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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5 22:09
정말 이 팀이 마지막 한점... 우승을 찍는 것을 보고싶네요.
특히 진영화선수 팬카페 글 올라왔는데 굉장히 안타깝더라고요 ㅠㅠ 정말 성격이 착해보이고 저그전도 스타일리쉬해서 좋아하는데 이번 플옵경기때 끝나고 울었다던것 같은데 가슴이 아프더군요..... 기억하기도 싫은 패배를 당했지만.. 훗날 다시 이런 높은자리에 오르면 그때는 꼭 승리를 해서 그런 참담한 패배를 이겨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11/07/25 22:19
서지훈 선수의 플레이를 처음 보고 이 팀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지요.
슬프네요.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선수를 빼놓고는 도저히 CJ의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까요. CJ의 가능성이 여기까지는 아니라고 믿습니다. 언제나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꾸역꾸역 그걸 이겨낸 팀이니까요. 개인리그 우승부터 갑시다.
11/07/25 22:39
CJ는 항상 강했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오히려 GO시절에 더 강팀이란 느낌이 들었지요.
이적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을 지켜냈다면 사상 최강의 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현재 시대의 최강자 택뱅리쌍은 없겠지만요.
11/07/25 22:39
진영화 선수 팬까페에 모래요?? 진짜 프로게이머 경기 보면서 진심으로 내가 저거보다는 잘한다...는 생각이 든 게임(물론 프로브 컨에 관해서만이긴 하지만....)은 처음이었는데...
11/07/25 22:53
아 서지훈 선수의 팬으로 시작해서 GO의 팬이 된지도 벌써 몇 년이나...
이번에는, 이번에는 하다가 한숨 쉬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다음 번에는!! 크크;
11/07/25 22:53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정말 아스날같은 팀이에요.. 선수 잘 키워놓고 다른팀에 퍼주고, 리그 상위권은 항상 유지하지만 우승은 못하고.. 개인리그에서 선수들의 역량이 더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돌아온 매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11/07/26 00:12
글 잘 읽었습니다.
잠시 추억에 빠질수 있었던 글이네요!! 슈마지오 파란색 유니폼 아아~ 오랜만에 0809 CJ 삼성 준플옵 3차전 경기 보고와야겠습니다.
11/07/26 00:45
진영화의 기분은 그건 마치 두산 sk 한국시리즈에서 거짓말 같이 외야조명때문에 공을 놓쳐버리고 리버스 스윕당하고 당한 선수의 마음?
11/07/26 00:47
제가 슈마지오부터 팬이었는데....
감사합니다. 며칠동안 내내 생각하던걸, 그리고 느꼈던 복잡다단했던 심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왜일까. 왜일까. 되뇌었는데 말이죠. 올해는, 올해만큼은 하며 매년 기다렸던 것. 그리고 올해는 정말! 이라며 기대가 컸기때문인가봅니다. 선수단 코칭스텝 엔투스 모두 수고하셨다고 이제야 말해봅니다. 특히 진영화선수 자책하지말고, 가슴에 새기고 좌절보다는 독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지친 저도, 또 우리팀팬분도 응원합니다. 하나,둘,셋 씨제이 화이팅! [m]
11/07/26 00:49
해군제복 시절부터 라면지오 그리고 현 엔투스까지...
응원 안할수 없는 팀인 것은 분명합니다... 언젠가는 우승해주겠죠...ㅠㅠ
11/07/26 00:51
언제나 강팀이던 G.O 가 그토록 원하던 ,감독님과 팬들의 마음에 가득차는 CJ 라는 스폰서를 만난이후로
위너스리그에서 한차례 멋지게 그 위용을 드러냇지만... 최후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하얀제복의 선수들을 가슴에 담고 몇년이 흘렀나 모르겠습니다 그언젠가부터 응원해온 하얀제복의 G.O 선수들에게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가, 너희가 최고다 라고 얘기하는 조규남감독님의 그 마인드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패배는 정말 우리팀의 패배라고 생각조차 하기싫은 졸전과 패배.. 아스날같던팀이 리버풀의 길을 걸은지 몇년짼지 모르겠네요 하지만,,돌아올 매시아 김정우선수가 있기에..다음번에는 분명히 상해 말고 국내무대 정상에서 Greatest One의 귀환을 지켜볼 수 있기를... '우리팀' 이라는 단어에서 가슴이 아리고 따뜻함을 느껴 글 남겨봅니다.
