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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8 01:20:06
Name 민죽이
Subject [기타] 오늘... 그나마 Best 한국 플레이어는?
4:1 패배의 충격........................
휴... 이미 여러글에서 Bad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기때문에
오늘경기에서 그래도 그나마 Good으로 평가받을만한 선수들은 누굴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청용, 이영표, 정성룡 선수를 후보로 꼽겠습니다!

이청용선수의 전반 끝날 무렵 골은 후반을 앞두고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습니다..
물론 괜한 기대를 줘서 실망감도 커졌지만요..ㅜㅠ
하여튼 정말 멋진골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영표선수! 왼쪽 윙백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봅니다.
오른쪽과 비교해서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고 또한 헛다리집기로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개인기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미약하게나마 흔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성룡 골키퍼..
확실히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전이라고 봅니다.
비록 4골은 내줬지만 충분히 막을만한 공은 다 막고 그 이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지성,김정우,김남일 선수 정도만 중간정도 해준거 같네요.


+물론 한국팀내에서 상대적인 비교일뿐
절대적으로 보면 모두 다 아쉬웠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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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ess
10/06/18 01: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청룡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심정적으로는 갓성룡에게 주고 싶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4골이나 허용한 수비진과 키퍼에게 베스트 플레이어 칭호를 붙이는건 이상하죠...;;;
bilstein
10/06/18 01: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성룡선수 많이 아쉬웠을겁니다 세번째골은 정말 잘막았음에도 운이 너무 나빴죠. ㅠㅠ세번째골없으면 네번째골도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LowTemplar
10/06/18 01:22
수정 아이콘
집중 견제도 있긴 했지만 박지성 선수는 중간 아래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romanson
10/06/18 01:22
수정 아이콘
정성룡 7.5
이영표 6.5
이청용 6.5
김남일 6.0

갑니다
썰렁한 마린
10/06/18 01:23
수정 아이콘
스카이스포츠에선 정성룡선수가 최고 평점이더군요
사실 잘하긴했는데 대패했는데 골키퍼가 최고평점이라는거는 그만큼 얼마나 못했는지를 말해주는거라 씁쓸하더군요
정성룡 이청용 두사람 뽑겠습니다. 두사람 아니었으면 지금 조2위는 힘들었으니깐요^^
WizardMo진종
10/06/18 01:23
수정 아이콘
언터쳐블 정성룡입니다. 김병지 형님이 생각나더군요. 그자리엔 수원의 이운재 골키퍼가 있다면 월드컵 최다 실점을 경신했을겁니다.
구하라
10/06/18 01:23
수정 아이콘
일단 베스트 뽑기 어렵네요
워스트 뽑으라면 0.2초도 안걸립니다..
lotte_giants
10/06/18 01:23
수정 아이콘
정성룡은 98년 네덜란드전 김병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칼잡이발도제
10/06/18 01:23
수정 아이콘
단연 정성룡이죠. 지금 우리가 리그테이블 2위에 있고, 경우의 수 따지는데도 희망을 가지고 있게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정성룡선수입니다.
독수리의습격
10/06/18 01:23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는 사실 중간도.....
오늘 정성룡선수가 아니었다면 당장 순위 3위에서 허우적대고 있었을겁니다.
거의 5:1, 6:1되는 경기를 막은 선수랄까

사실 운도 너무 없었고......세 번째 골은 정말 승리의 여신이 아르헨티나에게 거저 준 골이었다는.....
자갈치
10/06/18 01:24
수정 아이콘
전 이영표에 한표 뽑고싶습니다.
10/06/18 01:27
수정 아이콘
정성룡 선수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잘 했는데..
10/06/18 01:30
수정 아이콘
오염중에 누굴 꼽으라는겁니까 (2)
워스트 말이죠.
10/06/18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청용, 정성룡 선수를 꼽고 싶네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 이야기도 많이 나왔지만, 김남일 선수는 이미 2002년의 그 선수도 아니고, 컨디션도 별로인것 같고, 패스미스도 많고 별로네요.
화이트푸
10/06/18 01:32
수정 아이콘
3번째 골...
메시의 슈팅에 깜짝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 튕겨 나온공이 메시한테 간 것도 있지만 그것을 다시 잘 차넣는 능력또한 대단하더군요!!

