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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30 10:58:49
Name Neanderthal
Link #1 배구갤러리
Subject [스포츠] 세터의 토스가 입맛에 맞을 때의 공격수의 공격력...(움짤)
월드그랑프리 2그룹 준결승전...
예선 내내 염혜선 세터와의 토스 호흡이 맞지 않아 고생을 하던 월드 공격수 김연경...
네트에 가깝게 공끝을 살려서 올라오는 토스를 좋아하는 김연경 선수와 토스를 자꾸 네트에서 멀어지게 보냈던 염 세터...
세트 스코어 0 대 2로 끌려가던 절체절명의 순간...

염혜선 세터를 대신해서 도공의 후보세터 이소라 선수가 투입되어 네트에 가깝게 공끝을 살려서 공을 올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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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17/07/30 11:04
수정 아이콘
여성 스포츠는 남성 스포츠보다 괴멸적으로 인기가 없던데 유독 여자 배구는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것 같아요. 이거 보면 참 신기하네요
방민아
17/07/30 11:06
수정 아이콘
외모도 한몫합니다
Galvatron
17/07/30 11:27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죠. 여성스포츠가운데서는.
전체적으로 네트가 있는 종목들이 피지컬대항이 없는만큼 여자들 경기도 볼만한거같습니다.
17/07/30 12:27
수정 아이콘
남자배구는 리시브 후 한방에 터지는
점수가 많아서 덜 좋아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세렌드
17/07/30 12:38
수정 아이콘
남배는 랠리가 짧은 게 보통이라 주고받는 맛이 없어서 그래도 프로경기는 남배가 인기많을 걸요. 국대 여배가 인기 많은 건 일단 남배보다 훨씬 잘하는
게 한몫했다고 봅니다. 일본은 국대가 아니더라도 여자배구가 인기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17/07/30 12:54
수정 아이콘
김연경 때문이죠.
김연경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전까진 지금 정도의 인기는 아니었습니다
17/07/31 09:14
수정 아이콘
여자배구가 상대적으로 괜찮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남자배구랑은 경기양상이 다르다는 점이 때문이겠죠.
남자배구 같은 경우엔 리셉션 되면 거의 한 번에 포인트가 나기 마련입니다. 득점을 하든, 블로킹에 막히든...
그에 비해 여자배구는 한 번에 점수가 안 나서 랠리가 자주 나고, 백어택 능력이 약하다보니 미들브로커 이동 공격 같은 전술도 나오죠.
경기 외적으로는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는 점, 선수들 외모도 괜찮다는 점, 국제대회 성적도 꾸준히 괜찮다는 점도 +요인이구요.
17/07/30 11:06
수정 아이콘
김연경선수정도면 무조건 맞춰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리오넬 호날두
17/07/30 11:18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이지만 일부러 입맛에 맞지 않게 올리는 건 아니죠ㅠ
방과후티타임
17/07/30 11:1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진짜 재미있었네요.
준결승에서 염붕모드가 튀어나오고, 이소라세터가 인생경기 펼치고 나니 결승전에 누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소라세터도 볼빨개지면 염붕모드 이상으로 토스 난리나긴 해서......
17/07/30 11:18
수정 아이콘
비교 움짤 보고 싶어요!!
걸스데이
17/07/30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김연경 한테는 어느쪽이든 별 상관 없을 텐데,,,
호리 미오나
17/07/30 11:23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죠.
해외에서 날라다니던 거포들 국내 배구 와서 얌전해지고(주로 LIG-KB 외국인 선수들... 초창기 삼성 프리디, 그외 팔라스카, 에드가 등등)
반대로 무명 거포가 국내 와서 포텐 터지는 경우도 보셨잖아요(가빈, 레오 등등).
시즌 내내 "나한테 맞는 빠른 토스, 네트에 바짝 붙이는 토스를 달라"고 시위하다 구단이랑 싸우고 그런 경우 흔해요. 한국은 사이드로 쭉, 높고 예쁘게 올리는 토스만 연습한 세터들이 많아서... 물론 반대로 높고 예쁘게 올려주면 알아서 해결하지만, 반박자 빠른 토스에 못 맞추는 경우도 있고요.
공격수 입맛에 맞는 토스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국 같은 하부리그에서도요.
대표팀 경기면 당연히 더 중요하죠.
걸스데이
17/07/30 11:29
수정 아이콘
그걸 감안해도 김연경 클라스 정도 되면 최고클라스라는 의미입니다.
Neanderthal
17/07/30 11: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같은 경우 김연경 선수 1, 2 세트는 공격 성공률이 30% 대였습니다...
상대방 유효 블로킹에도 많이 걸렸고 상대방이 수비도 잘 받아냈습니다...
세터가 바뀌더니 확실히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유의미한 변화였다고 봅니다...
한들바람
17/07/30 12:22
수정 아이콘
토스에 따라 공격수가 발휘할수 있는 능력치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괜히 배구가 세터의 경기라고 하는게 아니죠.
17/07/30 14:12
수정 아이콘
요리에 비유하자면 김연경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재료고, 세터가 요리사입니다.