11/07/26 01:59
예전 뒷담화에서 조규남감독님 나오셔서 말씀하시던 떄가 떠오르네요
라면 끓어 먹어가면서 고생하고 담배살 돈도 없는걸 아니깐 이재훈선수는 조규남감독님 주머니에 몰래 담배를 넣어놓고 ㅜ.ㅜ. 작은 기업에서 협의가 들어오니깐 서지훈선수는 더 고생 참을수 있다고 우리도 대기업에서 후원받을때까지 참자고 말하고 무엇보다 마레기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얘길 하셨죠 그때 한참 마레기가 테란을 하네 깝죽 거릴떄였는데(후에 박태민선수한테 테란으로 덤비다 옹팡나게 꺠지고 박태민선수가 같은 저그유저로서 본좌까지 올라간 명예와 자존심이 있지 테란 한다는거 섭섭하다고 했는데 해설로서도 작두 타지만 그때 박태민선수 발언도 마레기에 대해 작두 탄거죠.명예와 자존심도 없는 마레기) 조감독님은 연성이니 재윤이 같은 아이들은 이룰것을 다 이루었으니 새로운 목표를 주기 위해서라도 종족변경을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방송에서 말씀하셨죠 그옛날 그렇게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있고 또 흑역사 한가운데서 놀림을 같이 받은 팬들이 있으니 빠른시일내에 CJ이라는 팀의 영광도 팬과 선수들이 같이 받을거라 믿게 됩니다 주훈감독님이나 조규남감독님 그리고 웅진의 이재균감독님까지 참 그리운 시절입니다
11/07/26 04:58
예전에.. 서지훈선수 우승할때부터.. 마재윤 선수 우승할때까지..정말 꾸준히 GO를 응원했던 팬으로써..
GO 정말 다시 한번 올라섭시다 정말 ㅜㅜ... 항상 응원합니다...
11/07/26 05:38
예전보다 자주 안보게 되는게, 아무래도 플옵의 삽질의 기억인 것 같군요
항상 플옵가면 CJ는 날빌을 안 씁니다. 그리고 날빌을 당합니다. 또한 어처구니 없는 초반 견제에 끝나는 경기가 많죠. 이해할 수가 없어요
11/07/26 08:21
슈마지오 이전부터 서지훈, 이재훈 선수때문에 GO의 팬이 됐는데...
그때부터 지금껏 쭉 강팀이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어쩌면 쭉 강팀이었음에도 초창기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곳을 찍지 못해서 더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돌아온 김정우와 신동원 저그 콤비 신상문의 부활 진영화의 각성 등.. 내년에는 분명히 더 강해질 거 같습니다..
11/07/26 09:24
POS때부터 팬이었던 전 GO 팬분들이 부럽습니다.
후원사 문제야 GO나 POS나 힘들었던건 똑같고... 선수들이 떠났던 것도... 박성준 김택용 정영철 그리고 최근엔 이재호까지.... 레전드 경기 얘기할때 파라독스경기나 So1 4강 얘기하면 항상 임요환선수가 떳지만, 그 반대의 도진광 박지호 선수 생각하면.... 휴... 엠겜이 돈좀 팍팍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받을 돈도 아니지만 우리선수들 좀 편했으면..
11/07/26 11:36
마지막으로 기대했던 포스트시즌이 유일하게 '에결만 제발 가자'라고 외치면서 봤던 마씨 본좌시절 후기리그 결승이었습니다. 결국 4:2로 패하면서 에결은 못갔지만.. 그 이후로는 영..
11/07/31 11:00
이분 말대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나이가 먹어 직장인이 되어도
꼬박꼬박 보네요.... 생방을 못보면 재방이라도 예전에 그냥 G.O.시절 그때 조규남 감독님 이재훈 선수 등등을 좋아해서 팬이된게 벌써 이렇게 됐네요.....
11/08/01 12:29
GO시절부터 팬이었기는 한데 그 연유가 프로토스 라인 때문이었거든요
한참 공방에서 테란전 마구마구 발리던 프로토스 유저인 저는 테란 잘잡는 이재훈선수와, 강민 선수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빠져버렸더랬습니다 덧붙여서 저그전에 강한 면을 보이던 김환중선수도 빼놓을수는 없겠죠^^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 막상 테란전 전적은 잘 안올라 가더라구요 소속 선수가 우승할때마다 빼앗기면서도 꾸준히 나오던 팜들은 동경하던 프로토스 라인이 다 없어져도 팀에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하게 했었죠 조규남감독님 그만 두셨을때 어찌나 마음이 먹먹하던지... 그래도 SK를 꺾고 한번은 우승해주길 바랐는데.. 쉽지가 않네요.. 머 어떻습니까 16시즌동안 9번을 우승하고 다시 한번의 우승을 하기까지 12시즌이 걸린 타이거즈의 팬으로서 관심은 줄었을지언정 다른 팀으로 바꿔 타진 못합니다^^ 챙겨보지는 못해도 버리진 않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꼭 한번 SK를 이기고 우승해주시기를..(sk한테 워낙 져나서...)
11/08/01 12:48
스타크래프트에 임요환이라는 거대한 신이 있었고, 이윤열이라는 천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g.o라는 멋지고 또 멋진 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모두 이어져 오고 있긴 하지만 정말.. 임요환이 오리온, 이윤열의 팬텍(?), g.o 정말 흥미진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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