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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7 02:41
뭐 오늘 심판이 조금 논란거리를 만들기는 했지만 어쨌든 심판도 경기의 일부이니.. 뭐 오늘 심판은 앞으로 국제경기에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6/27 02:43
오늘 심판은 나름 공평했다고 생각합니다. 양팀 모두에게 공평하게 형편없었습니다.
거친 파울은 아예 안 불고, 어정쩡한 파울에는 가차없는 옐로카드, 양팀 모두에게 패널티킥 하나씩 저축. 좀 심했어요.
10/06/27 02:51
이경기뿐 아니라 브라질 칠레 뭐 말할거 없이 많은 경기에서 심판님들의 개삽푸는게 보였죠.
축구는 이게 참 아쉬워요. 심판의 말이 절대적이라는게. 비디오 판독 따위 없고
10/06/27 02:44
심판도 경기의 일부니 어쩔 수 없지만
이건 한국이나 우루과이 팬이 아닌 제3자가 봐도 오늘 심판은 심판으로서의 자격이 없던 것 같습니다. 공평했으나 어처구니 없는 판정의 속출.. 휘슬 부는 것도 몇초 느리지 않았나요? 좀 답답하던데
10/06/27 02:45
그나저나 우루과이 언론은 칭찬해줄만 하네요..
자기들도 억울한 판정이 꽤나 있었을텐데, 그 점에 대해서만 분개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팀 모두가 겪었던 억울한 심판 판정을 공평하게 보도하는군요.
10/06/27 02:46
정말 좀더 재미난 경기를 심판이 망친것도 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안 불어줬다는거를 넘어선 기준이 좀 애매모호 했죠. 그나저나 우리나라 기자는 여기서 우리나라가 억울한 부분만... 골라서 기사를 내지는 않겠죠?
10/06/27 02:54
심판은 막장 of 막장이었죠. 몸싸움 저렇게 관대하게 주면 선수들 거칠어져서 싸움나기 십상인데, 이번 경기는 선수들이 알아서 수위조절을 하기도 했구요. 오프사이드인걸 안불고, 온사이드를 불고 ... 뭐 나중엔 반 포기했습니다.
10/06/27 02:48
본문의 상황은 다른 상황입니다. 골을 못 넣은 상황.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 오심 운운할 수가 없는게, 우루과이 입장에선 전반에만 완전 좋은 두번의 찬스를 오심으로 날려먹었으니.. 양팀 모두에게 다 석연찮은 판정이었죠.. 그런데 지금 재경기 서명하고 오심때문에 졌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10/06/27 02:59
패배한팀중에 억울한 오심없고 아까운 실책없고 그밖에 사연없는 팀은 없습니다.
경기는 끝났고 결과는 우리의 패배입니다. 되돌릴수 없는 결과를 놓고 주심탓을 하는건 자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보여지네요.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한마디와 함께 월드컵기간동안 보여준 국민들의 열정의 1/100만 이라도 돌아올 2014년 월드컵까지 계속 유지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06/27 02:59
근데 후반 중반쯤인가에 우루과이 선수 슛이 우리나라 선수 팔에 맞는 장면 있던거같던데.. 그것도 그냥 넘어간걸로(뭐 못본걸수도 있지만.._)
10/06/27 02:53
우루과이 언론이 상당히 객관적으로 비판을 했네요. 결론은 양팀 모두에게 심판의 판정은 악재로 작용한 셈이었죠. 은근히 보상판정도 하는 거 같았는데...정말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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