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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6 18:15
펀드 계획이라면 1년으로는 부족합니다. 경제 싸이클이 몇년 단위로 돌아가기 때문에, 또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기간을 정해놓고 펀드를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몇년 동안 쓸 일이 없는 돈을 펀드에 넣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황을 정확히 모르긴 하지만, 펀드 불입 액수가 너무 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막상 큰돈 들어갈 일이 생겼을때 (결혼, 집, 차, ...) 마이너스 수익률인 펀드 깨는 것은, 고통이 만만치 않거든요. :)
13/02/26 18:23
답변 감사합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 펀드도 적금과같이 처음에 시작할때 기간을 정하고 하는게 아닌가요? 마치 주식하듯
매달 일정금액 납입하고 시장상황에맞게 자유롭게 빼면 되는건가요? 나름 큰돈 들일 일이 아직은 없다고생각해서 펀드에 꽤나많은 비중을 넣어본것데 그렇다 치더라도 그게아니었군요.ㅜㅜ
13/02/26 20:14
펀드 잘 모르지만..
펀드는 크게 거취식, 적립식으로 나뉩니다. 거취식은 말그대로 일정금액에 처음에 한방에 불입해서 투자하는거구요. 적립식은 일정기간 적금처럼 매달 일정금액을 불입해서 투자하는겁니다. 저도 사회생활 6개월밖에 안됐는데..제테크는 1년 적금넣고 그 이후에 목돈 생기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보험이나 연금은 젊은나이에는 가입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급하게 돈 쓰실일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적금을 가입한다면 100만원 적금하나보단 20만원짜리 5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13/02/26 22:41
현직 FC입니다.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조금 더 알게 되신 다음에 투자를 결정하셔도 늦지는 않습니다. 당장 실천적인 움직임을 원하신다면, 그래도 조금은 시간을 두시기를 권장합니다. 펀드.라는 것은 그 종목이나 시기를 개인이 조정하지 못하는 것일 뿐, 사실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간접 투자.라서 개인보다는 전문가의 선택에 의해 움직여서 리스크가 적어지는 것이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확정 기간동안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확정기간 동안 직접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리스크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서 1~2년동안 투자하신 다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1년후에 환매하는 경우라면 수익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담해온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처음 자신의 계획대로 투자 및 저축하는 사회 초년생은 그 비율이 매우 적어서, 좋은 플랜이건 잘못된 플랜이건 수정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우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수업료라는 생각으로 기존 플랜을 시행하시면서, 환매 시점만 다시 바꾸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덧붙여서 적금과 예금을 운용할 때도 그 장단점을 잘 파악하셔서 가입하시면 긴급 인터럽트에 대한 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하셨다는 풍차돌리기는 그 예 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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