능성이 거의없다는겁니다. 300을 가지고도 쓸 곳이없죠. 뭐 은존지나 성 똑같은 셀틱 뎀벨레있는데 바르샤 레벨에 안 맞거나 혹은 433에 전혀 안 맞는 선수들이라.. 델레알리, 에릭센, 쿠티뉴, 아자르 말도 안되는 찌라시수준이구요.
17/07/28 21:26
결국 네이마르 222가 엄청 비싸보이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는 얘기가 되겠죠.
222로 팔면 뭐합니까 222로 살 선수가 없는데.
17/07/28 21:28
결국 연쇄작용이죠 뭐. 모드리치 사려고할때 티아고있다고 안 샀다가 한 경기 규정 못채워서 뮌헨한테 뺏기고
이스코는 개 이름까지 메시로 지을정도인데 이 선수도 레알에게 뺏기고 심지어 이번에 세바요스도 참전했다가 발렸죠. 유일하게 레알이랑 붙어서 이긴게 안드레고메스 크크크크크 챠비는 이미 12-13이후로 노쇠화를 보였고, 이니에스타 역시 그만의 레벨에선 기복이 좀 있는선수였는데 사실 세 얼간이중에 가장 실력이나 위상이 떨어지는 부스케츠만 아직까지 클래스 유지가 거의 똑같이되고있죠.
17/07/28 21:39
결과론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선택하는 댓가로 티아고, 바이언은 괴체 선택하는 댓가로 크로스 잃으면서 둘다 피본거죠.
바이언은 그나마 크로스 나간 자리가 티아고로 대체되면서 어느정도 선방이라도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마저도 없었으니... 그런거 생각하면 사실 가장 먼저 까야되는건 티토인데 고인이라서 그런지 언급도 안되고 루초만 죽어라 까이고 있는거보면 좀 안타깝다는 생각 들긴 하더군요. 이게 다 루초 혼자 망가트린것도 아니고 티토때부터 굴러간 스노우볼이 연쇄작용 된거고 루초는 트레블이라도 했는데...
17/07/28 21:54
뭐 죽음때문도있지만 실제로 티토가 팀에 관여한부분이 병마랑 싸우느라 많이 참여못한것도있어서요 .. 실제로 전반기때는
펩 뺨치는 경기력을 보여주기도했고. 물론 저도 티토가 책임이 분명히있다고봅니다.
17/07/28 21:13
제2의 피구가 나오지않을거란 보장이없어서.. 막말로 호날두가 자신의 은퇴시즌쯤에 음바페야 제발 레알에 와줘.. 하면 무조건 갈 정도로 호날두를 좋아하는 친구에요.
17/07/28 21:18
이적한다고해도 갈거란 말이었습니다. 피구처럼 .. 뭐 말씀하신대로 따로 노는경우도많지만 음바페는 굳이 급할 이유가없는 나이라서요 (98년생입니다.)
17/07/28 21:21
음바페가 피구가 될거란 보장도 없죠. 음바페 입장에서 급할 거야 없겠지만 바르샤는 급하고 정말 2300억 다 준다면 모나코도 오케이일테니 그때부턴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겠죠.
17/07/28 21:24
제가 이건 리게앙 바이아웃 조항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라리가는 바이아웃 지불하면 구단이 개입할수없다는데
리게앙도 그런가요? 리그마다 다른걸로 알고있어서.. 정작 모나코가 216M 얘기한건 안 팔겠단 말 같아서요.
17/07/28 21:29
바이아웃이란 게 리그와 상관 없이 그런 개념인걸로 압니다.
음바페는 바이아웃 얘기 안 나오는 걸 보면 애초에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은 안 들어있는 걸로 보이네요. 216m 불러도 모나코 입장에선 팔기싫음 안 팔아도 그만이긴 하죠.
17/07/28 22:58
스페인 리그는 바이아웃이 강제이고 리게앙은 아닙니다. 스페인은 돈만 지르면(네이마르처럼) 간다는거 못막지만 다른 리그는 그냥 2군에 쳐박아두기가 가능해요.
17/07/28 23:14
bellhorn 님// 라리가는 바이아웃 조항 삽입이 강제로 알고 있고 다른 리그는 바이아웃 삽입이 강제가 아닌 것만 다르고 발동시 효력은 같은 걸로 압니다.
17/07/28 23:17
비공개 님// 계약할때 강제가 아니라 아예 없는 경우가 있어서 있일수도 없을수도 있어서 무조건 발동이 되는게 아니란거죠; 음바페는 바이아웃이 없는거 알고있습니다.
17/07/28 23:19
bellhorn 님// 저 위에 음바페 계약서에 바이아웃이 없는 걸로 보인다 써놨는데 뭘 말씀하고 싶으신거죠????? 누가 있다 했나요??????
17/07/28 21:24
근데 음바페가 대단한 유망주인건 사실인데 따지고 보면 보여준건 불과 반시즌에 불과한것도 사실입니다.
호날두가 월드레코드 찍고 이적했을땐 이미 발롱 위너였죠. 음바페는 이제 반시즌 보여준 유망주고... 포그바도 월드레코드 가격때문에 부담감이 상당했던게 플레이로 드러났던거 보면 인제 반시즌 검증된 98년생에게 2300억은 너무 리스크가 크죠.
