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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4 10:50
저는 저런 좀 면접관 같은 질문에는 저도 같이 도발적으로 잘생긴 외모라고 답합니다.
좀 수습이 필요하다 싶거나 상대가 마음에 들거나, 상대의 의도가 기분좋거나 그러면 "이건 제가 생각하는 장점이구요. 주변에서 생각하는 저의 장점은 뻔뻔함이더군요." 라고 덧붙혀주구요.
13/01/24 10:56
역시 it's different...
(+ '착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뭐 이런 재미없는 답변보다 훨씬 임팩트있고 좋군요.) (++ 크크 곱씹을수록 명답이네요.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이래저래 이야기 풀어나가기도 더 쉬워질것 같고)
13/01/24 11:02
소개팅도 그렇고, 진짜 회사같은데 면접을 볼 때도 그렇고,
이런 질문을 하는 건 진짜로 이 사람의 장점이 궁금하다기보다, 이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냐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내 장점이 뭘까...' 하고 질문에 스스로 갇혀버리기보다, 오히려 질문을 비튼다던지, 위트있고 여유있게 대처하는게 핵심인 것 같아요.
13/01/24 11:07
분필 넣었냐고 의심받는 예쁜 콧망울이요. 저 남잔데..
거의 연중행사로 쪼아대는 지인들한테 "그래 한개 넣었다 이 상상바들아 어쩔래" 라고 일갈해봐도 걔들은 피식 거리면서 "한개만 넣었냐?" 이럽디다..
13/01/24 11:12
여 : 자신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남 : 저는 소맥을 잘 맙니다.. 갑시다. 자 이제 술을 마시러 갑니다.. 응? 이렇게 댓글을 다니 농담 같지만 실제로 술자리에서 분위기 타기가 더 수월합니다. 술을 드세요!
13/01/24 11:36
여자친구와 만난지 12일째인데
이렇게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첨이라 신기한데 계속 보고있으면 저에게 그녀가 매력을 느낄때는 온갖 장난치는거 좋아하는데 제가 그거 다 받아줄때랑(물론 저도 맞장난을 잘치고 크크) 거짓말 안하는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상대 마음 배려해 가면서 너무 고집부리지 않을때도 (물론 춤잘추고 학력좋고 돈도 적당히 벌지만 그게 매력이었으면 애진작에 여친이..... ㅠㅠㅠ) 여성분의 맘을 헤아리고 이해해줄 수 있고 여성분이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는게 핵심적인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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