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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7 01:02
솔직히 이동국 선수가 놓친 슈팅이 정말 결정적인 타이밍이긴 했지만, 그 이전 시간동안 다른 공격수들이 날려먹은 기회는 여럿이죠. 딱히 허감독을 까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그저 이동국선수는 일단 까고 보려는 태도들이 짜증납니다.
10/06/27 01:02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라고 말한게 그렇게 선수탓 한건가요..
졌지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은 하되 감독이고 선수고 그냥 아무도 패배에 대한 탓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10/06/27 01:02
이동국 선수 정말 폭풍까임이 예상되는데 그러지 맙시다... 12년을 기다려왔던 이동국입니다....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10/06/27 01:10
16강전 패배는 전적으로 선수의 탓도, 감독의 탓도, 심판의 탓도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역량이 16강이 었을 뿐이죠. 딱 선수들 네임밸류에 맞게 해줬을 뿐입니다. 허정무감독은 이길팀한테 이기고, 질팀한테 지고, 비길팀한테 비기는 경기를 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책임 전가하는것은 좀 그렇네요
10/06/27 01:11
집에서 본 내가 이렇게 아쉬운데 이동국 선수 본인은 얼마나 아쉬울까요. ㅠ_ㅠ
이동국 선수 축구 인생 평생 못잊고 안고 갈겁니다. 오늘 경험은;; 아! 오늘 정말; 우리 선수들 간만에 잘한다고 느꼈는데, 잘해서 아깝게 져버리니까 더아쉽네요. 더더 아쉽네요. ㅠㅠ
10/06/27 01:11
너무 잘해줬기에 너무 아쉽습니다.. 전반중간부터 후반중간까지 정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너무아쉽네요..
그래도 심판때문에 놓친 수많은 프리킥은 정말 화납니다. 기성용선수핸들링도 지나가긴 했지만;
10/06/27 01:04
인터뷰가 병맛이라도 한국을 최초 원정16강에 올려놓은 공적만으로도 성공한 감독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라도 허감독에게도 박수를 보내줘야겠지요.
10/06/27 01:05
이동국 선수는 잘해줬습니다. 최전방 원톱으로서 해줘야할 기본적 임무는 잘 완수했지요 그 골이 들어갔으면 금상첨화이긴 한데.. 아쉽네요..
그리고 개인적 의견인데 염기훈 선수가 없으니 공격에서 템포가 좀 물흐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10/06/27 01:05
찬스에서 골 못 넣은것도 사실이고 실점상황에서 쉽게 내준것도 사실이죠. 굳이 감독의 인터뷰를 탓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르헨티나전 인터뷰처럼 누구 하나 이름을 거론한 것도 아니구요.
10/06/27 01:13
글쎄요... 저도 본문에 썼지만 졌더라도 그저 응원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가 너무 아쉽습니다... 자신의 책임 전부가 아니더라도 그 책임의 대부분을 져야 할 대표팀 감독이 저렇게 인터뷰 한 것은 정말 너무 큰 실망입니다. 아마 아르헨전 끝나고 인터뷰가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죠... 이번 월드컵 1승 1무 2패 했는데 2패는 전부 선수 탓이라고 한 것이 너무 괘씸합니다.
10/06/27 01:06
이동국 선수 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허정무 감독은 욕하시는군요..안타깝네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 인터뷰는 축구 감독들이나 선수들 인터뷰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인데 그걸 선수탓한다고 느끼시니... 그리고 분명 허감독님도 선수들 마음도 챙겨주는 내용도 있었는데 못들으셨나보군요..
10/06/27 01:06
그렇다고 허정무 감독 까는것도 좀...;;
아쉽다고 하는것과 탓하는건 구분을 해야죠...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그런 찬스를 만들어 내는건 선수가 잘한것이고 그 찬스에서 못넣으건 감독때문인가요? 오히려 반대로 그런찬스를 만들어낸건 감독의 전술이고 그 찬스에 넣지 못한건 선수의 골 결정력의 부재라고 봐야죠. 충분히 아쉬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0/06/27 01:14
그러게요. 허정무 감독이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건가요.