17/07/28 21:28
전문가들마다 극찬하는 거 보면 재능은 확실하다 봅니다. 유럽 상위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20개 때려박는 10대 선수가 폭망하는 경우는 아직 못 본 거 같아서요...
물론 저 가격표는 너무 과하다곤 생각합니다.
17/07/28 21:32
아직 20살도 안된 선수임에도 거의 성인 수준으로 완성된 피지컬이나 골 찬스에서 보여준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 같은거 보면 저도 굉장한 물건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200M 유로가 넘는 가격표 딱지 붙으면 느끼는 부담감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일테고 실제로 포그바도 그것때문에 맨유에서 첫시즌에 기대만큼 못했던거 생각하면 바르셀로나에서 쉽게 결정할 수 있을만한 선택은 아니죠.
17/07/28 21:35
네. 저도 재능엔 의문에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만... 가격표는 선수한테나 구단한테나 부담스러운 수준이란 건 동의합니다.
여담이지만 전 맨시티 팬인데, 음바페 정도면 가능만 하다면 무리해서라도 데려왔으면 합니다. 맨시티가 음바페 160m 오퍼 넣다는 루머 듣고도 개인적으론 찬성했었거든요.
17/07/28 21:46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마 음바페가 모나코와 계약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네이마르 매각으로 총알 장전된 바르셀로나, 음바페의 드림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음바페 뽕 제대로 맞은 펩의 맨체스터 시티 세 클럽의 돈놀이가 이번 여름시장의 가장 빅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모나코 입장에서도 마냥 튕길수가 없는게 음바페 계약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에 재계약 못하면 판매 적기는 올해거든요. 가뜩이나 네이마르라는 변수로 인해 큰손이 하나 더 생긴 상황이라는거 음바페 쪽에서도 알거라서 모나코랑 재계약 서두를 필요도 없는지라 계속 간보면서 최대한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시장상황을 만들겠죠.
17/07/28 21:54
그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가장 크게 지를 여력은 바르샤 쪽 같은데... 선수 의사까지 반영한다면 또 복잡해지겠네요.
음바페한텐 래알이 드림 클럽이긴한데 나이에 따른 주급 정책때문에 가도 그렇게 많은 돈은 못 받는다 하더군요. 맨시티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급도 줄 수 있고 이미 베르나르도 실바, 벤자민 멘디 2명의 모나코 선수도 빼와서 음바페 입장에선 유인책이 될 수는 있을거라 봅니다. 그 것과는 별개로 래알이랑 맨시티가 무리한 가격에 음바페 지르지 말자는 협약(?)을 맺었단 루머도 있는 걸로 아는데... 모나코 구단 입장은 안 물어보고 왜 지들끼리 그런 협약을 맺었는진 차자하고... 만수르랑 페레즈가 사업 친구라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17/07/28 22:22
아무래도 모나코 쪽에서 너무 고자세로 나오는데다 둘 다 시장 생태계를 박살낼만한 머니파워가 있는 클럽이니 서로 너무 힘빼지 말자는 차원에서 한 템포 쉬어가자는 취지로 보였는데...
까놓고 말해서 네이마르 팔리고 바르셀로나 쪽에서 빅네임 수급에 눈 뒤집힌 상태가 되면 아무 의미 없어질것 같습니다. 다시 돈배틀 시작이죠.
17/07/28 21:30
일단 동 나이대 호날두 메시보다 챔스활약은 더 뛰어납니다. 이번 챔스에서 토너먼트에서만 6골을 넣었고 ..뭐 마샬이 음바페 절반정도했는데
옵션포함해서 80m에 이적하면서 이 미친 이적시장이 시작됐다고보는데 너무 미쳤죠. 가격이
17/07/28 21:11
네이마르를 보내면, 돈을 떠나서 비슷한 유형의 선수 구하기는 글렀다고 봅니다.
무조건 팀의 최고급 에이스를 보내야 한다는건데, 그 팀 입장에서도 최대한 많은 돋을 받아내려고 하겠죠. 어차피 네이마르 판 돈 바르샤가 들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 입장이니, 결국 1토레스 = 1캐롤 꼴이 날 모양새라고 봅니다. 근데 그 선수가 과연 네이마르만큼 해줄 것이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력적으로 네이마르에 비길만한 선수는 흔치 않다고 보거든요. 그럼 결국 큰 전술의 틀을 수정할 것을 각오하고,(메시 활동량 줄여서 윗쪽에 박아놓고, 미들진쪽에 활동량 늘리고, 풀백 기동력 높이고 등) 여러 명의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해야 할텐데, 지금껏 보드진이 해온 전력들도 그렇고, 아예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너무 촉박하여, 네이마르 나가면 이번 시즌은 글렀다.. 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7/28 21:15
맞습니다. 전술의 큰 틀을 수정해야죠. 사실 이런건 구밀복검님 같은분이 훨씬 정통하실텐데 어차피 루쵸 3년내내 MSN 몰빵축구 거덜나서
챔스 2연속 8강 광탈찍었고.. 미드진이 안 살아나면 MSN도 답 없죠. 예전 처럼 공수간격줄이고, 미드진 위주로 풀어야하는데 이니에스타는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라키티치도 1415만큼 기동력이 안 나옵니다. 결국 붙박이 주전에 아직도 월클이라고 할만한건 부스케츠밖에없는데 백업이 세르지 로베르토, 삼페르, 그리고 B팀에있는 알레냐, 정체성이 불 분명한 하피냐 뿐이죠.