수비중 오른쪽만 이렇게 심하게 털리지 않았다면 실점은 줄어 들 수도 있었을꺼라 봅니다.
그래서 저도 정성룡 선수!!
Korea_Republic
10/06/18 01:32
수정 아이콘
저도 정성룡, 이청용 꼽겠습니다. 정성룡 선수 여러차례 선방하면서 그나마 4골로 막은것이고 이청용 선수는 데미첼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소중한 골을 넣었고 특유의 창조적인 플레이로 잠깐이나마 아르헨티나를 수세에 몰아넣을수 있었지요.
한승연은내꺼
10/06/18 01:35
수정 아이콘
저는 정성룡,이영표선수를 뽑겠습니다.
10/06/18 01:38
수정 아이콘
전 워스트에 이영표선수가 후보인데 ;;
마크 열심히 하고 공격참여도 많이 했다만, 중간에 패스 엄청 짤려먹히고, 안좋은 패스 덕에 흐름 다 깎은 것 때문에...

베스트는 청용선수와 성룡선수
10/06/18 01:39
수정 아이콘
이청용, 정성룡

워스트는 오염라인 + 박지성
10/06/18 01:41
수정 아이콘
이영표는 한국에서 정말 다시 나오기 힘든 수비수라는걸 느낀경기였습니다
HalfDead
10/06/18 01:42
수정 아이콘
새벽이라 눈이 침침해서 그런지 오영종 선수가 자꾸 보이는군요.
오늘 정성룡 선수 아니었으면 일본 중국 축구팬 국경일 될뻔 했습니다.
pollinator
10/06/18 01:49
수정 아이콘
이청용 선수, 너무 잘 성장해주었더군요. 아쉬운것은...기성용 선수가 이청용선수 만큼만 같이 성장해줬으면 어땠을까...
10/06/18 01:51
수정 아이콘
실제 실점은 2골이라고 봅니다. 첫번째는 자책골이고 세번째는 업사이드였죠. (메시 첫 슈팅은 선방했고)
그외에도 몇차례 슈퍼세이브가 있었습니다.
10/06/18 02:08
수정 아이콘
못한 선수는 뽑을 필요가 없을거 같고
잘했다고 생각한 선수는 정성룡, 이영표선수 정도...
SCVgoodtogosir
10/06/18 02:12
수정 아이콘
이영표, 이청룡, 정성룡이라고 봅니다.

메시가 이영표 쪽으로는 거의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죠. 이영표에 필적할만한 유일한 선수인 전성기 송종국이 아직 국대에 남아있었더라면 메시는 오늘 그야말로 지워졌을겁니다.

이청룡은 저번에는 별로더니 오늘은 쩔어주네요. 하지만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정성룡은 말할것도 없네요. 선방쇼 아니었음 6점, 7점도 났을겁니다.

박지성은 오늘 지워지긴 했지만.. 그게 중급 국가 에이스가 최상급 국가를 만났을 때 겪을 수 밖에 없는 시련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상대편엔 박지성의 장단을 훤히 꿰뚫고 있는 테베즈가 있었으니 정말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못하기는 했지만 워스트까지는 아닙니다.


워스트인 오염라인은 답이 없습니다. 2002년 국대시절 이천수-송종국 라인이 그리워지네요. 이천수가 없어도 그시절 최성국, 최태욱 정도만 있어도...
아니.. 염기훈 대신에 이을룡만 있어도... 이을룡 이후에는 쓸만한 왼발이 안나오네요.
10/06/18 02:13
수정 아이콘
오늘의 박지성선수는 정말...
지성선수 빠인 제가 봐도...
말그대로 닌자였습니다... 철저히 지워졌죠... 최악이었어요
10/06/18 02:14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최악이란건 아닙니다..
최악은 오염중에서도 오.....
90분내내 이건뭐.......
권보아
10/06/18 05:08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정성룡이죠

골키퍼 세대교체 잘된거 같습니다.
위그드라실
10/06/18 07:35
수정 아이콘
전 이영표선수요.
제가 보는 곳에서 사람들이 이영표선수가 수비해내는걸 보고 이영표 이영표를 외치더라고요.
BoSs_YiRuMa
10/06/18 09:12
수정 아이콘
최고는 정성룡이죠.
10:1먹을거 4:1만으로 막아줫는데요.
ILikeOOv
10/06/18 09:44
수정 아이콘
이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이 5:0인가로 졌는데 기븐 골키퍼가 MOM 먹은적도 있지 않았나요~?

베스트급은 이청용 / 이영표 / 정성룡 정도구
워스트는 이건 뭐... 다들 아실듯하니 패스 ㅠㅠ
10/06/18 10:14
수정 아이콘
한골넣은 이청용빼고 좋았다고 할만한 선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워스트는 수비라인 전부. 특히 오범석, 조용형이 골을 모두 헌납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박지성도 별로였습니다.
Surrender
10/06/18 11:50
수정 아이콘
2006 독일 월드컵 브라질 vs 일본 경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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