적당히 요리해도 맛있겠지만 요리사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맛이 다 살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서연아빠
17/07/30 11:30
수정 아이콘
어떻게 올려줘도 잘치긴 하겠지만 먼가 공격력이 최대치가 발휘되는 자리도 있을거같네요..더구나 저런 국대경기에선 그런 공격력이 필요한거같구요
Paul Pogba
17/07/30 20:56
수정 아이콘
암만 메시 호날두라도

2선 3선 지원없이 톱에 박아두면 헤메죠.
17/07/30 14:28
수정 아이콘
염혜선이 국대에서 백업으로도 중용받지 못 한 이유 중 하나죠. 높은 곳에서 밀어주지 못 하는 낮은 신장과 점프력으로 인한 사이드 토스의 약점...
Neanderthal
17/07/30 15:05
수정 아이콘
아재추억팔이하긴 싫지만 8-90년대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리시브, 디그, 세터의토스 능력은 하향평준롸 된 것 같습니다...--;;
17/07/30 15:17
수정 아이콘
뭐 90년대만해도 이도희-강혜미라는 초특급 세터들이 있었으니까요.
그 이후엔 김사니를 필두로 한 실업-프로 전환기의 세터들이 40 가까운 나이까지 15년간 국대 세터를 했죠. 무려 작년까지...
이 시기에 주전으로 키우려고 했던 한수지, 이소라, 염혜선 모두 자리 잡지 못 했구요. 한수지는 아예 포지션도 바꿨고...
그나마 염혜선은 지금 다른 선수들이 부상이라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이다영이 올 시즌 팀에서 주전으로 나오면 뭔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현 상황에서 염혜선보다 좋은 세터도 마땅히 없고...
17/07/30 17:34
수정 아이콘
토스를 잘하는 사람들을 프로토스라고 부른...
하고싶은대로
17/07/30 17:4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을 스카웃 하기위해 막대한 돈을 질럿
물맛이좋아요
17/07/30 19:45
수정 아이콘
1인칭 시점 사나와의 데이트

나 이제 열어 내 지갑의 게이트
Paul Pogba
17/07/30 20:57
수정 아이콘
근데 여자배구 보다가 남자배구보면.....

그냥 서브가 여자배구 스파이크보다 쎈 수준이던데요

소리부터가 꽝 꽝

여자배구는 와 저걸 어케 막냐 라는 느낌이면

남자배구는 와 저거 맞으면 죽겠다 싶은....
17/07/30 22:23
수정 아이콘
남자 리베로가 여자부로 넘어가면 초토화 시킬 수 있습니다. 네트 높이 자체가 달라요
17/07/30 23:42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김해란이 파다르 서브 받아내는거 보고 다들 경악을 금치 못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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