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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2 00:40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90년대 이후 대한민국 문화에 끼친 영향이나 전성기 임팩트를 생각하면 대한민국 원탑 맞습니다. 왜 가수도 아닌 문화대통령이란 타이틀이 붙었을지 생각해보시길.
방송3사 메인(맨처음 뉴스)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건 서태지가 유일. 서태지랑 조용필은 펠마급이라고 봐야죠.
13/01/24 00:48
유재석씨의 선호도나 인기도는 역대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두번째 줄은 좀.... 이건 뭔가 좀 아니죠. 갸웃거리게 만드네요.
13/01/24 01:00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죠
현재 최고의 연예인이 누구라고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90년도부터 지금까지 1년에 한번씩 국민들에게 전수조사 한다음에 1등에 100점 2등에 50점씩 3등에 쭉쭉쭉 주는 방식으로 마법의 랭킹을 만들었다고!! 말도안되는 가정을 해봅니다. 그러면 유재석이 최소 3등안에는 들것같은데요. (물론 질문은 타임머신타고 날라가서 당시사람들에게 했다고 가정)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으로 역대최고의 연예인은 누구입니까? 라고 물어도 유재석이 꽤 상위권일 것 같고요. 그사람이 '실제' 번 돈을 기준으로 물가상승률감안해서 활동기간동안 총 수입만 알 수 있는 마법의 랭킹이 생긴다면 10등안에도 못들것같네요
13/01/24 01:02
다른 직종의 연예인 간에 서열을 매기기에는, 마땅한 기준이 없습니다.
서태지vs유재석이라 치면 최정상에서의 인기 지속, 연령대별 선호도 등은 유재석 우위지만, 연예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끼쳤던 센세이션, 포스 등은 서태지를 따라갈 수가 없죠. 코미디/예능인에 국한하자면, 유재석씨가 이주일 심형래 김국진 리즈와 나란히 둘 급은 되리라 봅니다.
13/01/24 02:45
개그계, MC계에서도 역대 탑이라고 할 수 없는데 연예계 전체까지 갈 필요가 없죠.
아무리 잘 봐줘도 이주일, 심형래, 이경규 이 세명부터 이겨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죠.
13/01/24 02:58
예능MC면에서는 탑클라스를 다툰다고 생각되구요. 이주일씨나 심형래씨는 MC타입이 아니었구요. MC로만 친다면 김병조씨나 주병진씨 같은 분들이 있겠습니다만, 예능MC로서의 위상은 당시와 지금이 많이 달라져서. 김국진씨나 이경규씨는 비교적 결합형인데, MC로 국한짓는다면 김국진씨보다는 위에 있는 것 같고, 이경규씨에 비교하기에는 유재석씨가 지금 쌓아올린 것으로 이경규씨가 그동안 쌓아올린 것을 비교하기에는 아직이라고 생각되구요.
연예계를 모두 포함할 경우에는 저는 조용필, 서태지, 김건모, 신승훈등 가요계 전설들이 킹왕짱이라 생각합니다. 90년대의 무지막지했던 앨범판매량은 모든 분야를 종합해서 압도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시기가 좀 안맞더라도 엄청난 판매량들을 보였으니. 최근으로 비교하자면 90년대 초중반 가요계 -> 2000년대 초반 영화계 -> 2000년대 후반~2010년대초반 예능계 쪽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적으로 격차가 압도적이었던 것이 90년대의 가요계라 봅니다. 그래서 당시의 최고 클래스 가수들을 다른 분야에서 앞서기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 외 유명세라던가 그런걸 따지면 뭐... 대한민국 원탑 연예인이 싸이가 될 것 같은데.
13/01/24 09:22
이주일씨 같은 분들은 제가 체감을 못해서 딱히 말을 할 수가 없고요.
가수 중에서야 당연히 조용필. 예능 쪽에서는 그래도 아직 김국진과 이경규. 연기 쪽에서는 최수종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13/01/24 09:29
아니 김국진 리즈시절 보셨으면서 왜 이러실까.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유행어였고, 몇 개 없는 채널 돌리면 김국진 나와서 짜장면 팔고 있고, 밤새지말라고 격려했는데. 국지니 빵 스티커 모으는게 포켓몬 급이었더랬죠.
13/01/24 09:35
망해가는 기업을 살려내던 김국진의 위엄... 흔히 순간포스에선 누구를 들이밀어도 안된다는 건 모두 인정하지만,
함정은 그 '순간'이 3년이었다는 거죠. 순간포스는 무슨-_-;
13/01/24 17:37
모두 감사합니다.
서태지 조용필 킹왕짱 얘기는 너무 성급했나봐요. 하도 그 둘에 대해선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반응이 뜨겁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하게 됬네요. 근데 생각보다 괴물들이 많네요. 순간인기는 밀린다해도, 종합적으로 보면 김국진이나 이경규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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