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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3 17:04
전기리그 이성은 vs 고인규 지오메트리 경기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다수 팩토리에 동시에 머신샵 에드온. 그리고 쏟아지는 시즈탱크와 퉁퉁포. 나름 전율이었습니다.
07/08/23 17:12
위에서는 7번과 16번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그 외로 저는 전기리그 이제동 대 임요환 경기도 좋았습니다. 맵은 기억 안 나고, 초반에 임요환 선수가 클로킹 레이스로 기세를 잡아가는 듯했으나 결국 이제동 선수 승리로 끝난 그 경기 말이에요. 이제동 선수가 이긴 거 알고 봤는데도 왜 그렇게 조마조마하던지.^^;;
07/08/23 17:21
기억력이 별로인 관계로..정말 최근의 경기만 기억에 남네요.
마재윤 대 이재호 wcg 8강 타우크로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구요. 송병구 선수와 강민선수의 몬티홀 경기. msl와카전이었죠..강민선수가 이길수도??하면서 보다가 끝끝내 섬멀티의 힘으로 송병구 선수가 이긴 경기. 그리고 송병구 선수와 이영호선수의 스타리그 3,4위전..정말 재밌었어요. 특히 히치하이커에서의 그 가난한 가운데의 처절한 혈투와. 드디어 한껀하는 활약을 보여준 스카웃!!!. 두선수 모두 좋아하는 입장이라 편하게 박수치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07/08/23 17:38
20번이요.
변형태 선수의 스타급 센스~ 배럭으로 마인 가리기; 순식간에 녹는 드라군을 보고 새벽에 혼자 보다가 아악! 놀라버렸던 -_- 그 상황에서 탱크, scv 러쉬를 생각한 변형태 선수나 그걸 막아낸 강민선수나.. 변형태 선수의 벌쳐 찌르기도 참 대단했고 강민선수의 엄청난 전투력도 대단했고 이런 경기가 리그에서 나왔어야 하는데, 하면서 감탄하며 봤던 경기죠.
07/08/23 17:54
8번 9번 다음스타리그 3,4위전 1,2경기는 토스빠로서는 진짜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역대 다섯손가락에 꼽힐만한 역전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12번도 마재윤 선수의 환상적인 경기력이 돋보였던 경기죠.
07/08/23 18:22
토스 유저로서 김택용선수의 대 마재윤전 경기력에는 정말 역사상 최강의 저그전을
보유한 초프로토스라고 생각합니다. WCG에서 윤용태 선수를 가볍게 제압한 마재윤 선수를 생각하면... ... 그래서 19번... ... 스타리그 결승에서 두선수는 만나야 될것 같습니다.
07/08/23 18:28
마재윤 선수와 최연식 선수의 프로리그 경기도 명경기였죠.
9드론을 감행한 저그가 더블한 테란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제2멀티는 가져가지 못했으며 오히려 해처리 값만 날리고... 테란과 똑같은 자원만 먹으며 한방으로 게임 끝내버리는 마재윤 선수의 센스란.... (테란과 똑같이 앞마당만 먹으면서 중기전에서 승리하는 저그가 또 있나요?)
07/08/23 19:33
김택용팬이기 때문에 위에 김택용과 관련된 모든 경기들을 다 꼽고 싶구요.. 마재윤대 이재호 wcg 8강 3차전, 김준영과 변형태의 스타리그 결승 5경기정도..
07/08/23 21:38
전 이윤열 염보성의 타우크로스 경기가 인상깊더군요...그외 박태민 대 이윤열도 손꼽을만하고 임요환 대 이제동도 기억에 남고 임요환 대 마재윤(몬티홀) 그리고 강민 대 송병구도 기억에 남는군요
07/08/23 21:40
아이구, 진짜 많기도 하네요 @_@ 전 최인규-김택용 IN 몬티홀과 임요환-이영호 IN 파이썬(초고령자와 초저령[?]자의 대결;?) 이병민-박지수(프로리그) IN 지오메트리 등등... 관광[!]도 많이 기억나는군요; 패스트 핵, 전 팩토리 올 애드온에 이은 세레모니 관광 이성은 선수-_-; 심소명 선수의 몬티홀 '나한테 왜이러나' 3해처리 등등.
07/08/23 23:56
저에게 있어서는 21번이 최고였습니다. 블리츠에서 전진게이트 발각 이후 별 성과를 못거두고 바이오닉에 끝날줄 알았는데 드라군 하나를 전진게이트 깨지기 전에 뽑아내고 좁은 미네랄 길로 드라군 몇기로 막아내는 센스는 아주 발군이였습니다. 경기가 점점 진행됨에 따라 화려한 견제와 최강의 빈집털이, 멋진 세레모니 마무리 등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 뒤로 정말 기대를 많이 하게되었는데요... 죽음의 조에서 32강 탈락에 팀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서 서바이버 2패 탈락은 참 안타깝더군요. 세레모니로 했던 차기 MSL 우승 약속도 못지키게 됬구요.
경기하나로 이런 기분 느끼게 한 선수가 박용욱, 김성제 선수 빼곤 없는데 참 아쉽습니다. 다음에라도 좋으니 언젠가 세레모니로 한 약속 꼭 지켜주세요
07/08/24 00:18
이윤열선수와 박태민선수의 파이선에서 에결이 기억이나네요! 9드론저글링이 초반난입하여 본진을 휘저으면서 패색이 짙은듯했으나 이때 센터로 진출하는 한무리의 바이오닉 부대 캬~
07/08/24 01:42
최근에 WCG 마재윤 vs 이재호선수... 끝나고 나서 이재호선수가 마치 "아 ㅅ....어쩌라고?" 하는거같아보여서 안타깝더군요..ㅠㅠ
07/08/24 10:55
마재윤 대 김택용 MSL 결승 2차전 리버스 템플 경기도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저그에게 밀리다가 다크 한 마리의 본진 난입으로 드로 몰살하고 역전승!! 개인적으로는 그 경기를 마재윤 선수가 잡았다면 그 날의 결승전도 어찌될지 몰랐을테고 둘 사이의 전적이 이토록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분수령이라고 생각됩니다.
07/08/24 13:10
저는 프로리그에서, 공군 vs KTF 경기 에결 임요환 vs 이영호 경기! 그 분은... 역시 아스트랄해요. 올 해 최고의 신인을 상대로 보여준 역전승!
07/08/28 04:23
이영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의 3.4위전은 테란유저로써 정말 피눈물 날 경기였죠.
송병구 선수가 정말 잘하긴 했지만. 이영호 선수가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더 들었으니까요. ㅠ
07/08/28 08:15
다음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 김준영 선수와 변형태 선수의 피말리는 난타전
그렇게 끊임없이 싸우고 막고 치고 빠지고 견재하고 잡고 먹고 먹히는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대인배의 끝장나는 두둑한 뱃심을 느낄수 있는 멋진 한판 이었네요
07/08/28 10:34
김준영 선수 대 변형태 선수의 다음 스타리그 결승 5경기가 최고였죠!
그리고 최인규 선수와 김택용 선수와의 몬티홀 경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07/09/14 04:33
송병구 VS 이영호 in Python Daum 2007 스타리그 3,4위전 1,2경기..
송병구가 올라간걸 안 상태에서 VOD로 봤는데, "내가 잘못알고 있나?? 이영호가 올라갔었나??" 를 수없이 되뇌게 만들었던 경기들이었죠... 특히 1경기..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죠.." 가 왜 진리인지,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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