진 팀의 감독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의 얘기였다고 생각하는데.. 감독 선수 스탶 모두 한팀으로 고생 많이 했는데, 악의적으로 해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6/27 01:07
허정무 감독 욕 왜하나요??
인터뷰 봤는데 굳이 문제 될 발언은 없었는데... SBS 인터뷰 질문이 좀 병맛이긴 했지만.. 이렇게 된 이상 파라과이 화이팅
10/06/27 01:08
글쎄요 아르헨전부터 윙백이 상대공격수에 너무 많은 압박이 들어가서 공격수들이 측면으로 빠지면 노마크 상황이 자주벌어졋는데요
골쉽게 먹힌건 허정무의 수비전술 실패라고 봅니다. 압박축구 압박축구 하다가 정작 수아레즈 노마크 찬스만 오늘 몇번이었습니까? 아르헨전도 똑같았죠. 그때 오범석 개인의 문제다 라고 오범석 죽도록 까였는데. 오늘 가만히 보니 윙백이 중앙압박들어가라는건 허정무 감독의 전술이라고 본다면 전술실패입니다 2골 너무 쉽게줬죠 중간에 골먹힐뻔한것도 더 있었고요. 물론 수아레즈 2번째골은 대박 잘차긴했습니다만..그전에 노마크 찬스를 줬죠.. 그리고 리피 감독이 모든게 내 잘못이다. 선수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라고 인터뷰한걸 보면서 과연 허정무감독도 이렇게 인터뷰를 할까 라고 기대했던 제가 한심해지는 감독인터뷰였습니다.
10/06/27 01:09
운이 나빠 진게 아니라 우루과이는 빗속에서 골키퍼도 막지 못할 절묘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한 반면 우리는 골키퍼와 1:1 상황에서도 넣질 못했으니 골결정력 때문에 진게 맞죠.
10/06/27 01:17
지금 허정무 감독을 까시는 분들은
허정무 = 히딩크 정도로 생각하고 계시나 봅니다. 제발 월드컵이 끝나면 누구 탓으로 돌리는건 없어졌으면 합니다. 매번 끝날때마다 희생양으로 누굴 잡아야 되나요... 월드컵 이후 웃으며 떠난 감독은 히딩크와 아드보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그중에 아드보도 심판쪽으로 물꼬 터져서 그런거지... 우리가 8강 4강 가는게 대단한거지 16강에서 떨어지는게 뭔 큰일이 난게 아닙니다. 그냥 이게 한국의 역량일뿐입니다.
10/06/27 01:15
제 글에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정말 졌어도 만족하는 경기라 응원하고 싶었는데 허정무 감독의 인터뷰가 참고 있던 제 심기를 건드렸나 봅니다...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한국 축구의 희망을 봤다는 점에서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자체만 봐서는요....ㅜㅜ
10/06/27 01:17
근데 허정무 감독 인터뷰를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인터뷰어는 질문을 던지고 허정무감독은 컴퓨터처럼 '그냥 이러이러하니 졌지 뭐'라는 식으로 답하는것 같더군요. 정말 화술이 좀 딸리시는거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10/06/27 01:39
이동국 선수 아니었으면 그냥 흘러버릴 공이었죠.
아깝긴 하지만 깔건 아닙니다. 저런 찬스마다 다 골을 넣으면 신이죠. 루니도, 호나우두도 저런거 안놓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아깝긴 합니다.
10/06/27 10:20
우루과이는 3번의 찬스중에 2골을 넣었고
대한민국은 4번의 찬스중에 1골을 넣었습니다. 그게 승부를 갈랐습니다 누가봐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대답한건데 그게 선수탓을 하는 찌질한 감독으로 해석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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