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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1 16:54
경제서적은 거의 1순위로 매번 추천 되는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New Ideas From Dead Economists) 움베르토 에코는 장미의 이름 밖에 몰라서.... 기타로 안철수씨의 영혼이 있는 승부
13/01/21 17:43
움베르토 에코 책 중에서는 소설로는
'바우돌리노' 가 그나마 덜 무겁게(?) 읽히는 편이더라구요.. 주위에서 움베르토 에코 책을 물어 보면 입문용으로 이걸 추천해 주는편.. 소설 외에 좀 하드코어 하게 가고 싶으시다면.. '미의 역사'나.. '추의 역사'를..
13/01/21 17:46
소설가 최훈? -0-; 김훈 작가겠죠? 저는 김훈 작가 좋아하는데... 괜히 안타깝네요.
소설은 이문열 사람의 아들 추천합니다. 이문열씨가 정치성향때문에 욕을 먹기는 하지만, 사람의 아들이나 레테의 연가 같은 소설은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움베르토 에코 소설중 제일 재미있는건 역시 장미의 이름이겠고, 신작 프라하의 묘지가 있습니다. 소설 말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으로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추천합니다. 낄낄대면서 읽을 수 있는데 담긴 내용은 상당히 묵직하죠.
13/01/22 18:15
아 김훈 작가네요;;;; 이럴수가. 이런 실수를. 민망하네요.... 뭐랄까, 전 김훈 작가님의 문체가 너무 흙냄새나고 어부나 목수의 어떤 자연적인 느낌? 이 나서 제가 가볍게 못받아드리겠더군요. 전 오히려 뺀질뺀질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공허하고 약간은 여성적인 문체가 좋아서.
이문열씨의 사람의 아들은 이미 읽었으니, 레테의 연가를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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