17/07/28 21:18
이에 반해서 레알은
모드리치.크로스.카세미루가 건재하고 95년생 세바요스 92년생 이스코가 있죠 그리고 계속 긁어볼 만한 복권인 코바시치도있구요 볼 다루는 레벨은 이미 레알이 두 수위입니다. 유이한 대항마는 지난 2차전 엘클처럼 메시가 긁히거나 이니에스타가 회춘하거나.. 한 마디로 운이죠.
17/07/28 21:22
뭐 전술적 문제는 MSN도 MSN인데 그냥 팀 기동력, 팀 전체 활동량이 유럽 상위팀중 가장 떨어지는게 가장 문제라 지금 노쇠했거나 에너지레벨 떨어지는 선수들을 좀 더 팔팔하고 역동적인 선수들로 바꿔야 해결되는 문제죠. 이니에스타야 리빙레전드니 그렇다쳐도 안드레 고메스, 투란, 마스체라노 같은 애들.
17/07/28 21:23
마쉐는 아직 센터백으로 나오면 1인분은 합니다. 어차피 움티티 피케가 메인이니까 서브로라도 남겨주는게 좋고,
안드레고메스는 발베르데가 일단 데리고 간다고했으니 지켜봐야겠죠. 뭐 저도 이 선수에게 뭘 본건지 잘 모르겠지만 투란은 그렇지않아도 이미 제발 좀 사달라고 바르샤가 광고를 하는 중입니다.
17/07/28 21:31
시대를 풍미했던 어떤 강팀이더라도 나름의 암흑기는 오기 마련이죠. 레알도 챔스 광탈하던 우울한 역사가 있었고, 맨유도 퍼거슨 나가고 암흑기, 첼시도 한때 감독 갈아대며 비실비실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바르샤가 한 동안 그럴 분위기로 보입니다.
네이마르같은 차세대 발롱급 크랙을 내주고, 그 빈 자리를 보강하기란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말 쉽지 않을 거에요. 메시나 수아레즈도 이제 나이 꽤나 먹었죠.. 메시 이후를 바라보고 슬슬 세대교체 준비해야 할 시점에, MSN 몰빵축구나 했던 대가이기도 하구요.
17/07/28 22:52
네이마르 나가면 바르샤가 뭔가 체질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르샤 팜도 팜이다보니 그 많은 유망주중 하나가 갑툭튀 할 수도 있는거고
17/07/28 23:42
네이마르 나가면 바르사가 커버가 안 되는 것이, 네이마르가 맡고 있는 역할이 너무 많습니다.
1. 레프트에서 박스로 침투하며 득점 노리는 역할 : 특히 메시가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가로지르는 패스를 주는 것이 바르사의 주 박스 공략 패턴이기 때문에 이 역할을 해줄 선수가 절실하지요. 2. 레프트 사이드 오펜스 리드 : 지금 네이마르는 돌파, 슈팅, 2-3인 플레이를 고루 수행하면서 상대의 우측면을 위협할 수 있는데, 이에 필적하는 선수는 현역 중 셋 꼽기도 힘들지요. 3. 볼운반 : 경기장 4분의 1 지역에서 4분의 3 지역까지 네이마르보다 안정적으로 볼을 단독으로 운반할 수 있는 선수는 현역 중 아무도 없습니다. 4. 수비 블록 형성 : 위의 역할들을 수행하면서 수비 시에는 볼란테의 옆과 레프트백 앞에 위치해서 두 줄 수비 블록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경기 내내 10km 씩 뛰어가면서 수비 기여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어마어마한 메리트죠. 이건 전성기의 메날두고 누구고 할 수 없었던 것. 5. 트랜지션 : 이렇게 깊은 위치까지 내려와 수비하는 게 단순히 마이너스가 아닌 것이, 네이마르는 본인이 낮은 위치에서 볼을 받아 그대로 질주해서 역습으로 이어갈 수 있는 선수 거든요. 즉 네이마르가 있는 이상 상대 공세에 의해 밑으로 깔린다고 해서 딱히 불리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네이마르가 떠나버리면 메시의 왼발 패스도 죽고, 동시에 좌측면 공격도 죽고, 그러면서도 수비엔 구멍나고, 수비 시 공격으로 전환할 방법도 마땅찮고, 뭐 그런 상황이 되지요. 가시적인 측면만 보면야 메시가 바르사 1옵션이었지만 실제로는 팀 전술 자체를 메시에 최적화 시키면서 생기는 헛점들을 올마이티 네이마르 갖다가 때우는 식이었기 때문에 네이마르가 더 중요하면 중요했지 덜 중요한 것이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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