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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13:05
필리스 외야 주전은 성적 좋습니다. 볼티보다 오히려 기회는 더 없을수도 있어요. 게다가 리빌딩 팀이라 이제 30대에 접어드는 똑딱이 외야수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냉정히 봤을때 김현수 메이저 커리어의 종착점이 될수도....
17/07/29 13:17
주전은 커녕 지명할당 후에 마이너 계약이 가능성이 더 높겠죠.
김현수는 마이너 옵션을 사용 못하기에 25인 로스터에 무조건 포함시켜야 하고...로스터가 빡빡하면 지명할당하는게 정답이니까요. 냉정하게 보면 김현수의 올해 성적이 25인 안에서 비벼볼만한 정도가 아니어서...
17/07/29 13:14
복귀 하려나....
두산 입장에서 김현수 정도야 당연히 계약해야 되는 선수지만 좌익수라 두산도 김현수 돌아오면 교통정리 필요하죠. 크보에서는 좌익수로는 좋은 수비수 였지만 우익으로는.... 팀 핵심인 약, 오재일, 에반스 들이랑 자리가 엮이게 되죠. 지금도 외야는 포화라.... 물론 타팀 갈 확률도 꽤나 높지만 말이죠.
17/07/29 13:30
볼티모어는 진짜 트레이드 꿀로 했네요. 남들 25인 로스터 쓸 때 김현수 성적 안 좋아도 마이너 보내질 못하니 24인 로스터로 시즌 치뤄서, 김현수 보내버리면서 로스터 털고 선수단 운용 여유가 훨씬 커졌죠. 두산 광팬이지만 올해 김현수 성적은 어떻게도 쉴드를 쳐줄수가 없으니...아쉽지만 볼티모어로서는 잘한 트레이드네요. 필리는 그거 이용해서 선수 받아줬고...
17/07/29 13:38
근데 김현수는 메이저 갈떄쯤에 되게 기대받지 않았나요 박병호랑 둘이서..
수비문제 외에 타격으로만 보면 가장 큰 문제가 뭐였던걸까요? 한국에 있을떄랑 달리 장타가 유달리 별로였나요?@_@;;
17/07/29 13:42
파워는 박병호 컨택은 김현수 이 소리 지만 그건 결국 크보 수준 이고 그냥 상위리그 실력차죠.. 김현수도 살아 볼려고 파워는 포기하고 컨택 위주로 타격 해도 안되죠 더군다나 좌투수 상대로는 최악급이니 효용성도 없고 또 수비도 믈브 수준에서 최하급 평가 받으니..
17/07/29 13:43
장타력이야 뭐......아무리 타신투병이라도 한국에서 잠실구장 쓰고도 28홈런 친 타자가 메이저 대표 타자구장 가서 2년간 7개 쳤죠. 심지어 올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홈런이 많이 나오는 시즌인데....그리고 눈야구도 생각보다 잘 안 된게 똑딱이 치곤 삼진율이 높은 편입니다. BB%도 평균 약간 넘는 수준이고요.
17/07/29 13:48
수준차이죠.
게임을 보면 무브먼트가 약한 패스트볼의 대응은 어느정도 되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구속뿐만 아니라 공 끝의 차이도 있다보니 크보에서는 S급이었던 컨택이 B급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출루능력은 있어서 팀에 눈야구 하는 선수가 없는 볼티에서 기회를 좀 받았다고 보고요. 국내에서 볼티의 처우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도 많았는데, 김현수가 가지고 있는 툴을 볼 때 그나마 볼티라서 기회를 저만큼이라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7/07/29 13:51
메이저의 벽이 높긴 높군요..김현수 박병호면 그래도 크보에서 제일 뛰어난 한국인 야수들이었는데..-_-aa
(그러고보니 같이 크보 뛴 테임즈는..후덜덜하네요)
17/07/29 13:50
그냥 크보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투수 수준 보시면 됩니다.. 약빨고 별짓 다해도 메이저에서 칼방출 당하는 투수가 크보 폭격 하고 있죠 메이저 쩌리급 방출굽 투수가 크보 와서 다 맹활약 중
17/07/29 13:38
저게 필리가 김현수 필요해서 대리고 간게 아니고 헬릭스 연봉 보조 처리 격으로 떠리로 딸려 가는 거에요 필리스 외야는 더 살벌하고 진짜 눈앞에 두산행이 갑자기..
17/07/29 14:05
예. '단정짓는' 부정적인 예상글을 악플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욕섞어서 까는 것보다 선수 본인에게 힘 빠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선수 본인이 여기와서 그런 댓글 안보겠지만.
다른 커뮤에서도 마찬가지고 실제 직접 게임할때 아직 안끝났는데 던지는 사람한테도 그렇고 제 주관적인 판단은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악플을 생각하시는 것과는 기준이 다른듯 하여 미안합니다.
17/07/29 14:13
선수 본인이 노력해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면 웬만해선 부정적으로 안보겠는데, 안타깝지만 지금은 김현수 본인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누가 봐도 명백한 로스터 비우기 땡처리 트레이드라, 까놓고 말해 새감독 얼굴 한번 못보고 방출당해도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을 상황입니다. 방출당하지 않는다 해도 필라델피아 코너 외야는 김현수보다 훨씬 젊고 성적좋은 선수들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 얘네들을 제치고 김현수가 중용될 여지도 별로 없고,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을 찾자면 몇 안되는 대타 기회에서 좋은 타격 보여서 시즌 후에 메이저 타팀이랑 계약하는 건데 이미 김현수의 능력에 대한 대부분 팀들의 견적은 다 나왔을 상황에서 이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17/07/29 14:17
네. 상황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꽤 안좋다고 여깁니다. 어쨌든 좋은 길을 뚫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황재균도 지난 콜업 이번 콜업 모두 예상보다 일찍 이뤄진 것이고 언제든 실낱같은 기회가 있긴 하니까요.
17/07/29 15:14
지금 다신게 욕만 안 쓴 악플의 좋은 예네요. 말도 안 되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남들을 싸잡아 악플러 취급하면서 광역 어그로를 끄시네요.
17/07/29 16:08
1픽이 유력한 필라델피아지만 김현수에게 안타깝게도 필라델피아의 외야진은 리그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현수의 주포지션인 좌익수에선 리그 상위권입니다 [[필라델피아 OF fWAR 리그 15위, LF fWAR 리그 7위]] 외야진들이 다 들어눕지 않는 이상 김현수는 이제부터 시즌종료까지 50 타석 이상 기회를 잡기 힘들고 바로 방출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지금 젋으면서 잘하는 친구들이 없지 돈이 없는 구단이 아니라서... 올해 바로 KBO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17/07/29 17:56
필리스가 지금 최하위고 평균에 한참 모자란 포지션이 많은데 하필 코너 외야에 잘하는 선수와 유망주가 있어서.. 그나마 투수 타석 때 대타 기회가 올 것 같긴 한데 몇번 써보고 별로면 지금 부상 때문에 빠져있다는 나바올 때 방출이 아닐까 싶네요.
17/07/29 19:57
안그래도 필리스는 NL이라서 지명타자도 없고
지명타자로 쓸 만한 펀치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좌익수는 젊고(91, 93년생) 실력도 좋은(둘 다 타율 3할/10홈런 언저리) 선수들이라 마이너 강등옵션도 없으니 가자마자 방출 될 수도 있겠네요 정말. 김현수 샐러리도 낮은 게 아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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