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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2 11:21
커피라는게 개인취향의 차이가 너무 많은 음료라서
맛있다의 기준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유명한 카페라고 하면 홍대에 리브레 라는 카페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1대 바리스타이신 박이추 선생님은 맛있는 커피는 잘 볶아진 커피라고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강릉 보헤미안 다녀와 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13/02/12 12:08
일단 커피라는 음료는 기호식품입니다.
누가 맛있다고 해서 맛있다고 따라할 필요는 없는거죠. 다만. 커피를 로스팅하면 기본적으로 배전도가 강해질수록 어떠한 커피든 쓴맛이날수밖에없죠. 그렇기때문에 좋지않은 커피일수록 본연의.좋지않은 맛을 가리려고 더 강하게 로스팅하는겁니다. 지나친 로스팅은 목넘김에 그 타고 역한느낌이 계속 남는거구요. 입천장에도 마찬가지. 저의 입장에서 맛있는 커피는 해당 커피가 가진 본연의 맛을 잘 표현하는 커피랍니다. 요즘은 스페셜티 등급의 커피들도 많아서 많이들 드시는데~ 이커피들은 대부분 산미(신맛)와 향이 다채롭고 강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커피는 로스팅할수록 쓴맛이나올수밨에없으니 나(커피콩)는 남들과 다른 콩이야 하며 뽑내려면 무언가 다른 점을 보여주어야겠죠~ 그래서 보여지는 부분이 산미와 향 위주의 커피가 좋은 대접을 받는겁니다. 이런탓에 요즘은 커피 자체의 향과 맛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많이 보여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산미가 대세다~ 라고 하며 콩의 성격과는 다르게 모든콩을 점점 약배전하여 너무 신맛만 강해지는.커피를 만드는 곳도 많아짐이 조금은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물론 아무리 비싸고 좋다는 커피도 본인 입맛에 맞지 않으면 맛없는것이 되기도 하겠죠. 와인도 그렇고 물론 다른것들도 마찬가지로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더 즐길수 있다 라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종종하고 즐기는 lol도 모르고 경기를 보는것과 충분히 잘할줄 알면서 방송을 즐기는 것과는 차이가 클테니까요. 요약하면. 커피는 기호식품이다. 하지만 취미가됬든 즐기먄서 알아가다보면 더 많은 맛을 알게된다. 이정도로 요약하면 될것같습니다. 치과에와서 기다리면서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려니 힘드네요....__)
13/02/12 12:51
맛있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분께는 믹스 커피, 자판기 커피가 최고일 수도 있죠.)
커피는 레시피(e.g.,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콘파냐, 라떼, 모카, 프라프치노 등)에 따라 같은 음료라고 부르기 애매할 수도 있으니.. 접근성이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은 카페라고 하면, 1. 강남역 레이나 - 다양한 커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2. espressamente illy - illy 커피 체인점, 개인적으로 라떼류를 추천합니다. 3. 폴 바셋 - 요즘 뜨고 있는 브랜드, 라떼랑 룽고가 좋다고 하네요. 3은 가보지는 않았고, 1 & 2는 찾아갈 필요까진 없지만.. 근처에서 커피 마시게 되면 이들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13/02/12 13:24
말 그대로 기호 식품이라서 이것 저것 접해보고 느끼는게 최곱니다.
요즘 Coffee D.N.A 라는 곳에 더치커피 + 우유 섞어서 만드는 커피에 완전 반해서 매일 한잔씩 즐기는 중입니다. 이게 또 웃기는게 뜨거운 건 안되는 종류라서 손 덜덜 떨면서 시원하게 즐기고 있네요 크크.
13/02/12 13:58
사람마다 다르겠죠?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마셔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찾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코나 게이샤 블루 마운틴 보다 과테말라 안티구아가 더 맛있더군요. 혹여나 경주나 포항에 오실 일이 있다면 슈만과 클라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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