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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1 00:11
싼거보단 비싼 밥솥이 훨씬 맛이 좋습니다. 2-3인분 밥솥보다는 5-6인분 밥솥을 사는게 나중에 친구들 놀러오거나 그럴때 좋구요.
가장 중요한건 물인데요. 2리터짜리가 1000원이나 그 아래라서 사먹게 되곤 하는데, 주전자 하나 사서 끓여드시는게 귀찮긴 해도 많이 절약됩니다. 반찬같은건 집에서 가져다 먹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될 경우,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 반찬가게에서 사다드시는게 좋구요. 냉장고는 큰거 사는게 냉동실에 짱박아놓을수 있어서 좋아요.
13/03/01 00:24
일단 밥솥은 쿠쿠고요.
밥솥 싼 거 찾지 마세요. 싼 거 찾는다고 보통 저렴한 전기밥솥 찾는데 비추입니다. 돈이 좀 들더라도 쿠쿠에서 나오는 걸 선택하세요. 밥맛 자체가 다릅니다. 반찬 적게 먹는 법이라... 흠... 밥을 많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어떤 식으로 자취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자취를 처음 하면 몇 달 동안 열심히 챙겨 먹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거의 집에서 밥을 안 먹게 되더군요. 그 점도 고려해서 밥솥을 정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떨 땐 밥솥 자체가 필요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요~
13/03/01 00:52
오늘 LG 베스트숍 갔었는데 8만원 짜리 쿠쿠 한 5~6인분이라고 하던데 디자인도 괜찮고 해서
샀는데 괜찮은거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기숙사 살다가 처음으로 자취하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한번 가까운데 가서 직접보고 사시면 될꺼 같습니다.
13/03/01 01:15
저도 윗분들처럼 돈좀들더라도 전기압력밥솥을 추천합니다. 그냥 일반 밥솥은 맛없어요.
푸석푸석하고 차진느낌이 없어요. 흡사 군대밥느낌? 저도 그래서 밥솥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13/03/01 01:29
5만원 이하는 네이버 지식쇼핑에 검색하시고 맘에 드는 것을 고르시구요
일반 전기밥솥은 밥이 금방 말라서 맛이 없으니 꼼수를 쓰세요. 스텐레스로 된 뚜껑있는 큰 밥보관통? 같은걸 사서 거기에 밥을 담아 다시 전기밥솥 속에 넣으시면 촉촉한 밥맛을 오래 유지 가능합니다. 불편하지만 효과는 확실합니다.
13/03/01 08:42
작은 거 그냥 전기밥솥보단 좀 더 크더라도 전기 '압력'밥솥으로 사세요. 밥맛이 훨 낫습니다. 제 동생도 그냥 전기밥통 사서 밥먹다가 집에서 먹던 맛이 안 나서 잘 안해먹게 된다고 하더군요. 윗 댓글에도 있듯이 자취할 땐 식수도 좀 귀찮은 문제가 되는데, 저라면 브리타 주전자형 정수기를 쓸 거 같네요. http://www.samikmall.co.kr/product/index.asp?subcd=1 필터 하나로 40일 정도 쓴다니까 사먹는 물값보다는 좀 싸게 먹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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